근육 섬유화가 심하고 디스크와 다리 저림까지 동반된 상태라면, 주사 외에도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ESWT)는 굳어진 근막과 섬유화 조직에 직접 자극을 줘서 혈류를 늘리고 조직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주사와 달리 반복해도 부작용 부담이 적고, 근육 섬유화가 심한 분들에게 실제로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수치료는 단순 마사지가 아니라 척추 정렬과 골반 균형을 잡아주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치료입니다. 허리가 옆으로 틀어지는 증상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게 근육 불균형 때문이라면 도수치료가 꽤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시술자 숙련도 차이가 크니 경험 많은 곳에서 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왼쪽 다리 저림이 심하다면 신경 주변 유착이나 협착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 경우 신경성형술이나 경막외 신경차단술 같은 시술이 단순 근육 주사보다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받고 계신 주사가 어떤 종류인지에 따라 추가 선택지가 달라지니,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MRI 소견을 바탕으로 한 번 더 상담해보시길 권합니다.
바닥 생활 습관이 근본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치료 효과가 나도 바닥에 오래 앉는 자세가 반복되면 계속 재발할 수밖에 없어요. 의자와 책상으로 바꾸는 환경 교정이 어떤 치료보다 장기적으로 중요합니다.
협심증이 있으시다면 시술 전 심장 상태 고려가 필요하니, 치료 계획을 세울 때 내과 선생님과도 조율하시는 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