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단식을 하는게 이리 힘들줄 몰랐어요

아침을 안먹고 저녁만 먹는 생활을 일주일 이상했는데 결국 술자리를 자주 참석하다 보니 실패하게 됐네요^^ 다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5ㅜㄴ리대로 사는게ㅜ좋을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간헐적 단식을 일주일 이상 잘 이어가셨다면 이번 술자리로 실패했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고 다시 시작하셔도 좋은데요, 다만 지금처럼 아침을 거르고 저녁 한끼만 먹는 방식보다는, 술자리나 약속이 있어도 유지할 수 잇는 정도로 조금 완화해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헐적 단식은 본인이 꾸준히 지킬 수 있는 식사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실제 연구에서도 사회적 식사나 저녁 약속이 지속적인 실천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14:10 방식으로 시작하셔도 괜찮고, 저녁 약속이 있는 날에는 그날만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져도 허용하고, 다음 끼니부터 다시 평소 식사시간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혈적 단식은 본인의 총 섭취량을 관리하며서 지속할 수 있는 식사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일정이 있다면 조금 유연하게 조절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약속이 있는 날은 조금 유연하게 적용해보시면서 무리하지 않는 패턴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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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저녁 한 끼만 드시면서 버티신 것만으로도 대단한 인내심이지만, 사실 무리한 공복과 잦은 술자리가 겹치는 환경은 누구라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가혹한 조건입니다.. ! 온종일 굶주린 상태로 술자리에 마주 앉으면 뇌의 보상 심리가 강하게 작동할 뿐 아니라, 알코올이 이성과 식욕 통제 중추를 마비시켜서 고칼로리 안주를 폭식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게다가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바빠져서 지방 연소를 멈추기 때문에 단식의 장점도 완전하게 누리긴 어렵습니다. 이번 시도의 실패는 의지 박약이라기보다, 현실의 일상과 맞지 않는 무리한 규칙을 설정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래의 불규칙한 생활로 완전하게 돌아가기보다, 방식을 현실적으로 손질해서 다시 시작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습관 형성은 극단적인 절식과 포기라는 이분법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긴 호흡의 여정입니다. 아침만 거르고 점심과 저녁을 든든히 챙겨 먹는 16:8 간헐적 단식으로 공복 부담을 덜어내거나, 술 약속이 있는 날은 단식을 과감하게 쉬고 일정이 없는 평일에만 가볍게 실천하는 유연성이 필요합니다.

    너무 부담되시면 우선 12시간부터 시작하셔서 1주일마다 1시간씩 서서히 늘려가시면서 적응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벽함을 좇다 지치기보다는 느슨하더라도 꾸준히 이어가시는 것이 몸을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간헐적 단식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조금 바꾸는 것은 어떨까요?

    12시간의 간헐적 단식을 지킨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꼭 어떤 시간부터 어떤 시간 까지 안 먹겠다는 개념보다는 단순히 하루에 12시간만 지키자가 좋습니다.

    가령 아침을 안먹어서 힘들다면 저녁 6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안 먹고 아침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날에는 즉 회식이 있는 날에는 회식이 끝난 시점부터 12시간을 단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다이어트를 너무 스트릭하게 하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일부는 조금이라도 유연성을 갖고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는 단 몇일로 승부를 보는 과정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어느 정도긴 호흡을 갖는다면 1, 2일 정도 또는 몇일의 실패가 좌절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아침을 아예 굶은 상태에서 저녁 늦게 술자리를 갖는 패턴은 혈당 스파이크와 폭식을 유도하여 복부 내장비장 축적을 가속화하므로, 무리한 단식보다는 지속 가능한 유연한 관리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아침을 완전하게 비운 뒤 저녁에 술과 안주를 접하면 인슐린 분비가 폭증하고 간에 극심한 과부하가 걸려 체지방이 더욱 쉽게 쌓이게 됩니다. 단식을 실패했다고 해서 자책하거나 아예 포기하실 필요는 전여 없습니다. 억지로 굶은 극단적인 단식 대신, 아침이나 저녁에 익힌 채소, 두부, 계란 등 질 좋은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적절하게 채워 야간의 허기짐과 폭식을 예방하고, 저녁 술자리에서는 과당 음료나 정제 탄수화물 안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잦은 술자리 환경이라면 '아침을 굶고 저녁만 먹는 1일 1식(단식)' 형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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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자리가 포함된 저녁 한 끼는 고칼로리, 고지방 안주와 알코올이 결합해, 단식으로 감퇴했던 신진대사를 오히려 교란시키고 지방 축적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간 뒤 술과 안주가 들어가면 혈당 변동성이 커지고 간에도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이전과 동일한 방식을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현실적인 환경에 맞춰 식단 전략을 수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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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하는 식단

    ​식사 주기 변경 (16:8 간헐적 단식 또는 점심, 저녁 2식)

    ​아침을 굶더라도 점심에 가벼운 일반식(단백질 중심)을 섭취하여 저녁 폭식과 알코올 흡수 속도를 완화하는게 좋습니다.

    ​식사 시간을 점심 12시, 저녁20시로 설정하는 편이 술자리가 잦은 환경에 훨씬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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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자리 대응 원칙 수립

    1) ​수분 보충: 술을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1:1 비율로 계속 마셔 알코올 대사를 돕고 안주 섭취를 줄입니다.

    ​2) 안주 선별: 튀김, 탕류, 탄수화물 위주 안주 대신 생선회, 두부, 계란찜, 닭가슴살, 샐러드 등 고단백, 저탄수화물 안주를 우선 선택합니다.

    3) ​술자리 다음 날 공복 유지: 술자리 이튿날 아침을 굶고 점심까지 공복을 유지하여 간과 위장이 회복할 시간을 줍니다.

    ​일주일 만에 중단된 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패턴과 맞지 않는 방식이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무리한 극단적 단식보다는 매일 실천 가능한 규칙적인 식습관부터 다시 습관으로 잡아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