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발현되는 발가락 동상 예방법 문의 건
안녕하세요. 저는 92년생 만으로 33살이고, 매일 아침 야외에서 30분 정도 걷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20살때부터 했어서 한 15년됐는데, 약 2021년 정도부터니까 한 5년전부터는 겨울마다 밖에서 운동을 하면, 보통 기온이 -8도~6도 사이가 되는데 한두번 하면 왼쪽 두번째 발가락이 붓고 땡땡해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다른쪽은 안그러는데 그 두번째 발가락만 그래요.
그래서 처음 증상이 발현됐을 때 병원에 가니 날이 추워서 동상이 걸린것 같다, 더군다나 운동을 하면 땀이 나는데 땀이 나고 기온도 영하이다 보니 동상이 걸리는 환경이 된다 하더라구여..
그래서 온도가 추운 겨울에는 밖에서 운동을 하지 말라하던데
전 최근에 밖이 너무 추워서 한 10-15분 걷다가 집에
들어가고 그랬거든요? 그때 영하 8도 정도였구요
근데도 이번해에도 두번째 발가락이 부어버렸는데..
이게 대책방안은 없을까요?
아니 사실 15분 정도면 집에서 나가서 집앞 지하철역까지 가는데에 걸리는 시간입니다....
근데 그 시간동안에도 걷다가 동상이 걸리는거면 너무 불편해서요.
그렇다고 어그부츠 같은건 제가 너무 불편해서 신지를 못하고, 매일 런닝화 같은 운동화만 신고 있습니다.
혹시 동일한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가 있었다면
해결방안이나 예방법 같은 것을 알고싶습니다.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빠가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어 저번에 정형외과에 갔을 때 류마티스는 아니냐 문의를 하니 류마티스는 아닌것 같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류마티스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약 8년 전 아주대학교병원 건강검진에서 류마티스인자가 있다는 소견을 듣긴 햇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물리치료사입니다.
발가락 동상으로 불편이 있으시군요.
추운날씨 걷게 된다면 꽉끼는 신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안 좋기 때문에 발에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신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두꺼운 양말은 땀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땀을 배출하는 적절한 신발을 신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에 땀이 많이 찬다면 중간에 깨끗한 양말로 교체하여 신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양상은 전형적인 동창(동상 초기, chilblains) 양상으로 보이며, 한쪽 두 번째 발가락만 반복되는 경우는 해당 발가락의 혈관 수축 민감도, 신발 압박, 땀으로 인한 습윤 환경이 겹친 결과로 해석됩니다. 짧은 시간에도 발생하는 이유는 영하 환경에서 운동화 착용, 보온 부족, 발한 후 급격한 냉각이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예방법으로는 운동 전부터 발을 완전히 건조시키고, 면양말 단독이 아닌 얇은 기능성 내피 양말 위에 울 혼방 양말을 겹쳐 신는 방식이 효과적이며, 발가락 전용 핫팩을 신발 위가 아닌 발등 쪽에 부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러닝화는 발볼이 타이트할수록 혈류를 더 줄일 수 있어 겨울철에는 반 사이즈 여유 있는 신발이 바람직합니다. 외출 전 보습제나 바셀린을 발가락에 얇게 발라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반복된다면 단순 동창을 넘어 레이노 현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겨울철에만이라도 칼슘채널차단제 같은 혈관확장제 사용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으나, 과거 류마티스 인자 양성이 있었다면 자가면역성 혈관 반응 소인이 있을 수 있어 류마티스내과에서 레이노 관련 혈액검사를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은 보수적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심힌 동상이라기 보다는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했다가 풀릴 때 발생할 수 있는 혈액순환 문제나 동창과 같은 증상의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특히 땀에 찬 상태에서 영하의 기온에 노출이 된다면 압박을 받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닐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증상과 류마티스는 다소 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관련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류마티스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설명상 “동창(동상 초기.동창증)” 가능성이 높고, 특정 발가락만 반복되면 혈관 수축.압박(얇은 운동화, 땀) 영향이 큽니다.
예방은 “두꺼운 보온양말 + 땀흡수 양말 겹신기“ 발가락 핫팩, 방풍 좋은 운동화(어그 말고도 선택지 있음), 추위 노출 전후 “발 따뜻하게 유지”가 핵심입니다.
영하 날씨엔 10~15분도 충분히 유발될 수 있어 “실내 걷기/러닝머신 대체“가 가장 확실한 대책입니다.
가족력.과거 ”류마티스 관절염“ 인자 양성만으로는 진단되지 않으며, 현재 양상은 비전형적이나 “류마내과에서 혈액검사.말초혈관 평가“로 한 번 더 확인을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동상보다는 동창(추위로 혈관이 과민 반응)에 가깝습니다.
영하 날씨에서 10–15분만 걸어도, 특히 한 발가락만 반복적으로 붓고 아픈 경우 충분히 생길 수 있어요.
원인은 추위로 발가락 혈관이 확 줄었다가 다시 따뜻해지면서 붓고 통증이 생기는 것이고, 특정 발가락만 예민한 경우도 흔합니다. 예방법은
-양말두겹착용
-땀차면 양말교체
-외출 전 발 미리 따뜻하게!
-영하날씨엔 야외걷기 줄이고 실내걷기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은 현재 증상만으로는 낮아 보이고, 과거 류마티스인자 양성만으로 병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반복되면 류마티스내과에서 혈관 반응(레이노 등) 한 번 확인해보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빠른쾌유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김강록 물리치료사입니다.
우선 현재로썬 특정 발가락에만 혈액순환의 문제 또는 신경의 압박의 가능성이 높으면 레이노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좋은건 신발을 바꾸시는게 좋지만 신발을 절대 바꿀 수 없다면 두꺼운 양말 착용, 발가락 핫팩 사용, 충분한 환기 및 습기 관리 등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류마티스 내과에 내원하셔서 초음파 검사 및 혈액 검사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동창과 같은 한랭 손상은 결국 보온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대한 날씨가 추울 때는 외출을 피하되,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보온을 신경쓰는 방법 밖에는 없지요. 부츠가 불편하면 참 외출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양말을 두텁게 신거나 부츠가 아니더라도 좀 더 따뜻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