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점점쿨쿨한날살쾡이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는데 어찌 하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예전에는 어린이집에 잘 다녔는데 최근 들어 아침마다 가지 않겠다고 울고 떼를 씁니다
특별히 선생님이나 친구와 문제가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집에 있고 싶다고만 이야기합니다
억지로 보내는 것이 맞는지 하루 정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은지도 고민됩니다
이런 시기가 원래 있는 건지, 부모가 어떻게 도와줘야 아이가 다시 즐겁게 다닐 수 있을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를 키우고 계신 어머님 이시군요~~
그동안 어린이집을 잘 다니던 아이가 갑자기 아침마다 울거
어린이집에 안 가겠다고 하면.. 당연히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신경쓰이고 걱정이 되실거라 생각이 드네요ㅠㅠ
일단 저도 현재 어린이집에 근무를 하고 있는 교사기는 하지만
아이가 갑자기 어린이집 안 가려고 하는 이런 모습은
아이가 자라면서 한번쯤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까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집에 있고 싶다고 하는 것은
어린이집이 싫어서라기보다, 아이도 집에있는 것이 더 편하기에
잠시나마 그런 감정이 들었을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럴때 억지로 보내야 할지 하루 쉬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아이한테 특별히 무언가 심한 원인이 있지 않는 이상은
아이를 잘 설득해서 등원을 시켜주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아이가 가기싫다고 집에서 쉬게 해주면은..
아이가 안 가는것에 더 적응이 되어서 가기 싫어질 수 있어요!
예를들어 어른들이 휴식을 취하다 다시 출근을 하려면
더 긴장되고 싫은것처럼 마찬가지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가기싫은 아쉬운 마음을 먼저 충분히 공감해 주시고
"어린이집서 잘 놀다가 이따가 꼭 만나자"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놀다오면, 엄마랑 같이 놀자~"
"엄마가 맛있는 거 해줄게"
하면서 아이가 기대할만한 약속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어린이집 문 앞이나 등원 차량 앞에서 헤어질때는
부모님이 미안해하거나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빨리 돌아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대신 하원 한 후에는 밝은 얼굴로 아이를 꼭 안아주면서
"오늘 어린이집에서 지내느라 너무 고생많았어"
"엄마랑 집에가서 맛있는 거 먹자"
하면서 잘 대처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어른들도 가끔 출근하기 싫은 날이 있듯이
아이에게도 일시적인 그런 마음들이 찾아온 것이니
부모님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중심을 잡아주시면
아이는 금방 예전처럼 즐겁게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을 거예요!
제 의견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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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집 등원 거부는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겪는 시기입니다. 갑자기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지 아이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세요. 하루 쉬게 하는것도 상황에 따라 도움이 되지만, 반복되면 등원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억지로 몰아 붙이기 보다 "가기 싫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다녀오면 즐거운 일이 있다"는 안정적인 태도로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생님과도 아이 상태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어린이집을 잘 다니던 아이도 어느날 갑자기 어린이집 가는 것을 거부하면서 가기 싫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꼭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이 너무 편하고 어린이집에서는 통제를 받는 다고 생각할 수 있고, 어린이집 생활이 피곤하다고 느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특별히 아프지 않고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지 않는 다면 계속 다니게 하셔서 기존 루틴을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그럼 가지말자"라고 하면 "울면 집에 있을 수 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떼를 쓸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아이가 요즘들어 어린이집 가는 걸 거부하고 있는데 같이 지도해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하셔서 선생님과 함게 대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잘 다니던 아이도 만 3~4세 전후가 되면 자아가 강해지고 집의 편안함을 인지하면서 일시적인 등원 거부 시기가 찾아오곤 한답니다.
원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억지로 보내며 다그치기보다, 집에서 엄마와 충분히 사랑을 충전하고 싶다는 애정의 신호로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하루 이틀 편하게 쉬게 해 주시는 것도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며, 등원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작은 인형을 챙겨주거나 하원 후 즐거운 놀이를 약속해 신뢰감을 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정과 원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주면 곧 다시 밝은 모습으로 등원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집 등원 거부는 성장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시적인 시기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며 이유를 차분히 들어보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규칙적으로 등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다그치기보다 짧고 따뜻하게 응원하며 보내고, 담임교사와 최근 생활을 함께 살펴보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어린이집 같은 기관은 학교처럼 [매일 가는 곳]이라는 일관된 원칙을 부모가 기본적으로 가지고 대하셔야 아이의 혼란을 줄일 수 있어요. 우선 가정이나 원에서 아이에게 심리적인 변화를 줄 만한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지 담임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아이 상담을 요청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침에 등원할 때는 짧고 단호하게 인사를 나누어 불안감을 최소화해 주시고, 하원 후에는 가정에서 아이와 온전히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충분히 늘려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원래 아이가 잘 다니다가도 가기 싫어하는 시기가 생기기도 하고, 이게 분리 불안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공감을 해주고 필요하다면 원의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에게는 헤어지더라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점을 알려 주세요. 너무 달래주거나 부모님이 어쩔 줄 몰라하고 망설여 하면, 아이가 더 강화될 수 있으니 아침에 헤어질 때 인사는 담담하게,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