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장거리 연애 중인데 자꾸 불안해집니다.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KTX로 2시간 거리에 사는 연인과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라 보고 싶을 때 못 보는 게 너무 힘들고, 연락이 뜸해지는 날이면 괜한 불안감이 생깁니다. 상대방은 이 상황이 익숙한 것 같은데 저만 힘든 건지, 아니면 서로 티를 안 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장거리 연애를 성공적으로 유지하신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불안감을 극복하셨는지, 그리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솔직한 경험담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장거리 연애는 거리 자체보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소통 방식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주변에서 장거리 연애를 오래 유지한 커플들을 보면 연락 횟수보다 서로가 안심할 수 있는 규칙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바쁜 날에는 미리 알려주거나, 하루 한 번은 꼭 통화하는 식으로 서로의 불안감을 줄여 나가더라고요.

    또 연락이 조금 뜸하다고 해서 반드시 마음이 식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장거리 연애에 적응하는 속도도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쪽만 계속 참고 불안해한다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거리 연애는 "언제쯤 거리가 좁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이 있는 경우가 훨씬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꼭 정확한 날짜가 아니더라도 미래에 대한 방향성이 있으면 버티기가 수월하더라고요.

    결국 유지할지 말지는 현재의 거리보다 서로가 같은 마음으로 관계를 지켜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만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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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점차 불안해 지고 있다면

    그 관계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이 되는 상황이라면

    그 관계를 정리하고 다른 관계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안정형 남자친구분 같으시네요 

    바쁘게 살면 그 모습이 남자친구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하면 본인 스스로도 다른 생각이 안 드니까 

    운동이나 취미 생활 만드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전 2년동안 왕복 5시간 장거리 연애 했었는데요 자주 연락이 안되는거 아니면 일하나보다 생각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저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보내다보니 자연스레 불안감이 사라지더라고요!

  • 고슴도치에 관한 시 아시나요?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 두 마리가 서로 사랑했네.

    추위에 떠는 상대는 보다 못해, 자신의 온기만이라도

    전해주려던 그들은,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상처만 생긴다는 것을 알았네.

    안고 싶어도 안지 못했던 그들은,

    멀지도 않고 자신들의 몸에 난 가시에 다치지도 않을,

    적당한 거리에 함께 서 있었네.

    비록 자신의 온기를 다 줄 수 없었어도 그들은 서로 행복했네, 행복할 수 있었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적당히 행복한 것도 사랑이에요

  • 꼭 자주만나야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만나는건 좋지만 가끔 만날때 더 반갑지 않을까요?

    서로의 성향을 모르지만 만나는 날 서로를 배려하는 만남을 만들어 보세요

    하지만 꼭 뭔가를 바라지는 바시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