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은 전체적인 건강 뿐만이 아니라 수명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은
건강 관리에 좋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과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빠르게 먹는 습관과 비교해서 정리한 자료는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습관이 단순한 건강 뿐만이 아니라
어떻게 수명과도 관련이 되는지도 관계된 자료가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게 되는데요,
실제로 빠르게 먹는 사람보다 천천히 먹는 사람이 비만이나 대사질환 위험이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가 꽤 있으며, 식사 속도를 늦추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음식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인데요, 식사를 시작한 뒤 우리 몸의 포만감 신호를 느끼기 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너무 빠르게 먹으면 배가 부르기 전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먹기 쉽습니다. 실제 무작위 교차시험에서도 같은 음식을 먹었을 때 천천히 먹은 조건에서 일부 성인에게 식사 섭취량이 더 낮고 식후 배고픔도 적게 나타났습니다.
이런 습관이 장기간 이어지만 체중과 대사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46만명 이상을 포함한 메타분석에서 빠르게 먹는 사람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약 54% 높았고,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중성지방, 높은 공복혈당과도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명과의 연관까지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편인데요, 빠른 식사와 심혈관질환이나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일부 관찰되고 있지만, 식사 속도가 수명을 직접 줄이거나 천천히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까지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래도 천천히 먹는 습관은 과식을 줄이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과 대사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은 단지 건강 관리를 더해서 수명,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건강 수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랍니다. 음식을 빠르게 먹는 사람과 천천히 먹는 사람을 비교한 연구들을 보면 그 차이는 질병 발병률에서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인체는 식사후 약 15-20분이 지나야 포만감을 느끼는 렙틴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국내 한 대학병원의 연구를 보면, 5분 이내로 식사를 빠르게 마치는 사람들은 15분 이상 천천히 먹는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 발병 위험이 3배, 당뇨병 위험이 2배, 고지혈증 위험이 1.8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합니다. 빠르게 먹으면 뇌가 배부름을 인지하기도 전에 과식을 하게 되고, 혈당이 빠르게 상승해서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서 췌장과 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습관이 단지 건강을 넘어서 수명과 깊이 연관되는 이유가 만성질환 예방과 혈관 노화 방지에 있답니다. 식사 속도가 빨라서 체중이 증가하면 혈관을 방어하는 내피세포가 망가져서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직접적인 수명 단축으로 이어집니다.
반면에 음식을 천천히 씹어서 드시면 소화 효소가 풍성한 침 분비가 촉진되면서 위장관의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더 나아가, 음식을 씹는 운동 자체가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뇌세포를 자극해서 노년기 치매를 예방하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일상속에서는 식사 속도를 늦추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 입을 드실 때마다 30번씩 의식적으로 꼭꼭 씹어 참기기, 식사 도중 수저를 잠시 내려놓고 여유롭게 대화 나누기, 아니면 스마트폰이나 TV를 끄고 완전히 식사에만 집중해서 최소 20분 이상 식사하는 방법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오랜 습관을 바꾸려다 보니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실 수 있답니다. 그러나 이런 작은 습관의 변화가 몸을 아끼고 평생의 건강 수명을 늘려주는 쉽고 확실한 투자라는 점을 숙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몸을 위한 여유롭고 건강한 식사를 시작해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