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군것질도 안하는데 살이 계속 찌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지만 살 때문에 군것질 안한지 한 10년 정도 됐어요..
아침은 견과류 점심은 백반 위주로 저녁은 밥 반공기 정도 먹고 걷기도 5000보 이상은 하는데 계속 살이 쪄요..ㅠ 왜이러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군것질을 참은지 10년정도 되셨는데도 살이 계속 찐다면 많이 속상하실 것 같은데요,
체중은 전체 섭취량, 활동량, 수면, 나이와 호르몬 변화, 복용 약물이나 질환 등이 함께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아침에 드시는 견과류는 건강한 음식이지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 양이 많다면 생각보다 칼로리 섭취가 높아질 수 있어 하루 20~30g 정도, 한 줌 정도만 드시는 것이 좋고, 대신 삶은 달걀이나 두부, 그릭요거트, 콩류와 같은 단백질 음식을 아침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 양을 줄이고 단백질을 추가하면 포만감도 있고 근육량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점심과 저녁도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고 운동량도 5000보를 걷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체중이 계속 증가한다면 걷는 시간을 조금 늘리거나 숨이 찰 정도의 빠르게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근력운동을 추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수면 부족, 스트레스, 복용중인 약물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낭성 난소증후군 같은 질환의 영향도 있을 수 있으니 의심이 된다면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10년 동안 군것질을 참아오셨다니 절제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노력에 비해서 살이 계속 찌니 무척 억울하고 답답하셨을 텐데요, 식단 구성과 대사 과정 속에 숨은 원인이 있을 수도 있답니다.
1 ) 기초대사량의 저하 : 오랜 기간 식사량을 극도로 줄여오셨다면, 몸이 이른 기근 상태로 인지해서 칼로리 소모를 줄이게 되고 지방을 축적을 하려는 절전 모드로 굳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2 ) 견과류 섭취량 : 여기에 아침의 견과류 섭취량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성하지만 대표적인 고열량 식품이라서, 무심코 두세 줌만 집어 먹어도 밥 한두 공기 분량(300-500kcal)의 열량을 넘기게 됩니다.
3 ) 당분, 나트륨 : 점심 백반의 숨은 당분, 나트륨이 있습니다. 찌개, 조림, 볶음류같이 한식 반찬에는 생각보다 설탕과 물엿, 양념이 많이 들어가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체수분을 붙잡아서 붓기를 유발하게 됩니다.
4 ) 단백질 섭취량 : 식단 전반에 고기, 달걀, 생선같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대사율이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루 5천보는 바람직한 습관이지만 열량 소모 면에서는(약 150-200kcal) 일상 활동에 가까워서 정체된 대사를 끌어올리기엔 활동량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답니다. 하루 7-8천보를 목표로 잡아보시길 바랄게요!
단지 생활 습관 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나 인슐린 저항성같은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으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