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돌봄

마음돌봄

채택률 높음

여러분은 급 피곤해지면 어떻게 케어 하시나요?

저는 어제 버스와 지하철을 10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복잡한 거리를 왕복하며 만 보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피곤했던 걸까요? 집에 오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다음 날인 지금도 여전히 피곤하네요. 여러분은 갑자기 피곤할 때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제처럼 10번이나 환승하는 복잡한 거리를 오래 걸었다면, 이동 자체에서 오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함께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큰데요, 장시간 걷게 되면 근육의 글리코겐과 에너지가 소모되고, 복잡한 이동 과정에서 계속 집중하고 긴장하면서 정신적인 피로도 커질 수 있고, 특히 평소보다 활동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하루 만에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다음날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피곤하다고 카페인이나 단 음료를 마시기 보다는 수분과 탄수화물,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평소보다 일찍 잠드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는 밥이나 고구마 같은 탄수화물에 계란, 두부, 생선, 살코기 등의 단백질을 함께 구성하면 소모된 글리코겐을 회복하고 근육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곤할 때는 하루 정도 운동을 쉬는 것이 회복을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즉, 무리해서 몸을 움직이기 보다는 잘 먹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수면으로 회복하시길 응원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293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열 번이나 갈아타며 만 보를 걸으셨다면 자고 일어나도 온몸이 무겁고 피곤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단지 만 보를 걷는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복잡한 인파 속에서 계속 주위를 살피고 환승 시간을 맞추느라 정신적 긴장감과 뇌 피로까지 한꺼번에 누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깊은 피로가 몰려올 땐 저는 우선 수분 보충을 위해서 미온수를 충분히 마시고, 소화에 부담 없는 가벼운 음식이나 비타민을 챙겨 먹어서 지친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 다음에는 오랜 시간 서서 버티느라 퉁퉁 붓고 뭉친 하체 근육을 달래주기 위해서 따뜻한 물로 가볍게 샤워나 족욕을 해서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킵니다.

    씻고 난 뒤에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베게 위에 기대어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자세를 15분 정도 취하는데, 이런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하체에 고였던 피로감이 상당히 많이 풀립니다. 그리고 피곤할 때 무심코 스마트폰을 보면 뇌신경이 계속 각성해서 숙면을 방해하니, 실내 조명을 아늑하게 낮추고 눈을 감은 채 완전한 정적을 즐기며 감각 기관을 완전하게 쉬게 해줍니다.

    그리고 오늘은 무언가를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몸이 원하는 만큼 편하게 쉬는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해 주는 것이 최고의 회복제라 생각합니다.

    어제 온 힘을 다해 움직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으니, 오늘은 따뜻한 차 한잔 챙기시며 자신을 충전하는 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