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우리는 왜 끝난 관계를 쉽게 정리하지 못할까?

이미 끝났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사람은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도 문득 떠오르고, 괜찮아진 것 같다가도 다시 흔들리곤 한다. 사랑했던 사람 자체를 잊지 못하는 걸까, 아니면 함께했던 시간과 감정을 놓지 못하는 걸까? 결국 사람은 관계를 잃는 게 힘든 걸까, 익숙했던 자신의 일부를 잃는 게 힘든 걸까?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람 관계라는 것이 칼로 두부 썰 듯이

    깔끔하게 정리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로는 헤어졌다고 해도

    마음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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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상대방이 해준 거에 비해 별로 잘 해주지 못했다는 거에 죄책감이 느껴져서 쉽게 잊지 못하고 정리하지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깨달은 게 있어서 그걸 인지하고 다음에 만날 사람한테는 이런 부분에서 신경 써야겠다, 잘 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그때 그 사람에게도 이렇게 해줬다면 후회 없었을 텐데... 라고 생각하곤 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을 만나곤 있어도 그 사람이 가끔 생각나고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 비오는 날에서 얼큰한 수제비7입니다.끝난관계를 쉽게 정리못하는이유는 일단 그만큼 시간과 사랑과 정 그리고 추억때문입니다.추억이 많은만큼 쉽게 끝내기 어렵죠.끝나도 포기가 안되는것이구요.

  • 헤어짐과 만남은 계속되는 반복입니다 물론 헤어지고 한번에

    잊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못하죠

    이전것을 잊기 위해서는 지금에 그전보다 더 큰 기쁨이나

    다른 대상이 있어야 잊혀지는것 같아요

  • 저 헤어진지 한달도 안 지났어요.

    그런데 그 사람과 함께 재밌게 보내 온 시간들이 생각나요.

    안 좋았던 부분들은 희미하고요.

    그 사람을 만나고 또 헤어짐으로써

    저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내가 어느 부분에서 이건 좋고 저건 싫은지 알 수 있었고

    사랑이란 어떤 건지도 알게 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나고 그립긴 하지만

    돌아가고 싶진 않아요.

    결국 안 맞아서 헤어진 거 잖아요.

    저도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렇더라고요. 그냥.

  • 그때 당시에 즐거웠던 추억과 기억 때문일까 싶습니다 다시 그런 행복이 올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또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도 어렵고요

  • 지냈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거 같아요~ 시간은 시간으로 낫는다고 시간이 지나다보면 그게 다 추억이 되더라구요! 참 사람과의 이별은 너무도 힘든데 지나가면 별게 아닌데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