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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 먹고 속이 안좋은 이유는 뭘까요

제가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긴 하는데 라면 2개이상 먹거나 일정량 이상 밀가루 음식으로 2끼이상 식사를 하면 이후에 가스가 많이 차면서 설사는 아니지만 화장실을 반복적으로 가게 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맛있는 밀가루 음식을 포기하기는 참 아쉽지만, 말씀하신 증상은 소화 기관이 느끼는 SOS 증상일 수 있습니다. 큰 원인은 밀가루의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 때문입니다.

    글루텐은 체내에서 완전하게 분해되지 않고 장을 자극해서 소화 불량과 가스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밀가루에 포함된 프럭탄이라는 포드맵 성분은 대장에서 유해균의 먹이가 되어서 다량의 가스를 만들어냅니다. 특히나 라면 2개나 연속 두 끼처럼 과한 양이 들어오면, 라면의 높은 나트륨과 기름기(지방)가 장을 강하게 자극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장이 과하게 수축하면서 설사는 아니더라도 화장실을 자꾸 찾게 되는 과민성 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에 장이 감당할 수 있는 소화 용량을 넘어서서 생기는 현상이라 좋아하는 음식을 오래 즐기기 위해서라도 한 번에 먹는 양을 조금 줄이거나 밀가루 연속 섭취를 피하시는 조절이 중요하겠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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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일정량 이상 먹었을 때 가스가 차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이유는 밀가루 속 글루텐 성분과 소화되지 않은 당질(FODMAP) 때문입니다. 글루텐이 장 점막을 자극하여 소화 작용을 늦추는 데다가, 정제 탄수화물이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냅니다. 특히 라면이나 다량의 밀가루 고탄수화물 식사는 장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장 연동 운동에 교란을 일으키고 복통과 배변 빈도를 늘리게 됩니다.

    • 소화 불량과 가스 발생: 밀가루의 글루텐이 소화를 방해하고, 정제당 성분이 장내 유해균의 먹이가 되어 가스를 분출하고 속을 더부룩하게 만듭니다.

    • 장 자극과 과민 반응: 일정량 이상의 밀가루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부드러운 소화가 되지 않아 장벽을 자극하고 복합적인 배변 신호를 유도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은 뒤 가스가 찬다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밀가루 자체라기 보다는 탄수화물의 다량 섭취로 볼 수 있습니다.

    즉, 탄수화물의 섭취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됩니다. 특히, 밀가루에 있는 탄수화물 중에서 식이섬유는 장내미생물이 매우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이 때,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생성이 됩니다. 그렇기에 너무 많은 탄수화물을 먹는 경우에는 가스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민감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를 먹으면 설사, 복통, 가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밀가루에 글루텐 free라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우면 내원하시는 것도 방법이지만 밀가루를 조금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