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은 살이 왜 이렇게 많이 찌나요??

한끼만 먹었는데도

바로 2키로가 불었어요…

짜장면 한그릇에 탕수육 반 정도…

심지어 첫끼이자 마지막끼에요…

안그래도 요새 체중 정병와서 조절한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한끼밖에 안먹었는데…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중식, 특히나 짜장면과 탕수육을 드신 후 체중이 빠르게 2kg이나 늘어나서 스트레스가 생기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루만에 늘어난 2kg은 절대로 순수한 지방이 아니라서 너무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식을 먹고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수분 정체와 글리코겐 때문이랍니다.

    1 ) 고나트륨 : 짜장면과 탕수육은 나트륨 함량이 꽤 높습니다. 인체는 체내의 염분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나트륨이 많이 들어오면 수분을 꽉 붙잡아두는데, 이로 인해서 일시적인 붓기가 발생해서 수분 무게가 체중계에 반영이 된답니다.

    2 ) 정제탄수화물 : 중식은 밀가루 면과 달콤한 전분 소스같이 정제탄수화물 덩어리랍니다. 섭취된 막대한 탄수화물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고 글리코겐 1g은 약 3-4g의 수분을 함께 끌어당깁니다.

    3 ) 수분 무게 : 오늘 늘어난 2kg은 아직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 자체의 무게와 수분의 무게이며, 진짜 살이 찐 것이 아니랍니다. 실제 지방 1kg이 찌려면 7,000kcal 이상을 초과 섭취해야 하므로 한 끼 식사로 2kg의 지방이 느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4 ) 하루 한 끼 : 게다가 오랜 공복 뒤에 드신 첫 끼이자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에 몸에서 본능적으로 수분을 더 강하게 잡아두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체중계 숫자 때문에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관리하시면 금방 돌아옵니다!)

    앞으로 2-3일간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셔서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 주시어, 칼륨이 풍성한 가벼운 식단(토마토, 그릭 요거트, 우유, 늙은호박팥차 추천드립니다)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시면 붓기도 빠지면서 금방 원래 체중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일시적인 수분 변화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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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중식 한 끼 먹고 체중이 2kg이 늘었다면 체중 조절이 필요한 시기에 속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짜장면과 탕수육처럼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많은 식사를 하면 음식의 무게와 수분이 일시적으로 더해지면서 체중이 올라갈 수 있지만 지방이 늘어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짜장면의 면과 탕수육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평소보다 많이 들어오면서 몸에 글리코겐이 저장될 수 있는데 글리코겐이 저장될 때 수분도 함께 저장되고, 짠 음식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내에 수분이 더 머물수 있고, 여기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음식의 무게까지 더해져 한 끼를 먹어도 체중이 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변화입니다.

    그래서 오늘 체중이 올랐다고 다음날 굶거나 식사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보다 평소처럼 물을 충분히 마시고 다음 식사는 밥이나 잡곡 같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와 채소를 곁들여 평소 식사대로 하시면 되고 가볍게 걷는 것도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즉, 한 끼 먹은 뒤의 숫자보다 며칠 간의 평균적인 체중 변화를 보는 것이 더 정확하기 때문에 너무 속상해 마시고 다시 식단과 운동으로 관리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