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이나 나물 요리에 들깨가루를 자주 활용하는데 들깨를 거피하지 않는 채 껍질채 먹으면 영양적으로 더 좋은가요?

평소에 나물 요리나 미역국에도 넣고 풋내 나는 요리에 들깨가루를 늘 넣어서 조리합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들깨를 볶아서 그냥 믹서기에 살짝 갈아서 사용하십니다.

저는 거친 식감이 별로여서 거피한 들깨가루만 쓰거든요. 소화가 잘 안될 거 같은데 껍질채 먹는 것이 더 좋은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소화가 어렵거나 거친 식감이 불편하시다면 거피한 들깨가루를 선택하는 것도 매우 합리적인 대안입니다. 영양과 소화 사이의 균형을 알기 쉽게 아래와 같이 답변드리겠습니다.

    • 껍질째 먹는 들깨(통들깨): 들깨 껍질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합니다. 영양학적으로는 껍질까지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과 혈당 관리에는 이롭습니다. 하지만, 식감이 거칠고 소화력이 약한 분들에게는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식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 거피한 들깨가루: 껍질을 벗겨내어 식감이 매우 부드럽고 소 화가 잘 됩니다. 특히 단백질과 필수지방산(오메가-3)의 흡수율이 높아져 에너지를 보충하거나 고소한 풍미를 내는 데는 아주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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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영양소의 종류 면에서는 껍질째 드시는 것이 우수하나, 체내의 흡수율과 소화 부하를 고려를 하신다면 거피의 들깨가루를 선택하시는 것도 상당히 현명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껍질 효능] 들깨 껍질에는 강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로즈마린산, 그리고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성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건강과 장내의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어머니의 방식대로 껍질째 드시면 이런 유효 성분들을 고스란히 섭취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껍질 주의사항] 그러나 들깨 껍질은 세포벽이 상당히 단단하며 믹서기로 살짝만 갈 경우 위장에서 제대로 분해가 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이 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영양소의 실질적인 흡수가 어렵기도 하면서도, 질문자님의 우려대로 평소의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들에게는 거친 껍질이 위점막을 자극을 해서 소화불량 그리고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거피 들깨가루] 반면에 껍질을 벗겨낸 거피 들깨가루는 알맹이의 중요한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알파-리놀렌산이라고도 합니다)과 단백질, 그리고 비타민E를 완전히 품고 있으면서도, 식이섬유의 방해가 없어서 체내의 흡수율이 훨씬 높답니다. 게다가 거친 식감과 텁텁함이 없어서 미역국이나 고유의 나물 맛을 해치지 않고, 요리의 향미를 부드럽고 깔끔하게 살려줄 수 있겠습니다.

    영양 성분의 총량은 껍질째 먹는 것이 많지만, 실질적인 흡수 효율과 위장의 변안함은 거피 가루가 우수하겠습니다.

    정리: 소화가 부담스러우시다면 굳이 거친 식감보다 거피 가루를 사용하셔도 영양적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들깨가루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저도 대부분은 거피한 들깨가루를 사용하고 감자탕 같은 음식에만 거피하지 않은 들깨가루를 사용하는 편인데요,

    영양만 놓고 보면 거피하지 않은 들깨가 더 좋지만, 소화나 흡수면을 고려하면 거피한 들깨가루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거피하지 않은 들깨가루는 껍질까지 함께 들어 있어 식이섬유와 일부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합니다. 장운동을 돕고 포만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만, 입자가 거칠고 식감이 투박해서 위장이 예민한 분들은 소화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반면 거피한 들깨가루는 껍질을 제거했디 때문에 식감이 훨씬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편인데요,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칼슘, 비타민E가 주요 성분인데 대부분 씨앗 속에 들어 있기 때문에 거피했다고 해서 영양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가 일부 감소하게 됩니다.

    즉, 식이섬유를 조금 더 섭취하고 싶다면 거피하지 않은 들깨가루를, 부드러운 식감과 소화가 더 중요하다면 거피한 들깨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영양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화가 편한 거피한 들깨가루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거피한 들깨가루가 음식에 잘 녹아들고 고소한 맛을 한층 더해주기 때문에 저희집 냉동실에도 꾸준히 채워놓는 식품입니다.

    건강과 기호에 맞는 들깨가루 선택하셔서 맛있고 건강하게 활용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