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주 1회 단 음식을 섭취하면 케토시스 진입과 유지가 계속 초기화되어 기대하시는 집중력 향상 효과를 지속해서 누리긴 어렵습니다..!
하루 50g 수준의 저탄고지는 본래 가벼운 케토시스 상태를 유도하는데 고당질 디저트가 들어오면 인슐린이 급등하고 케톤 생성이 바로 중단됩니다. 이후 다시 글리코겐을 비우고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상태로 복귀하는데 보통 2-3일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 일주일의 절반을 혈당 롤러코스터와 브레인 포그에 시달릴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3주에 1회 정도로 주기를 늘리면 약 20일간 연속적인 케토 적응기를 확보할 수 있어서, 뇌에 안정적인 에너지가 공급되면서 원하시는 집중력 향상을 뚜렷하게 체감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에 정해둔 날에 케이크를 드신다면 허용 가능한 최대 용량은 일반 카페 기준 작은 조각 케이크 1조각(약 80-100g, 순탄수화물 40-50g 내외)입니다.
이 선을 넘어서 100g 이상의 순수 당질을 쏟아붓게 되면 간 글리코겐이 완전하게 포화되어서 케토시스 재진입에 나흘 이상이 소요되고 심한 피로감과 식탐 반동이 찾아옵니다.
케이크를 드실 때는 공복 상태를 피하시고 단백질, 지방 위주의 식사 직후 디저트로 드셔야 혈당 스파이크와 후폭풍을 최소화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