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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깍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몇일 보관 가능한가요??
깎은 사과를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할 경우,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식감과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은 보통 1~2일입니다. 특히, 사과를 깎는 순간 공기 중의 산소와 접촉하여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의 영양소가 산화되기 시작합니다. 갈변은 이러한 산화 반응의 시각적 증거로, 주된 영양소인 비타민C의 손실을 의미합니다. 5일까지 보관하는 것은 영양적인 측면에서 비타민C 등의 손실이 매우 커지고, 식감이나 맛도 현저히 떨어져 권장되지 않습니다. 갈변을 늦추고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깎은 사과를 소금물(약 1%)이나 레몬즙(산성 용액)에 잠시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ㅏㄷ. 이러한 처리는 사과의 산화 효소 작용을 억제하여 비타민C를 포함한 항산화 성분의 파괴 속도를 늦춰줍니다. 하지만 이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깎은 사과는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깎은 사과를 5일 동안 냉장 보관하는 것은 식품 안전성의 큰 위험은 없더라도 대부분의 수용성 비타민과 항산홧 ㅓㅇ분의 영양학적 가치를 크게 잃게 되어 권장되는 보관 기간이 아닙니다. 사과의 신선한 맛과 영양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1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시고, 최대 2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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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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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제로 우유와 멸균우유에 대해 궁금합니다.
유당 제로 우유와 멸균 우유는 제조 공정 및 성분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으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유당 제로 우유(락토프리 우유)는 우유 속의 유당을 락타아제라는 효소로 분해하여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만든 것입니다. 반면, 멸균 우유는 일반 우유를 135도씨 이상에서 2~5초간 가열 살균하여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한 우유를 뜻하며, 유당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 중 우유를 마시고 복통, 설사, 가스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는 대부분 유당불내증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에서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수분을 끌어들이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유당이 분해된 유당 제로 우유가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증상 유발 가능성이 낮아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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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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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과연 살이안찔까요?궁금하구만요
고구마는 단순하게 ‘살이 안 찌는’ 음식은 아닙니다. 다른 탄수화물 식품과 마찬가지로 칼로리를 가지고 있으며, 100g당 130~140칼로리 정도로 밥이나 다른 곡류와 비교했을 때 특별하게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적은 양으로도 높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어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는 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구마가 다이어트에 유리하다고 여겨지는 주요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혈당지수(GI) 때문입니다. 특히, 차가운 고구마의 경우 더욱 그러하며, 혈당 지수가 낮으면 섭취 후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므로 인슐린 분비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이는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군고구마처럼 고온에서 조리하면 혈당 지수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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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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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울렁거릴땐 어떻게하는게좋죠?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속이 울렁거리는 증상(숙취)은 알코올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 작용과 위장관 자극 때문입니다. 속이 매우 불편할 때는 잠시 공복을 유지하여 위장에 휴식을 주느ㄴ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억지로 음식을 먹기보다, 구 토를 통해 위를 비워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탈수를 막고 위장을 진정시키는 방향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기보다는 수분 보충에 집중해야 하며,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심한 탈수를 유발하며, 이는 울렁거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나 전해질 음료(스포츠 음료)를 소량씩 자주 마셔 탈수 증상을 완화하고 손실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탄산이나 카페인 음료는 위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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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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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맞는지 도와주세요!!
제시하신 식단 구성과 운동량을 고려할 때, 이 식단을 ‘벌크업 식단’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다이어트 식단으로서 몇 가지 불균형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식단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불필요하게 높일 수 있으며, 특정 영양소(과일 및 채소)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총 섭취 칼로리를 기초대사량 보다 낮추는 것인데, 아침 식사만으로도 상당한 칼로리가 예상되어 목표 체중(60키로) 감량을 위한 칼로리 제한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아침 식단은 사과, 바나나, 당근, 방울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의 양이 매우 많아 당분 섭취량이 지나치게 높을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과일의 과당은 칼로리가 낮지 않으므로 다이어트 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두 부(200g)를 들기름에 구워 먹고 그릭요거트(100g), 플레인 요거트(90g), 두유까지 더해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과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반면, 점심과 저녁 식사의 양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 저녁 운동 후 식사까지 긴 공복 시간을 만들 수 있어 전체적인 식사 시간 배분이 비효율적입니다.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아침 식사량을 전반 수준으로 줄여 칼로리를 낮추고, 점심 식사에 단백질과 채소를 추가하여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사과 반 개, 그릭 요거트 100g, 두부 100g, 당근 50g 정도로 줄이고, 점심에는 단백질바 대신 닭가슴살이나 샐러드에 단백질을 추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녁 식단은 저절해 보이나, 저녁 운동 후 드시는 프로틴 두유는 단백질 보충에 좋으나, 전체 칼로리 목표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탄수화물(곡류) 섭취량이 부족해 보이므로, 건강한 통곡물이나 고구마를 식사마다 소량 추가하여 영양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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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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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도 있나요?
잠들기 전 허기를 달래면서 숙면을 돕는 음식들은 주로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과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 그리고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거쳐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생성을 돕습니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을 이완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벼운 포만감을 주어 공복감을 해소할 수 있는 음식들이 적합합니다. 자기 전에 섭취하기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따뜻한 우유나 요거트(당분이 적은 것)가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트립토판이 풍부하여 숙면을 유도하는 동시에 칼슘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여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며, 적절한 포만감을 제공합니다. 소량의 통곡물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거나,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소량 섭취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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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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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도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인가요?
막창과 대창은 인기 있는 특수 부위이지만, 영양소 구성은 일반 육류와 찿이가 있습니다. 주로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으나, 내장 부위 특성상 다른 영양소의 함량은 균형 잡힌 식단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군과 철분 등의 미네랄이 일반 살코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풍부할 수 있으나, 이는 부위마다 편차가 큽니다. 막창과 대창의 가장 두드러진 영양적 특징은 매우 높은 지방 함량입니다. 특히 대창은 지방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포화지방 형태로 존재합니다. 또한, 내장 부위이므로 콜레스테롤 함량 역시 일반 살코기보다 높은 경향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소가 골고루 분포’된 음식으로 보기는 사실상 조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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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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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식이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매실은 예로부터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이 건강 음료로 섭취합니다. 매실이 함유한 유기산 중 특히, ‘스트르산(구연산)’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경우 매실 엑기스를 섭취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실 자체는 약알칼리성 식품이지만, 엑기스를 만들 때 강한 산성 성분인 유기산이 고농축되며, 여기에 흔히 다량 첨가되는 설탕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실 엑기스를 물에 타 마시는 행위는 일부 환자에게 위산 역류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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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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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특정 음식에 집착할 경우 이를 어떻게 균형 잡아줄 수 있을까요?
아이의 특정 음식에 대한 집착은 일반적인 식습관 발달 과정의 일부일 수 있으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부모의 현명한 지도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특정 음ㅇ식에 집착하거나 과도하게 요구할 경우, 부모는 먼저 해당 음식이 제공하는 영양소와 아이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파악해야 합니다. ㅇ ㅖ를 들어, 탄산음료나 과자 같은 고열랑/저영양 식품에 집착한다면, 이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필수 영양소 결핍을 초래하여 성장 부진이나 만성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음식을 ‘나쁜 음식’으로 규정하기보다는, ‘가끔 먹는 음식’으로 인식하게 하고, 다양한 색깔의 채소, 과일, 통곡물, 살코기 등의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영양소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의 양과 섭취 빈도를 조절하여 건강한 섭취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이의 건강에 가장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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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식단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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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피곤하고 졸린데요.
식곤증은 주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했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음식이 소화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이에 반응하여 인슐린이 다량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의 작용으로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무기력함과 졸음ㅁ이 유발되며, 특히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집중되어 뇌로 가는 혈류와 산소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것도 피로감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뇌에서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는 음식 속의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뇌로 더 잘 전달되도록 인슐린이 돕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식곤증은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소화 솨정과 관련된 호르몬 및 혈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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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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