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는 건강에 나쁜 식품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먹어도 됩니다. 바나나우유가 건강에 나쁜 음료라서 피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일반 우유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면 조금 곤란해요. 핵심은 “우유 + 당이 들어간 가공유”라는 점입니다.바나나우유의 장단점장점: 우유가 들어가므로 단백질, 칼슘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단점: 일반 흰 우유보다 당류와 열량이 높습니다.특히 바나나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당 때문에 우유의 영양적 장점과 별개로 당 섭취가 늘어납니다.그래서 이렇게 생각하면 가장 편합니다.흰 우유는 일상적으로 먹기 좋음무가당 바나나맛 우유는 괜찮은 편임일반 바나나우유는 가끔 또는 적당량 먹어야 함탄산음료는 영양적 이점이 거의 없음바나나우유 한 팩을 가끔 먹는 정도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달아서 건강에 나쁘니까 절대 먹지 말자”는 식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식단 전체가 중요하니까요.다만 매일 습관적으로 하루 1~2개씩 마시는 것이라면 흰 우유나 무가당 음료로 바꾸는 게 더 좋습니다.그리고 체중 관리도 신경 쓰고 있다면, 바나나우유를 “우유니까 괜찮겠지” 하고 음료처럼 자주 마시기보다는 간식으로 하루 한 팩 정도 생각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입니다.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나나우유 = 건강식품은 아니지만, 적당히 먹는다면 충분히 괜찮은 간식 정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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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고싶은게 없는데 배고픈 아이에게 뭘해주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이게 제일 난감한 상황입니다. “배고픈데 먹고 싶은 건 없음”이라는 아주 고전적인 오류 상태죠. 특히 야채를 잘 안 먹는 아이라면 선택지를 너무 많이 던지면 오히려 더 “아니”가 나옵니다.지금은 메뉴를 물어보지 말고 그냥 후보를 5~6개 정도 제시한 뒤 하나 골라주게 하는 방식이 좋겠습니다.1. 밥류참치마요덮밥스팸마요덮밥소고기 간장계란밥햄 계란볶음밥김치볶음밥 + 계란후라이치킨마요덮밥간장불고기 덮밥소불고기 + 밥오므라이스2. 면류짜장면우동잔치국수소고기 쌀국수볶음우동라면 + 계란스파게티크림파스타3. 간단하게 먹기 좋은 것치킨 + 밥돈까스 + 밥치킨너겟 + 밥떡갈비 + 밥소시지 + 계란 + 밥미니핫도그군만두 + 밥주먹밥 + 치킨너겟4. 밥이 싫을 때햄치즈토스트계란토스트참치마요 삼각김밥햄치즈 샌드위치핫도그피자김밥지금 TOP 51. 참치마요덮밥밥 + 참치 + 마요네즈 + 김가루 + 계란이면 끝. 야채 없이도 꽤 그럴듯합니다.2. 소고기 간장계란밥밥에 간장 조금, 버터나 참기름, 계란, 소고기. 아이들이 거부할 가능성이 낮은 조합.3. 돈까스 + 밥메뉴 고민 자체를 종료시키는 데 상당히 강력합니다.4. 떡갈비 + 계란후라이 + 밥냉동 떡갈비 있으면 10분 컷.5. 햄치즈토스트 + 우유/과일밥 자체가 당기지 않는 날에는 이쪽이 낫습니다.그리고 “뭐 먹을래?”를 계속 묻지 않는 게 핵심이에요. “지금 배고프지? 그럼 참치마요덮밥 해줄게. 아니면 돈까스 먹을래?”이렇게 2개만 제시하세요.둘 다 싫다고 하면,“그럼 지금은 먹고 싶은 게 없는 거니까 조금 있다가 먹자.” 하고 일단 종료. 배고프다면서 모든 음식을 거절하는 상태에서 부모가 메뉴 선정까지 같이 고민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씩 물어봐서 거절당하는것 보단 두개 정도 제시해서 둘중에 하나 해주는게 낫죠. 정말 원하는 메뉴 있다하면 그거 해주고요.개인적으로 오늘은 참치마요덮밥 밀겠습니다. 아이가 야채를 별로 안 먹는다면 밥에 참치+계란+김가루+마요 조합은 실패 확률이 꽤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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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저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이 질문은 아침에 스스로에게 던져볼 만한 질문이네요. 거창한 자기계발보다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나"를 생각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기도 하고 지금 바꾼다면 저는 "매일 하루에 30분은 아무것도 생산하려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할 것 같네요.운동을 더 하거나, 책을 더 읽거나,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하거나, 뭔가를 하나 더 배우는 게 아니라 일부러 멈추는 습관을 만드는 겁니다.이런 질문을 하신다는것은 일도 꽤 신경 쓰고, 가족도 챙기고, 건강이나 식사도 신경 쓰고, 틈틈이 책도 읽고, 기기같은 것도 직접 알아보고 고치고 열심히 사시는 분 같습니다.그런데 "오늘 뭘 더 했지?"가 아니라 "오늘 나를 얼마나 소모시키지 않았지?"를 기준으로 하루를 한번 생각을 바꿔보는 거에요.예를 들면 하루 30분을프로젝트 헤일메리 같은 책을 그냥 재미로 읽기아무 목적 없이 걷기음악 듣기커피 한 잔 마시면서 멍때리기애완동물 구경하기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기중요한 건 성과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그리고 이 변화가 쌓이면 이런 모습의 내가 되는 거지."나는 항상 뭔가를 해내야 가치 있는 사람이 아니다.일을 잘하고, 가족을 챙기고, 건강을 관리하면서도그냥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도 괜찮은 사람이다."그래서 오늘만 놓고 보면 아주 작게 이렇게 해도 충분해요.오늘 해야 할 일 3개만 제대로 하고, 나머지는 조금 내려놓는 거죠.그리고 자기 전에 "오늘 어제보다 하나 나아진 게 뭐였지?" 하나만 생각하고요.답이 "오늘은 책을 20쪽 읽었다"여도 되고,"오늘은 괜히 무리하지 않았다"여도 되고,심지어 "오늘 가족이랑 밥 먹으면서 웃었다"여도 괜찮습니다.어제보다 나은 오늘은 꼭 더 많이 한 오늘일 필요가 없으니까요.가끔은 덜 지친 오늘이 더 나은 오늘이기도 해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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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소화되는데 얼마나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꼭 그렇지는 않아요. 배고프다고 해서 음식이 위에서 완전히 소화된 건 아닙니다.대략적으로 보면1.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은 위에서 약 1~2시간, 이후 소장에서 계속 소화·흡수2. 고기같은 단백질은 위에서 2~4시간 정도3.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 배출이 느려져 4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일반적인 한 끼 식사는 위를 빠져나가는 데 대략 3~5시간 정도 걸리고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고 대변으로 배출되기까지는 보통 1~3일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식후 2~4시간 만에 배가 고픈 것은 아주 흔합니다. 위가 어느 정도 비워지고 혈당과 여러 호르몬 변화가 생기면서 신호가 오는 것이죠.배고픔은 소화 완료가 아닙니다.예를 들어 점심에 밥과 고기를 먹고 3시간 뒤 배가 고프다면, 위의 음식물이 상당 부분 소장으로 이동했고 영양소 흡수는 계속 진행 중인 상태지만 식욕 신호가 다시 올라오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특히 빨리 소화되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실제로 음식이 아직 소화·흡수되는 중인데도 비교적 빨리 배고플 수 있어요. 반대로 단백질·식이섬유·적당한 지방이 들어간 식사는 포만감이 오래갑니다.그래서 다이어트 관점에서는 "배고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는다"보다는 한 끼에 단백질 + 채소/식이섬유 + 적당한 탄수화물을 넣어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그리고 배가 꼬르륵거린다고 반드시 배가 빈 것도 아닙니다. 위와 장이 내용물을 이동시키면서 나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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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음료보다 커피를 마시는게 몸에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대체로 그렇습니다. 에너지음료보다 무가당 커피를 마시는 쪽이 낫습니다.핵심은 카페인 자체보다 무엇이 같이 들어가 있느냐예요.아메리카노, 무가당 라떼, 무설탕 에너지음료, 일반 에너지음료, 달달한 캔커피 순서로 몸에 좋습니다.특히 지금 상황이라면아메리카노 한 잔이 가장 무난합니다.커피 자체에는 당이 거의 없고, 일반적인 섭취량에서는 커피가 건강에 특별히 해롭다고 볼 이유도 없습니다. 반면 일반 에너지음료는 카페인 + 당류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제품이 많아서 혈당 관리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다만 무설탕 에너지음료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혈당만 놓고 보면 일반 에너지음료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래도 카페인이 높은 제품이 많아서 여러 캔을 습관적으로 마시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하루 커피는 어느 정도?성인이라면 보통 카페인 하루 400mg 이하가 일반적인 상한선으로 제시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적게 먹어도 충분하고요.예를 들어 아메리카노 1~2잔 + 오후에는 카페인 줄이기 정도면 상당히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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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대신 무알콜 맥주 마시면 그마나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지금처럼 금주를 유지하면서 치킨 먹을 때 탄산음료 대신 무알콜 맥주를 선택하는 건 꽤 괜찮은 선택이에요. 특히 올해 초 검진에서 혈당 쪽을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일반 탄산음료보다는 대체로 낫습니다. 다만 무알콜 맥주 = 건강음료는 아닙니다.치킨 + 무알콜 맥주, 괜찮은 이유일반적인 콜라 500mL에는 대략 50g 안팎의 당류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 무알콜 맥주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당류와 탄수화물이 훨씬 적은 제품을 고르면 혈당 관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특히 중요한 건 제품의 영양성분표예요.탄수화물 낮음, 당류 낮음, 100mL당 20~30kcal 이하 정도, 0.00% 알코올다만 무알콜이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탄수화물이나 당류가 꽤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혈당 관점에서는 무알콜 맥주 자체보다 치킨의 양과 함께 먹는 탄수화물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후라이드 치킨 + 무알콜 맥주이 정도는 괜찮은데,치킨 + 무알콜 맥주 + 감자튀김 + 치킨무 + 떡 + 탄산음료이렇게 풀세트로 구성하면 무알콜 맥주 하나 바꾼 효과가 상당히 희석됩니다.그리고 무알콜 맥주가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를 다시 자극하지 않는다면, 금주를 계속 유지하는 데에도 꽤 좋은 대체재가 될 수 있어요.앞으로 무알콜 맥주를 고를 때는 브랜드보다 영양성분표를 보세요.1캔(약 330mL) 기준으로당류 5g 이하탄수화물 10g 이하열량 100kcal 이하가능하면 알코올 0.00%정도로 고르면 상당히 무난합니다.그리고 지금처럼 금주를 계속 유지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이득입니다. 무알콜 맥주로 바꿔 마시는 것보다 이게 훨씬 중요해요.탄산음료 대신 무알콜 맥주 = 혈당 관리 측면에서 대체로 좋은 선택단, 제품별 당류·탄수화물 확인치킨은 적당히 먹고, 밥·떡·감튀 같은 탄수화물 폭탄만 피하기무엇보다 지금 유지하고 있는 금주를 계속하는 게 가장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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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이오려나 봅니다ᆢ 매일 졸려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요즘처럼 더위가 한풀 꺾일 때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 것 자체는 꽤 흔합니다. 특히 여름 동안 더위와 수면의 질 저하가 누적됐다가 날씨가 바뀌면서 몸이 회복 모드로 들어가면 더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제가 가장 추천하는 건 이 4가지입니다1. 아침 햇빛 + 10~20분 걷기아침에 일어난 뒤 가능하면 30분 이내에 바깥으로 나가서 10~20분 정도 걷기를 해보세요.햇빛은 생체시계를 조절하고, 걷기는 몸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2. 낮에 졸릴 때는 '짧고 강하게' 운동잠이 쏟아질 때 30분 운동할 필요 없습니다.회사에서 가능하다면계단 3~5층 오르기 → 빠르게 걷기 5~10분정도만 해도 좋습니다.또는 집에서는스쿼트 15회 × 2세트팔굽혀펴기 10회 × 2세트제자리 걷기 3분정도.핵심은 숨이 약간 차는 정도입니다.3. 의외로 가장 강력한 건 낮잠입니다15~20분 낮잠을 추천합니다.특히 점심 먹고 1~3시 사이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로 15~20분 눈 붙이기이른바 커피냅도 방법입니다.카페인이 효과를 내기 시작할 때쯤 깨어나기 때문에 상당히 개운할 수 있습니다.단, 30분 이상 자면 오히려 멍해질 수 있고 밤잠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4. 커피는 오히려 조절해야 합니다.“졸리니까 커피 마셔서 잠깐 깨고 다시 졸려서 커피”의 패턴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특히 오후 2~3시 이후 카페인을 계속 넣으면 밤에 깊은 수면이 방해되고, 다음 날 더 졸릴 수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아침 믹스커피 1잔 + 점심 후 1잔 정도 까지만 두고, 오후에는 물이나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쪽을 추천합니다.내일부터 1주일만 이렇게 해보세요.기상해서 햇빛 10~20분 + 걷기 그리고 아침 커피 마시고 점심에는 10분 걷기, 오후 졸리면 커피 추가 대신 15~20분 낮잠 또는 빠르게 걷기 저녁에는 전신운동이나 20~30분 정도 운동, 특히 오후 2~3시 이후 카페인 최소화 정도가 좋겠네요.그리고 잠을 줄이는 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는 마세요. 성인은 보통 7~9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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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많은 커피중에 믹스커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맞아요. 믹스커피 좋아하면서 다이어트까지 하려면 프림이 은근히 신경 쓰이죠.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림 자체보다 ‘한 봉지 전체의 칼로리와 당류’를 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프림이 적은 믹스커피를 고른다면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을 기준으로 보면 저는 이렇게 추천합니다.1순위: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일반 모카골드보다 칼로리를 낮춘 제품다이어트하면서도 우리가 아는 '믹스커피 맛'을 유지하기 좋음2순위: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1봉 약 25~30 kcal 수준일반 믹스커피보다 열량 부담이 상당히 낮음다만 스테비아 특유의 단맛 때문에 일반 믹스와 맛은 조금 다릅니다.3순위: 맥심 화이트골드1봉 약 50 kcal프리마가 들어가지만 무지방 우유 함유 프리마를 사용합니다.1회 제공량 기준 지방 1.4g, 포화지방 1.4g입니다. 중요한 건 프림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예를 들어 믹스커피에서 프림 때문에 살이 엄청 찌는 것처럼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설탕과 프림을 합친 전체 열량이 문제입니다. 과거 일반 믹스의 프림 1회분 약 4.7g은 포화지방이 약 1.6g 정도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믹스커피를 좋아하지만 다이어트도 하고 싶다"면 저라면 커피를 끊지는 않습니다. 대신 하루 1~2잔으로 모카골드 라이트나 스테비아 믹스 이렇게 마십니다.특히 하루 2잔씩 마신다고 가정하면 일반 믹스 50kcal × 2 = 100kcal인데, 25~30kcal짜리로 바꾸면 하루 약 40~50kcal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달이면 대략 1,200~1,500kcal 차이가 납니다.다만 맛까지 생각하면 저는 모카골드 라이트를 먼저 추천합니다. 스테비아 제품은 칼로리는 확실히 낮지만, 믹스커피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그 맛"을 좋아한다면 약간 현타가 올 수 있거든요.현재 판매 제품의 원재료 표시 + 1봉 중량 + 영양성분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프림 적은 쪽으로 볼 때맥심 모카골드 라이트<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마일드<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맥심 화이트골드<카누 라떼 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걸 조금 다르게 봐야 합니다"프림이 적다 = 다이어트에 가장 좋다"는 아닙니다.예를 들어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는 1봉 12g 중 커피가 13.3%입니다. 즉 커피가 약 1.6g이고 나머지 약 10.4g이 설탕과 크리머입니다. 원재료 표시상 설탕 → 식물성크림 → 커피 순서입니다.반면 프렌치카페 마일드는 10.9g 중 커피가 13.7%, 즉 커피 약 1.49g입니다. 역시 나머지가 크리머와 감미료입니다.그리고 실제 영양성분을 보면:모카골드 마일드: 50 kcal / 당류 6g / 지방 1.6g화이트골드: 50 kcal / 당류 약 5.7g / 지방 1.4g프렌치카페 마일드: 44~45 kcal 수준 / 당류 5.2g프렌치카페 프리미엄: 44 kcal / 당류 4.5g / 지방 1.5g 결국 매일 1~2잔 마시는 정도라면 프림을 악당으로 몰 필요는 없고, 저는 오히려 당류 5g 안팎 + 45~50kcal짜리를 고르는 쪽을 추천합니다.특히 하루 2잔 마신다면 50kcal짜리 일반 믹스를 45kcal짜리로 바꾸는 것보다, 간식 하나를 줄이는 효과가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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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게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 기억이 맞습니다. 어른들이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하셨던 건 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생활 조언이었어요. 특히 짠 음식을 자주, 많이 먹는 습관이 문제입니다.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생기는 대표적인 문제1.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면서 몸이 이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더 잡아두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면 혈액량이 늘어나 혈압이 올라가기 쉬워집니다.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심장과 혈관에 부담이 됩니다나트륨 섭취가 많고 혈압이 높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에 부담이 쌓입니다.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만성 신장질환같은 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즉, 소금 한 숟가락 먹었다고 혈관이 갑자기 화내는 건 아니고, 매일 짜게 먹는 생활이 수년간 누적되는 게 문제입니다.3. 신장에 부담이 됩니다신장은 혈액에서 나트륨과 수분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나트륨을 계속 많이 섭취하면 신장이 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커지고, 특히 이미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4. 몸이 붓고 체중이 갑자기 늘 수 있습니다짠 음식을 먹은 다음 날 체중이 1kg 정도 늘었다고 해서 하루 만에 지방 1kg이 생긴 것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나트륨 때문에 몸에 수분이 많이 잡혀서얼굴이 붓고손가락이 뻑뻑하고몸이 무겁고체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5. 위 건강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짠 음식을 장기간 많이 먹는 식습관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암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특히 짠 음식 자체뿐 아니라 짠 음식과 함께 가공육이나 절임식품 등을 많이 먹는 식습관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그런데 마라탕이 특별히 위험한 음식인가?꼭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라탕도 결국 음식이니까요. 문제는 "얼마나 자주, 얼마나 짜게, 무엇을 넣어 먹느냐"입니다.예를 들어채소 + 두부 + 버섯 + 적당한 고기→ 비교적 괜찮음반면국물 많이 + 소스 많이 + 햄/소시지 + 각종 가공식품 + 분모자 왕창→ 나트륨과 칼로리가 상당히 올라갈 수 있음특히 마라탕은 국물을 많이 마시는 게 나트륨 섭취를 크게 늘리는 요인입니다.그래서 마라탕을 좋아한다면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적게 먹는 것만으로도 꽤 현실적인 타협이 됩니다.그럼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나트륨 섭취를 하루 2,000mg 미만,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 미만으로 권고합니다.여기서 중요한 게, 나트륨 2,000mg ≠ 소금 2,000mg입니다.소금에는 나트륨이 약 40% 정도 들어 있기 때문에 소금 5g 정도가 나트륨 2,000mg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나트륨은 소금만이 아니라 간장, 된장, 고추장, 라면 스프, 햄, 소시지, 국물, 각종 소스 등에서 들어옵니다.그래서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짠 음식을 한 번 먹는 것"보다 "매일 짜게 먹는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가끔 친구들과 만나서 마라탕이나 찌개를 먹는 정도라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특히 젊을 때 짜게 먹는다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혈압이나 혈관 문제는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거든요.그러니까 친구들이 "오늘 스트레스 받았으니까 마라탕 가자!" 하면 가도 됩니다. 대신 국물까지 싹싹 비우는 것까지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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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사람에게 어떤 좋은점이 잇을깡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맞아요. 치즈는 기본적으로 우유를 발효·응고시키고 숙성한 식품이라서, 그냥 우유를 마시는 것과는 영양 구성이 꽤 달라집니다. 다만 "숙성했으니 무조건 더 건강하다"는 건 아니고요.치즈가 몸에 좋은 핵심1. 뼈와 치아 건강칼슘이 풍부합니다.인, 단백질도 함께 들어 있어 뼈와 치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특히 성장기 아이나 중년 이후에는 칼슘 섭취가 중요합니다.2. 근육 유지치즈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카제인 같은 우유 단백질은 소화와 흡수가 비교적 천천히 이루어져서 포만감 유지와 근육 단백질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운동하는 사람에게 간식으로 꽤 괜찮은 이유죠.3. 장 건강발효 과정에서 유산균 등이 관여하기 때문에 일부 치즈에는 유익한 미생물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치즈가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인 것은 아닙니다. 특히 숙성 치즈는 발효됐다고 해서 요구르트처럼 장 건강 효과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4. 지방에 대한 오해 치즈에는 지방이 상당히 많지만, 지방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지방은 에너지원이고지용성 비타민 흡수를 돕고포만감을 높여줍니다.다만 포화지방도 상당하기 때문에 많이 먹는 건 별로입니다.5. 우유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사람도 있음 치즈는 제조 과정에서 유당이 상당 부분 제거되기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도 숙성 치즈는 비교적 잘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영양적으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단백질은 근육과 조직 유지칼슘은 뼈와 치아 건강지방은 에너지와 포만감비타민 B12는 혈액과 신경 기능비타민 A는 면역, 눈, 피부 건강특히 칼슘 + 단백질 + 지방이 한꺼번에 들어 있다는 것이 치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그런데 치즈의 함정도 있습니다치즈는 영양 밀도가 높은 대신 칼로리와 나트륨도 높은 편입니다.예를 들어 일반적인 슬라이스 치즈 1장 정도는 대략 50~70 kcal / 단백질 3~5g / 지방 4~6g / 칼슘 약 100~150mg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꽤 있습니다.그래서 하루 1~2장 정도를 식사에 곁들이는 건 꽤 괜찮지만, "건강식이니까 많이 먹어도 된다"는 음식은 아닙니다.그리고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어요.치즈는 우유보다 칼슘과 단백질이 농축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우유보다 나트륨과 지방도 농축되어 있습니다.즉, 우유는 수분이 많고 상대적으로 담백한데, 치즈는 영양소가 농축된 대신 칼로리, 지방, 나트륨도 농축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정확합니다.개인적으로는 식빵이나 계란, 샌드위치 등에 치즈 한 장 넣어 먹는 정도가 상당히 괜찮은 활용법이라고 봅니다. 특히 단백질 섭취를 챙기면서 간식도 먹고 싶을 때 과자 대신 치즈 하나 먹는 건 꽤 합리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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