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음식에 뿌려 먹는 정도의 후추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도움이 되는 점도 있습니다.후추의 대표 성분인 피페린(piperine)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영양소(예: 강황의 커큐민) 흡수를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소화를 돕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적당량은 식욕과 소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반면 후추가 몸에 쌓여 배출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후추 성분은 소화와 대사를 거쳐 대부분 배설되므로 정상적인 양을 먹는다고 몸속에 축적되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많이 뿌려 먹는 습관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위염,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후추의 자극 때문에 속쓰림이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는 일부 사람은 매운 향신료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평소 계란, 두부, 고기, 국밥 등에 톡톡 뿌리는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소금을 많이 치는 대신 후추로 풍미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후추를 많이 먹는 것과 자주 먹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매 끼니 후추를 사용하더라도 음식에 뿌리는 수준이라면 대부분 안전하지만, 숟가락으로 퍼먹을 정도의 과다 섭취는 위를 자극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음식의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하는 정도라면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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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살빠지는방법 식욕이너무없어서잘안먹어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게 의외로 다이어트에 좋은 출발점일 수도 있습니다. 식욕이 자연스럽게 줄어든 시기를 잘 활용하면 몸에 무리 없이 체중을 뺄 수 있습니다.건강하게 감량하려면 이렇게 해보세요.배고프지 않으면 억지로 먹지 말고 대신 한 끼를 먹을 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드세요. 단백짛은 닭가슴살, 계란, 두부, 생선 등이 좋습니다.탄수화물은 줄이되 끊지는 말아야 합니다. 밥은 평소의 70~80% 정도만 먹으면 충분합니다.채소를 많이 먹어서 포만감은 늘리고 칼로리는 낮춰 줍니다.물은 하루 1.5~2L 마시는게 좋아요.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걷기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면서 주 3~4회, 30~6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술은 가능한 줄이는게 좋아요.특히 식욕이 없을 때는 영양은 챙기되 양만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억지로 굶으면 근육이 먼저 빠지고 나중에 식욕이 돌아왔을 때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지금처럼 식욕이 줄어든 상태라면 한 달에 2~3kg 정도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건강하고 유지하기도 쉽습니다. 꾸준히만 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혈압, 혈당 같은 건강 지표도 같이 좋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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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는 건강에 좋은건가요? 계속 마셔도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판 콤부차라면 매일 1~2잔 정도는 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에게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1. 하루 얼마나 마시면 될까요?하루 1잔(200~350mL)이 가장 무난하고 2잔 정도까지는 괜찮은 편입니다.1L 이상을 매일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2. 매일 마셔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당분이 적은 제품을 고르세요.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늦은 저녁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3. 따뜻하게 마시면 안 되나요? 먹어도 됩니다. 다만 끓이거나 아주 뜨겁게(60℃ 이상) 데우면 유산균은 대부분 죽고, 발효 과정에서 생긴 일부 유익한 성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권장하는 방법은 미지근하게(40℃ 정도 이하)정도입니다.4.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약간의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체중을 빼는 음료는 아닙니다. 탄산감 덕분에 식욕이 조금 줄 수 있고 탄산음료 대신 마시면 당 섭취를 줄이는 효과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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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후 바로 샤워하는 것과 몸의 열이 어느 정도 식은 뒤 샤워하는 것은 근육 회복에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육 회복만 놓고 보면 운동 직후 샤워와 조금 식은 뒤 샤워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샤워 물의 온도가 회복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많은 분들이 몸의 열을 식힌 뒤 샤워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근육 회복보다는 어지럼증이나 심혈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이유가 더 큽니다.가벼운 운동이나 일반적인 웨이트 운동이라면 운동을 마친 뒤 5~10분 정도 걸으며 정리운동을 하고, 심박수가 어느 정도 내려가면 바로 샤워해도 괜찮습니다.아주 뜨거운 물은 혈관을 크게 확장시켜 운동 직후에는 어지럽거나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36~38℃ 정도)로 샤워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또 한 가지 흔한 오해가 있는데, 찬물 샤워가 무조건 근육 회복에 좋다는 것도 아닙니다.격렬한 경기나 여러 경기를 연속으로 치르는 선수는 염증과 피로를 줄이기 위해 냉수욕을 하기도 합니다.하지만 근육을 키우는 것이 목표인 웨이트 운동 후에는 차가운 물이나 얼음목욕을 자주 하면 근육 성장 신호가 일부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평소처럼 헬스를 하고 5~10분 가볍게 걷기와 스트레칭 심박수가 안정되면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세요.물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시구요.정리운동으로 심박수만 어느 정도 안정된 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이고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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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후라이 구워 먹을때 알끈이나 피끈?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알끈도, 작은 피뭉침도 그냥 먹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체로 보기 싫어서 떼어내는 경우가 많지, 건강 때문에 버리는 건 아닙니다.1. 알끈(흰 줄 같은 것)은 무엇인가요?알끈은 난황(노른자)이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잡아주는 끈입니다.계란 양쪽에 2개가 있습니다.단백질의 일종이라 영양학적으로도 먹어도 됩니다. 신선한 계란일수록 알끈이 더 굵고 선명합니다. 즉, 알끈이 잘 보인다는 것은 오히려 신선한 계란의 특징인 경우가 많습니다.2. 피뭉침은 왜 생기나요?작은 빨간 점이나 갈색 점은 대부분 닭이 계란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주 작은 혈관이 터져 생긴 혈반입니다. 아주 소량이라 먹어도 안전합니다. 다만 보기 싫으면 숟가락으로 살짝 떼어내도 됩니다.3. 언제 버려야 하나요?다음과 같은 경우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깨자마자 심한 악취가 나거나 흰자가 분홍색, 초록색, 검은색처럼 변색되어 있고 곰팡이가 보인다면 변질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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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어느정도 까지는 많이 마셔도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물 조절을 꽤 잘합니다. 신장은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능력이 뛰어나죠.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이 맑아지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반응입니다.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대부분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목이 마르지 않아도 시간당 500~800mL 정도는 큰 무리 없이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1시간에 1L를 넘는 양을 계속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2~3L 이상을 한꺼번에 마시면 몸이 물을 배출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혈중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물중독)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밤늦게 깨어 있으면서 야식 대신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자주 가고 소변이 투명한 정도라면 대부분은 정상 범위입니다.계속 투명한 소변만 나오고 밤새 1시간마다 화장실을 간다. 속이 울렁거리거나 두통, 어지럼증이 생긴다. 손발이 붓거나 몸이 이상하게 무겁다. 등의 증상이라면 물을 조금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실제로는 소변 색이 연한 노란색(레모네이드 정도)이면 수분 상태가 가장 적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히 투명한 소변이 계속 나온다면 이미 충분히 마신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결론적으로는 건강한 성인이라면 밤에 물을 조금씩 계속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시간당 1L 이상을 습관적으로 들이키는 것만 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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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검고 쓴 부분 먹어도 괜찮은 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쓴맛이 나고 검게 변한 부분이 많은 고구마는 폐기하는 것을 권장합니다.고구마는 원래 단맛이 나는 식품이라 상당히 쓴맛이 난다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가능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냉해를 입었거나 오래 보관되어 변질된 경우상처 난 부분이 산화되거나 썩기 시작한 경우곰팡이나 내부 부패가 진행된 경우특히 검은 부분이 넓게 퍼져 있고, 쓴맛이 강하며, 여러 개에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부분만 도려내기보다는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반면, 아주 작은 검은 반점 하나뿐이고, 쓴맛은 없으며, 주변 속살이 단단하고 정상이라면 그 부분만 넉넉하게 제거하고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하지만 박스 전체가 저장 과정에서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저는 전량을 하나씩 확인해 보고, 쓴맛이 나는 것은 아깝더라도 버리는 쪽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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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을 한번에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그럴 수 있습니다. 유산균은 몸에 좋은 균이지만, 한 번에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말씀하신 상황을 보면, 일반 식사, 요거트, 유산균 음료를 한 번에 드셨다면 평소보다 유산균과 발효 성분을 많이 섭취한 셈입니다. 이럴 때 흔히 배가 살살 아프거나 꾸르륵거리거나 가스가 많이 차서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또 한 가지는 유산균 자체보다 요거트와 유산균 음료에 들어 있는 유당이나 당분, 감미료 때문에 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다행히 몇 시간 지나면서 괜찮아졌다면 일시적인 장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앞으로는 유산균 식품을 여러 종류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적당히 나누어 먹고, 충분한 물을 함께 마시며, 새로운 유산균 제품은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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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유독 달콤한 디저트나 과일을 먹을 수 있는 배가 따로 있다는 말의 과학적, 의학적 근거가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은 완전히 근거 없는 속설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를 설명하는 과학적, 의학적 연구가 있습니다. 다만 위에 새로운 위가 하나 생기는 것은 아니고, 뇌가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1. 왜 밥은 더 못 먹는데 디저트는 들어갈까?주된 이유는 감각 특이적 포만감(Sensory-Specific Satiety) 때문입니다.쉽게 말하면,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그 음식에 대한 식욕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맛이나 향이 다른 음식을 보면 식욕이 다시 살아납니다. 예를 들어 삼겹살을 배부르게 먹으면 고기 한 점도 못 먹겠다고 하면서, 아이스크림이나 수박이 나오면 갑자기 먹고 싶어지는 것이죠.2.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는 상태에서도 단 음식의 향이나 맛을 느끼면 뇌의 보상회로(도파민 시스템) 가 다시 활성화됩니다.즉, "배는 부른데, 먹으면 기분 좋을 것 같다."라는 신호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식후에도 유난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과일도 달콤한 맛, 시원한 온도, 수분, 산미 등이 식사와는 다른 자극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잘 들어갑니다.3. 다이어트에는 영향이 있을까?영향은 있습니다.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실제 에너지가 더 필요한 것이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이 추가 섭취를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후 디저트 습관은 하루 섭취 열량을 수백 kcal 정도 쉽게 늘릴 수 있습니다.반대로 디저트를 과일이나 무가당 요거트처럼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바꾸면 이런 욕구를 어느 정도 만족시키면서도 체중 관리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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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유독 치킨이나 전 같은 음식이 당기는 사람이 많은데, 날씨와 식욕은 실제로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관련이 있습니다. 다만 비가 와서 몸이 치킨을 필요로 한다기보다, 뇌와 감각이 그렇게 느끼게 만드는 영향이 더 큽니다.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기압과 햇빛의 변화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듭니다. 그러면 기분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평소보다 덜 활성화될 수 있어 기분이 가라앉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때 뇌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더 찾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2. 후각과 청각의 영향습도가 높아지면 음식 냄새가 더 잘 퍼지고 진하게 느껴집니다. 빗소리와 함께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 치킨 튀기는 소리가 더 잘 어울려 식욕을 자극합니다.3. 학습된 기억어릴 때 비 오는 날 가족과 전을 먹거나 치킨을 시켜 먹었던 경험이 반복되면, 비만 와도 뇌가 그 음식을 떠올립니다. 실제로는 추억과 습관의 힘이 상당히 큽니다.4. 온도 변화비가 오면 체감온도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 따뜻하고 기름진 음식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비 오는 날 = 파전에 막걸리', '치킨 배달' 같은 문화가 오랫동안 자리 잡아 이런 연상이 더욱 강합니다.결론적으로는 날씨가 식욕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비 오는 날 치킨이나 전이 당기는 현상은 기압·습도 같은 생리적 변화와 오랜 문화적 경험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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