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을 빼기 위한 유산소 운동 언제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체지방 감량이 목적이라면 아침이냐 저녁이냐보다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중요합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아침 유산소, 저녁 유산소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습니다. 체지방을 빼는 목적이라면 본인이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에 하세요.얼마나 해야 하나?처음에는 30~40분이면 충분합니다.추천은 주 4~5회 × 30~45분 정도가 좋습니다.운동 강도는 숨은 조금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가 좋습니다.예를 들어 러닝머신이라면:5분: 천천히 걷기25~35분: 빠르게 걷기 또는 가벼운 조깅5분: 천천히 걷기총 35~45분 정도.이미 강도가 있는 운동을 하는 날에는 별도의 유산소를 또 40분씩 붙일 필요는 없습니다. 몸을 갈아 넣는다고 지방이 특별히 감동해서 더 빨리 빠지지는 않습니다.그런데 '공복 아침 유산소'는?공복 상태에서는 운동 중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질 수는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이 장기적으로 체지방이 더 많이 빠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그래서 아침 공복 유산소가 체지방 감량에 특별히 유리하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오히려 공복에 힘이 빠져 운동 강도가 떨어지거나 배가 너무 고파져 하루 식사량이 늘어난다면 손해입니다.체지방 감량을 제대로 노린다면제가 추천하는 조합은 이겁니다.1) 유산소 30~45분 × 주 4~5회2) 근력운동 주 2~3회3) 단백질 충분히 섭취4)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를 조금 줄이기5) 수면 확보그리고 유산소를 1시간 이상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30~45분을 몇 달간 지속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특히 체중을 줄이면서 근육도 지키고 싶다면 유산소만 하는 것보다 근력운동 + 적당한 유산소가 좋습니다.한마디로 정리하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고, 주 4~5회 30~45분 정도의 중강도 유산소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그리고 체지방률을 실제로 낮추는 게 목표라면 운동보다 식사 쪽을 같이 조정하는 게 결정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운동할 때 바나나 먹는걸 추천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바나나가 헬스장에서 유독 사랑받는 데는 꽤 합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핵심은 운동 전에는 빠르게 쓸 수 있는 탄수화물을 공급하고, 운동 후에는 떨어진 에너지와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운동 전에 바나나가 좋은 이유운동할 때 근육은 주로 혈당과 근육,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바나나는 탄수화물이 비교적 쉽게 소화되는 식품이라 운동 전에 먹으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특히 좋은 점은 탄수화물 공급해서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 보충해주고 소화가 비교적 편해서 기름진 음식보다 운동 전에 부담이 적습니다.그래서 운동 30분~1시간 정도 전에 바나나 1개를 먹는 방식이 꽤 실용적입니다.특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하게 하거나 운동 시간이 길다면 탄수화물을 적당히 먹고 운동하는 것이 운동 수행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운동 후에도 좋은 이유운동을 끝내면 근육에 저장되어 있던 글리코겐이 어느 정도 소모됩니다.이때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글리코겐을 다시 채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운동 후에는 바나나만 먹는 것보다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예를 들어 바나나 1개 + 단백질 음료 1개 이 조합이 꽤 좋습니다.그런데 바나나가 달잖아요. 당이 많은 것 아닌가?여기서 조금 구분해야 합니다.중간 크기 바나나 1개(가식부 약 100~120g)를 대략 보면 90~110 kcal, 탄수화물(23~28g), 당류(12~15g), 식이섬유(2~3g), 단백질(약 1g), 지방(약 0.3g) 정도 입니다.따라서 바나나는 당류가 아주 적은 과일은 아닙니다.그렇다고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할 정도로 당이 많은 음식도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바나나의 당류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느냐입니다.바나나는 설탕이나 음료처럼 당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탄수화물 + 식이섬유 + 수분 + 비타민, 미네랄 + 각종 식물성 영양소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그래서 콜라나 과자처럼 첨가당을 많이 먹는 것과 동일하게 볼 필요가 없습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바나나를 어떻게 먹을까?저라면 오히려 운동하는 날에는 바나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습니다.예를 들어 운동 전 바나나 1개 먹어서 운동에 필요한 탄수화물 공급하고, 운동 후에 바나나 1개 + 단백질 음료를 탄수화물 + 단백질 보충하는 거죠.참고로 다이어트에서 중요한 건 바나나의 당류 자체보다 하루 전체 섭취 열량과 탄수화물량입니다.단호박과 비교하면 재미있습니다아까 이야기한 단호박과 바나나는 둘 다 운동할 때 활용하기 좋은 탄수화물 식품인데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한 줄로 정리하면바나나는 "당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라기보다, 적당한 탄수화물을 빠르고 편하게 공급하면서 칼로리 부담이 크지 않아 운동 전후에 활용하기 좋은 과일입니다.따라서 당류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중이라도 하루 바나나 1개 정도는 충분히 넣을 수 있고, 특히 운동 전후라면 꽤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단호박은 어떤 영양소가 풍부하고 몸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단호박은 달콤한데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이 좋은 편이라 식사 대용으로 꽤 괜찮습니다. 다만 "달다 = 당이 엄청 많다"는 건 아닙니다.단호박의 탄수화물과 당생 단호박 100g 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100g당약 40~50 kcal, 탄수화물(약 10~12g), 당류(약 3~5g), 식이섬유(약 1~2g), 단백질(약 1~2g), 지방(0.5g 이하) 정도입니다.품종과 조리법에 따라 상당히 달라집니다.특히 찐 단호박은 수분이 빠지면서 100g당 탄수화물과 칼로리가 조금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고구마나 일반적인 탄수화물 식품에 비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예를 들어 찐 단호박 200g을 먹으면 대략 80~100kcal, 탄수화물 20g 안팎으로 볼 수 있습니다.식사 대신 먹어도 괜찮을까?단호박만 먹는 식사는 장기적으로는 부족합니다.단호박의 장점은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비타민, 카로티노이드가 있다는 것이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다이어트나 간단한 한 끼라면:단호박 150~200g + 단백질 20~30g정도로 구성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예를 들면 단호박 + 삶은 계란 2개, 단호박 + 닭가슴살, 단호박 + 그릭요거트, 단호박 + 두부, 단호박 + 단백질 음료 같은 조합입니다.단호박의 가장 큰 장점은 베타카로틴단호박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영양소가 베타카로틴입니다.단호박의 노란색, 주황색을 만드는 카로티노이드인데, 몸에서는 일부가 비타민 A로 전환됩니다.눈 건강비타민 A는 정상적인 시각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특히 야간 시력 유지, 눈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눈의 건조를 막는 정상적인 점막 유지 등에 관여합니다.다만 단호박을 먹으면 시력이 좋아진다거나 근시가 개선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영양결핍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눈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쪽입니다.면역력비타민 A는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에도 중요합니다.베타카로틴이 충분히 들어 있는 채소를 꾸준히 먹는 것은 전반적인 식단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여기에 단호박에는 비타민 C도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에 기여합니다.피부 건강여기에서도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의미가 있습니다.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과 정상적인 피부 기능에 필요하고,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는 항산화 성분으로 작용합니다.그래서 단호박을 꾸준히 먹는 것은 피부 건강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그리고 식이섬유가 있어 포만감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특히 칼륨은 체액 균형과 정상적인 혈압 유지에 관여합니다.그렇다면 얼마나 먹는 게 적당할까?다이어트하면서 식사 대용으로 먹는다면 저는 한 번에 150~250g 정도를 상당히 무난한 범위로 봅니다.단호박 200g + 단백질 음료 하나 정도라면 꽤 괜찮은 간편식이 됩니다.반대로"단호박 맛있으니까 한 통 먹고 배고프면 또 먹지 뭐."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단호박도 결국 탄수화물 식품이라 양이 많아지면 탄수화물과 칼로리가 누적됩니다.결론단호박은 자주 먹어도 괜찮은 건강식입니다.특히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포만감이 있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등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다만 단호박 = 완전한 식사는 아닙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므로 단호박 + 단백질 식품으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새들의 부리에도 신경이 연결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네. 새의 부리는 단순한 '죽은 각질 덩어리'가 아니라, 상당히 감각이 발달한 기관입니다. 그래서 부리를 만졌을 때 새가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간으로 치면 손톱을 만지는 것보다는 손끝이나 입술에 가까운 감각기관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부리 안쪽에는 실제로 신경이 있습니다새의 부리는 겉으로 보면 매끈하고 단단한 각질판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혈관과 신경이 풍부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부리의 바깥쪽을 덮는 단단한 부분은 사람의 손톱이나 손발톱과 비슷한 케라틴 구조입니다. 그런데 그 아래 조직에는 신경과 혈관이 들어 있습니다.특히 부리의 기저부와 내부 조직에는 감각신경이 상당히 발달해 있어서 새가 무엇을 만졌는지, 얼마나 강하게 눌렸는지, 온도는 어떤지, 물체의 질감이 어떤지 등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새에게 부리는 단순히 먹이를 자르는 도구가 아니라 일종의 감각기관이기도 합니다.앵무새를 키우는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부리 만져주기"가 단순한 착각만은 아닙니다.앵무새의 부리에는 촉각을 감지하는 신경이 상당히 발달해 있고, 부리 끝부분 역시 감각 정보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앵무새가 부리로 물건을 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는 것도 단순히 힘으로 물체를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부리와 혀를 이용해서 "이게 뭐지?" 하면서 물체의 모양, 단단함, 질감 등을 탐색합니다.특히 앵무새는 부리와 혀를 함께 사용해서 상당히 정교한 조작을 합니다.그렇다면 부리도 아플까요?네. 당연히 아플 수 있습니다.부리의 가장 바깥쪽 케라틴층 자체에는 사람의 손톱 끝부분처럼 신경이 없지만, 그 아래 살아 있는 조직에는 신경과 혈관이 있습니다.그래서 부리를 너무 세게 자르거나 손상시키면 출혈이 발생하고 상당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특히 부리를 깊게 손상시키면 단순히 "부리 끝이 부러졌다" 수준이 아니라 살아 있는 조직을 다치는 것과 같아집니다.그래서 앵무새의 부리를 함부로 잘라서는 안 됩니다.그럼 "쾌감"도 느낄까요?여기서는 조금 조심해서 표현해야 합니다.촉각을 느끼는 것은 확실하지만, 사람이 느끼는 '쾌감'과 동일한 형태의 감정인지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다만 새가 특정한 접촉을 선호하는 행동을 보이는 것은 충분히 관찰됩니다.예를 들어 반려 앵무새가 부리를 살짝 만져주는 것을 가만히 받아들인다, 머리를 내민다, 눈을 살짝 감는다, 몸을 편안하게 한다, 다시 손가락 쪽으로 다가온다 등의 행동을 한다면, 최소한 그 자극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그리고 아주 재미있는 사실새의 부리는 사람의 입술과 손가락이 합쳐진 것처럼 생각하면 꽤 이해하기 쉽습니다.사람은 손으로 물건을 만져보고, 입술과 혀로 음식의 촉감과 온도를 느낍니다.새는 그 역할의 상당 부분을 부리와 혀가 함께 담당합니다.그래서 새에게 부리는 1) 먹는 도구, 2) 방어 도구, 3) 물건을 조작하는 도구, 4) 의사소통 수단, 5) 감각기관이라는 여러 역할을 동시에 합니다.그리고 부리 끝을 자세히 보면 종에 따라 아주 정교한 감각기관으로 진화한 흔적이 나타납니다. 일부 새에서는 부리에 압력과 진동을 감지하는 감각수용기가 발달해 있어서 먹이를 찾거나 물체를 탐색하는 데 활용하기도 합니다.결국 겉으로는 "딱딱한 뿔"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꽤나 복잡한 살아 있는 감각기관이 숨어 있는 셈입니다.그래서 새가 부리를 만져주는 걸 좋아한다면, 그냥 기분 탓이라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로 부리를 통한 촉각 자극을 느끼고 있고, 그 접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릴라도 진화가 되면서 덩치가 작아진 케이스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재미있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릴라는 “옛날에는 훨씬 거대했는데 점점 작아진 동물”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현재까지 알려진 화석 자료를 보면 고릴라 계통은 작은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오면서 몸집이 커진 방향의 진화가 상당 부분 있었던 것으로 봅니다.고릴라의 경우를 시간순으로 보면약 80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Chororapithecus abyssinicus라는 유인원이 있습니다. 현생 고릴라의 초기 친척으로 추정되는데, 치아가 현생 고릴라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고릴라와 인간, 침팬지 등의 공통 조상 자체가 지금의 고릴라처럼 거대한 동물이었던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인원 계통의 초기 공통조상이 오늘날의 대형 유인원보다 상당히 작았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특히 고릴라와 오랑우탄 계통에서 대형 수컷이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도 제시됩니다.그런데 "고릴라가 옛날에는 더 컸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실제로 선사시대의 거대한 유인원들이 존재했습니다.대표적으로 Gigantopithecus 같은 거대한 유인원이 있었는데, 이것을 보고 흔히 "옛날 고릴라는 엄청나게 컸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하지만 Gigantopithecus가 현생 고릴라의 조상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고릴라와 가까운 계통인지조차 확실하게 연결하기 어렵습니다.오히려 서로 다른 유인원 계통에서 큰 몸집이 여러 번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그렇다고 "진화 = 무조건 작아지는 것"도 아닙니다.실제로 포유류 전체를 보면 장기적으로 몸집이 커지는 방향의 진화가 상당히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환경에 따라 커졌다가 작아지는 경우도 있고, 어떤 계통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기도 합니다.고릴라의 경우에는 큰 몸집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생존 전략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특히 수컷 고릴라는 엄청난 근육량과 큰 체격을 이용해서 경쟁 수컷과의 경쟁하고 무리를 보호하며 포식자에 대한 방어, 암컷을 둘러싼 경쟁 등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고릴라에게는 "작아지는 게 유리한 환경"보다는 큰 몸집을 유지하거나 키우는 방향의 선택압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그런데 현생 고릴라끼리도 크기가 다릅니다이것도 꽤 흥미롭습니다.서부저지대고릴라, 동부저지대고릴라, 산악고릴라 등은 서로 체격과 신체 비율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연구자료에서도 서식 환경에 따라 같은 산악고릴라 집단 사이에서도 성장과 성체 크기에 차이가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됐습니다.즉 진화는 "한 번 정해진 체격을 수백만 년 동안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환경, 먹이, 기후, 경쟁, 번식 성공, 세대가 반복되면서 몸집과 체형이 조금씩 바뀌는 과정입니다.그래서 질문에 답하면 고릴라는 오래전에 비해 작아진 동물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 증거로는 오히려 고릴라 계통의 초기 조상이 지금보다 작았고, 고릴라 계통이 진화하면서 상당한 대형화가 일어났다고 보는 쪽이 더 타당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상어는 코를 때리면 기절한다고 하는데 사람 주먹으로 때려도 되니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그 이야기는 상어에게 공격받았을 때 코를 때리면 기절시킬 수 있다는 식으로 과장된 생존 팁에 가깝습니다.상어의 코가 특별히 "약해서 한 방에 기절하는 부위"라는 건 아닙니다.성인 남성이 주먹으로 때린다고 해서 상어가 기절한다고 기대하기도 어렵습니다.필요한 타격 강도를 숫자로 정해서 말하기도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상어의 종, 크기, 거리, 상황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오히려 물속에서 상어에게 가까이 접근해 주먹을 휘두르는 것은 사람에게 상당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주먹을 제대로 맞히기도 어렵고, 그 순간 상어가 더 공격적으로 반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실제로 상어와 마주친 상황이라면 "코를 몇 N으로 때릴까?"보다 "어떻게 거리를 확보할까?"가 훨씬 중요합니다.만약 정말 공격이 임박한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눈이나 아가미처럼 상대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방어적으로 밀어내거나 가격해서 접근을 막고, 물 밖이나 보트나 바위 등 안전한 곳으로 빠져나오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히 상어에게 먼저 다가가서 코를 때리는 전략은 절대 추천할 만한 생존법이 아닙니다.
1.0 (1)
응원하기
아침마다 떡을 먹는건 건강에 별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떡을 아침으로 먹는 것, 충분히 괜찮습니다. 오히려 아침을 거르거나 매일 복잡하게 차려 먹는 것보다, 본인이 꾸준히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를 정해두는 게 훨씬 현실적입니다. 인간은 매일 아침 메뉴를 결정하는 것만으로도 꽤 많은 정신력을 소모하니까요.다만 떡만 먹는 아침은 조금 아쉽습니다.떡을 아침으로 먹을 때의 장단점장점준비 시간이 거의 안 걸림탄수화물이어서 아침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좋음밥보다 양을 조절하기 쉬움냉동해두고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매우 편함무엇보다 맛있어서 꾸준히 먹기 쉽습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합니다.단점대부분 탄수화물 위주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하기 쉬움떡만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지 않을 수 있음가래떡, 백설기처럼 단순한 떡은 생각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음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건 '떡 + 단백질' 조합입니다.예를 들어,아침 1떡 1~2개 + 단백질음료 1개아침 2떡 1개 + 단백질음료 1개 + 바나나 1개아침 3떡 1개 + 계란 2개 + 커피이렇게 3개 정도를 돌려버리면 됩니다.그런데 떡 종류가 중요합니다다이어트까지 고려한다면 앙금이 많이 들어간 찹쌀떡이나 꿀떡을 매일 먹는 것보다는 가래떡, 백설기, 현미, 잡곡떡처럼 상대적으로 단순한 떡을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특히 찹쌀떡, 꿀떡, 약과류처럼 달거나 속에 당류가 많은 떡은 '아침 식사'라기보다 디저트에 가까워집니다. 물론 맛은 훌륭합니다.그리고 떡은 냉동 보관했다가 아침에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되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상당히 실용적입니다.제일 중요한 건 '양'다이어트 중이라면 떡을 주식처럼 여러 개 먹기보다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적당량 먹는 게 좋습니다.예를 들어,떡 1~2개 + 단백질 20g 이상정도로 생각하면 편합니다.이렇게 하면 떡의 탄수화물에 테이크핏 같은 단백질 음료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구조가 됩니다. '떡만' 먹지 말고 '떡 + 단백질'로 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추장아찌를 만들고 남은 소스로 다른 요리를 할때 사용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가능하지요. 오히려 그 소스는 간장+식초+설탕이라 기본적으로 새콤달콤한 간장 양념이라 활용도가 꽤 높습니다.다만 고추장아찌에 이미 사용한 소스라면 고추에서 나온 수분이나 미생물이 섞였을 수 있으니, 실온 보관하지 말고 냉장 보관하면서 가급적 빨리 가열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바로 활용하기 좋은 것들1. 간장계란밥밥 + 계란후라이남은 소스 1~2숟가락참기름 조금김가루일반 간장보다 식초와 설탕 때문에 새콤달콤한 계란밥이 될 수 있습니다.2. 돼지고기 간장볶음돼지고기양파, 대파남은 소스다진 마늘고기를 볶다가 소스를 넣고 졸이면 됩니다.특히 삼겹살이나 목살과 잘 맞아요.3. 닭고기 간장조림 닭다리살이나 닭가슴살을 굽다가 소스를 넣고 졸이면 됩니다.식초가 들어가 있어서 일반 간장조림보다 살짝 새콤달콤한 데리야키 느낌이 날거에요.4. 오이무침 오이 썰어서남은 소스 1~2숟가락고춧가루참깨참기름 약간넣으면 간단한 새콤달콤 오이무침이 됩니다.5. 양파절임 양파를 얇게 썰어서 남은 소스를 부으면 끝.고기 먹을 때 곁들이기 아주 좋습니다.6. 비빔국수 소스에 고춧가루, 고추장 조금, 참기름, 깨를 추가하면 비빔국수 양념으로 변신 가능합니다.
5.0 (1)
응원하기
다이어트할때 홍초같은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다이어트 중에 홍초 같은 식초 음료를 물에 희석해서 하루 동안 조금씩 마시는 건 괜찮아요. 다만 핵심은 "홍초라서 살이 빠진다"가 아니라 물을 더 잘 마시게 해주는 저칼로리 음료로 활용한다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다이어트 중 이렇게 마시면 좋아요.물 500~700mL + 홍초 20~30mL 정도로 희석해서 하루 1텀블러 정도를 천천히 마시기가능하면 당류가 낮은 제품 선택식사 사이에 마셔도 괜찮음운동하는 날에는 물 섭취량을 별도로 확보홍초물을 간식 대신 입 심심할 때 마시는 용도로 쓰는 건 꽤 괜찮은 방법입니다.다만 하나 주의할 점홍초류는 제품에 따라 당류와 칼로리 차이가 꽤 커.예를 들어 한 번 희석해서 마셨을 때 30~50kcal 정도라면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니지만, 하루에 여러 번 진하게 타 먹으면 어느 순간 "물 마신 건데 왜 살이찌지?"라는 사태가 발생합니다.그리고 식초의 산성 때문에 치아에는 좋지 않을 수 있어요.그래서 하루 종일 조금씩 홀짝이는 것보다는,연하게 타서 마시고 다 마신 뒤 맹물 한두 모금 마시고 양치질은 바로 하지 않고 조금 기다리기정도가 좋아요.700mL 텀블러 기준물 650~680mL + 홍초 20~30mL오전~오후에 천천히 마시기나머지 수분은 그냥 물이 정도면 다이어트에 방해되지 않으면서 물 섭취를 늘리는 용도로 꽤 괜찮아요.그리고 제품을 고른다면 "식초 함량"보다 먼저 당류/탄수화물과 1회 제공량을 보는 게 중요해요. 홍초라고 써 있다고 무조건 다이어트 음료는 아니거든요.
평가
응원하기
라면과 우유를 함께 먹으면 덜 붓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라면 + 우유 = 다음 날 부기 방지”라고 생각할 정도의 효과는 아닙니다.우유가 도움이 되는 이유우유에는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과 함께 체액 균형을 조절하고, 충분히 섭취하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중요한 건 우유 자체가 라면의 나트륨을 중화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라면을 먹으면서 우유 한 팩을 마셨다고 해서라면의 나트륨과 우유의 칼륨이 상쇄되서 다음 날 부기 없음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오히려 효과적인 방법라면을 먹은 날이라면 다음 날까지 다음과 같이 하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물을 충분히 마시기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키위, 토마토, 감자, 시금치 등 먹기추가적인 짠 음식 피하기평소처럼 가볍게 움직이기라면 국물은 가능하면 적게 먹기특히 국물을 얼마나 먹느냐가 꽤 중요합니다. 면 자체뿐 아니라 국물에 나트륨이 상당량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라면 먹은 다음 날 얼굴이 부었다고 해서 살이 찐 것은 아닙니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일시적으로 체액이 늘어 체중과 얼굴 부기가 증가할 수 있는데,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그럼 우유는?마셔도 괜찮습니다.특히 라면만 먹었을 때보다 우유를 곁들여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는 건 영양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습니다.다만 부기 때문에 일부러 우유를 추가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유도 결국 칼로리가 있으니까요.다이어트 중이라면 저는 차라리라면 + 우유 200mL정도는 괜찮지만 라면 국물 많이 먹고 + 우유 500mL은 부기 방지하려고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습니다.그리고 의외로 라면 먹은 다음 날 체중이 0.5~1kg 정도 올라가도 지방이 그만큼 늘었다고 보면 안 됩니다. 대부분 수분 변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