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몸이 더 쉽게 피로해질 수도 있는 것일까요?

여름철에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몸이 더 쉽게 피로해질 수도 있는 것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여름철에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열이 식고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을 받지만, 실제로는 몸을 더 피로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맞답니다.

    이유는 소화 기능의 저하와 체온 조절을 위한 과도한 에너지 소모 때문이랍니다. 찬 음료가 위장에 들어가게 되면, 위장 점막의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면서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효소의 활동도 둔해진답니다.

    이로 인해서 소화불량이나 배탈이 발생하기 쉬워지고, 음식물로부터 영양분과 에너지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서 몸이 쉽게 지치게 된답니다.

    게다가 인체는 36.5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갑자기 몸속으로 들어온 차가운 액체를 정상 체온 수준으로 데우기 위해서 신체는 잉여 에너지를 무리하게 끌어다 쓰게 됩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외부 환경과 차가워진 체내의 온도 사이에서 발생하는 극단적인 온도 차이는 자율신경계의 교란을 일으켜서 만성적인 무기력증이나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더위를 피하고자 자주 찾는 아이스커피나 달콤한 탄산음료는 카페인으로 인한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체내의 수분을 오히려 빼앗고, 다량의 당분이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떨어뜨리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해서 피로감을 심하게 가중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무더운 날씨에 갈증이 심하게 날 때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음료를 무리해서 들이켜기보다, 미지근하거나 적당히 시원한 물을 조금씩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100~200ml씩 30~90분마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지해주어 완전한 수분 보충과 피로 예방에 효과적이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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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여름철에는 차가운 음료를 마시면 순간적으로 시원해져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이 되는데요,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오히려 쉽게 피로해지거나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많이 마시면 위장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면서 소화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요, 특히 더운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 얼음이 가득 든 음료를 급하게 마시면 소화 불량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찬 음료만 계속 마시면 갈증은 잠시 해소되지만, 당분이 많은 찬 음료는 오히려 갈증을 더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미지근한 물이나 너무 차갑지 않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이 수분 보충에 더 효과적이고, 정말 갈증이 심한 순간에서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차가운 음료를 가끔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자주 마시거나 과하게 마시면 위장 부담이나 피로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적당히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으로 건강관리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네, 너무 차가운 음료를 자주 마시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차가운 음료을 마시면 위와 장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소화 기능이 잠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에 얼음물을 벌컥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더부룩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몸은 차가운 음료를 체온(약 37℃)까지 데우기 위해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이 에너지 소모는 매우 적어서 피로의 주된 원인은 아니지만, 몸이 이미 지쳐 있거나 더위에 탈진한 상태라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 차가운 음료를 급하게 마시면 일시적으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두통이 생기거나 몸이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반면에 장점도 있습니다.

    더운 날에는 차가운 물이 체온을 낮추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시원한 물이 오히려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얼음이 가득 든 물보다는 시원한 정도(10~15℃)의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한 번에 벌컥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를 많이 탔다고 해서 아이스커피나 탄산음료만 계속 마시기보다는 그냥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피로 회복에는 훨씬 도움이 됩니다.

    결국 여름철 피로의 가장 큰 원인은 차가운 음료 자체가 아니라 탈수, 수면 부족, 과도한 냉방, 영양 부족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너무 차갑지만 않은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가장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 몸은 "체온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항온동물"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차가운 것을 자주 마시면, 차가운 것이 몸에 들어가는 순간 몸의 순간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가 다시 원래되로 되돌아 옵니다. 이러한 현상들의 반복은 궁극적으로 몸을 힘들게 하고 피곤하게 합니다. 즉,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죠.

    이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동남아입니다.

    동남아의 밖은 매우 덥습니다. 그런데, 실내는 매우 춥습니다. 에어콘 떄문입니다.

    동남아에 가면 "어? 몸이 왜 이렇게 힘들지?"라는 것을 자주 느끼시게 됩니다.

    비슷한 원리입니다.

    그래서 차가운 것을 빠르게 먹기보다 천천히 먹고,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