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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 대해 완화 가능성 질문에 대해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한국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어, 전반적인 대출 규제의 대폭 완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규제 강화 조치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시행되는 추세입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정부는 금융기관이 빌려줄 수 있는 대출 총량을 관리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축소하며 실수요가 아닌 투기성 대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예시: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최대 6억 원), 2주택 이상 보유 시 수도권·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대출 불가(LTV 0프로) 등의 조치가 대표적입니다.DSR 및 LTV 강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강화하는 등 차주의 상환 능력을 더욱 엄격하게 심사하는 조치들이 시행되었습니다.주거 사다리 지원: 다만,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적인 영역에서는 일부 단계적 정상화 및 핀셋 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예시: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LTV 완화, 청년층 장래 소득을 DSR 산정 시 확대 반영하는 등 특정 계층에 대한 지원은 병행되고 있습니다.경기 하강 시 '새로운 방안'에 대한 전망문의하신 내용처럼 경기가 어려워지는 시점에는 시장의 유동성 공급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규제를 완화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의 최우선 순위가 가계부채 위험 관리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있기 때문에, 전면적인 완화보다는 다음과 같은 형태의 **'새로운 방안'**이 검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1. 정책금융 확대: 디딤돌·버팀목 대출과 같은 정책대출의 규모나 요건을 일부 완화하여 서민·취약 계층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방식.2. 규제지역 해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해질 경우, 규제지역을 해제하여 해당 지역에 한해 LTV, DTI 등 대출 규제를 자동적으로 완화하는 조치. 3. 핀셋 규제 조정: 시장의 특정 부문(예: 전세 시장, 소규모 정비 사업 이주비 등)에서 경색 현상이 심화될 경우, 해당 부분의 대출 한도나 요건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방식.***따라서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표시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경기 하강에 대응하여 전체적인 규제를 풀기보다 가계부채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정 계층이나 목적에 한정된 유동성 지원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 /
대출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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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최근 한국보다 큰 성장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 성장은 TSMC 중심의 반도체 우위: 대만은 세계적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인 TSMC를 필두로 첨단 반도체 산업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최근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TSMC와 같은 대만 기업들의 수출 및 설비 투자가 급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만의 수출 증가율이 크게 뛰었으며, 이는 전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습니다.미국 중심의 공급망 편입: 전문가들은 대만이 한국과 달리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중심의 반도체 생태계에 효과적으로 편입되어 성장 기회를 잘 포착했다고 분석합니다.정부 정책 및 기업 환경의 차이 정부의 일관된 지원: 대만 정부는 관세 충격 등에 대응하여 TSMC의 대미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관세 충격을 성장 동력으로 바꾼 점이 주목됩니다.유연한 노동 및 낮은 법인세: 대만의 법인세 최고세율(20\%)이 한국(향후 25\%)보다 낮고, 근로자 파견 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연장 근로시간 적용이 한국보다 유연하여 기업의 경영 환경이 더 우호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 및 노동 제도 개편이 지연되는 점과 대비됩니다.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대만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한국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고 있으며, 일부 시점에서는 1인당 GDP에서 대만이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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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봐도 작전주인데 속는 사람들 심리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1. '일확천금'에 대한 욕망 (탐욕) 고수익에 대한 기대: "제대로 된 정보도 없는 회사인데 고수익, 고배당을 얻을 수 있다"는 홍보는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큰돈을 벌고 싶다는 탐욕을 자극합니다 나만 이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소외될까 봐 두려워하는 심리 때문에 이성적인 판단보다 서둘러 참여하려는 경향이 생깁니다.2. 정보의 비대칭성 및 권위에 대한 의존사기꾼들은 흔히 "남들은 모르는 특급 정보", "미공개 작전 프로젝트" 등을 내세워 자신이 특별한 기회를 얻었다고 믿게 만듭니다. 애널리스트', '유명 트레이더' 등으로 위장한 사기꾼들의 권위적인 태도나 화려한 포장에 속아 그들의 말을 맹신하게 됩니다.3. 다른 사람들이 매수하는 것을 보거나, 사기꾼들이 만들어낸 가짜 성공 후기에 노출되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군중 심리에 휩쓸려 의심을 접게 됩니다.작전 세력은 초기에 일부러 단기 수익을 보장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후, 더 큰 금액을 투자하게 유도합니다.4. 인간의 인지 편향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가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위험 신호나 경고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설마 나한테 사기가 일어나겠어?"라는 막연한 낙관론 때문에 스스로 위험을 과소평가합니다.***결론적으로, 작전주나 사기는 사람들의 본능적인 욕망과 심리적 취약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수법이며,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말에는 항상 이성적인 의심이 필요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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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다시 비상할 수 있을지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금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금 가격의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가격을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들이 여전히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금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주요 요인은 금 가격이 다시 비상할 수 있다고 보는 근거는 다음과 같은 거시경제적 요인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1.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전쟁 및 국제 분쟁 (예: 중동 지역 긴장)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정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리게 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2. 인플레이션 및 통화 가치 하락 우려: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화폐 가치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실물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합니다. 금은 물가가 오르는 만큼 가치가 오르는 특성이 있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애용됩니다.3. 금리 인하 기대감:금은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비수익성 자산입니다. 따라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지면, 달러 등 명목화폐를 보유할 때의 기회비용이 감소하여 금의 상대적 매력이 커지고 가격 상승에 힘을 더합니다.4.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최근 몇 년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을 통화로 인식하고 외환보유액 다각화 차원에서 금 보유 비중을 꾸준히 늘리는 추세입니다. 이는 금 가격에 견고한 수요 기반을 제공합니다.최근의 '오르락내리락'하는 변동성은 다음과 같은 단기 요인들 때문일 수 있습니다.차익 실현 매물: 급격한 가격 상승 이후 단기적인 차익 실현 매도 물량나오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조정이 발생합니다.미국-중국 무역 협상 진전: 미-중 무역 프레임워크 등에 대한 진전이 있을 경우, 일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줄어들면서 금 가격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미국 금리 전망: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나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때마다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격이 출렁입니다.**전문가들의 장기 전망긍정적 전망: 다수의 글로벌 투자 기관 및 전문가들은 현재 수준 대비 더 높은 가격을 예상하며, 내년(2026년)에 온스당 4,360달러 또는 그 이상(5,000달러까지)을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금을 밀어 올리는 거시적 요인들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분석합니다. 주의점은 일부에서는 최근의 급격한 가격 급등이 정당화되기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적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하므로, 투자 시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 매수 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제 /
자산관리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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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라는 용어와 양적 긴축이라는 단어를 알려주에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중에 돈을 푸는 정책입니다.정의: 금리가 이미 0%에 가까워 더 이상 금리 인하 정책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중앙은행이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여 시중에 통화량(돈의 양) 자체를 늘리는 정책입니다.목표는 시중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여 장기 금리를 낮추고, 기업과 가계의 투자 및 소비를 촉진하여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작동 방식:1.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으로부터 국채나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삽니다 2. 그 대가로 중앙은행이 새로 찍어낸 돈(지급준비금)이 시중은행 계좌에 들어갑니다.3. 시중은행은 늘어난 돈으로 대출을 늘리거나 다른 자산에 투자하게 되어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합니다.2. 📉 양적 긴축 (Quantitative Tightening, QT)양적 긴축은 중앙은행이 시중의 돈을 흡수하는 정책입니다. 양적 완화의 반대 개념으로,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나 다른 자산을 만기 시 재투자하지 않거나 (만기 도래 시 회수한 원금만큼 돈이 시중에서 사라짐), 아예 시장에 매각하여 시중에 풀린 통화량(돈의 양)을 줄이는 정책입니다.목표는 시중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회수하여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을 억제하고 경제의 과열을 막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작동 방식:1.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합니다.2. 중앙은행은 만기 도래로 받은 원금을 재투자하지 않고 소각하여 통화량을 줄입니다. (또는 채권을 시장에 직접 매각할 수도 있습니다.)3. 결과적으로 시중 유동성이 줄어들어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대출과 투자가 위축되어 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집니다.
경제 /
경제용어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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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과 미국의 각정당 분위기는 어떤 상태인가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한국과 미국의 정당별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하나의 문단으로 요약하기는 어렵습니다. 각 정당은 국내외 이슈에 따라 다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끊임없이 변화합니다.한국 정당 :대통령의 외교 성과 및 경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상의 결과가 국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합니다.야당 (더불어민주당 등): 정상회담의 결과를 놓고 외환 시장 불안정이나 국민 부담 증가 등의 우려를 제기하며, 국익과 실익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협상 자체의 의미를 실용 외교의 큰 성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미국 정당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경제적 이익과 미국 우선주의에 부합하는 협상 결과를 강조하는 분위기입니다.민주당 (바이든 대통령이 소속된 정당): 현 시점에서는 이재명-트럼프 회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을 수 있으며, 과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습니다.***한미 정상회담 분위기최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전반적으로 우호적이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극적인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회담은 약 87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양 정상은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개인적 우의와 신뢰를 확인하는 토대를 굳건히 다졌다고 평가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을 "매우 좋은 사람이자 리더"로 치켜세웠으며, '우정'과 '사랑' 같은 단어를 언급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합니다.주요 성과는 가장 큰 관심사였던 관세 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가 이루어져, 한국 경제가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이 합의는 한국의 대미 투자금 상한선 설정 및 자동차 관세 인하 등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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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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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백지신탁제를 추진해 보겠다는 하는데 될까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정최근 국토부 장관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백지신탁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며 도입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일부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논란이 커지면서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 회복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야당을 중심으로 이 제도의 도입을 촉구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이 발의되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정책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라는 공익적 명분은 크지만, 재산권 침해라는 위헌성 논란을 피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과거처럼 실거주 1주택 외 처분이라는 강제 조항에 대해 헌법적, 법리적 검토를 거치는 과정에서 입법 절차는 길고 험난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사용자님의 우려대로 이미 다수 주택을 보유한 고위공직자들의 이해관계와 기본권 침해 논란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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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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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관세협상 내용을 기준으로 일본과 우리나라의 결과 비교를 알 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문의하신 대로 한국의 '버티기 전략'이 가장 주효하게 작용한 부분은 대미 투자 방식과 농업 분야 보호입니다.1. 외환 시장 부담 완화 (가장 큰 득):한국은 당초 막대한 규모의 현금 투자를 선불로 요구받아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이 예상되었습니다. 협상 막판 버티와 합리적 요구를 병행하여 연간 200억 달러라는 상한선을 설정하고 분할 투자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는 외화 유동성 부담을 크게 줄인 핵심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2. 농업 시장 보호 (주요 득):쌀·소고기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추가 시장 개방을 막아내 농업 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일본이 일부 시장을 양보한 것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한국이 더 불리했던 점은, 한국은 자동차 관세에서 일본보다 더 큰 손해를 감수하게 되었습니다.기존 한미 FTA로 누리던 0%의 관세 혜택이 사라지고 일본과 동일하게 15%를 적용받게 되면서, 자동차 산업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는 한국이 "FTA 체결국"으로서의 이점을 상실했다는 점에서 뼈아픈 부분으로 지적됩니다.****종합적으로, 한국은 최악의 시나리오였던 25% 관세 폭탄은 피하고 외환 시장과 농업 분야의 안전장치를 마련했지만, 기존 무역 환경에서의 이점을 잃고 자동차 산업의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경제 /
경제정책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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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로살고있는집이거미가너무많아요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일반적으로 단순히 벌레가 많다는 이유만으로는 임대차 계약을 중도에 법적으로 해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약정된 기간 동안 주택을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임대인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 발생 및 보증금 반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거미 등 벌레 문제가 주거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여 임대차 계약의 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정도에 이른다면 계약 해지를 주장할 여지는 있습니다.•임대인의 의무 위반: 임대인은 임차인이 목적물을 사용·수익할 수 있도록 해 줄 의무(민법 제623조)가 있습니다.구조적 결함이나 임대인의 관리 소홀로 인해 거미나 해충이 지속적으로 대량 유입되어 정상적인 주거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라면, 임대인이 이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지속적인 방역 요청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취한 조치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증거 확보: 이 경우, 거미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정도와 그로 인해 주거 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사진, 영상, 방역 업체 기록 등으로 명확히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장 좋은 방법은 임대인과 원만하게 합의하여 계약을 종료하는 것입니다.1. 임대인에게 문제 통지 및 조치 요청: 거미 문제를 문자나 내용증명 등을 통해 임대인에게 알리고 방역 등의 조치를 요구합니다. 이 과정과 임대인의 반응을 기록으로 남기세요.2. 합의 해지 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위 증거들을 바탕으로 임대인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계약 기간 만료 전 이사를 나가는 것에 대해 합의를 시도합니다.합의가 잘 이루어질 경우: 잔여 기간에 상관없이 보증금을 돌려받고 이사할 수 있습니다.새로운 세입자 주선: 임대인에게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것에 협조하여,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면 그 보증금으로 기존 보증금을 반환받는 방법도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3. 법적 해지 주장: 임대인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문제 해결 노력도 하지 않고, 벌레 문제가 주거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충분하다면,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소송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소송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승소 여부도 벌레 문제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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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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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미국 연준에서 금리 0.25를 또 인하했는데 금리 인하를 한 이유는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고용 시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고용 지표 악화 우려: 노동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될 조짐이 보이면서, 연준은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경기 둔화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금리 인하는 기업과 가계의 차입 비용을 낮춰 투자 및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계속 확대되도록 지원하는 목적도 있습니다.2.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2%)를 여전히 웃돌고 있어 물가 안정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물가 지표에서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보이거나 주거비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연준이 물가보다는 고용 리스크에 더 무게를 실어 금리를 인하할 여력이 생겼다는 분석이 있습니다.3. 양적 긴축 종료 공식화이번 금리 인하 결정과 함께 연준은 양적 긴축 즉 보유 채권을 줄여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던 정책을 12월 1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금리 인하와 양적 긴축 종료는 모두 통화정책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하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이는 유동성 압력 완화 및 시장 불확실성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종합적으로 연준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와 경기 하방 위험 관리를 위해 9월에 이어 10월에도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통화 완화 기조를 공식화했습니다.
경제 /
경제동향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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