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양이 갑자기 너무 많이 줄었어요.
걱정되실 수 있는데, 우선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10대는 아직 호르몬 축이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시기라, 생리 양이나 기간이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매우 흔합니다. 이번처럼 평소보다 양이 줄거나 기간이 짧아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이상 소견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양이 줄어드는 흔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과도한 운동, 영양 불균형 등이 있습니다. 시험 기간이거나 최근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면 그 영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다음 주기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일시적인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두세 번 연속으로 양이 많이 줄거나, 생리가 아예 없는 달이 생기거나, 심한 복통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그때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0대도 산부인과 진료 받을 수 있으니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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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첫소변으로 케톤체검사했을때 음성이면 괜찮은건가요?
좋은 방향으로 확인하고 계십니다.임신 중 공복이 길어지면 일반인보다 훨씬 빠르게 지방이 분해되면서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이를 가속 기아(accelerated starvation)라고 하는데, 임산부는 태아가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혈당이 빨리 떨어지고 케톤 생성도 빨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케톤체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태아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어, 임신 중 장시간 공복을 주의하라고 권고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공복 12시간 후 첫 소변에서 케톤체 음성이 나왔다면, 현재 그 공복 시간 동안 케톤 생성이 의미 있는 수준으로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일단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소변 케톤 검사는 혈중 케톤보다 민감도가 낮고, 수분 섭취량에 따라 희석될 수 있어 혈중 케톤이 약간 상승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따라서 소변 케톤 음성만으로 "공복이 완전히 안전하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현재 그 정도 공복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임신 중에는 취침 전 가벼운 간식을 드시고, 공복이 10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범위입니다. 정기 산전 진찰 시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께 공복 시간과 케톤 검사 결과를 함께 말씀드리고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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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등통증이 한 10년정도 살짝씩있구요 근육통같음 그리고
말씀하신 증상들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왼쪽 등 통증이 10년 정도 지속되고 근육통처럼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이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신장(콩팥)이 위치한 곳과 가깝습니다. 신장 자체는 통증 수용체가 적어 직접적인 통증보다는 주변 근육이나 피막이 당겨질 때 둔한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장 석회화가 확인된 상황이므로 이 통증이 신장 피막의 긴장이나 미세한 결석 이동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장기간 지속된 근막 통증이나 척추 주변 근육 문제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음주 후 빠른 피로감과 다음 날 회복이 더뎌진 것은 신장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독소의 체외 배출이 느려지고, 이로 인해 피로감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 중이신데, 일부 약물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알코올과 함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이중적인 영향이 겹칠 수 있습니다.혓바늘과 혀에 구멍처럼 생기는 병변은 흔히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recurrent aphthous stomatitis)으로,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만성 피로, 면역 저하, 철분·엽산·비타민 B12 결핍, 그리고 아연 결핍이 대표적인 유발 요인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미량 영양소의 대사와 재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인과관계보다는 간접적인 연관 가능성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담낭 석회화(담낭벽 또는 담석의 석회화)는 신장 석회화와 동시에 나타난 경우, 칼슘 대사 이상이나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hyperparathyroidism) 같은 전신적인 원인을 배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중 칼슘, 인, 부갑상선 호르몬(PTH) 수치를 확인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만약 아직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담당 선생님께 이 검사들을 요청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전체적으로 보면 각각의 증상이 완전히 별개라기보다는, 신장 기능 저하와 칼슘 대사 이상이라는 공통 배경 아래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신장내과 혹은 내과에서 추적 관찰 중이시라면, 다음 진료 시 이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말씀드리고 부갑상선 관련 수치와 미량 영양소 검사를 함께 요청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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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연골 틀어짐(배대칭) 으로 질문
갑상연골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며, 대부분은 선천적 구조 차이 또는 성장 과정에서 생긴 해부학적 비대칭에 해당합니다. 과거 외상 이후에 변형이 남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계기가 없었다면 단순한 개인차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 구조적 비대칭이 반드시 기능 이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현재처럼 발성, 호흡, 삼킴 기능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는 질환이라기보다 ‘외형상의 차이’로 판단하며, 치료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미용적 만족도에 따라 결정하게 됩니다. 즉, 기능적 문제 없이 외관만 신경 쓰이는 상황이라면 치료는 선택사항입니다.진단은 단순히 겉모습만으로 결정하지 않고, 보통 후두내시경을 통해 성대와 후두 구조를 확인하고 필요 시 경부 CT를 통해 갑상연골의 실제 비대칭 정도나 회전 여부를 평가합니다. 특히 겉으로 보이는 비대칭이 반드시 연골 자체 문제는 아니고, 흉쇄유돌근 발달 차이, 지방 분포, 턱 비대칭 등 다른 요인일 수도 있어 이 구분이 중요합니다.외관 교정을 원할 경우 수술적 방법이 존재합니다. 갑상연골 일부를 절제하거나 형태를 다듬는 방식의 성형술이 가능하지만, 완벽한 좌우 대칭을 보장하기 어렵고, 드물게 음성 변화나 흉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대할 수 있는 개선 정도와 위험을 충분히 비교한 후 결정해야 합니다.진료는 이비인후과, 특히 후두나 음성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상담받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필요에 따라 성형외과와 협진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료는 필수라기보다 미용적 선택에 해당하므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실제 교정 가능성과 위험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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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m에서 일자로 점프해서 착지하면
2.5m 높이에서 일자로 뛰어내려 착지하는 것은 “완벽하게 착지하면 무조건 괜찮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무릎을 잘 굽히고 발 전체로 충격을 흡수해도 순간적으로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로 큰 충격이 전달됩니다. 특히 일반인이 낙법 훈련 없이 시도하면 발목 염좌, 발뒤꿈치뼈 골절, 무릎 인대 손상, 척추 압박골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2.5m는 대략 성인 키보다 훨씬 높은 높이이고, 착지 순간 체중의 여러 배에 해당하는 힘이 관절에 걸립니다. 바닥이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거나, 신발 쿠션이 부족하거나, 착지 자세가 조금만 틀어져도 다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히 착지했다”고 느껴도 이후 발뒤꿈치 통증, 허리 통증,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낙법만 잘하면 2층에서 떨어져도 멀쩡하다”도 맞지 않습니다. 낙법은 충격을 분산하고 머리·목·척추 손상을 줄이는 기술이지, 물리적인 충격 자체를 없애는 기술은 아닙니다. 2층 높이는 훨씬 위험하며, 숙련자도 골절이나 장기 손상 위험이 있습니다.결론적으로, 2.5m에서 일부 사람은 운 좋게 멀쩡할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안전한 높이는 아닙니다. 일부러 시도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이미 뛰어내린 뒤 발뒤꿈치, 발목, 무릎, 허리 통증이 있거나 걷기 어렵다면 정형외과 진료와 엑스레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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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이 편도결석이 맞는지 질문드립니다
제시하신 병력과 사진 소견을 종합하면 편도결석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아침 양치 시 노란 알갱이가 배출되고, 크기가 작고 쉽게 부서지는 성상은 음식물 잔여물보다는 편도 함몰부에 축적된 케라틴과 세균 덩어리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사진에서도 편도 표면이 다소 울퉁불퉁하고 작은 함몰이 보이며, 이 부위에 결석이 형성되기 쉬운 구조입니다.병태생리상 만성적으로 편도에 작은 크립트가 형성되어 그 안에 상피 잔해, 세균, 점액이 쌓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굳어 결석 형태가 됩니다. 주로 구취, 이물감, 가끔 배출되는 노란 덩어리로 나타나며 통증이나 전신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처럼 통증, 발열, 심한 인후통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관찰이 가능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는 구강 위생 유지, 가글,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억지로 손이나 기구로 짜내는 것은 점막 손상과 2차 감염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다만 결석이 자주 재발하거나 구취가 심한 경우, 또는 편도염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세척이나 필요 시 편도 절제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급성 통증, 삼킴 곤란, 고열이 동반되면 단순 결석이 아닌 급성 편도염이나 농양 가능성을 감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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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솔 선생님께 추가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현재 경과만 보면 점막 미세손상에 의한 출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생리 직후에는 질 점막이 상대적으로 얇고 건조한 상태라 마찰에 의해 쉽게 미세열상이 생길 수 있고, 이 경우 선홍색 소량 출혈이 관계 직후 또는 다음날 나타났다가 빠르게 멈추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이 없고 출혈이 하루 이내로 소실되었다면 임상적으로도 경미한 점막 손상 패턴과 일치합니다.관계 재개는 출혈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최소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휴식 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에는 충분한 윤활제 사용과 강도를 낮춘 상태로 진행하는 것이 재손상 예방에 중요합니다. 반복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 점막 손상 외에 질염, 자궁경부 병변 등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생리 잔류혈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잔류 생리혈은 산화된 혈액이라 갈색 또는 암적색을 띠는 경우가 많고, 선홍색은 새롭게 발생한 출혈을 시사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만 성관계로 자궁경부가 자극되면서 소량의 잔류혈이 배출되는 상황 자체는 이론적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현재처럼 “선홍색, 소량, 일회성” 양상은 점막 손상 쪽이 더 설명력이 높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추가 검사 없이 경과관찰 가능 범주로 보이며, 재출혈, 통증, 비정상 분비물, 반복되는 성교 후 출혈이 나타날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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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문의 하면 효과 잇는지 없는지 정말 ㅠ
라식은 각막을 절삭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라, 원리상 효과 자체는 확립된 치료입니다. 다만 결과 편차가 있는 이유는 개인 눈 상태 차이가 가장 큽니다.효과 측면에서 보면 근시와 난시는 대부분 교정 가능하고, 목표 시력(보통 0.8에서 1.0 이상)에 도달하는 비율은 높은 편입니다. 다만 완전한 ‘무안경 상태’가 평생 유지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특히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은 경우에는 교정량이 제한되거나 회귀가 일부 생길 수 있습니다. 노안은 별개의 문제라 40대 이후에는 다시 근거리 불편이 생깁니다.장점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으며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반면 단점은 건조감, 야간 눈부심(halo, glare), 대비감 저하 등이 초기 또는 일부 환자에서 지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술 전부터 안구건조가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각막확장증 같은 합병증은 장기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어, 사전 선별이 중요합니다.수술 가능 여부는 각막 두께, 각막 지형도(원추각막 여부), 굴절도수, 안구건조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서 결정합니다. 이 기준에 맞지 않으면 라섹이나 스마일 등 다른 방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병원마다 장비나 술자 경험에 따라 결과 편차는 일부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적응증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적절한 대상자에서 시행하면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지만, 모든 사람에게 최선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 결과가 핵심입니다. 검사 결과(각막두께, 근시도수 등)를 알려주시면 현실적인 기대치 기준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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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안약 꼭 사오라고 하는데요~~~~~~~~~
일본에서 흔히 구매하는 안약은 대부분 멘톨이나 캄파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으로, 넣을 때 따끔하다가 시원해지는 느낌은 자극성 성분에 의한 감각 반응입니다. 이 자체가 곧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증상 완화용에 가깝습니다.대표적으로 로토 V 로토, 산테 FX 네오 같은 제품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눈의 피로감이나 일시적 충혈 완화 목적에서는 단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합니다.첫째, 자극감이 강한 제품은 각막 상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장기간 반복 사용 시 오히려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일부 제품에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되어 있어 지속 사용 시 반동성 충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콘택트렌즈 착용 중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감염성 결막염이나 각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만 가리고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일시적인 피로 완화 용도로 하루 2~3회 정도 단기간 사용하는 것은 대체로 문제 없지만, 지속적인 건조감이나 충혈이 있다면 인공눈물(보존제 없는 제제)이 더 적절합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통증, 시력저하가 동반되면 안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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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한달넘게 통증이있는데 괜찮은건가요?
6주 이상 지속되는 일측(왼쪽) 인후통과 귀로 이어지는 불편감은 흔히 인후·편도 주변의 만성 염증, 인후건조, 역류성 식도염(후두인두 역류)에서 보일 수 있는 양상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시진상 종양 의심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로서는 악성 질환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 강도가 줄고 있는 점도 같은 방향입니다.말씀하신 입 벌리고 자는 습관, 구강 건조, 탄산 섭취는 인후 점막을 계속 자극해 증상을 오래 끌 수 있습니다. 식사 시 따끔거림이 반복되는 것도 점막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귀 쪽으로 느껴지는 통증은 인후와 귀가 같은 신경(삼차신경·설인신경)으로 연결되어 있어 동반되는 “연관통”으로 설명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생활 교정이 중요합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취침 시 입 벌림을 줄이기 위한 비강 관리(코막힘 있으면 치료), 탄산·카페인·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 시 역류 억제제(프로톤펌프억제제)나 점막 보호제를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명확하지 않으면 필수는 아닙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재진을 권합니다. 증상이 8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삼킬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체중 감소·지속적 쉰목소리·목의 만져지는 멍울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후두내시경 등으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경과와 검사 결과를 고려하면 기능적·염증성 원인 가능성이 높고, 생활습관 교정과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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