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에거 검안했는데 이거 렌즈 도수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숫자를 그대로 콘택트렌즈 도수로 구매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오렌즈에서 사용한 회색 두꺼운 안경은 ‘검사용 시험렌즈(trial lens)’입니다. 왼쪽 3.5는 일반적으로 -3.50 디옵터(myopia, 근시)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고, 오른쪽 pls는 plano, 즉 0.00 디옵터를 의미합니다. 다만 이는 안경 기준의 교정도수일 가능성이 큽니다.중요한 점은 안경 도수와 콘택트렌즈 도수는 동일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직접 붙기 때문에 정점거리(vertex distance) 차이가 없어 고도근시에서는 도수 변환이 필요합니다. -4.00 디옵터 이상에서 차이가 의미 있게 나타납니다.둘째, 난시(astigmatism)가 있다면 단순 구면도수(spherical power)만으로는 정확한 교정이 되지 않습니다.셋째, 10대의 경우 조절력(accommodation)이 강해 과교정(overcorrection) 시 어지러움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4.00이 어지러웠다면 과교정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단순히 -3.50과 0.00으로 바로 구매하기보다는, 콘택트렌즈용 검안(각막곡률, 베이스커브, 난시 여부 포함)을 다시 받고 처방전을 기준으로 구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처음 착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약 제품에 관하여 질문 드립니다. 도와주세염
현재 증상은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에서 흔히 동반되는 인후부 이물감, 음성 변화, 상복부 팽만감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식후 바로 앉아서 게임을 한 상황은 위내압 상승과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처방 약 구성은 일반적으로 다음 목적입니다. 란스터캡슐은 proton pump inhibitor로 위산 분비 억제, 모사큐정과 포리푸틴정은 위장관 운동 촉진, 알마겔은 제산제, 나머지는 위점막 보호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약들이 역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히려 초기 며칠은 약효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Proton pump inhibitor는 보통 3일에서 5일 이상 복용 후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납니다.알마겔은 일시적으로 더부룩함이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복부 불편감을 일시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으나, 목 답답함이나 후두 이물감이 악화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현재 증상은 약 부작용보다는 기존 역류 증상 지속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관리 원칙은 식후 최소 2시간 동안 눕지 않기, 과식 피하기, 카페인과 자극적 음식 제한, 취침 전 음식 섭취 중단입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흉통, 삼킴 곤란,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상부위장관 내시경이 필요합니다.약에 의한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본인 질환에 의한 증상으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약한 몸살 정도라면 하루 밤 잘 쉬기만 해도 나을 수 있나요?
가벼운 근육통 위주의 몸살이라면 하루 충분한 수면과 휴식만으로도 상당 부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로, 수면 부족, 장시간 이동 등으로 인한 일시적 피로 누적이라면 회복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다만 발열이 동반되거나 오한, 인후통, 기침, 전신 쇠약감이 뚜렷하다면 단순 피로가 아니라 상기도 감염 초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하루 휴식으로 완전 회복되기보다 2일에서 3일 정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합니다.오늘 밤 회복에 중요한 요소는 충분한 수면(7시간 이상), 수분 섭취, 무리한 음주나 야식 회피입니다. 해열진통제(예: 아세트아미노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활동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내일 출근 자체는 가능할 가능성이 높지만, 전신통이 50% 이상 남아 있거나 발열이 있다면 업무 효율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가성포경 포피 상시 젖혀두는 방법 질문
결론적으로 본인은 포경 수술 하셔야하는 케이스입니다.사진상으로는 발기 시에는 자연스럽게 노출이 가능하나, 이완 시에는 포피가 귀두를 덮는 전형적인 가성포경 상태로 보입니다. 염증, 배뇨장애, 성교통이 없다면 병적 상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해부학적으로 이완 시 포피가 다시 덮이는 것은 정상적인 구조적 탄성 및 포피 길이와 관련된 현상입니다. 이를 외부 장치로 “상시 고정”하는 것은 생리적 상태에 반하는 조작입니다.테이프, 실리콘 링, 고정밴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젖혀 두는 방법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장시간 압박은 혈류 장애, 부종, 피부 괴사, 감염, 특히 귀두포피감돈(paraphimosis) 위험이 있습니다. 감돈이 발생하면 응급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놓치면 꼬추 괴사도 가능)수술 외 대안으로는 다음 정도가 현실적입니다.첫째, 위생 목적이라면 샤워 시 충분히 젖혀 세척 후 자연 복원하도록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둘째, 발기 시 노출이 원활하고 통증이 없다면 기능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허나, 반복적 염증이나 포피 협착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부분 포경수술 또는 포피 성형술(preputioplasty)과 같은 보존적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의학적 적응증이 없다면 단순히 “상시 노출” 목적만으로 기계적 고정은 권하지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엄청 검정색 먹물리조또를 먹고 며칠뒤에 평소보다 짙은 대변을 볼수있나요?
먹물 리조또와 같이 오징어 먹물(ink)을 섭취하면 대변 색이 일시적으로 짙은 갈색에서 흑색에 가깝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장 통과 시간이 비교적 짧아 섭취 후 1일에서 3일 사이에 색 변화가 나타날 수 있고, 이후 정상 식이를 유지하면 서서히 원래 색으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임상적으로 구분해야 할 것은 음식에 의한 흑색 변과 상부 위장관 출혈로 인한 흑색변(멜레나, melena)입니다. 멜레나는 특유의 심한 악취, 끈적하고 타르 같은 질감, 전신 무기력이나 창백, 복통, 구토(특히 혈성 구토) 등의 동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아이는 복통, 구토, 전신 증상 없이 비교적 무른 변과 색 변화만 있는 상황이므로 음식 영향 가능성이 높습니다.며칠 관찰하면서1. 대변 색이 점차 갈색으로 돌아오는지2. 흑색 변이 반복되지 않는지3. 복통, 창백, 처짐, 식욕 저하 같은 전신 증상이 없는지확인하면 충분합니다.3일에서 5일 이상 지속되는 흑색 변, 악취가 심한 타르변, 전신 증상 동반 시에는 소아과에서 분변잠혈검사(fecal occult blood test)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현재 설명된 경과만으로는 음식 영향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색이 회복되면 추가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최근 한약 복용 중이라 하셨는데, 철분 성분이 포함된 제제도 변 색을 진하게 만들 수 있어 참고가 필요합니다.
5.0 (1)
응원하기
포경수술후 소대 찢어짐과 빨간점(급함)
아이고, 왜 그러셨습니까... 사진상 귀두 아래 소대(frenulum) 부위에 표재성 열상과 점상 출혈이 보입니다. 수술 후 6주 정도면 피부 상처는 대부분 치유되지만, 소대 부위는 장력이 많이 걸리는 구조라 마찰이 강하면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비누 사용은 윤활 효과가 없고 오히려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열상 위험을 높입니다.현재 상태가 표재성 열상이라면 대부분 1주에서 2주 내 자연 치유됩니다. 우선 1주 이상 자위 및 성관계는 중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세척은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하고, 자극적인 비누 사용은 피하십시오.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마찰을 줄이기 위해 얇게 항생제 연고를 1일 1회에서 2회 도포하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으면 5분에서 10분 정도 직접 압박하면 대부분 지혈됩니다.다만 다음 경우에는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10분 이상 압박해도 멈추지 않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부종이 심해지거나 고름·악취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피부가 깊게 벌어져 봉합이 필요해 보이는 경우입니다. 반복적으로 소대가 찢어지는 경우에는 소대 단축(frenulum breve)이 원인일 수 있어 소대 절개술이나 성형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현재 통증 정도와 출혈 지속 여부를 말씀해 주시면, 봉합이 필요할 가능성까지 판단해 드리겠습니다.
5.0 (1)
응원하기
두피가 가려울 때에는 긁어주는게 좋을까요?
두피 소양감은 대부분 지루피부염, 접촉피부염, 건성 두피, 과도한 피지, 세정제 자극 등과 연관됩니다. 일시적으로 긁으면 신경 자극으로 가려움이 완화되는 느낌은 있지만, 반복적인 물리적 자극은 표피 장벽을 손상시키고 미세한 찰과상과 2차 세균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손톱으로 긁는 습관은 만성 염증을 악화시켜 소양감–긁기–염증의 악순환을 만듭니다.따라서 “긁어서 해소”하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가려울 때는 손톱 대신 손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주거나 차가운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샴푸는 하루 1회 이내, 미지근한 물로,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비듬이나 홍반이 동반되면 케토코나졸 또는 아연피리치온 성분 샴푸를 주 2회에서 3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색 후 악화된다면 접촉피부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가려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진물·딱지·탈모가 동반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두피에 비듬, 붉은기, 통증 중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집안 대청소 했는데여 언제까지 청소해야 건강에 괜찮을까여
3차흡연(thirdhand smoke)은 담배 연기 성분(니코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이 벽, 천장, 가구 표면에 흡착되었다가 재방출되거나 먼지와 결합해 노출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는 주로 장기간 실내 흡연이 반복된 환경에서 문제가 됩니다. 일시적이거나 과거 1회 흡연이 있었던 공간에서, 이미 벽과 천장, 가구, 욕실까지 물걸레로 4시간 가까이 청소했다면 추가적인 건강 위험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됩니다.먼지가 완전히 “안 나올 때까지” 청소해야 3차흡연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내에는 원래 생활 먼지(섬유조각, 피부각질, 외부 유입 미세먼지 등)가 지속적으로 존재합니다. 약간의 먼지가 나온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담배 잔류물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일반 가정에서 1회 대청소 후 추가로 반복적 강도 높은 세정이 건강상 이득을 명확히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합니다.관리 원칙은 다음 정도면 충분합니다.첫째,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하루 2회 이상, 각 10분에서 20분).둘째, 주 1회 진공청소기(가능하면 HEPA 필터) 사용.셋째, 2주에 1회 정도 물걸레 청소.넷째, 카펫·패브릭은 세탁 가능 시 세탁.매주 벽과 천장을 모두 물청소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과도한 청소로 인한 피로, 근골격계 통증, 세정제 노출이 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현재 정도의 청소를 이미 시행했다면 건강상 추가 조치를 반복할 필요는 낮아 보입니다. 실내에서 지속적 흡연만 하지 않는다면 3차흡연 위험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5.0 (1)
응원하기
포경 후 봉합부위 패임..?이랑 그 밑에 띠모양으로 만져짐
우선 말씀드리면 걱정하지마십시오. 포경 수술 후 부종과 띠 모양의 패임은 종종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진상 귀두 바로 아래 절개선 부위에 함몰처럼 보이는 부분과 그 하방에 띠 모양으로 만져지는 구조는, 수술 6주 시점이라면 대부분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설명됩니다.첫째, 봉합선 유착과 반흔 형성입니다. 포경 후 피부와 Buck 근막 사이에서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절개선 부위가 일시적으로 함몰되어 보일 수 있습니다. 내부 봉합을 시행한 경우 흡수성 실에 대한 반응과 국소 섬유화로 “띠처럼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는 반흔 경화(scar induration)에 해당하며 보통 수술 후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서서히 부드러워집니다.둘째, 림프부종 또는 국소 부종의 잔존입니다. 포피 제거 후 림프 순환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 절개선 상하부의 두께 차이가 생겨 함몰과 융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6주 시점은 아직 완전한 재형성이 끝난 단계로 보기 어렵습니다. (길게가면 몇 달 지속이 가능합니다.)현재 사진에서 염증 소견(심한 발적, 삼출, 궤양)은 뚜렷하지 않아 보이며, 단순 반흔 및 조직 재배열 과정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재수술은 최소 6개월 이상 경과 후에도 미용적 또는 기능적 문제가 지속될 때 고려합니다. 6주 시점에서 바로 재수술을 판단하는 것은 다소 이릅니다.경과 관찰 중 다음이 동반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발기 시 심한 당김이나 만곡이 발생하는 경우, 발적과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로서는 3개월까지는 경과를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절개선 부위의 부드러운 마사지와 과도한 자극 회피 정도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관련 질문있습니다
현재 양상은 급성 두드러기(acute urticaria)에 가깝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중단 4일 후 발생했고, 재복용 후 병변이 빠르게 감소한 점을 보면 비만세포 매개 히스타민 반응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과 시술 자체가 물리적 자극(pressure, friction) 또는 국소 염증을 유발해 두드러기를 촉발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 중단만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새로운 자극 또는 면역학적 유발 인자가 동반됩니다.알레그라(펙소페나딘)와 씨잘(레보세티리진)은 H1 수용체 차단제로 즉각적인 히스타민 반응을 억제합니다. 싱귤레어(몬테루카스트)는 류코트리엔 경로를 차단하는 보조 약제입니다. 현재 병변이 감소하는 경과는 약물 반응이 적절하다는 의미입니다.문제는 “숨 답답함”입니다. 두드러기와 함께 호흡곤란, 천명, 인후부 이물감, 목 붓는 느낌이 동반되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가래 증가나 경미한 답답함 정도라면 상기도 알레르기(비염, 기관지 과민반응) 악화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4일간 알레르기 약 중단으로 기도 염증이 증가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정리하면1. 피부 병변은 급성 알레르기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음2. 약물 재복용 후 호전 경향은 긍정적3. 호흡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쉰목소리·연하곤란·입술/혀 부종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 방문 필요4. 그렇지 않다면 항히스타민제 유지 복용하며 2일에서 3일 경과 관찰 가능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합니다. 현재는 급성 반응 단계로 보이며, 향후 호전이 더디면 피부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