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이 어떨때 생기는건가요?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안쪽 조직이 커지고, 그 부위가 요도를 눌러 소변 배출을 방해할 때 문제가 됩니다. 40대에서도 생길 수는 있지만, 전립선비대증은 보통 50대 이후에서 더 흔해집니다. 미국 NIDDK 자료에서도 40세에서 64세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약 5퍼센트에서 6퍼센트, 65세 이상은 약 29퍼센트에서 33퍼센트로 제시됩니다.증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소변 줄기가 약하다, 시작이 늦다, 끊긴다, 보고 나서도 남은 느낌이 든다는 것은 폐쇄 증상에 가깝고, 자주 마렵다, 갑자기 참기 어렵다, 밤에 소변 때문에 깬다는 것은 저장 증상에 가깝습니다. 물을 마신 뒤 30분에서 1시간 안에 마려운 것은 마신 양, 커피나 술, 긴장, 추위에 따라 정상적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물을 많이 안 마셔도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렵거나, 야간뇨가 있거나, 잔뇨감이 반복되면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과민성방광, 전립선염, 요로감염, 당뇨, 수면 문제도 같이 봐야 합니다.검사는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보통 증상 점수 설문, 소변검사, 전립선 촉진,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 요속검사, 배뇨 후 잔뇨 측정을 기본으로 봅니다. 필요하면 전립선 초음파, 신장기능 혈액검사, 배뇨일지를 추가합니다. 유럽비뇨의학회 지침에서도 남성 하부요로증상 평가에서 병력 확인, 증상 점수, 배뇨일지, 신체진찰, 소변검사, 잔뇨 측정, 요속검사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제시합니다.치료는 증상 정도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이 가볍고 생활에 큰 불편이 없으면 카페인·음주 줄이기, 자기 전 수분 제한, 변비 조절, 규칙적인 배뇨 같은 생활교정과 경과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불편하면 알파차단제를 먼저 쓰는 경우가 많고, 전립선이 큰 경우에는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약을 추가합니다. 약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요폐, 반복 감염, 방광결석, 신장기능 문제, 심한 잔뇨가 있으면 내시경 수술이나 레이저 수술을 고려합니다.비용은 병원 규모, 건강보험 적용 여부, 시행 검사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단순 진료와 소변검사 정도는 비교적 부담이 적고, 요속검사·잔뇨검사·전립선특이항원 검사·초음파를 같이 하면 몇 만원대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는 건강보험 적용 이후 환자 부담이 과거 비급여 평균 5만 원에서 16만 원 수준에서 2만 원에서 6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보도된 바 있고, 잔뇨량 측정도 건강보험 적용 시 약 5천 원 내외로 안내된 바 있습니다. 실제 금액은 현재 수가와 본인부담률에 따라 달라집니다.현재 말씀만으로는 전립선비대증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물을 많이 안 마셔도 자주 마렵다”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 요속검사, 잔뇨 측정부터 받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소변 볼 때 통증, 혈뇨, 열, 옆구리 통증, 소변이 전혀 안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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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의 의심질환과 과, 검사항목을 알고싶어요!
말씀하신 증상은 “왼쪽 얼굴과 왼쪽 다리 감각이 같이 다르다”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신경과적으로 뇌 병변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는 양상입니다. 실제로 한쪽 얼굴과 팔다리 감각 이상이 함께 있으면 뇌, 뇌간, 척수 쪽 병변을 먼저 생각합니다. 다만 5년 전 증상 발생 직후 뇌 자기공명영상과 혈관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이후 진행성 마비나 뚜렷한 신경학적 악화 없이 오래 지속된 양상이라면 뇌졸중, 뇌종양 같은 큰 질환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입니다. 현재 증상에서 더 현실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경추 문제, 말초신경 과민, 턱관절과 근막 통증, 편두통성 감각 증상, 스트레스와 관련된 기능성 신경 증상입니다. 특히 목과 등이 뻐근하고 자세가 안 좋으면 손과 다리가 찌릿해지는 양상은 경추 또는 요추 신경근 자극, 근막 긴장, 자세성 신경 압박과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경추 문제만으로 얼굴과 종아리 감각 차이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려워, 한 가지 병명으로 단정하기보다는 신경과에서 객관적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기능성 신경 증상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꾀병”이나 “기분 탓”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검사상 구조적 손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감각 저하, 저림, 힘 빠짐 같은 실제 증상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스트레스 이후 심해지고, 검사 결과와 증상 강도가 잘 맞지 않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몸의 한쪽에 집중되는 경우에 감별 대상이 됩니다. 미국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도 기능성 신경장애에서 감각 저하나 움직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진료과는 신경과가 1순위입니다. 이미 신경과를 보셨더라도 “좌측 얼굴과 좌측 다리 감각 차이, 목 자세에 따른 손발 저림, 엄지발가락 들어올림 각도 차이”를 중심으로 진찰을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 진찰에서 근력, 심부건반사, 병적반사, 감각 분포, 보행, 균형, 소뇌기능을 확인하면 뇌·척수·말초신경 중 어느 쪽 가능성이 높은지 상당 부분 좁혀집니다.검사는 새로 생긴 객관적 마비나 감각 저하가 뚜렷하면 뇌 자기공명영상 재검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영상이 정상이고 증상이 5년간 큰 변화 없이 반복되는 양상이라면 무조건 반복 촬영하기보다 진찰 결과에 따라 정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목 통증과 자세에 따른 손발 저림이 분명하면 경추 자기공명영상, 팔이나 다리 신경근·말초신경 이상이 의심되면 근전도와 신경전도검사를 고려합니다. 경추 신경근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경추 자기공명영상이 신경근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검사는 말초신경 증상을 확인하는 기본 선별검사로 혈당, 당화혈색소, 비타민 B12, 갑상선기능, 전해질, 간·신장기능, 염증수치, 혈액검사 정도가 적절합니다. 말초신경병 평가에서 기본 혈액검사와 혈당, 비타민 B12, 갑상선자극호르몬 확인이 흔히 권고됩니다. 이미 자가면역검사를 충분히 하셨고 정상이었다면 같은 검사를 반복하기보다는 빠진 대사성 원인을 확인하는 쪽이 더 효율적입니다. 턱관절 병력이 있고 얼굴 당김이 반복된다면 치과 구강내과나 구강악안면외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턱관절, 교근, 측두근 긴장이 얼굴 감각 이상처럼 느껴지거나 귀 앞, 광대, 관자놀이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왼쪽 다리 증상까지 턱관절로 설명되지는 않으므로, 이는 보조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응급으로 봐야 하는 경우는 갑자기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진다, 말이 어눌해진다, 얼굴이 처진다, 한쪽 시야가 안 보인다, 걷기 힘들 정도로 균형이 무너진다, 대소변 장애가 동반된다, 감각 저하가 수일 안에 빠르게 진행된다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급성 또는 빠르게 진행하는 한쪽 팔다리 약화는 신경학적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병력상 큰 뇌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증상이 실제로 느껴지는 것은 맞습니다. 신경과에서 객관적 신경진찰을 기준으로 경추 자기공명영상, 근전도·신경전도검사, 대사성 혈액검사 순서로 정리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입니다. 검사에서 구조적 이상이 반복해서 없고 스트레스와 연동이 뚜렷하다면 기능성 신경 증상이나 건강염려가 동반된 신체감각 과민도 치료 대상으로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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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복용으로 속이아프고해서 여쭤봅니다
크린세프캡슐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복통, 속쓰림, 설사, 메스꺼움 같은 위장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모드정은 위장운동을 도와 속불편감을 줄이려고 같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지만, 항생제로 인한 속쓰림까지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복용 후 속이 아픈 정도라면 우선 식후에 충분한 물과 함께 드시는 방식으로 조절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설사, 혈변, 심한 복통이 생기면 중단 여부를 처방한 병원에 바로 문의해야 합니다.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나며 눈이 불편한 증상은 감기나 건조감일 수도 있지만, 약 복용 후 새로 생긴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됩니다. 두드러기, 입술이나 눈 주위 붓기, 숨참, 쌕쌕거림, 전신 가려움, 어지럼이 동반되면 항생제를 더 드시지 말고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방광염 항생제는 임의로 중단하면 증상이 남거나 재발할 수 있어, 단순히 속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끊기보다는 산부인과에 연락해 약 변경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60대에서는 방광염이 반복되거나 증상이 애매한 경우 소변배양검사 결과에 맞춰 항생제를 조정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기넥신에프정은 은행엽 성분 약으로, 항생제와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조합은 아닙니다. 다만 출혈 경향을 늘릴 수 있어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같은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복용 중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고혈압약, 고지혈증약만 드신다면 큰 상호작용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지금처럼 속이 불편하고 새 약을 복용 중일 때는 굳이 바로 재개하지 말고 항생제 치료가 끝난 뒤 담당의와 상의하고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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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 종양 확률 큰가요? ㅜㅜ 봐주세요ㅠㅠ
사진과 설명만으로 이하선 종양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위치가 귀 아래와 턱각 주변이라 이하선 아래쪽, 턱밑샘, 림프절, 교근 가장자리, 피하지방 비대칭이 모두 보일 수 있는 부위입니다. 특히 7년 전부터 있었고, 가만히 있으면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으며, 고개를 끝까지 돌리거나 꺾어야 겨우 보인다면 진행성 종양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이하선 종양은 보통 귀 앞쪽, 귀 아래, 턱각 뒤쪽에 만져지는 단단한 혹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커지거나 한쪽만 뚜렷해지는 양상이 흔합니다. 통증이 없을 수도 있지만, 실제 종양이라면 대개 자세에 따라 “겨우 보이는 정도”보다는 손으로 비교적 명확히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침샘 보톡스를 맞은 뒤 더 잘 보인 것은 침샘 자체가 작아지면서 주변 윤곽, 턱선, 근육이나 피하지방 경계가 더 드러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톡스 이후 새로 보인 비대칭이 반드시 종양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다만 이하선 종양이 생길 수 있는 위치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불안하면 이비인후과에서 촉진 후 경부 초음파를 한 번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초음파로 이하선 내부 병변인지, 림프절인지, 정상 연부조직인지 대부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비용과 부담도 비교적 크지 않은 검사입니다.빠르게 커진다, 단단하게 고정되어 만져진다, 통증이 지속된다, 얼굴 한쪽 움직임이 어색하다, 입꼬리가 처진다, 귀 주변 감각 이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설명으로는 악성 종양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부족하지만, 위치상 초음파로 확인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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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 근처 치골부위에 띠를 이으면서 좁쌀처럼 올라왔는대 뭘까요?
사진상으로는 음모가 나는 치골 부위의 모낭을 따라 작고 붉은 좁쌀 같은 구진이 여러 개 보입니다. 통증이 없고 물집이나 궤양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곤지름도 사진처럼 붉은 점状으로 갑자기 띠처럼 생기는 양상과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는 면도, 마찰, 땀, 꽉 끼는 속옷, 피부 자극 후 생긴 모낭염이나 접촉성 자극 반응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오른쪽이 타원형 띠처럼 보이는 것은 피부 주름, 속옷 압박선, 긁힘이나 마찰이 있던 방향을 따라 모낭이 자극되어 그렇게 배열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처럼 띠를 이루는 병도 있지만, 보통 한쪽에 통증·화끈거림이 먼저 생기고 이후 물집이 모여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사진과 증상만으로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지금은 만지거나 짜지 마시고, 면도나 제모는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씻은 뒤 잘 말리고, 꽉 끼는 속옷은 피하며, 땀이 많이 났다면 바로 샤워하는 정도로 관리하십시오.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없고 번지지 않으면 며칠 관찰해도 됩니다. 항생제 연고를 임의로 넓게 바르기보다는, 고름이 잡히거나 통증이 생기는 병변에만 제한적으로 쓰는 편이 낫습니다.다만 물집으로 변한다, 진물이 난다, 고름이 잡힌다, 빠르게 번진다, 통증이나 화끈거림이 생긴다, 성관계 후 새로 생긴 병변이라 걱정된다면 비뇨의학과나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으셔야 합니다. 사진상으로는 급한 성병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성기 주변 병변은 실제 촉진과 확대 관찰 없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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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입덧이 너무 심하네요....
입덧은 임신 초기에 흔하지만, 말씀처럼 계속 토하고 음식은 물론 물도 제대로 못 마시는 상태라면 단순 입덧보다 임신오조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특히 응급실에서 수액을 맞아도 금방 다시 구토가 반복되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입덧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이나 방법들이 효과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억지로 많이 먹이기보다 크래커, 식빵, 쌀과자처럼 자극이 적은 음식을 소량씩 자주 먹고, 물도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이런 방법들을 해봤는데도 계속 토한다면 생활습관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단계일 수 있습니다.특히 체중이 줄고 있거나, 소변량이 감소하거나, 어지럽고 기운이 없거나, 물조차 마시기 힘들다면 산부인과에서 항구토제 치료나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9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심하면 참고 버티기보다는 담당 산부인과에 현재 상태를 다시 알리고 치료 계획을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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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가 다쳐서 밴드를 붙혔다가 지금 밴드 뗐는데 상태가 이렇게 됐어요
사진상으로는 밴드 접착 부위에 생긴 자극성 접촉피부염이나 밴드를 떼면서 생긴 얕은 표피 손상처럼 보입니다. 가운데가 하얗게 일어난 부분은 진물이라기보다 습해서 불은 피부나 각질처럼 보이고, 주변이 심하게 붓거나 고름이 보이는 상태는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감염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카르손은 프레드니카르베이트 성분의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습진이나 접촉피부염에 쓰는 처방약입니다. 영유아 피부, 특히 상처가 난 부위에는 임의로 바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긁어서 벗겨진 부위나 진물 나는 부위에 스테로이드를 바르면 감염을 가릴 수 있고, 바른 뒤 밴드로 덮으면 흡수가 늘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르손 제품 안내에도 처방에 따라 사용하고, 처방 없이 바른 부위를 붕대 등으로 덮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고 완전히 말린 뒤, 바셀린이나 덱스판테놀 계열 보습 연고를 아주 얇게 발라 보호하는 정도가 낫습니다. 다시 밴드를 붙이기보다는 긁지 않게 손톱을 짧게 정리하고, 필요하면 접착식 밴드 대신 깨끗한 거즈를 헐겁게 감싸는 방식이 좋습니다. 접촉피부염에서는 원인 물질을 피하고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내일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 진료를 보시면 됩니다. 붉은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거나, 만졌을 때 뜨겁고 아파하거나, 고름·진물이 나오거나, 열이 나거나, 팔을 잘 안 쓰면 내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당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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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 잘되는 빵이 있을까요....?
밀가루를 먹을 때마다 더부룩하고 변비가 생긴다면 “글루텐 자체” 때문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밀에 들어 있는 발효성 탄수화물, 빵의 지방·당류, 식이섬유 부족, 장 과민성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글루텐프리 빵이라고 해서 반드시 밥처럼 편하게 소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글루텐프리 빵은 쌀가루, 옥수수전분, 감자전분 등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밀가루 빵보다 속이 편한 분도 있지만, 제품에 따라 섬유질이 적고 첨가물이 많으면 변비에는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셀리악병이 있는 경우에는 글루텐프리 식이가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개인차가 큽니다. 밥과 빵 중 무엇이 항상 더 빨리 소화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흰쌀밥은 대체로 기름기가 적고 성분이 단순해 속이 편한 편이고, 빵은 버터, 우유, 설탕, 크림, 치즈가 들어가면 위 배출이 늦어져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가 걱정된다면 크루아상, 식빵에 버터·잼, 단팥빵, 크림빵보다는 쌀빵, 플레인 베이글 소량, 담백한 사워도우, 오트나 귀리 성분이 들어간 빵을 소량부터 드셔보는 편이 낫습니다.변비가 같이 생긴다면 흰빵이나 전분 위주의 글루텐프리 빵만 먹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변비에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가 중요하고, NHS에서도 성인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변비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빵을 드신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삶은 달걀, 그릭요거트, 바나나 반 개, 키위, 견과류 소량처럼 같이 먹을 음식을 붙이는 것이 낫습니다.현실적으로는 아침에 “쌀빵 또는 글루텐프리 빵 한 조각”을 먼저 시도해 보고, 2일에서 3일간 복부팽만, 변비, 복통을 기록해 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더부룩함이 심하면 글루텐프리보다 저포드맵 식사나 사워도우가 더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밀가루를 먹을 때마다 설사, 체중감소, 빈혈, 반복적인 복통, 혈변,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보지 말고 소화기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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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어깨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추천해주세요!
만성 어깨통증에는 강하게 늘리는 스트레칭보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관절 가동범위를 조금씩 회복시키는 운동이 더 안전합니다. 특히 50대에서는 오십견, 회전근개 힘줄염, 충돌증후군, 목 디스크성 방사통이 섞여 있을 수 있어, 스트레칭 중 날카로운 통증이 생기면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AAOS에서도 어깨 재활은 유연성 회복과 어깨 주변 근육 강화가 함께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처음에는 진자운동이 가장 무난합니다. 아프지 않은 손을 책상에 짚고 몸을 약간 숙인 뒤, 아픈 팔은 힘을 빼고 아래로 늘어뜨린 상태에서 작게 원을 그리듯 흔듭니다. 팔 힘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몸통 움직임으로 팔이 따라 흔들리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0초에서 1분 정도, 하루 2회에서 3회 시행하면 됩니다. AAOS의 어깨 운동 안내에서도 진자운동과 벽 타기 운동을 기본 운동으로 제시합니다.두 번째는 벽 타기 운동입니다. 벽 앞에 서서 손가락으로 벽을 기어 올라가듯 천천히 올리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지점에서 10초에서 20초 정도 유지한 뒤 내려옵니다. 억지로 끝까지 올리려고 하면 오히려 염증이 자극될 수 있으므로 “기분 좋게 당기는 정도”까지만 하셔야 합니다.세 번째는 팔 가슴 앞으로 당기기입니다. 아픈 팔을 가슴 앞으로 가로질러 놓고 반대 손으로 팔꿈치 쪽을 가볍게 당깁니다. 어깨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면 적절하고, 어깨 앞쪽이 찌르듯 아프면 각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15초에서 30초 유지하고 3회 정도 반복합니다.네 번째는 수건 등 뒤 당기기입니다. 수건을 등 뒤로 잡고 위쪽 손으로 천천히 당겨 아래쪽 손이 조금씩 올라오게 합니다. 등 뒤로 손이 잘 안 가는 오십견 양상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통증이 강하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동작은 통증이 심한 시기보다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올 때 시작하는 편이 안전합니다.다섯 번째는 문틀 가슴 스트레칭입니다. 문틀에 팔꿈치를 가볍게 대고 몸을 아주 조금 앞으로 이동해 가슴 앞쪽과 어깨 앞쪽이 늘어나게 합니다. 구부정한 자세가 오래된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어깨 앞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으면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운동은 매일 10분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운동 중 통증은 10점 만점에 3점 이하 정도로만 허용하고, 운동 후 통증이 다음 날까지 뚜렷하게 남으면 강도나 횟수를 줄이십시오. 온찜질을 10분 정도 한 뒤 스트레칭하면 뻣뻣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영상은 삼성서울병원의 오십견 운동치료 영상, 서울아산병원의 목·어깨 스트레칭 자료, 분당서울대병원 어깨관절 자료실을 참고하시면 비교적 안전합니다.다만 팔을 들 때 힘이 빠진다, 밤에 통증 때문에 깬다, 3개월 이상 지속된다,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시작됐다, 목에서 손까지 저림이 내려간다면 단순 스트레칭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회전근개와 경추 문제를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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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파고 난 후 귀가 먹먹하네요..
귀를 파다가 피가 난 뒤 먹먹함과 청력 저하 느낌이 남아 있다면, 단순한 외이도 상처만으로 보기에는 진료를 권합니다. 손가락이나 휴지 때문에 귀지가 안쪽으로 밀려 막혔을 수도 있고, 외이도 피부가 부어 일시적으로 먹먹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외상 뒤 출혈과 청력 저하가 같이 있었다면 고막 손상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고막 외상은 통증, 출혈,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을 동반할 수 있고, 진단은 이경 검사로 확인합니다. 진료과는 이비인후과입니다. 오늘 통증이 없어졌더라도 먹먹함이 계속되고 청력이 떨어진 느낌이 있으면 가급적 오늘이나 내일 이비인후과에서 귀 안을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귀지가 고막 앞에 붙었거나 피딱지가 막고 있으면 직접 파면 더 밀리거나 상처가 커질 수 있어 병원에서 현미경이나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낫습니다.지금은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시고, 면봉이나 손가락, 귀이개를 넣지 마십시오. 귀 안에 상처나 고막 손상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의로 귀 세정액, 과산화수소, 알코올, 식초물, 점이액을 넣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막 손상이 의심될 때는 귀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먹먹함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피나 진물이 다시 나오는 경우, 삐 소리 같은 이명이 생기는 경우, 어지럼이나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통증이 다시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외상 후 먹먹함이 하루 이상 지속되면 확인 진료를 받는 것이 보수적으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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