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에 탄 피부 복구 가능할까여ㅕㅕ
9년 전에 탄 것 자체가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 아니에요. 햇볕에 탄 색소는 피부 turnover(각질 교체) 주기에 따라 빠지기 때문에, 지금 얼굴이 팔 안쪽보다 어두운 건 과거의 탄 흔적이라기보다 지금도 계속 자외선과 자극에 노출되고 있어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얼굴이 팔 안쪽보다 어두운 건 사실 당연한 면도 있습니다. 팔 안쪽은 평소 햇빛을 거의 안 받는 부위라 그 사람의 가장 밝은 "원래 피부톤"에 가깝고, 얼굴은 매일 자외선에 노출되는 데다 마찰, 화장품 자극, 혈색 등이 더해져서 더 어둡게 보입니다. 그래서 팔 안쪽 톤까지 똑같이 하얘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그래도 지금 하고 계신 게 맞는 방향입니다.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는 게 가장 중요하고, 이미 잘하고 계세요. 다만 효과를 보려면 양과 횟수가 중요한데, 얼굴 전체에 충분한 양(손가락 두 마디 정도)을 바르고, 외출 시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제대로 차단됩니다.미백 제품은 성분을 보셔야 해요.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근거가 있는 편인데, 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2~3개월은 꾸준히 써야 합니다. 며칠 발라서는 변화가 안 보이는 게 정상이에요. 그리고 미백 제품을 아무리 발라도 자외선 차단이 안 되면 효과가 상쇄되니, 선크림이 항상 우선입니다.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건, 10대에 피부톤을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톤도 건강한 피부색이고, 탔다고 해서 피부가 나빠진 게 아니에요. 자외선 차단을 지금부터 잘 하시는 습관이 사실 미백보다 훨씬 중요하고,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지나면서 톤이 한결 균일해집니다. 너무 빨리 결과를 기대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몇달전부터 손가락 끝이 수시로 저린데 왜 이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증상을 보면 두 가지 다른 신경 문제가 겹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먼저 첫째에서 셋째 손가락(엄지·검지·중지)이 저리고, 손가락을 5분만 써도 쥐난 것처럼 저리며, 물건을 자주 놓치는 것은 손목터널증후군(정중신경 압박)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칼을 많이 잡는 반복 작업으로 손목 안쪽 터널이 좁아지면서 정중신경이 눌리는 것인데, 요식업처럼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흔합니다. 물건을 놓치는 것은 신경 압박이 진행되면서 손의 쥐는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 가볍게 볼 단계가 아닙니다.두 번째로 새끼손가락 쪽 손목 통증이 2년 가까이 됐다고 하셨는데, 이 부위는 척골신경 또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손목 새끼손가락 쪽의 연골 구조) 손상과 관련 있을 수 있습니다. 정중신경과는 다른 부위의 문제라,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일하고 난 뒤 손 전체 감각이 사라지고 물건을 놓치는 단계까지 왔다면 시간을 더 미루시면 안 됩니다. 신경 압박이 오래 지속되면 근육이 위축되고, 그 단계로 넘어가면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지금은 보존적 치료(손목 보호대, 작업 자세 교정, 약물, 물리치료)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인데, 더 진행되면 수술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당장 시간 내기 어려우시더라도, 일하실 때 손목 보호대(야간 착용용 손목 부목)를 착용하시면 증상 악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한 빨리 정형외과나 신경과에서 신경전도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검사로 어느 신경이 얼마나 눌렸는지 정확히 확인됩니다. 일 때문에 미루신다고 하셨지만, 지금 손은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라도 꼭 지켜야 하는 부분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중학교3학년 여자인데 흰머리가 너무 많아요
10대에 흰머리가 나는 것을 소아·청소년 백모증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드물지 않습니다.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가장 흔한 것은 유전입니다. 부모님이나 조부모님 중에 일찍 흰머리가 난 분이 계시면, 흰머리가 시작되는 시기가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특별한 병이 아니라 타고난 체질입니다.두 번째로 영양 결핍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 철분, 구리, 엽산이 부족하면 모발 색소를 만드는 세포 기능이 떨어집니다. 다이어트를 하거나 편식이 있는 청소년에서 종종 나타납니다.세 번째로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빈혈 같은 내과적 문제가 숨어있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심하면 흰머리가 늘 수 있다는 것도 어느 정도 근거가 있습니다.한 가지 짚어드리면, 흰머리를 뽑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뽑는다고 흰머리가 줄지 않고, 모낭을 반복적으로 자극하면 오히려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검은콩이 흰머리에 직접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영양 균형 측면에서 나쁘진 않습니다.작년부터 갑자기 많이 늘었다면,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에서 간단한 혈액검사로 비타민 B12, 철분, 갑상선 기능을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만약 영양 결핍이 원인이라면 보충만으로도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유전이라면 안심하고 받아들이거나 나중에 염색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16살에 신경 쓰이는 마음 충분히 이해되니, 한 번 원인을 확인해두시면 마음이 편해지실 거예요.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다리가 무거워요 정맥순환 문제일까요?
다리가 무겁고 저리며 순환이 안 되는 느낌은 몇 가지 원인을 나눠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흔한 것은 하지정맥 순환 문제입니다. 정맥 판막 기능이 약해지면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무겁고 묵직하고 저린 느낌이 생깁니다. 특히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심해지고, 저녁으로 갈수록 무거워지며, 다리를 올리고 쉬면 좀 나아지는 패턴이라면 이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0대 여성에서 드물지 않습니다.두 번째는 신경 쪽 문제입니다. 허리에서 나오는 신경이 눌리면(요추 디스크 등) 다리로 저림이 내려옵니다. 이 경우 특정 자세나 허리 움직임에 따라 저림이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지금 당장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말씀드리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쉬는 자세가 정맥 순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하루 몇 번 10분에서 15분씩 해보세요.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펌프 역할을 하는데, 발목을 위아래로 까딱이는 운동이나 가벼운 걷기가 정맥 순환을 돕습니다. 무거운 상태에서 강하게 운동하기보다, 압박이 적은 가벼운 움직임부터 시작하시는 게 맞습니다. 오래 앉거나 서 있을 때는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시고, 다리를 꼬는 습관은 피하세요.저림이 한쪽 다리에만 심하거나, 종아리가 한쪽만 붓고 아프거나, 피부색이 변한다면 혈관외과에서 하지정맥 초음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저림이 허리 통증과 함께 오거나 발끝까지 찌릿하게 내려간다면 정형외과나 신경과 쪽입니다. 양쪽 다리가 전반적으로 무겁고 저린 정도라면 우선 위에 말씀드린 생활 관리부터 해보시고, 2주에서 4주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원인 감별을 위해 진료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피지낭종 수술후 실밥 부분 소독에 관한 질문
나열하신 곳 중에서는 정형외과가 가장 적합합니다.이유를 말씀드리면, 단순 상처 소독과 드레싱(붕대 갈기)은 외과 계열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처치인데, 정형외과는 수술과 상처 관리를 다루는 외과적 진료과라 봉합 부위 소독과 드레싱을 문제없이 해줍니다. 정형외과가 없을 때 외과적 처치를 받을 수 있는 대안으로 가장 무난합니다.다음 순위로는 응급의학과(응급실)입니다. 단순 소독과 드레싱도 해주지만 비용이 더 나올 수 있어서, 평일 낮이라면 정형외과가 낫습니다.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한의원은 봉합 상처 드레싱을 주로 하는 곳이 아니라 권하지 않습니다.다만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봉합사 소독은 가능하면 수술받으신 병원에서 받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수술 부위 상태를 처음부터 본 의료진이 경과를 비교하며 봐줄 수 있고, 실밥 제거 시기도 함께 관리되기 때문입니다. 거리가 멀어 어렵다면 정형외과에서 받으시되, 실밥 제거는 수술한 병원에서 하시거나 최소한 언제 제거하라고 안내받은 일정을 지키시면 됩니다.소독하러 가실 때 수술 부위에 대한 정보(언제 수술했고 실밥 제거 예정일이 언제인지)를 알고 가시면 처치가 수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환절기만 되면 피부가 너무 가렵네요ㅠ
환절기마다 반복되고, 너무 긁어서 피딱지가 생길 정도라면 단순 건조를 넘어 건성 습진 또는 아토피 경향이 있는 피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기전을 설명드리면, 환절기에는 습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집니다.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이 빠져나가 가렵고, 긁으면 장벽이 더 손상되고, 그러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가려움-긁음 악순환)이 생깁니다. 한번 이 사이클에 들어가면 보습만으로는 끊기 어렵습니다. 피딱지가 생길 정도로 긁으셨다면 이미 이 악순환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체질 문제냐고 물으셨는데, 어느 정도 맞습니다. 피부 장벽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분들이 환절기마다 이런 증상을 반복적으로 겪습니다. 다만 체질이라고 해서 관리가 안 되는 건 아닙니다.지금까지 약과 연고가 효과가 모호했던 이유는 보습 방법이나 약 사용 타이밍이 충분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보습제는 하루 한두 번이 아니라 샤워 직후 3분 이내, 그리고 가려울 때마다 수시로, 평소보다 훨씬 두껍게 발라야 효과가 납니다.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보습제가 장벽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샤워는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시고, 때를 미는 것은 피부 장벽을 직접 손상시키니 피하셔야 합니다.가려움이 심한 밤에는 처방받은 항히스타민제를 자기 전에 드시면 긁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긁어서 피딱지가 생긴 부위는 이미 2차 감염 위험이 있어서, 단순 보습으로 안 되고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 연고가 필요한 단계일 수 있습니다.지금 다니시는 곳에서 효과를 잘 모르겠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가셔서 단순 건조증인지 습진인지 정확히 진단받고 그에 맞는 단계별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매년 반복된다면 환절기 시작 전부터 미리 보습을 강화하는 예방적 관리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수요일 지나 목용일입니다 벌써 오늘 감사함
봄과 여름마다 천식, 비염, 아토피,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한꺼번에 겪으신다니 매년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먼저 비염 수술에 대해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비염 수술로 완전히 완쾌되지는 않습니다. 이유가 있는데, 알레르기 비염은 코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면역 체계가 특정 물질(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등)에 과민반응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코막힘을 줄이거나 부어있는 점막을 줄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지, 알레르기 반응 자체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도 알레르기 원인에 노출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납니다.지금처럼 천식, 비염, 아토피, 꽃가루 알레르기가 함께 있는 것은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부르는 패턴입니다. 한 사람에게서 여러 알레르기 질환이 같이 나타나는 것인데, 근본 체질이 공통이라 그렇습니다.이런 경우 한 가지 고려해볼 만한 것이 면역치료(알레르기 주사 또는 설하면역요법)입니다. 원인 물질을 소량씩 꾸준히 노출시켜 몸이 덜 과민하게 반응하도록 체질을 바꾸는 치료인데, 알레르기 질환의 근본에 접근하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3년에서 5년의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특히 천식이 있으신 점은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봄·여름에 천식이 악화되면 호흡곤란으로 위험할 수 있어서, 알레르기내과나 호흡기내과에서 천식 조절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받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계절에는 미리 예방약을 쓰는 것이 발작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여러 질환을 함께 관리하시려면,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봐주는 알레르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국민건강검진 검사에서 알수 있는 항목
국가건강검진의 기본 혈액·소변검사에서 알 수 있는 항목과, 알 수 없는 항목을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혈액검사로 확인하는 것부터 보면, 공복혈당으로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를 선별합니다. 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으로 고지혈증과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평가합니다. AST, ALT, 감마지티피로 간 기능과 간 손상 여부를 봅니다. 혈색소로 빈혈을 확인하고, 혈청 크레아티닌과 신사구체여과율(eGFR)로 신장 기능을 평가합니다. 이 신장 수치는 만성콩팥병을 조기에 잡아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소변검사로는 요단백을 통해 신장질환을 선별하고, 요잠혈로 신장이나 방광, 요로계 출혈 여부를 봅니다. 요당이 나오면 당뇨를 의심하는 보조 지표가 됩니다.이것들을 종합하면 당뇨, 고지혈증, 간질환, 신장질환, 빈혈, 통풍 위험(요산이 포함된 경우) 등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확진"이 아니라 "이상 신호를 거르는 선별검사"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수치가 비정상이면 추가 정밀검사로 넘어가는 출발점입니다.질문하신 것 중 알 수 없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기흉은 혈액·소변검사로 전혀 알 수 없고 흉부 X선이나 CT로 봅니다. 심장질환도 기본 혈액검사로는 직접 진단이 안 되고, 심전도나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CT가 필요합니다. 다만 국가검진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이 심혈관 위험도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암 역시 기본 혈액검사로는 선별이 어렵고, 국가암검진(위내시경, 대장검사, 흉부 CT 등)이 따로 있습니다.40대시면 국가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온 항목은 반드시 추적검사로 이어가시고, 검진에 포함되지 않는 심장·폐·암 관련 부분은 증상이나 가족력에 따라 별도 검사를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쏙눈썹 때문에 밑트임 질문드립니다!
두 가지로 나눠 답변드리겠습니다.먼저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는 문제는 밑트임 수술로 접근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아래 속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상태는 첩모내반(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것)이거나 안검내반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눈꺼풀의 방향 자체를 교정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밑트임은 눈의 세로 폭을 넓히는 미용 목적 수술이라, 속눈썹이 찌르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술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잘못 접근하면 증상이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성형외과보다 안과를 먼저 가셔야 합니다. 안과에서 속눈썹이 찌르는 원인이 첩모내반인지, 단순히 속눈썹 방향 문제인지, 안검내반인지 정확히 진단받는 게 먼저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는데, 가벼운 경우 문제되는 속눈썹만 제거하거나 전기분해로 모근을 없애기도 하고, 눈꺼풀 자체가 말려 들어간 경우엔 눈꺼풀 교정 수술을 합니다.보험 적용 여부는 이 진단에 달려 있습니다. 첩모내반이나 안검내반처럼 명확한 질환으로 진단받고, 각막 손상이나 자극 증상 같은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됩니다. 반면 단순히 눈매를 키우는 미용 목적 밑트임은 보험이 안 됩니다. 핵심은 "기능적 문제를 해결하는 치료냐"인데,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해 실제 증상이 있는 상태라면 치료 목적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각막이 반복적으로 긁히면 손상이 누적될 수 있으니, 미루지 마시고 안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세요.
평가
응원하기
여자 아랫배가 찌르듯이 너무 많이 아파요
지금 통증의 강도와 양상이 신경 쓰입니다. 우선 안전 측면부터 짚겠습니다.아랫배가 찌르듯 아프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배 전체로 퍼지면서 토할 것 같고 속이 안 좋아지는 흐름은 단순 변비로만 넘기기 어려운 신호입니다. 이런 식으로 통증이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 난소 낭종 파열이나 난소 꼬임, 충수염(맹장염), 골반 염증 같은 응급 상황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계속 심해지거나, 열이 나거나,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거나, 실신할 것 같으면 지금 바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밤이라도요.성관계 후 몇 시간 뒤부터 시작됐다는 점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몇 년 전 성관계 경험이 없을 때도 비슷한 통증이 있었다고 하시니 반복되는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때 변비 진단을 받으셨고 실제 변비도 있다면 장 경련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변비로 설명하기엔 지금 통증이 꽤 심해 보입니다.지금 당장 통증이 심한 상태라면 집에서 지켜보지 마시고 응급실 진료를 받으세요. 만약 통증이 가라앉았더라도, 며칠 안에 산부인과에 꼭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18세면 내진 없이 복부 초음파로 난소와 자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심한 아랫배 통증은 원인을 한 번 제대로 찾아두시는 게 맞습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