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근력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악력이 근력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이유가 뭔가요?
악력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손 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근력과 건강 상태를 비교적 잘 반영하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의학 연구에서는 악력이 낮을수록 근감소증, 낙상, 골절, 입원,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인의 건강 평가에서 악력을 자주 측정합니다.악력이 전신 근력을 완벽하게 대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측정이 쉽고 재현성이 좋아서 근육량과 근기능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대한근감소증학회와 유럽근감소증진단기준에서도 악력은 근력 평가의 핵심 항목 중 하나입니다.또한 손의 힘은 일상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병뚜껑 열기, 물건 들기, 계단 난간 잡기, 넘어질 때 몸 지탱하기 등 다양한 기능에 필요합니다. 악력이 감소한 분들은 실제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건강을 위해서는 악력만 키우는 것보다 하체 근력이 더 중요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낙상 예방, 보행 능력 유지, 독립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특히 중요합니다.배우자분처럼 악력기를 사용하는 것은 손과 전완부 근력 강화에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걷기, 스쿼트, 계단 오르기, 가벼운 근력운동 등을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즉, 악력이 중요한 이유는 손 자체보다 "몸 전체의 근력과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50대 이후에는 악력 감소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한 근력운동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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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들어서면서 탈모가 시작된 것 같아요
네. 30대에 정수리가 휑해지고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거나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남성형 탈모 초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행히 탈모는 초기에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우선 샴푸만으로 탈모를 막기는 어렵습니다. 탈모 샴푸는 두피 환경 개선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진행 중인 남성형 탈모를 멈추는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 여부를 상담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현재 근거가 가장 확실한 치료는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복용과 미녹시딜 도포입니다. 특히 정수리 탈모는 약물치료 반응이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뒤 병원을 찾는데, 질문자님처럼 "조금 휑해진 느낌" 단계가 오히려 치료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입니다.샴푸는 두피염이나 비듬이 있다면 케토코나졸 성분 샴푸를 주 2~3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샴푸는 사용감 차이가 크지 탈모 치료 효과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또한 수면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급격한 체중 감량은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합니다.정수리 탈모는 방치하면 모낭이 점점 위축되어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초기에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진행을 억제하고 일부는 굵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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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신경(근육)치료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주사를 아픈 부위보다 위쪽에 놓았다고 해서 잘못 맞은 것은 아닙니다. 허리 통증 치료에서는 실제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와 원인이 되는 구조물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경주사는 눌린 신경이 나오는 부위나 염증이 있는 부위에 놓는 경우가 많고, 근육주사는 통증을 유발하는 근막통증 유발점이나 긴장된 척추 주위 근육에 놓기도 합니다. 따라서 환자가 느끼는 통증 부위보다 위쪽이나 옆쪽에 주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또한 디스크가 약간 눌려 있다고 하셨지만 방사통이 없다면, 실제 통증의 상당 부분이 디스크 자체보다는 주변 근육이나 인대, 후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근육 주사나 유발점 주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만약 이번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다음 단계는 원인 재평가가 중요합니다. 허리 MRI에서 디스크가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디스크가 통증 원인인 것은 아닙니다. 진찰 소견과 영상 소견을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및 재활치료, 도수치료나 물리치료, 추가적인 선택적 신경차단술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반대로 방사통, 근력저하, 감각저하가 없고 단순 허리 통증만 있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이 허리 중앙인지, 한쪽 허리인지, 앉아 있을 때 심한지, 허리를 젖힐 때 아픈지, 숙일 때 아픈지에 따라 원인 추정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MRI 결과에서 어느 디스크가 눌려 있다고 들으셨는지도 치료 방향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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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배가 아픈데 왜 이런걸까요
학교에서 잠깐 자고 일어난 뒤 배가 아프고 속이 안 좋다면 공복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서 위가 자극받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밥 먹기 전에 자고 일어난 후 증상이 생긴다면 더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평소 과민성장증후군, 소화불량,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끔 있고 식사 후 괜찮아진다면 크게 걱정할 가능성은 낮지만, 통증이 자주 반복되거나 심해지거나 구토, 체중 감소, 설사 등이 동반되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내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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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무언가가 잡히는데요!.. 뭘까요..
사진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지만, 표시하신 부위는 목 앞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갑상선, 림프절, 피하지방, 낭종 등의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상으로는 피부가 붉거나 염증 소견은 없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연히 발견한 2cm 정도의 만져지는 덩이라면 우선 갑상선 결절을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혈액검사가 정상이었다고 해도 갑상선 결절이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갑상선 결절 환자의 대부분은 갑상선 기능검사가 정상입니다.또한 림프절이라면 감기 증상이 없어도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고, 피지낭종이나 선천성 목낭종 같은 양성 병변도 가능합니다.중요한 것은 다음 사항입니다. 만졌을 때 단단한지, 말랑한지, 통증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침을 삼킬 때 또는 물을 마실 때 같이 위아래로 움직이면 갑상선과 관련된 병변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현재 당장 응급으로 병원에 가야 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2cm 정도 크기라면 시간이 될 때 이비인후과 또는 내분비내과에서 목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초음파는 검사 시간이 짧고 통증도 없습니다.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너무 미루지 말고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쉰 목소리가 생기는 경우, 삼키기 어렵거나 숨쉬기 불편한 경우, 체중 감소나 야간 발한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사진과 설명만으로는 악성을 의심할 만한 소견은 뚜렷하지 않지만, 성인에서 새롭게 만져지는 목의 종괴는 한 번 정도 초음파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표시된 위치는 갑상선 부위와 가까워 보여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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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해도 번지는 편평성 사마귀 때문에 고민입니다.
편평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라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다"기보다는 피부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면역관리를 잘했다고 해서 반드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특히 편평사마귀는 여름철 자외선, 땀, 피부 마찰, 면도나 스크래치 등에 의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거 후에도 주변에 잠복해 있던 작은 병변들이 뒤늦게 올라오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까지의 의학적 근거를 보면 특정 영양제가 편평사마귀를 확실하게 치료하거나 재발을 막는다는 것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는 아연(zinc) 결핍이 있는 사람에서 아연 보충이 사마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비타민 D도 면역 조절과 관련이 있어 결핍이 있다면 보충하는 것이 건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편평사마귀 재발 방지를 위한 표준 치료로 권고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재발 예방에 중요한 것은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입니다. 얼굴에 편평사마귀가 있다면 각질 제거, 스크럽, 강한 필링, 잦은 면도나 제모는 병변이 퍼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병변이 적을 때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넓게 퍼진 뒤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편평사마귀는 한 번에 완전히 끝나는 질환이라기보다 수년간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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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경 맞춘 후 정말 너무 이상해서요 ㅠ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영구적인 손상이나 심각한 질환보다는 안경 압박에 의한 국소 자극과 통증이 오래 남아 있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새 안경을 쓴 직후부터 특정 귀가 심하게 아팠고, 안경을 벗은 뒤에도 며칠간 통증이 지속되었다는 점을 보면 실제로 귀 뒤 연골이나 주변 피부, 압박받은 신경이 자극을 받았을 수 있습니다. 귀는 생각보다 압박에 민감한 부위라서 강하게 눌리면 안경을 벗은 뒤에도 수일에서 1~2주 정도 불편감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거의 회복되던 중에 안경이 옷에 걸려 위로 강하게 밀렸다면 이미 예민해져 있던 귀와 코 주변 조직이 다시 자극받아 통증이 재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원래 통증이 있던 부위는 작은 자극에도 다시 아플 수 있습니다.세 번째로 안경이 위로 쓸려 올라갔다고 해서 코받침이나 테가 완전히 변형될 수 있느냐는 질문인데, 가능은 있습니다. 다만 그 정도 충격으로 크게 휘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만약 안경이 실제로 변형되어 계속 압박을 주고 있다면 착용할 때마다 같은 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프고, 안경점에서도 좌우 균형이 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오히려 질문 내용을 읽어보면 새 안경으로 인한 압박 통증이 생긴 뒤 해당 부위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서 통증을 더 민감하게 느끼고 계신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통증이 있으면 누구나 그 부위를 반복해서 확인하게 되고, 그러면 통증이 더 오래 느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좋은 징후는 이미 한 번 통증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점입니다. 만약 심각한 손상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기보다 점점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좋아졌다가 자극 후 다시 아프고, 또 조금씩 나아지는 양상은 대개 일시적 자극에 의한 통증에서 흔히 보입니다.지금은 새 안경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원래 편하게 쓰던 안경을 사용하면서 경과를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와 귀를 계속 만지거나 좌우를 비교하는 행동은 가능한 줄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귀가 붓거나 빨개지거나, 만졌을 때 심한 압통이 생기거나, 2주 이상 통증이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재 설명만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회복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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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발가락이 아래로 굽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진을 보면 새끼발가락이 안쪽·아래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형태가 보입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손으로 펴지고, 체중을 실어 바닥을 딛을 때는 어느 정도 교정된 자세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이런 경우는 뼈가 완전히 변형된 고정성 기형보다는 유연성 망치족지(hammertoe) 또는 내전 변형(adductovarus deformity) 초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관절이 굳어버린 상태가 아니라 힘줄과 근육의 균형 문제로 발가락이 말리는 상태에 가깝습니다.현재 통증이 없고 손으로 교정이 된다면 체외충격파를 받을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체외충격파는 보통 족저근막염이나 힘줄 통증에 사용하는 치료로, 발가락 정렬 자체를 교정하는 치료는 아닙니다.현재 단계에서는 넓은 앞코 신발을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발가락이 좁은 신발 안에서 계속 눌리면 시간이 지나면서 유연성 변형이 점차 고정성 변형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또한 발가락 스트레칭과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맨발 상태에서 새끼발가락을 손으로 바깥쪽으로 펴서 10~20초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수건을 발가락으로 잡아당기는 운동이나 발가락을 벌리는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실리콘 발가락 교정기나 토 스페이서(toe spacer)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성인에서는 이미 변형된 뼈를 완전히 원래대로 되돌리는 효과는 제한적이며, 진행을 늦추고 압박을 줄이는 목적에 가깝습니다.만약 향후 새끼발가락 바깥쪽에 굳은살이 생기거나, 신발 신을 때 통증이 생기거나, 점점 더 말려 들어간다면 족부 전문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단순 X-ray를 통해 실제 뼈 정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현재 사진만으로 판단하면 수술을 고민할 단계는 아니며, 유연성 변형 단계로 보여 보존적 관리와 신발 교정이 우선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지금이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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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부분절제술 조직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현재 상황만으로 상피내암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유방 조직검사 결과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병리과에서 추가 면역염색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인데, 이는 암이 확실해서라기보다는 병변의 성격을 좀 더 정확하게 구분하기 위한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질문자님은 총조직검사에서 왼쪽은 엽상종 의심 섬유선종, 오른쪽은 비정형유관증식증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비정형유관증식증은 정상 조직과 유관상피내암의 중간 단계 성격을 가진 병변으로, 수술 후 떼어낸 조직을 검사하면서 추가 평가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병리의사 입장에서는 진단을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 면역염색을 시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또한 엽상종과 섬유선종도 현미경 소견이 비슷한 경우가 있어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늦어진다는 사실만으로 상피내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실제로 면역염색은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을 구분하거나, 비정형유관증식증과 유관상피내암을 감별하기 위해 매우 흔하게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결과가 늦어진 것 자체를 나쁜 신호로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만으로는 양성 병변, 비정형유관증식증, 상피내암 모두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추가 면역염색은 그 차이를 명확히 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월 9일 최종 병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치료나 추적관찰 계획이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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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헤르페스일까요? 성기옆 쪽에 구진이 있습니다
사진상 병변은 피부색 또는 약간 흰색을 띠는 작은 돔 모양 구진들로 보이며, 주변 피부의 염증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현재 통증, 가려움, 진물, 궤양이 없다는 점도 중요한 정보입니다.우선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여러 개의 작은 물집이 군집을 이루어 나타나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진의 병변은 이런 전형적인 모습과는 차이가 있습니다.곤지름 여부는 사진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곤지름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꽃양배추 모양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의 병변은 비교적 매끈하고 둥글어 전형적인 곤지름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오히려 정상 변이인 피지선(Fordyce spots), 작은 표피낭종, 모낭 관련 구진, 진주양 음경구진과 유사한 양성 병변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기 주변 피부에는 피지선이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다만 질문자님께서 "몇 주 사이 조금 커진 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한 번은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직접 확인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곤지름 초기에는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현재 사진과 증상만으로는 헤르페스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곤지름도 전형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성기 주변 병변은 육안 진찰이 가장 중요하므로, 크기가 계속 증가하거나 개수가 늘어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최근 6개월에서 1년 사이 새로운 성접촉이 있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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