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스킨케어 제품 많이 바르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생이라서 스킨케어 제품을 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부가 좋아졌는데도 계속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화장품의 성분이 피부를 통해 많이 흡수되어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일반적인 화장품에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오히려 더 흔한 문제는 여러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되거나 자극성 피부염, 알레르기, 여드름 악화가 생기는 것입니다.15세라면 가장 권장되는 스킨케어는 세안제, 보습제, 자외선차단제 정도를 기본으로 하고, 여드름이 있다면 필요한 치료 성분을 1가지 정도 추가하는 것입니다. 미백, 다크서클, 각질 제거, 고농도 기능성 제품을 여러 개 겹쳐 사용하는 것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장되지 않습니다.현재 여드름과 흉터가 많이 좋아졌다면 지금 사용하는 제품을 유지하는 것이 새로운 제품을 계속 바꾸는 것보다 피부에는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피부는 제품을 많이 바를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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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안에 들어있는 가루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상품 안에 들어있는 작은 봉지는 대부분 '제습제' 또는 '산소흡수제'입니다.제습제는 습기를 흡수해 곰팡이나 변질을 막는 역할을 하고, 산소흡수제는 산소를 제거해 음식이 산패하거나 변색되는 것을 막아 유통기한을 늘려줍니다.물이 묻거나 눌렀다고 불이 나거나 폭발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제습제나 산소흡수제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봉지를 일부러 뜯거나 내용물을 먹으면 안 되며,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만약 어떤 제품에 들어 있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제습제인지 산소흡수제인지 더 정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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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하다가 곰팡이가 핀 청소도구들을 정리하던중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말씀하신 상황으로 발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욕실의 검은곰팡이는 대부분 환경에서 자라는 곰팡이로, 피부에 직접 닿았다고 해서 무좀처럼 피부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무좀은 주로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며, 장시간 습한 환경에서 피부에 정착해야 감염이 일어납니다.질문자님은 곰팡이 물이 발에 닿은 직후 바디워시로 깨끗이 씻고 충분히 헹군 뒤 말렸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셨습니다. 이 정도 조치면 추가로 할 것은 없습니다.오히려 락스를 희석해 발을 담그거나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피부 자극이나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어 득보다 실이 큽니다.다만 발에 상처가 있거나 이후 붉어짐, 통증, 진물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진료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번 노출만으로 발에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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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적으로 한쪽귀가 먹먹해지고 잘 안들리는데 병명을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설명해주신 증상만 보면 전형적인 돌발성 난청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대개 한쪽 청력이 갑자기 떨어져 수시간에서 수일 이상 지속되며, 이명이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질문자님은 수분에서 수시간 정도 먹먹했다가 회복되고, 스트레스나 긴장할 때 반복되는 양상이어서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가능성으로는 이관 기능장애, 귀 주변 근육이나 턱관절의 영향, 또는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변화에 의해 일시적으로 귀가 먹먹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평소보다 크게 들리는 증상도 이러한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이상은 평소 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반복된다면 급한 질환일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일반 귀 진찰 외에 순음청력검사, 고막운동성검사, 필요하면 이관 기능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생겼을 때 청력이 실제로 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돌발성 난청 가능성을 반드시 배제해야 하므로 즉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한쪽 청력이 갑자기 확연히 감소하거나, 증상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회복되지 않거나, 심한 이명이나 어지럼증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지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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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고치고 싶고 교정하고 싶은데 어떻게 고쳐야될까요?ㅎㅎ
좋은 자세는 한 번에 교정되기보다 올바른 자세를 반복해서 유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평소 앉을 때는 귀, 어깨, 골반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거나 젖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스마트폰은 고개를 숙이기보다 눈높이 가까이 들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말고 30분에서 60분마다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또한 등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플랭크, 브리지, 로우 운동 등)과 가슴 및 고관절 앞쪽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자세 유지가 훨씬 쉬워집니다. 만약 허리나 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척추측만증, 심한 거북목 등이 의심된다면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에서 평가를 받아 개인에 맞는 운동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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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의 결정적인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의사와 간호사의 가장 큰 차이는 '업무의 범위'가 아니라 '법적 책임과 최종 의사결정 권한'입니다.의사는 진단을 내리고,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결정하며, 약을 처방하고 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등 환자의 치료 방향에 대한 최종 책임을 집니다. 반면 간호사는 의사의 진료를 바탕으로 간호를 제공하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보고하고, 처치와 교육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간호는 단순히 의사를 보조하는 업무가 아니라, 독립적인 전문 영역이지만 진단과 처방 등은 의사의 고유 권한입니다.고년차 간호사가 저년차 의사보다 임상 경험이 훨씬 많은 경우는 흔합니다. 그래서 실제 현장에서는 고년차 간호사가 저년차 의사에게 실무적인 조언을 하거나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경험과 별개로 진단, 처방, 수술 결정 등 의료행위에 대한 최종 법적 책임은 의사에게 있습니다.군대로 비유하면 사관과 부사관의 관계와 일부 비슷한 점은 있지만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닙니다. 사관과 부사관은 같은 지휘체계 안의 계급 관계인 반면, 의사와 간호사는 서로 다른 면허를 가진 전문직으로 협력하는 관계입니다. 즉, 경험은 간호사가 더 많을 수 있지만 법적 권한과 최종 의료 의사결정은 의사에게 있다는 점이 가장 결정적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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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력뿐 아니라 집중력과 업무 효율도 좋아진다고 하는데, 뇌 기능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요?
네. 꾸준한 운동은 체력뿐 아니라 뇌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지속하면 뇌혈류가 증가하고, 뇌신경 성장인자 분비가 촉진되어 신경세포의 연결과 가소성이 향상됩니다. 그 결과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문제 해결 능력이 좋아질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여 업무 효율과 정신적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다만 효과는 일회성보다 주 15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수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 가장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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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나 기차처럼 이동 중에는 평소보다 더 쉽게 잠이 오는 사람이 많은데, 반복적인 진동과 소음이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요?
네. 비행기나 기차에서 잠이 잘 오는 것은 반복적인 진동과 일정한 소음이 뇌의 각성을 낮추고 수면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외부 자극 감소,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 비행기의 경우 약간 낮은 산소분압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쉽게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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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부었는데 구내염에 해당하나요?
사진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구내염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사진에서는 혀 가장자리가 약간 부어 있고 울퉁불퉁한 모양이 보이는데, 이는 혀가 치아에 반복적으로 마찰되거나 씹히면서 생기는 자극성 변화와 잘 맞습니다. 입이 작거나 혀가 치아에 자주 닿는 경우에는 혀 가장자리가 부어 치아 자국처럼 물결 모양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구내염은 둥글거나 타원형의 얕은 궤양이 생기고 가운데가 하얗거나 노랗게 보이며, 주변이 붉고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에서는 그런 전형적인 궤양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있었다는 혀 갈라짐도 이번 증상과는 별개의 정상 변이인 경우가 많습니다.우선은 혀를 일부러 만지거나 자극하지 말고,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면서 경과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2주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단단한 혹처럼 만져지는 경우, 피가 나거나 흰 반점이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받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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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 치핵 변비 치질 봐주세여…..
사진만으로 확진할 수는 없지만, 보이는 병변은 전형적인 치핵보다는 항문 가장자리 점막이 배변 시 일시적으로 돌출되거나 피부주름이 부어 보이는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7개월 영아에서는 성인처럼 치핵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현재 증상의 핵심은 변비입니다. 딱딱한 변을 힘주며 보는 것이 반복되면 항문 점막이 일시적으로 튀어나오거나 항문 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월령에 맞는 이유식 조절로 변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하면 소아청소년과에서 변완화제 사용 여부를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돌출된 부위가 계속 들어가지 않거나, 심한 출혈, 검게 변하는 색 변화, 심한 통증이나 고름이 동반되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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