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에 쿡쿡 찌르는 통증이 지속됩니다.
기술하신 위치는 해부학적으로 좌상복부와 제대 좌측 경계 부위로, 해당 부위에는 소장, 하행결장, 비장, 췌장 체부 일부, 복벽 근육 등이 위치합니다. 통증 양상이 “쿡쿡 찌르는 듯”하고 체위에 따라 변하며, 눕거나 복부에 압박이 가해질 때 악화되고 좌측으로 돌아누우면 감소한다는 점은 복강 내 장기 염증보다는 복벽 근육 또는 복벽 신경(예: anterior cutaneous nerve entrapment syndrome) 관련 통증 가능성을 먼저 시사합니다. 복벽 통증은 특정 한 점을 손가락으로 짚을 수 있고, 기침·복부 긴장 시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현재 발열, 지속적 구토, 혈변, 흑색변, 심해지는 복통, 전신 쇠약감 등이 없고 식사가 가능하며 통증 강도가 경미하다면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단순 장 가스에 의한 통증도 체위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 췌장염이나 비장 문제라면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등으로 방사되거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 시점에서는 수분 섭취 유지, 과식 및 자극적 음식 회피, 복부 온찜질, 심한 복부 긴장 동작 회피 후 경과 관찰이 합리적입니다. 다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강도가 증가하는 경우, 압통 범위가 넓어지거나 발열·구토·설사·혈변 중 하나라도 동반되면 연휴와 관계없이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합니다.현재 기술된 정보만으로는 응급실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통증이 일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국소화해 재현 가능하다면 연휴 이후 내과 외래에서 기본 혈액검사 및 필요 시 복부 초음파 정도는 고려할 수 있습니다. 통증 부위를 손가락 한 점으로 정확히 짚을 수 있는지, 복부에 힘을 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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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변은 성기 헤르페스 2형인가요??
사진상 병변은 귀두에 단일 또는 소수의 작은 수포 형태로 보이며, 전형적인 성기 헤르페스 2형의 임상 양상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성기 헤르페스는 일반적으로 홍반 위에 여러 개의 군집성 수포가 발생하고, 초기부터 통증이나 작열감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수포가 파열되면서 통증성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이 흔합니다. 특히 초발 감염에서는 통증이 비교적 뚜렷한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병변은 통증이 전혀 없고, 과도한 자위 후 마찰 및 세정 없이 수면을 취한 뒤 발생했다는 점에서 물리적 마찰에 의한 표재성 수포 또는 자극성 귀두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단일 병변이고 군집성 양상이 아니라는 점도 헤르페스 전형 소견과는 다릅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불가능합니다. 향후 2일에서 3일 사이에 병변이 다발성으로 늘어나거나, 수포가 터지면서 통증성 궤양으로 진행하거나, 서혜부 림프절 압통이 동반된다면 헤르페스 가능성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자극성 병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로서는 추가 자극을 피하고, 청결 유지와 건조 관리, 성관계는 일시 중단을 권합니다. 병변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발생하면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HSV PCR)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입니다. 최근 2주 이내 새로운 성접촉 여부도 판단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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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이런게 생겼능데 머 인지 아시는분 어느순간 보니까 생김
사진상 새끼손가락 관절 부위에 국소적으로 갈색의 약간 융기된 병변이 보입니다. 통증이 없고, 최근 손세정제를 자주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자극성 접촉피부염 이후 색소침착. 알코올 손세정제의 반복 노출로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경미한 염증이 생기고, 이후 갈색으로 착색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둘째, 마찰에 의한 국소 과각화 또는 굳은살. 반지나 반복적 접촉, 마찰이 있으면 관절 부위에 두꺼워지고 색이 진해질 수 있습니다.셋째, 비교적 드물지만 편평사마귀. 표면이 약간 거칠거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면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로서는 악성 병변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색이 불균일해지거나, 경계가 흐려지거나, 출혈이 생기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우선은 손세정제 사용 후 보습제(세라마이드 계열 등) 충분히 도포하고, 2주에서 4주 경과를 보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최근 크기 변화가 있었는지, 표면이 거칠게 만져지는지도 알려주시면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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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 복용중 마지막날 생리가 시작됐어요.
머시론은 21일 복용 후 7일 휴약 동안 소퇴성 출혈이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마지막 정 복용 후 수 시간 내 출혈이 시작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으며, 대부분은 정상적인 소퇴성 출혈입니다. 특히 생리통이 동반된다면 부정출혈보다는 예정된 출혈 가능성이 높습니다.부정출혈은 보통 복용 중간에 소량으로 비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하며, 2팩째이고 복용 누락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예정대로 7일 휴약 후 8일째 다음 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출혈 양이 과도하거나 7일 이상 지속되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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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안에서 야스민으로 피임약 변경하는 법
멜리안(ethinyl estradiol 0.02 mg + gestodene)과 야스민(ethinyl estradiol 0.03 mg + drospirenone)은 모두 복합 경구피임약(combined oral contraceptive)입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 월경 주기 조절과 안드로겐 억제를 위해 사용합니다.변경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멜리안 활성정 21정을 모두 복용한 다음 휴약기 없이 다음 날 바로 야스민 1정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피임 효과가 유지되고, 중간 배란 위험이 최소화됩니다. 둘째, 멜리안 한 팩을 끝내고 통상적인 7일 휴약기를 가진 뒤 야스민을 시작하는 방법도 가능하나, 휴약기 후 첫 7일간은 추가 피임을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휴약기 없이 바로 이어 먹으면 출혈 없이 몇 달간 월경이 없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내막이 얇게 유지되기 때문이며, 의학적으로 대부분 안전합니다. 실제로 다낭성난소증후군에서는 내막 보호를 위해 지속 복용 또는 장기 주기 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초기 몇 달간은 소량의 부정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야스민은 drospirenone 성분으로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어 여드름 개선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고, 효과 평가는 최소 3개월 이상 복용 후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허나, 혈전 위험 인자(흡연, 비만, 가족력 등)가 있다면 복용 전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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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날? 부분에 쥐난듯 감각이 없어요.
발바닥 또는 발날(발의 외측 가장자리) 부위의 감각 저하는 크게 일시적인 신경 압박과 말초신경 이상으로 나눠 생각합니다.우선 오래 앉아 있거나 다리를 꼬고 있었던 경우, 꽉 끼는 신발을 신은 경우, 발목을 접질린 이후라면 일시적인 신경 압박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수분에서 수시간 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반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신경 문제를 의심합니다. 감각 저하가 1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저림이나 화끈거림이 동반되는 경우, 발가락 힘이 약해지는 경우,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 저림이 있는 경우입니다. 발 외측이라면 비골신경(peroneal nerve) 또는 족저신경(plantar nerve) 분지 문제, 드물게는 요추 5번에서 천추 1번 신경근(radiculopathy) 연관 가능성도 고려합니다.당뇨병, 음주, 최근 허리 통증 병력이 있다면 말초신경병증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습니다.현재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고 점점 심해지거나, 발에 힘이 빠지거나, 배뇨·배변 이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 경미하며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라면 며칠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신경과 또는 정형외과 진료 후 신경학적 진찰 및 필요 시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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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식기 궤양 헤르페스2 인가요?
여성 외음부 궤양의 원인은 다양하며, 단순히 육안 소견과 통증 정도만으로 Genital herpes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헤르페스 2형의 전형적 병태생리는 Herpes simplex virus type 2 감염 후 수포가 먼저 형성되고, 이후 수포가 터지면서 얕은 궤양으로 진행하는 양상입니다. 초발 감염(primary infection)에서는 통증이 비교적 심하고, 국소 림프절 종창이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재발 감염(recurrent infection)의 경우 병변 수가 적고 통증도 상대적으로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궤양은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바닥이 회백색 또는 황백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면봉 접촉 시 쉽게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감별이 필요합니다. 외상성 궤양(면도, 왁싱, 마찰), 아프타성 궤양(Behçet disease 포함), 세균성 감염, 매독 1기 병변(통증이 거의 없는 단일 경성 궤양), 고정약진 등도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매독 1기 병변은 단단하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며, 최근 성접촉 병력이 있다면 혈청검사가 필요합니다.진단은 육안 소견만으로 하지 않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병변에서 채취한 검체로 Herpes simplex virus polymerase chain reaction 검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필요 시 매독 혈청검사(VDRL, TPHA 등)도 병행합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성매개감염 가이드라인에서도 임상 추정보다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권고합니다.현재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병변이 1개 이상이고 수일 내 악화되거나 수포 병력이 있었다면 조기에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 방문 후 검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초기에 항바이러스제(acyclovir, valacyclovir 등)를 시작하면 병변 지속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최근 2주에서 4주 이내 새로운 성접촉이 있었는지, 과거 같은 위치에 반복된 병변이 있었는지 여부가 감별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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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 첫째날에 체중이 1kg가까이 늘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배란 전후, 즉 가임기 초반에도 0.5에서 1kg 정도 체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드문 현상이 아닙니다.배란 시기에는 에스트로겐(estrogen)이 정점에 도달했다가 변동하고, 이후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활성 증가로 체내 수분 저류가 생길 수 있고, 장운동 변화로 복부 팽만감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수분 저류에 의한 체중 변동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생리 직전에 1kg 이상 증가하는 분이라면, 호르몬에 민감한 체질일 가능성이 있어 배란기에도 0.5에서 1kg 변동은 충분히 관찰될 수 있습니다. 하루 사이 0.5에서 1kg이 증가했다면 지방 축적보다는 체액 변화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참고로 체지방 1kg이 증가하려면 약 7,000kcal 이상의 에너지 과잉이 필요합니다.평가할 때는 하루 수치보다 주간 평균 체중 추이를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염분 섭취, 수면, 변비 여부도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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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부분의 피부가 이상해요 왜그럴까요
사진상 귀두와 음낭 피부에 전반적인 홍반, 건조, 인설(각질), 피부 비후가 관찰됩니다. 물집이나 궤양, 농성 병변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양상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세균성 감염보다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감별로는 첫째, 접촉피부염(세정제, 콘돔, 연고, 과도한 세척 등 자극). 둘째, 건선(psoriasis)이나 지루피부염과 같은 전신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생식기 침범. 셋째, 만성 습진(lichen simplex chronicus 포함). 넷째, 진균 감염(tinea cruris, candidiasis) 등이 있습니다. 전신 피부 증상이 먼저 있었다는 점은 건선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상기 네 질환 모두 대학병원 피부과 내원하시면 두 세번 외래 진료 보시면 판단이 가능합니다.후시딘(푸시드산)은 세균 감염에 사용하는 항생제 연고로, 현재 사진과 같은 염증성·건조성 병변에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항생제 연고 사용은 권하지 않습니다.우선은 자극 최소화가 중요합니다.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을 줄이고,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세척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은 향이나 첨가물이 없는 단순 보습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진균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진균제 크림이 필요하며, 염증성 질환이면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가 단기간 필요할 수 있으나 이는 진료 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생식기 부위는 피부가 얇아 자가치료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받아 KOH 검사(진균 검사) 등 기본 감별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전신 피부병과 연관되어 있다면 피부과에서 전체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민감한 부위라 더 불안하실 텐데, 대부분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로 호전됩니다. 혼자 여러 연고를 시도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회복에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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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로 출산시 부산물(?)을 안 빼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왕절개라고 해서 “부산물을 안 빼서 배가 안 빠진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맞지 않습니다.출산 시 나오는 것은 태아, 탯줄, 태반이며, 이 외에 자궁 안에 남겨두는 특별한 “부산물”은 없습니다. 태반은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이든 반드시 제거합니다. 제왕절개 시에는 태아를 분만한 후 자궁을 직접 열어 태반을 확인하고 제거하며, 필요 시 자궁 내 잔여 조직을 손으로 확인해 정리합니다. 태반이나 조직이 남아 있으면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므로 표준 술기상 남겨두는 일은 없습니다. 이는 1990년대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되었습니다.출산 후 배가 잘 들어가지 않는 주요 원인은 자궁수축 회복 정도, 복벽과 복직근 이개, 체지방 증가, 피부 탄력 저하 등입니다. 특히 제왕절개는 복벽을 절개하므로 복직근 이개나 복벽 약화가 더 두드러질 수는 있으나, “무언가가 안 빠져서” 배가 남는 것은 아닙니다.따라서 어머니 말씀은 의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 기초대사량 감소로 인해 살이 빠지기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니 어머니를 귀엽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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