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위가 줄어든 것 같아요....
식사량이 줄어든 기간이 있었다면 예전보다 적은 양을 먹어도 금방 배부르게 느껴질 수는 있습니다. 흔히 "위가 줄었다"고 표현하지만 실제로 위가 크게 작아진다기보다는 적은 양에 몸이 적응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한동안 괜찮다가 다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반복된다면 단순히 위가 줄어서 생기는 증상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위염,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스트레스나 불안,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속이 메스껍고 식사량이 계속 줄거나 체중이 감소한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우선은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드시고,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구토가 실제로 발생하거나, 복통이 심하거나, 체중이 계속 감소하거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또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임신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실제로 토한 적이 있는지, 체중 변화가 있었는지에 따라 원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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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의 생존율과 치료는 무엇을 하는지 알고싶어요시간은?
오빠분이 폐암 4기 진단을 받으셨다면 가족분들께는 매우 큰 충격일 수 있습니다. 다만 폐암 4기라고 해서 모두 같은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치료법이 많이 발전하여 과거보다 생존 기간이 상당히 길어진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폐암 4기는 암이 반대쪽 폐, 뇌, 뼈, 간, 부신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수술로 완치를 기대하기보다는 암의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줄이며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 목표가 됩니다.치료는 폐암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게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조직검사 결과와 유전자 검사 결과가 매우 중요합니다. 비소세포폐암에서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발견되면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항암치료보다 효과가 좋고 수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도 있습니다. 유전자 변이가 없더라도 면역항암제와 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가 널리 시행되고 있습니다.생존 기간은 개인차가 매우 큽니다. 과거에는 폐암 4기 평균 생존 기간이 1년 내외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효과가 좋은 환자에서는 3년, 5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암의 진행 속도, 전이 부위, 전신 상태에 따라 더 짧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폐암 4기면 얼마 산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가족이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치료 일정 관리와 증상 관찰입니다. 체중 감소, 호흡곤란, 기침 악화, 통증, 식욕 저하, 의식 변화 등이 있으면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암치료 중에는 영양 섭취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건강식품이나 민간요법은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검사 결과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폐암인지에 따라 치료 전략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가능하시다면 조직검사 결과지에 적힌 폐암 종류와 전이된 부위(뇌, 뼈, 간 등)를 알려주시면 현재 상황에서 예상되는 치료 과정과 예후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참고 자료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폐암 진료지침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전이성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폐암 진료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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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 최대항 낮추는 ㄱ성관계 ㅠ
임신 가능성을 가장 낮추려면 성관계 시작 전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질문하신 것처럼 사정 직전에만 콘돔을 착용하는 방법은 피임 실패율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사정 전 분비액(프리컴) 자체에 항상 정자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 사정 후 요도 안에 남아 있던 정자가 프리컴과 함께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특히 "몇 시간 전에 이미 한 번 사정한 상태"라면 요도 내 잔여 정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지지만 완전히 0%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노콘 상태로 삽입이 있었다면 임신 위험이 아주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결국 가장 안전한 방법은 삽입 전부터 콘돔을 착용하고, 성관계 중 벗겨지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입니다. 콘돔을 제대로 사용하면 피임 효과는 매우 높습니다.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임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콘돔을 사용한 사정이 있었고, 이후에는 질내사정이 아닌 질외사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약 관계 시점이 배란기와 겹쳤고 임신이 매우 걱정된다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는 응급피임약 상담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계 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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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를 갔는데 나이가 안되서 거절당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이라면 단순히 "신경과를 못 갔다"는 문제보다 먼저 정확한 진료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심박수가 계단 몇 층만 올라가도 170 이상, 심할 때 200 이상까지 올라가고, 가만히 걸어도 110 정도가 나오며, 심장이 심하게 뛰고 숨이 차는 증상은 신경과보다는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심장 전문 진료가 우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0대라면 일반 성인 신경과가 아니라 소아청소년과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맞습니다.내과에서 "신경과를 가라"고 한 이유가 자율신경계 문제를 의심해서였을 수도 있지만, 현재 증상만 보면 빈혈, 갑상선 질환, 부정맥, 기립성 빈맥 증후군, 자율신경 기능 이상 등 여러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만약 오늘 보호자와 함께 병원에 갈 수 있는 날이라면, 신경과를 다시 찾기보다는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심장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전도, 24시간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필요 시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또한 실제로 심박수가 200 이상까지 측정된 것이 맞다면 휴대폰 앱이 아닌 스마트워치, 산소포화도 측정기, 병원 측정 기록 등을 확보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만약 현재도 가만히 있는데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고, 가슴 통증이 있거나, 실신할 것 같거나, 숨쉬기 힘든 상태라면 응급실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 상황에서는 신경과 진료 거절 자체보다 "소아청소년과(특히 소아심장 분야)"로 진료 방향을 잡는 것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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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환자의 다른사람간병어디까지해두되나요?
할아버지를 걱정하고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현재 질문자님 상황을 고려하면 "밤샘 간병"은 권하기 어렵습니다.질문자님은 최근 4월 말 입원 치료를 받으셨고, 5월 11일 항경련제를 증량한 뒤 아직 경과를 관찰 중인 상태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수면 부족, 피로, 생활 리듬 변화가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뇌전증 환자에게 밤샘은 대표적인 발작 유발 요인 중 하나입니다.특히 밤새 깨어 있으면서 약 복용 시간까지 불규칙해지면 질문자님 건강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주치의도 안정 여부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면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반면 낮 시간에 할아버지 곁에 있으면서 말벗이 되어드리거나, 식사 보조를 하거나, 약 챙겨드리거나, 잠시 산책을 도와드리는 정도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책 역시 질문자님 혼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상황보다는 다른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산책 도중 질문자님에게 발작이 발생하면 두 분 모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질문자님이 할아버지께 보답하는 방법이 반드시 밤샘 간병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질문자님이 건강을 유지하면서 자주 찾아뵙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할아버지께는 더 큰 기쁨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할아버지께서도 손녀가 무리해서 발작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상태라면 "낮 시간 도움은 가능", "밤샘 간병은 피하는 것이 좋음"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안전해 보입니다. 가능하다면 주치의 외래에서 남원에 가서 며칠 머무르거나 간병을 도와도 되는지 직접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최근 입원 및 약 증량 이력이 있기 때문에 질문자님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주치의 의견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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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햇빛에 팔이 탔는데 약바를 수준은 아니라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사진상으로는 심한 화상보다는 가벼운 일광화상 후 피부가 회복되면서 각질이 벗겨지는 상태로 보입니다. 붉은기나 물집은 뚜렷하지 않고, 피부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얇게 벗겨지는 모습이 관찰됩니다.현재는 특별한 약을 바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이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향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제품보다는 일반 보습제나 알로에 젤 정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벗겨지는 각질은 일부러 뜯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제거하면 피부가 더 자극받고 색소침착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샤워할 때도 때밀이, 스크럽은 피하시고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당분간은 같은 부위가 햇빛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를 입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한동안 자외선에 더 민감합니다.만약 붉은기가 다시 심해지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물집이 생기거나, 넓은 부위가 계속 벗겨진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보습과 자외선 차단 위주로 관리하면 자연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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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아기 두피 뾰루지 없애는법 알려주세요
생후 80일 아기 두피에 붉은 뾰루지와 노란 고름처럼 보이는 병변이 있다면 단순 태열이나 지루성 피부염일 수도 있지만, 세균성 모낭염이나 피부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지루성 피부염이라면 노랗고 기름진 각질이 두피에 붙어 있는 형태가 흔하며, 순한 세정제로 씻어주면서 경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고름이 차 있는 뾰루지 형태라면 단순히 도브 비누로 씻는 것만으로는 잘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특히 며칠이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병변 수가 늘어나거나, 주변 피부가 더 붉어지거나, 진물이 나거나, 아기가 만질 때 아파하는 경우에는 소아과를 다시 방문하여 재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항생제 연고나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현재로서는 병변을 짜거나 긁지 말고, 순한 세정제로 부드럽게 씻어준 뒤 잘 말려주는 정도가 적절합니다. 오일을 과도하게 바르거나 성인용 연고를 임의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가능하다면 두피 병변 사진을 올려주시면 지루성 피부염, 태열, 모낭염 중 어떤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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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3개월 동안 안컸습니다 클까요?
어제 질문을 주신 분으로 기억하는데요. 어쩐지 185/155라고 써주신 부분이 본인 키, 몸무게 (설마?)인가 싶어서 의아했습니다. 우선 명확히 올려주셔서 다시 답변드리면, 성장 기록을 보면 성장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초등학교 6학년 156.1cm에서 중학교 1학년 164.2cm로 8cm 이상 성장했고, 중학교 3학년 168.3cm, 고등학교 1학년 171.4cm, 현재 173.3cm 정도라면 사춘기 급성장기는 지나갔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자란 것으로 보입니다.만 17세 남성에서 3개월 동안 키가 변하지 않은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매달 조금씩 크는 것이 아니라 몇 달 정체되다가 다시 0.5cm에서 1cm 정도 자라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3개월 정도 성장 정체만으로 성장 종료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특히 작년에 성장판 X선 검사에서 "5cm 정도 더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면 당시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5cm를 모두 크는지는 성장판 상태, 사춘기 진행 정도, 유전적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아버님이 185cm, 어머님이 155cm라면 유전적으로 아주 작은 키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재 만 17세이고 이미 성장 속도가 많이 둔화된 시기이므로 앞으로 수 cm 정도 추가 성장은 가능할 수 있으나 중학교 때처럼 크게 자라기는 어렵습니다.결국 가장 정확한 방법은 성장판 X선을 다시 촬영하는 것입니다. 현재 성장판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하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현재 자료만 보면 3개월 동안 안 큰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며, 이것만으로 성장 종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성장은 과거처럼 큰 폭보다는 1cm에서 수 cm 정도의 완만한 성장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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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대해서 질문해봅니다..!!!
한쪽 눈만 유독 피곤하고, 저녁이 되면 아프거나 부은 느낌이 든다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양쪽 눈의 시력 차이입니다. 한쪽 눈 시력이 더 나쁘거나 난시가 있으면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해도 한쪽 눈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어 저녁쯤 피로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나 휴대폰 사용이 많은 학생들에게 흔합니다.또 다른 원인으로는 눈의 조절 기능 문제, 안구건조증, 눈꺼풀 염증 등이 있습니다. 집중해서 가까운 곳을 오래 보면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해지는데, 한쪽 눈에서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만약 한쪽 눈만 계속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면, 실제로는 다른 눈의 시력이 떨어져 뇌가 좋은 쪽 눈에 의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은 "한쪽 눈으로만 보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현재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과에서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난시 여부, 양안 시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두통이 동반되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진 느낌이 있다면 검사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당장 해볼 수 있는 방법은 휴대폰이나 공부를 30~40분 정도 하면 잠깐 먼 곳을 바라보며 쉬어주고, 인공눈물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쪽 눈만 지속적으로 불편하다면 단순 피로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안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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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히 감기에 걸려서 생기는 콧물보다는 비염, 특히 혈관운동성 비염이나 미각성 비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원래 코는 공기를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특정 자극에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콧물이 줄줄 흐르거나, 찬 공기를 마시거나, 재채기 후 콧물이 많이 나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미각성 비염이라고 하며 알레르기와는 별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최근 5~6개월 사이에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외에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콧물을 줄이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우선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드시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생리식염수 비강 세척도 코 점막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약 콧물이 거의 맑은 물처럼 흐르고, 계절과 상관없이 반복되거나, 재채기와 코막힘이 자주 동반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비염 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면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나 항히스타민제 치료로 증상이 상당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특히 "매운 음식 먹을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추운 곳에 가거나 재채기만 해도 콧물이 쉽게 흐른다면 단순 체질이라기보다는 비염 계열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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