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성기 위쪽 병변이 발생했는데 어떤 병일까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음모가 있는 부위의 작은 붉은 구진과 중심부의 미세한 상처 또는 딱지 형태로 보입니다. 통증이 거의 없고 모낭 주변에 발생한 모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모낭염(folliculitis) 또는 인그로운 헤어(털이 안으로 자라는 경우)입니다. 성기 위쪽 치골 부위는 면도, 마찰, 땀, 세균 증식 때문에 모낭염이 흔하게 생깁니다. 보통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면서 자연히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감별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단순 모낭염은 모공 중심에 붉은 구진이나 작은 고름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개가 흩어져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전염성 연속종(molluscum contagiosum)은 중앙이 움푹 들어간 작은 구진 형태로 나타나며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셋째, 초기 생식기 헤르페스(genital herpes)는 보통 통증과 수포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사진과는 전형적인 모습은 아닙니다. 넷째, 매독 1기 병변(primary chancre)은 보통 단일 궤양 형태로 나타나며 가장자리가 단단한 경우가 많아 사진과는 다소 양상이 다릅니다.현재 사진만으로는 성병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전형적인 병변은 아니고 모낭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 성관계 이후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병변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지거나 고름이 생기거나 새로운 병변이 계속 생기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에서 진찰과 함께 필요 시 성병 검사(매독 검사, 헤르페스 PCR 등)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관리 방법은 병변을 짜지 말고 청결 유지, 마찰이나 면도 피하기, 필요하면 국소 항생제 연고 사용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은 자연 호전됩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점은 병변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지,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형태인지, 또는 작은 물집 형태로 시작했는지입니다. 이런 특징에 따라 진단 가능성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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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앞 쪽이 갑갑하면소 조이는 느낌이 듭니다
목 앞쪽이 조이거나 눌리는 느낌, 이물감 같은 증상은 여러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입니다. 위산이 인두나 후두까지 자극하면 목 앞쪽 압박감, 목이 조이는 느낌, 이물감(글로버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 악화, 속쓰림, 신트림, 목 가다듬기 등이 동반되면 가능성이 높습니다.또 다른 흔한 원인은 글로버스 인두증(globus pharyngeus)입니다. 실제로 막힌 것은 없지만 목 앞쪽에 뭔가 걸린 느낌이나 조이는 느낌이 지속되는 상태입니다. 스트레스, 긴장, 불안, 위식도 역류 등이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 외에 고려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갑상선 질환: 갑상선 비대나 결절이 있을 경우 목 앞 압박감후두염: 인후 자극이나 염증불안장애 또는 과호흡 관련 증상1)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식후 또는 누우면 악화, 속쓰림 동반, 신트림 또는 목 가다듬기 잦음, 아침에 목이 더 불편함.2) 다만 다음 증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 또는 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삼킬 때 통증, 음식이 걸리는 느낌, 목 앞에 만져지는 덩어리, 체중 감소,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3) 단순 역류나 기능적 증상이라면 생활습관 조정만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식후 바로 눕지 않기, 카페인·기름진 음식 줄이기, 늦은 야식 피하기, 수면 전 3시간 금식 등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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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입니다. 노안이 시작된 것일까요?
40대에서는 노안(노화로 인한 조절력 감소)이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감소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말하며 보통 40세 전후부터 서서히 나타납니다.다만 한쪽 눈 시력이 “잠시 좋아졌다”고 들은 경우는 노안 자체라기보다는 굴절 변화(근시나 원시 변화) 때문에 일시적으로 가까운 것이 더 잘 보이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한 근시가 생기면 가까운 글씨가 오히려 더 또렷하게 보이기도 합니다.따라서 이것만으로 노안이 시작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실제로는 가까운 글씨가 예전보다 잘 안 보이거나, 팔을 멀리 뻗어야 읽기 편해지는 증상이 있을 때 노안을 의심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단순한 시력 변화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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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에 천공이 생긴건지 궁금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구조는 고막 자체라기보다는 외이도 깊은 부분에 고막이 비스듬히 보이는 장면으로 보입니다. 중앙 상부에 보이는 어둡게 보이는 부분은 고막의 얇은 부위(pars flaccida)나 빛 반사, 또는 촬영 각도에 따른 음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는 고막 천공(tympanic membrane perforation)을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전형적인 천공처럼 고막 전체를 관통하는 뚜렷한 결손 형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소견이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 이후 청력 감소, 귀에서 바람이 새는 느낌, 물이 들어갔을 때 통증, 이명 또는 이충만감, 간혹 분비물이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특별한 통증, 청력 저하, 분비물 등이 없다면 실제 천공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내시경 형태의 이경을 통해 확인해야 제일 정확합니다.)공연 스피커에 오래 노출된 후 귀가 먹먹했던 것은 일시적인 소음성 청각 피로(temporary threshold shift)로 설명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보통 수시간에서 수일 내 회복됩니다. 다만 매우 큰 소음에 노출되면 드물게 고막 손상이나 내이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확인이 필요합니다.확인을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서 현미경 이경검사(microscopic otoscopy)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고막 천공 여부는 이 검사에서 거의 확실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장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응급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한 번 정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나면 진료를 권합니다. 청력 감소, 귀에서 물이나 분비물이 나옴, 지속적인 이명, 통증 또는 어지럼이 있으면 빠른 이비인후과 외래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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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어느날 부터 계속 간지럽습니다.
전신 가려움이 갑자기 시작되고 모기 물린 것처럼 올라오는 발진이나 작은 수포가 보인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우선 생각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피부 건조나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입니다. 계절 변화, 샤워 후 보습 부족, 세제·바디워시 변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올라왔다가 몇 시간 내 사라지는 팽진” 형태라면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또 한 가지는 약물 반응입니다. 고혈압약이나 탈모약(피나스테리드 등)은 드물지만 피부 가려움이나 발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약을 새로 시작했거나 종류가 바뀌었다면 약물 관련 반응도 고려합니다.피부 질환 가능성도 있습니다. 수포가 반복되면 접촉피부염, 벌레 물림 반응, 또는 드물게 옴(scabies) 같은 감염성 질환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하거나 가족에게도 비슷한 증상이 생기면 옴 가능성을 생각합니다.우선 할 수 있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짧게 하고, 샤워 직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릅니다. 향이 강한 바디워시나 새 세제는 피합니다.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알레르기 약)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다음 상황이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진이 계속 증가하는 경우, 수포가 반복되는 경우, 밤에 심한 가려움이 있는 경우, 약 복용 이후 시작된 경우입니다. 필요하면 피부 진찰 후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원인 평가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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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부를 때에 누워있으면 속이 뒤집어지나요?
과식 직후 바로 눕는 경우 위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역류하기 쉬워 속쓰림이나 더부룩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가 가득 찬 상태에서는 위압이 올라가고, 누우면 위와 식도 위치 차이가 줄어 역류가 더 잘 발생합니다.따라서 식사 후에는 바로 눕기보다는 약 20에서 30분 정도 앉거나 가볍게 움직이면서 소화가 조금 진행된 뒤 눕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편합니다. 이미 많이 불편한 상태라면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로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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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비트 랑 베아플론0.1% 질문이요
크라비트 점안액은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 성분 항생제이고, 베아플론 0.1%는 플루오로메토론(fluorometholone) 성분의 스테로이드 점안제입니다. 두 약은 목적이 다릅니다. 크라비트는 세균 감염 예방 또는 치료 목적이고, 베아플론은 염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한 약입니다.베아플론을 한 번 빠뜨린 경우 대부분 임상적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스테로이드 점안제는 일정 기간 반복 사용하면서 염증을 조절하는 약이기 때문에 한 번 누락했다고 해서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억이 불확실할 때 추가로 넣지 않은 선택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편입니다.두 약을 반드시 같은 시간에 동시에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보통은 서로 희석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5분 정도 간격을 두고 점안하도록 안내합니다. 한 번 크라비트만 넣었다고 해서 특별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음 점안 시간부터 원래 처방대로 사용하면 됩니다.참고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topical antibiotic and steroid eye drop use principlesKanski’s Clinical Ophthalmology, topical ophthalmic medication administration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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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짙은 녹색의 잔상이 보입니다.
설명한 양상을 보면 급성으로 시력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흰 배경에서만 보이고, 한쪽 눈을 감았을 때만 보이며,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인지되지 않는다는 특징은 망막이나 시신경 질환보다는 생리적 잔상(positive afterimage) 또는 entoptic phenomenon에 가까운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밝은 배경을 볼 때 망막의 일부 광수용체가 일시적으로 적응하면서 녹색 또는 어두운 잔상이 보일 수 있고, 반복해서 보면 사라지거나 덜 보이기도 합니다.또 하나 가능성은 초기 비문증입니다. 비문증(floaters)은 보통 점이나 실처럼 떠다니는 형태로 보이지만 초기에는 위치가 거의 고정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특히 밝은 배경에서만 인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눈을 움직이면 같이 움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즉시 평가가 필요한 질환으로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갑자기 검은 점이 여러 개 생기거나 번쩍이는 빛(광시증)이 보이고, 시야 일부가 가려지는 느낌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이러한 경고 증상은 보이지 않습니다.다만 잔상이 특정 위치에서 반복적으로 보이고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상황이라면 안과에서 한 번 정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산동 후 안저검사를 하면 망막 주변부 이상 여부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설명만으로는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갑자기 검은 점이 많이 생기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거나 시야가 가려지는 느낌이 생기면 즉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실제로 어느 눈에서 보이는지입니다. 왼쪽 눈을 감았을 때 보인다면 오른쪽 눈 단안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양안 시야에서 느껴지는 현상인지에 따라 원인 판단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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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날씨만 추워지면 나오는데 이게 비염
추운 환경에서만 콧물이 나는 경우는 흔히 비알레르기성 비염, 특히 한랭 유발 비염(cold-induced rhinitis) 또는 혈관운동성 비염(vasomotor rhinitis) 형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찬 공기를 들이마시면 코 점막의 혈관이 반사적으로 확장되고 점액 분비가 증가하면서 맑은 콧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라 자율신경 반응에 가깝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하거나 실내 환경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재채기, 눈 가려움, 코막힘 등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알레르기 비염(allergic rhinitis)은 보통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하며 계절과 무관하게 나타나거나 특정 계절에 반복됩니다. 재채기, 코 가려움, 눈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따라서 질문 내용처럼 추운 날씨에서만 맑은 콧물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전형적인 알레르기 비염보다는 한랭 자극에 의한 비염 가능성이 더 흔합니다.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외출 시 마스크나 목도리로 코 주변을 따뜻하게 유지갑작스러운 찬 공기 흡입을 줄이기증상이 불편하면 항콜린성 비강 스프레이(ipratropium)나 비강 스테로이드가 도움이 될 수 있음다만 콧물 외에 심한 코막힘, 재채기, 눈 가려움이 반복되거나 사계절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 여부를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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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한지 한달지났는데요 운동해도 될까요?
쌍꺼풀 수술 후 1개월이 경과했다면 대부분의 경우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가능할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절개법이든 매몰법이든 수술 후 약 3주에서 4주 정도 지나면 상처 조직이 상당 부분 안정화되기 때문에 땀이 나는 정도의 운동(걷기, 가벼운 러닝, 자전거 등)은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몇 가지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과도하게 혈압이 올라가는 고강도 운동(무거운 웨이트, 크로스핏, 격렬한 인터벌 운동)은 수술 부위에 부종이나 충혈을 유발할 수 있어 처음에는 강도를 낮추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눈을 강하게 비비거나 압력이 가해질 수 있는 운동(격투기, 공에 맞을 가능성이 있는 운동)은 조금 더 시간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쌍꺼풀이 풀릴까” 하는 부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지만, 수술 후 약 4주가 지나면 조직 유착이 상당히 진행되어 일반적인 운동 때문에 풀리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다만 매몰법의 경우 구조적으로 풀림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이는 운동보다는 개인의 피부 두께나 눈 뜨는 힘, 봉합 방식 등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정리하면, 수술 후 1개월 시점이라면 땀이 나는 유산소 운동은 대체로 시작해도 괜찮지만 처음 1주 정도는 강도를 천천히 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운동 후 눈이 심하게 붓거나 통증, 멍이 다시 생기면 운동 강도를 줄이고 경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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