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가 핑 도는 이유는? 왜 이러죠?
컨디션이 좋은 날에도 갑자기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든다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건 자세 변화와 관련된 어지러움입니다. 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누워있다가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부족해지는 현상인데, 이걸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부릅니다. 10대에서 꽤 흔하게 나타나고, 특히 키가 빠르게 자라는 시기에는 혈관이 그 변화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서 이런 증상이 더 잘 생깁니다.자세 변화와 관계없이 가만히 있을 때도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짧은 시간 동안의 혈당 변동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식사 간격이 길어졌거나 아침을 거른 날, 혈당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머리가 핑 도는 느낌과 함께 식은땀이나 손떨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또 하나는 귀 안쪽의 평형기관과 관련된 일시적인 신호 오류입니다. 이석기관이라는 부위가 균형감각을 담당하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짧게 신호가 흔들리면서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보통 몇 초 이내로 짧게 지나가고, 비틀거리는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빈혈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여성 청소년의 경우 생리로 인한 철분 손실이 있는데, 빈혈이 있으면 평소엔 큰 증상 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일어서거나 움직일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흔합니다.지금처럼 가끔, 짧게 나타나고 금방 괜찮아지는 정도라면 대부분 위에 말씀드린 자세 변화나 일시적인 혈류, 혈당 변화와 관련된 양성 어지러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비틀거릴 정도로 균형을 잃었던 적이 있다고 하셨으니, 빈도가 늘어나거나, 어지러움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식은땀이 동반된다면 한 번은 병원에서 빈혈 검사와 혈압 측정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일어날 때는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보호자와 함께 한 번 점검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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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혈관종 질문이 있어요~~~~~~
간 혈관종은 간에서 발견되는 양성 종양 중 가장 흔한 형태이고, 8년 전 MRI로 명확하게 진단이 되었다면 그 진단 자체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양성 혈관종은 대부분 평생 거의 변화가 없거나 매우 천천히 자라는 경과를 보이는데, 이번에 약간 커졌다는 소견이 있었지만 대학병원에서도 큰 변화는 아니라고 판단한 점을 보면, 정상적인 추적 범위 안에 있는 변화로 보입니다.동네병원 초음파로 추적관찰하는 방식 자체는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혈관종의 형태와 위치가 이미 MRI로 명확히 확인되어 있는 상태라면, 이후 추적의 목적은 새로운 진단이 아니라 크기 변화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병변을 반복해서 관찰하는 데는 초음파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위험할 정도로 커지면 동네병원에서 알려줄 거라고 믿고 맡기시기 전에, 몇 가지를 짚어두시면 좋습니다. 초음파는 검사자의 숙련도와 장비에 따라 크기 측정의 일관성이 MRI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같은 병원, 가능하면 같은 의사에게 검사를 받으시는 게 변화 추이를 정확히 비교하는 데 유리합니다. 또한 검사 결과지에 혈관종의 크기를 구체적인 수치로 기록해두고, 본인이 직접 이전 결과와 비교해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의료진이 미세한 변화를 놓치더라도 본인이 먼저 인지할 수 있습니다.대학병원에서 다시 가보라고 알려주는 기준은 보통 혈관종이 5에서 10센티미터 이상으로 커지거나, 짧은 기간 안에 눈에 띄게 크기가 변하거나, 통증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동네병원에서도 당연히 상급기관으로의 의뢰를 권하겠지만, 만약 검사 결과를 보고 본인이 느끼기에 변화 속도가 이전과 다르게 빨라지는 것 같다고 판단되시면, 동네병원의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대학병원 진료를 요청하셔도 됩니다.전반적으로 지금 관리 방식은 적절하고, 8년이라는 기간 동안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점을 보면 앞으로도 비슷한 양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검사 결과지를 본인이 챙겨서 추이를 직접 비교해보는 습관만 더해주시면, 추적관찰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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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자 휜다리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있던 X자 다리, 즉 외반슬은 골격 자체의 정렬 문제라서, 운동이나 스트레칭만으로 뼈의 각도 자체를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양발을 붙이고 섰을 때 무릎이 먼저 닿으면서 아프다고 하셨는데, 이건 무릎 관절 안쪽보다 바깥쪽에 체중이 더 많이 실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부담이 누적되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성인이 된 후 교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성장판이 닫힌 이후이기 때문에 어린이처럼 보조기나 자세 교정으로 뼈의 성장 방향을 바꾸는 방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손쓸 수 없는 건 아닙니다.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변형의 정도와 그로 인한 관절 손상 여부입니다. 외반슬이 있으면 무릎 관절의 바깥쪽 연골에 압력이 집중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부위 연골이 닳아 퇴행성 변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다고 하셨으니, X-ray를 통해 다리의 정렬 각도와 관절 내부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우선입니다.변형의 정도가 경미하고 관절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존적 치료로 통증을 관리하면서 진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무릎 안쪽으로 체중이 더 실리도록 유도하는 특수 깔창, 그리고 무릎 주변 근육, 특히 대퇴사두근 안쪽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만약 변형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고 통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성인에서도 절골술이라는 수술적 교정이 가능합니다. 이건 정강이뼈나 대퇴골의 일부를 절제하고 각도를 교정해서 다리 정렬을 바꾸는 수술인데, 단순히 외형적인 변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을 재분배해서 퇴행성 관절염으로의 진행을 막는 목적이 큽니다.지금 단계에서는 정형외과에서 다리 전체의 정렬을 평가하는 영상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우선입니다. 변형의 정도에 따라 보존적 관리만으로 충분한지, 수술적 교정이 더 적합한지가 결정되고, 미용적인 목적보다는 무릎 통증의 원인과 향후 관절 건강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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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은 왜 생길까요수술해야할까요?
아침에 첫 발을 디딜 때 디딜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있다는 점은, 족저근막염의 매우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발바닥을 따라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두꺼운 섬유띠인데, 자는 동안 이 근막이 수축된 상태로 있다가 아침에 첫 발을 디디는 순간 갑자기 늘어나면서 미세한 손상 부위에 강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걷기 시작하면 점차 풀리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양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당뇨가 있으시다는 점은 이 부분에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콜라겐 조직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족저근막 같은 섬유 조직의 염증이 잘 가라앉지 않고 만성화되기 쉽습니다. 주사 치료를 받으셨는데도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혈당 관리 상태가 함께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수술 여부에 대해서는, 족저근막염은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보존적 치료를 6개월에서 1년 이상 충실히 시행했는데도 전혀 호전이 없는 극히 일부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하고, 대부분은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받으신 치료가 주사 위주였다면, 치료 방법 자체를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장 기본이면서 효과가 입증된 건 스트레칭입니다.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발목을 몸 쪽으로 당기고 발가락을 손으로 잡아 발바닥 근막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아침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신발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굽이 없거나 너무 평평한 신발, 바닥이 딱딱한 신발은 족저근막에 직접적인 부담을 줍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깔창이나 발뒤꿈치 부위에 약간의 쿠션이 있는 신발로 바꿔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체외충격파 치료도 주사보다 더 근본적인 회복을 돕는 방법으로, 만성화된 염증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주사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많이 고려됩니다.지금 받고 계신 치료가 주사 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다면, 족부 전문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체외충격파나 맞춤 깔창, 체계적인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 계획을 다시 상담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당뇨 관리 상태도 함께 점검하시면 회복 속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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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충혈될 때가 있는데 왜 그런건지?
눈 충혈은 결막에 있는 작은 혈관들이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원인에 따라 양상이 조금씩 다릅니다.피로로 인한 충혈은 보통 양쪽 눈에 비교적 고르게 나타나고, 눈이 뻑뻑하거나 무거운 느낌, 시야가 흐려지는 느낌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시간 화면을 보거나 집중하는 작업을 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막이 마르고, 그 결과 혈관이 확장되면서 충혈로 이어집니다.샴푸가 눈에 들어간 경우는 화학적 자극에 의한 충혈입니다. 이 경우 보통 한쪽 눈에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따가움이나 화끈거림이 함께 느껴지며, 충혈도 비교적 빠르게, 즉 그날 안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극 물질이 눈물에 의해 씻겨나가면서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면 가라앉습니다.나을 때까지 그냥 두어도 되는지에 대해서는, 충혈만 있고 통증이나 시력 변화, 분비물이 없다면 대부분 하루에서 이틀 사이에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이 기간 동안은 눈을 비비지 않고, 충분히 쉬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충혈과 함께 눈곱이나 끈적한 분비물이 생긴다면 결막염 같은 감염성 질환을 의심해야 하고, 이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어 수건이나 베개를 따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충혈이 한쪽 눈에만 갑자기 생기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 결막 충혈이 아닌 안구 내부의 염증, 즉 포도막염 같은 질환의 가능성도 있어 이런 경우는 빨리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평소 주의할 점으로는, 화면을 볼 때 의식적으로 깜빡이는 횟수를 늘리고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샴푸나 세안제가 눈에 들어가는 일이 자주 반복된다면, 그때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시는 게 좋고, 충혈이 반복적으로 자주 나타난다면 안구건조증 같은 만성적인 원인이 깔려있을 수 있어 안과에서 한번 점검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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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는데 초반에 뿌옇게 나오는데 먼가요?
소변에 흰 탁한 액체가 섞여 나오는 증상은 몇 가지 원인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가장 흔한 건 전립선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입니다. 배뇨 전후나 배변 시 복압이 가해질 때, 전립선에 있던 분비물이 요도를 통해 소량 배출되면서 소변과 섞여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정액 자체는 아니고, 정액의 구성 성분 중 일부인 전립선액만 나오는 것으로, 성적 자극과 무관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또 하나는 요로감염이나 전립선염 같은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경우 소변이 뿌옇게 보이는 것과 함께 배뇨 시 통증이나 화끈거림, 잔뇨감, 빈뇨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뿌옇게 나오는 것 외에 다른 불편감이 전혀 없다면 염증보다는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성병 관련해서는,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성매개감염에서 요도 분비물이 소변과 섞여 흰색이나 노란빛을 띠는 분비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보통 분비물이 소변과 무관하게도 평소에 관찰되거나, 가려움이나 따끔거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성접촉이 있었는지가 감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드물게는 소변 자체에 인산염 같은 결정 성분이 많이 섞여 나오면서 뿌옇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식이와 관련된 일시적인 현상으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옅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증상이 가끔, 특히 배뇨 초반에만 나타나고 통증이나 분비물이 다른 때에는 없다면 전립선액이 섞여 나오는 생리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빈도가 늘거나, 배뇨통, 분비물, 잔뇨감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소변검사를 통해 염증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성접촉력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도 함께 말씀드리고 성매개감염 검사를 같이 진행하시는 게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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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80세 이상이며 경증 치매 환자
손과 머리가 떨리는 증상이 경증 치매와 함께 동반되어 있다면, 치매로 인한 떨림이라기보다는 별도의 신경학적 원인이 함께 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치매 자체는 인지 기능 저하가 핵심이고, 손이나 머리의 떨림은 보통 동반 증상이 아닙니다. 본태성 떨림이거나, 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증후군이 함께 있는 경우 치매와 떨림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진단명에 따라 치료 약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경과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현재 처방받은 약이 떨림에 대한 약인지, 인지기능 관련 약인지 담당 의사에게 한번 정리해서 확인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치료 가능성에 대해서는, 치매 자체를 완치시키는 약은 현재 없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는 약물이 있고, 떨림의 원인이 파킨슨증후군이라면 그에 맞는 약으로 떨림 증상을 상당 부분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원인 진단이 먼저 이루어지는 게 중요합니다.요양원과 재택 케어 중 어느 쪽이 맞는지는, 의학적으로 정해진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 가족의 돌봄 가능 여건, 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판단에 도움이 될 만한 기준들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경증 치매 단계에서는 익숙한 환경, 즉 집에서 지내는 것이 인지기능 유지에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낯선 환경으로의 이동 자체가 일시적으로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손 떨림이 심해서 식사나 보행, 약 복용 같은 일상 활동에서 낙상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면, 그 부분에 대한 돌봄 강도가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집에서 케어하기로 결정하신다면, 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을 통해 방문요양 서비스나 데이케어센터, 즉 낮 동안 시설에서 돌봄을 받고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형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익숙한 집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전문적인 돌봄과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지금 단계에서는 먼저 신경과에서 떨림의 원인을 명확히 진단받고, 그에 맞는 약물 조정을 받으시는 게 우선입니다. 그 이후에 보건소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장기요양등급 신청과 함께 어떤 돌봄 형태가 현재 상황에 적합한지 상담받아보시면, 요양원과 재택 케어 사이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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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더니 복통이 너무 심해요 도와주세요
어제 드신 음식 조합을 보면, 돼지갈비처럼 기름진 고기와 냉면, 그리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짧은 시간에 모두 들어간 식사였습니다. 이렇게 지방이 많은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함께 들어가면, 위와 장이 평소보다 훨씬 많은 부담을 받게 됩니다.기름진 음식은 소화 시간이 길고 위에 머무는 시간도 늘어나는데, 여기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더해지면 위장관의 운동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자극되는 식으로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자고 일어난 뒤에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는 건, 자는 동안 소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한 상태에서 장이 갑자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통증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화장실에서 비우고 왔는데도 아프다고 하셨는데, 한 번 배출했다고 해서 장 전체의 자극이 바로 가라앉지는 않습니다. 장 점막이 자극받아 부어있는 상태라면, 한 번의 배변 이후에도 한동안 통증이나 더부룩함이 남아있을 수 있고, 추가로 한두 번 더 화장실을 다녀와야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도 흔합니다.지금은 따뜻한 물을 천천히 조금씩 마셔주시고,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배를 살짝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장 운동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시고, 흰죽이나 미역국처럼 부드럽고 소화가 쉬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시는 게 좋습니다.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한곳에 고정되어 누르면 더 아프거나, 열이 동반되거나, 구토가 계속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을 넘어선 상태일 수 있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식사 패턴과 시간상 관련이 명확하고 통증이 점차 완화되는 양상이라면, 오늘 하루 속을 편하게 해주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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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마시는 물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모유수유 중에는 모유 생성 자체에 수분이 사용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게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하루 2.5리터에서 3리터 정도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는데, 이건 물뿐만 아니라 국물, 음료, 음식에 포함된 수분까지 포함한 양입니다. 순수하게 물로만 따지면 하루 2리터에서 2.5리터 정도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다만 정해진 양을 의식적으로 채우려고 애쓰기보다는, 목마름이라는 신호를 따라가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정확한 방법입니다. 질문자께서 직수나 유축량이 늘면서 목이 마르다는 느낌을 받으신다고 하셨는데, 이건 몸이 모유 생성에 사용되는 수분을 보충하라고 보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그 시점마다 충분히 물을 마셔주시면 됩니다.특히 효과적인 방법은 수유나 유축 직전, 또는 직후에 물 한 잔을 챙겨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유 자체가 수분을 많이 소모하는 행위라서, 이 타이밍에 맞춰 마시면 자연스럽게 하루 섭취량도 늘어나고 갈증도 덜 느끼게 됩니다.소변 색깔도 참고할 만한 지표입니다. 소변이 진한 노란색을 띤다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옅은 노란색이나 거의 무색에 가깝다면 적절한 수준으로 보셔도 됩니다.한 가지 알아두실 점은, 물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마신다고 해서 모유량이 그에 비례해서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모유 생성량은 호르몬과 수유 빈도에 더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충분히 갈증을 해소하고 탈수를 예방하는 수준이면 충분하고, 과도하게 많이 마셔야 한다는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이나 보리차 같은 무카페인 음료 위주로 드시는 게 좋고, 따뜻한 물이 갈증 해소와 함께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수유 시간 전후로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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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증상이 이정도 인게 맞나요??
말씀하신 패턴은 디스크, 특히 허리쪽 신경근이 눌리면서 나타나는 좌골신경통 양상과 잘 맞습니다. 걸을 때는 오히려 괜찮고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통증이 발가락까지 점점 퍼지는 양상, 그리고 신경차단주사를 맞았을 때 정확히 아팠던 구간으로 반응이 왔다는 점은 특정 신경근이 디스크에 의해 압박받고 있다는 걸 시사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앉은 자세에서는 허리뼈 사이의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서 있을 때보다 훨씬 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바닥에 앉는 자세는 골반이 뒤로 기울면서 허리가 둥글게 말리는 형태가 되기 쉬운데, 이게 디스크를 뒤쪽으로 더 밀어내는 방향으로 작용해서 신경 압박을 악화시킵니다.지금 같은 시기에는 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자세가 가장 안 좋은 선택입니다. 식탁이 없으시다면, 우선은 서서 식사하는 게 차라리 나은 선택입니다. 서 있을 때는 허리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유지하기 쉬워서, 앉은 자세보다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만약 앉아야 한다면, 의자가 있다면 의자에 앉되 등받이에 허리 아래쪽을 붙이고, 무릎이 고관절보다 약간 낮거나 같은 높이가 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의자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야 한다면, 방석이나 베개를 엉덩이 아래에 깔아서 골반을 살짝 높여주고, 등 뒤에 벽이나 쿠션을 받쳐서 허리가 둥글게 말리지 않도록 받쳐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양반다리보다는 한쪽 다리를 펴거나, 무릎을 세우고 앉는 자세가 허리 부담을 줄여줍니다.고개를 숙이기도 힘들 정도라고 하셨는데, 이건 통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경차단주사로 일시적인 완화는 있었겠지만, 근본적인 디스크 상태에 대한 평가, 즉 MRI 같은 정밀검사가 아직 안 되셨다면 신경외과에서 추가로 진행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증상이 발가락 끝까지 내려가는 양상이고 점점 심해지고 있다면, 단순 보존적 처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 치료 방향을 정하셔야 합니다.당장은 누워있는 자세, 특히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고 옆으로 누워 무릎을 살짝 굽힌 자세가 허리 부담이 가장 적습니다.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가능한 이 자세로 통증을 줄이시고, 정밀검사 일정을 빠르게 잡으시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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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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