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전용 용기가 아닌데 전자레인지데 뎁혔어요
5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린 뒤 먹은 상황이라면, 병원에 갈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 포장재는 가열 시 변형되거나, 접착제·잉크·플라스틱 성분이 음식에 일부 묻을 수 있어 “반복 사용을 피하라”는 의미가 큽니다. 한 번 짧게 가열했다고 해서 급성 중독이나 즉각적인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다만 포장지가 녹았거나 음식에 비닐 냄새, 탄 냄새, 화학약품 같은 냄새가 났다면 먹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미 먹었더라도 현재 구토, 심한 복통, 설사, 목 따가움 같은 증상이 없다면 지켜보시면 됩니다.환경호르몬 노출은 “한 번”보다 “반복적이고 장기간” 노출이 문제입니다. 이번 일로 암이나 호르몬 이상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앞으로는 전자레인지 가능 표시가 있는 용기나 유리·도자기 그릇에 옮겨 데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늘은 물 충분히 드시고 증상만 관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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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고민 해결해주세요ㅜㅠㅠㅠㅠㅠ
턱에 남은 붉은 자국은 염증 후 홍반 단계로 보입니다. 아직 3주 정도라면 색소침착보다는 혈관 확장에 의한 붉은 자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생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극을 줄이고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고, 밤에는 아젤라산이나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붉은 자국을 빠르게 줄이는 치료는 약보다는 혈관 레이저가 효과적이지만, 대부분은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 자연히 옅어집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이 단계에서 권장되지 않습니다.이마·코·볼의 좁쌀은 폐쇄성 면포, 즉 막힌 여드름에 해당합니다. 핵심은 “각질 탈락 정상화와 피지 배출”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1차 선택은 아다팔렌 같은 바르는 레티노이드입니다. 밤에 완전히 건조한 피부에 소량을 얇게 바르고, 처음 2주 정도는 격일로 시작해 자극이 적응되면 매일 사용으로 늘립니다. 초기 2주에서 4주는 따가움, 각질, 일시적 악화가 있을 수 있으나 점차 호전되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낮에는 벤조일퍼옥사이드를 소량 병용하면 염증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안은 과하게 문지르지 말고, 유분감이 높은 크림·선크림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제품 선택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턱과 입 주변에 반복되고 화끈거리거나 번지는 양상이면 단순 여드름이 아니라 입주위피부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이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은 오히려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붉은 자국은 자외선 차단과 저자극 재생 위주로, 좁쌀은 레티노이드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4주에서 6주 정도 사용해도 호전이 부족하거나 자극이 심하면 피부과에서 약 조정이나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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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생긴거 외과가서 제거 해야되나요??
사진상으로는 중심에 하얀 각질·피지 덩어리가 보이고, 주변이 약간 딱딱하게 만져진다는 점에서 표피낭종(피지낭종) 또는 염증성 모낭염에서 진행된 작은 낭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이나 열감이 없고 천천히 커지는 양상이면 급한 병변은 아닙니다.원인은 모공이나 털주머니 입구가 막히면서 각질과 피지가 안쪽에 쌓여 주머니처럼 형성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여드름처럼 시작했다가, 내용물이 배출되지 못하면 점점 단단하게 만져지고 중심부에 하얀 덩어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치료는 두 가지입니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으면 그대로 두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반복되거나 커지면 낭종 벽까지 같이 제거해야 재발이 적기 때문에 시술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짜거나 뜯으면 일시적으로 내용물만 빠지고 다시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과에서 간단히 해주십니다.)현재 상태에서는 억지로 짜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빨갛게 붓고 아프거나,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고름이 차는 느낌이 생기면 그때는 염증 단계라서 항생제나 배농이 필요할 수 있어 바로 진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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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스테로이드 부정맥 고민입니다..
현재 상황의 핵심은 “청력 회복의 시간”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우려” 사이의 균형입니다. 돌발성 난청은 초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 가능성이 떨어집니다.먼저 정리하면, 전신 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의 1차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발병 후 1주 이내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다만 심계항진, 두근거림 같은 증상이 생길 수는 있고, 일부에서는 부정맥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젊고 기저 심질환이 없다면 대부분은 일시적이며 심각한 부정맥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로 응급실에서 “위험한 부정맥은 아니다”라고 들으셨다면, 생명 위협 수준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문제는 약을 중단하면서 청력이 다시 나빠졌다는 점입니다. 이는 치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이 상황에서 고막 내 스테로이드 주사, 즉 고막주사는 적절한 선택입니다.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귀 안쪽으로 직접 약을 전달하는 방법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못 쓰거나 중단한 경우, 또는 반응이 부족한 경우에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여러 가이드라인에서도 “구제 치료(salvage therapy)”로 권고됩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를 중단한 상황에서 청력이 다시 떨어졌다면, 고막주사 치료는 타당하고 권장되는 접근입니다. 가능하면 지체하지 말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심장 증상에 대해서는 심전도나 필요 시 24시간 심전도(홀터 검사)로 실제 부정맥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현 단계에서는 “부정맥이 걱정돼서 치료를 미루는 것”보다 “청력 회복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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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가운데 손가락이 아프면서 주먹 쥐었을때 손바닥에 닿지않아요
말씀하신 양상은 가운데 손가락의 굴곡건에 염증이 생겨 움직임이 걸리는 상태, 이른바 방아쇠수지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발생 빈도가 높고, 반복적인 손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병태는 이렇습니다.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이 손바닥 쪽 섬유띠를 통과하는데, 반복 사용과 미세손상으로 힘줄이 두꺼워지거나 주변이 붓습니다. 좁은 통로를 통과하지 못해 마찰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진행되면 걸리는 느낌, 딸깍거림이 생기고, 더 진행하면 끝까지 굽혀지지 않아 주먹을 쥘 때 손바닥에 닿지 않게 됩니다. 지금 상태는 초기보다 진행된 단계로 보입니다.파스만으로는 호전되기 어렵습니다. 우선 손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손가락을 과도하게 쥐는 동작을 최소화하고, 두꺼운 손잡이나 보조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을 하루 2회 정도 시행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초기는 소염진통제와 보조기 사용으로 시작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손바닥 힘줄 부위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합니다. 이 치료는 비교적 효과가 좋은 편이며, 특히 당뇨 환자에서는 반복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주사 후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어 혈당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사에도 반응이 없거나 굴곡 제한이 심하면 간단한 수술로 통로를 넓혀주는 치료를 합니다.관절염으로 진행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힘줄 문제입니다. 다만 오래 방치하면 움직임 제한이 굳어질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상태라면 정형외과 또는 수부외과에서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여부를 상담받는 것이 현실적인 다음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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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발가락 발톱 위 손가락으로 누르면 아파요
오래 걸은 뒤 엄지발톱 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신발 압박과 반복 충격입니다. 엄지발가락 끝과 발톱은 걸을 때마다 신발 앞코에 부딪히거나 위에서 눌리는데, 이 자극이 반복되면 발톱 아래 조직과 발톱 주변 살에 미세한 염증이 생깁니다.과정은 보통 이렇습니다. 오래 걷거나 발이 붓습니다. 신발 안 공간이 좁아집니다. 엄지발톱이 신발 앞쪽이나 위쪽에 반복적으로 눌립니다. 그 압력이 발톱판을 통해 발톱 밑 피부로 전달됩니다. 발톱 밑 조직에 미세한 멍, 부종, 염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덜 아프다가 손으로 발톱 위를 누르면 압력이 다시 전달되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두 번째로 흔한 원인은 초기 내성발톱입니다. 발톱 양쪽 모서리가 살을 조금씩 누르면 처음에는 붓거나 고름 없이도 “눌렀을 때 아픔”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 걸은 뒤 통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보행 중 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밀리면서 발톱 가장자리 압박이 커지기 때문입니다.발톱 아래가 검붉게 변했거나 욱신거리면 발톱 밑 혈종, 즉 작은 멍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 신발, 등산, 장거리 걷기 후 잘 생기며, 압력이 갇혀 있어 누를 때 통증이 뚜렷합니다.우선 신발 앞코가 넓고 발톱 위 공간이 충분한 신발로 바꾸고, 발톱은 너무 짧게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간 오래 걷는 것을 줄이고,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있으면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발톱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톱 밑 색이 검게 변하거나, 통증이 1주에서 2주 이상 지속되면 피부과나 정형외과에서 내성발톱, 발톱밑 혈종, 조갑주위염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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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중 주변만 생기는 속드름 같은 반투명 흰색 여드름 질문
사진만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인중 주변에 반복되는 반투명한 흰색 폐쇄성 면포, 즉 막힌 여드름 양상에 가깝습니다. 이 부위는 피지 분비, 마스크·면도·손 접촉, 립밤이나 선크림 잔여물, 코밑 땀과 마찰 영향이 겹쳐 면포가 잘 생깁니다. 처음에는 하얗게 막혀 있다가 내부 염증이 생기면 화농성으로 커지고, 짜면 붉은 자국이 오래 남는 흐름도 흔합니다.우선 짜거나 바늘로 건드리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중은 염증 후 홍반과 색소침착이 오래 가기 쉬운 부위이고, 잘못 짜면 더 깊은 염증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세안은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면도 후에는 알코올 강한 제품이나 유분 많은 크림, 립밤이 인중에 묻는 것을 줄이십시오. 마스크를 오래 쓰면 교체 주기를 짧게 하고, 운동 후 땀은 바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관리 약으로는 약국에서 벤조일퍼옥사이드 성분을 소량으로 바르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격일로 얇게 바르고, 따갑거나 벗겨지면 횟수를 줄이십시오. 면포가 주된 경우에는 아다팔렌 같은 바르는 레티노이드가 더 근본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피부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곪는 쪽으로 진행한 병변에는 초기에 염증을 줄이는 처방 연고나 경구약이 더 빠릅니다.주의할 점은 입 주변에만 반복되고 작은 구진이 번지며 따갑거나 화끈거리면 단순 여드름이 아니라 입주위피부염, 면도 관련 모낭염, 접촉피부염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를 얼굴에 바른 적이 있으면 입주위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지금은 폐쇄성 면포성 여드름 가능성이 높고, 핵심은 짜지 않기, 유분·마찰 줄이기, 벤조일퍼옥사이드 또는 처방 레티노이드로 막힌 피지를 줄이는 것입니다. 4주에서 6주 관리해도 반복되거나 화농성으로 커지면 피부과에서 여드름인지 모낭염인지 확인 후 치료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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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소리 때매 미치겠네요 병원가도 효과없음 도움이 되는게 있을까요?
이명은 민간요법으로 “없애는” 병이라기보다, 뇌가 그 소리를 덜 위협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괴로움을 줄이는 쪽이 현실적인 치료 목표입니다. 미국 이비인후과 지침에서도 만성·불편성 이명에는 인지행동치료, 청력저하가 있으면 보청기 평가, 소리치료를 권고하고, 약물·영양제·침·자기장치료 등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일상적으로 권하지 않는다고 정리합니다. 당장 잠을 못 잘 정도라면 “조용한 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휴대폰이나 스피커로 빗소리, 선풍기 소리, 백색소음, 잔잔한 음악을 아주 작게 틀어 이명보다 살짝 낮거나 비슷한 정도로 깔아두십시오. 완전히 덮으려 하지 말고, 뇌가 이명에만 집중하지 않게 만드는 정도가 좋습니다.카페인, 술, 흡연, 수면 부족, 과로, 큰 소음 노출은 이명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어폰 큰 음량, 노래방, 공사장 소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턱관절 긴장이 심한 분은 이를 악무는 습관, 턱관절 통증, 목 근육 긴장 조절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약국 영양제나 은행잎, 각종 민간요법은 개인적으로 나아졌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효과가 일관되게 입증된 치료는 아닙니다. 돈을 많이 쓰는 치료보다는 이명 클리닉에서 청력검사, 보청기 필요성, 소리치료, 이명 재훈련치료, 인지행동치료를 묶어서 받는 쪽이 더 근거가 있습니다.다만 한쪽 귀에서만 갑자기 심해진 이명, 갑작스러운 청력저하, 어지럼, 귀 먹먹함, 박동성으로 “쿵쿵” 뛰는 이명, 얼굴마비나 신경 증상이 있으면 다시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청력저하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응급에 가깝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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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뭉쳐서 전신마사지를 받았는데, 족욕도 해주더라구요. 자기 전에 족욕하면 수면에 도움이 되나요?
네, 자기 전 족욕은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을 따뜻하게 하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이후 몸의 중심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잠이 들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 원리 때문에 따뜻한 샤워나 족욕이 입면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방법은 자기 전 1시간 전후에 38도에서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뜨겁게 하거나 오래 하면 오히려 심박이 올라가고 몸이 각성되어 잠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족욕 후에는 발을 잘 말리고, 몸이 식지 않게 양말이나 이불로 보온해주시면 됩니다.다만 당뇨로 발 감각이 둔하거나, 말초혈관질환이 있거나, 하지정맥류가 심하거나, 발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화상이나 피부 자극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가 없다면 숙면 보조 방법으로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어깨와 팔 통증은 마사지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저림이 동반되거나 팔 힘이 빠지거나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목 디스크나 어깨 힘줄 문제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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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음식이 소화 및 배출이 원활하다는 것은 몸이 건강한 건가요? 식욕과 저혈당증상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소화가 잘 되고 배변이 비교적 규칙적이라는 것은 전반적인 생활 리듬이 안정되어 있다는 좋은 신호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몸이 건강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혈당, 체중 변화, 수면, 운동능력, 복용약, 갑상선 기능, 빈혈 여부 등을 같이 봐야 합니다.말씀하신 공복혈당 105mg/dL는 정상보다는 약간 높은 전당뇨 범위에 가깝습니다. 이전 122mg/dL에서 식사 조절과 운동 후 낮아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야식과 군것질을 줄이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면서 공복혈당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식욕과 저혈당 증상은 다릅니다. 식욕은 “배가 고프다, 음식이 당긴다” 정도로 나타납니다. 반면 저혈당은 보통 식은땀, 손떨림, 심한 허기, 두근거림, 어지러움, 불안감, 힘 빠짐, 집중력 저하가 함께 옵니다. 실제 저혈당은 대개 혈당이 70mg/dL 미만일 때를 말합니다.현재 당뇨약이나 인슐린을 쓰지 않는다면, 생활습관 개선 중에 위험한 저혈당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야식과 군것질을 끊고 낮 동안 규칙적으로 먹으며 운동량이 늘면, 몸이 에너지를 정상적으로 요구하면서 식욕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변비가 약간 있어도 규칙적으로 배출된다면 장운동이 회복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다만 식욕 증가와 함께 체중이 갑자기 줄거나, 가슴 두근거림·손떨림·식은땀·불면이 동반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실제 혈당 변동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증상이 올 때 혈당을 한 번 재보는 것입니다. 그때 70mg/dL 이상이면 저혈당보다는 정상적인 허기나 운동 후 식욕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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