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을 제대로 닦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대변을 본 뒤 항문 주변을 제대로 닦지 않으면 피부에 대변 성분과 장내 세균이 남게 됩니다. 대변에는 대장균(Escherichia coli) 등 다양한 장내 세균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오래 남아 있으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첫째, 항문 주변 피부염입니다. 대변 속 효소와 세균 때문에 피부 자극이 지속되면 가려움, 발적, 습진 형태의 항문 주위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세균성 감염 가능성입니다.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있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하여 모낭염, 항문 주위 감염, 드물게는 농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셋째, 요로감염 위험입니다. 특히 여성에서는 항문 주변 세균이 요도로 이동해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남성에서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위생이 매우 불량하면 가능성은 있습니다.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문제는 장내 세균에 의한 피부 자극이나 세균 증식입니다.정리하면, 제대로 닦지 않으면 가장 흔한 문제는 항문 가려움이나 피부염이며, 위생이 장기간 나쁘면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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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통증이 심한데요.눈물맺힘두...있는거같구
눈동자 통증과 눈물 증가가 2–3일 지속되고, 특히 깜박일 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이 비교적 흔합니다.첫째, 각막 상피 손상(각막 미란)입니다. 작은 먼지, 손으로 눈을 비빈 경우, 건조한 환경 등으로 각막 표면이 미세하게 긁히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눈물, 이물감, 눈부심, 깜박일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겉으로 보면 충혈이 심하지 않아 결막염처럼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둘째, 각막염(keratitis)입니다. 세균, 바이러스, 또는 건성안으로 인해 각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입니다. 통증, 눈물, 눈부심이 나타나며 진행 시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위험이 더 높습니다.셋째, 안구건조증 악화입니다.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각막 표면이 자극을 받아 깜박일 때 통증과 눈물 반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강한 경우에는 단순 건조증보다는 각막 표면 손상 가능성을 더 고려합니다.넷째, 각막 이물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이물이 각막에 붙어 있으면 깜박일 때마다 각막을 긁어 통증과 눈물을 유발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각막 표면 문제(각막 미란 또는 각막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런 경우는 안과에서 형광염색 검사(fluorescein staining)로 각막 상피 손상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다음 상황이면 안과 진료를 권합니다.깜박일 때 심한 통증 지속눈물 계속 흐름빛 보면 더 아픔(눈부심)시야가 약간 흐려짐집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렌즈 착용을 중단하는 정도입니다. 다만 각막 손상은 항생제 안약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1–2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면 안과 확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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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D 결핍/역류성 인후두염
담낭제거술(담낭절제술)과 현재 말씀하신 질환들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담낭을 제거하면 담즙 저장 기능이 사라지고 담즙이 지속적으로 장으로 분비되는 생리 변화가 생기지만, 이것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D 결핍을 직접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부 연구에서 담낭절제술 이후 당뇨 발생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다는 관찰 결과는 있으나, 이는 담낭질환 자체가 비만·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해석됩니다. 즉 “담낭제거가 원인”이라기보다 “원래 대사질환 위험군이 담낭질환을 함께 가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역시 담낭제거와 직접적인 관련은 거의 없고, 위식도 역류질환과 유사한 기전으로 발생합니다.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비타민 D 결핍은 서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경향이 흔하며 체중 증가, 불규칙한 생리, 남성호르몬 증가가 특징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체중 증가, 피로, 월경 이상을 유발할 수 있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에서 비교적 흔하게 동반됩니다. 비타민 D 결핍 역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특정 수술 후유증이라기보다 “대사 및 호르몬 불균형이 함께 나타난 상태”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TSH 수치가 한 달 사이 3.1에서 4.9로 변한 것은 충분히 가능한 범위입니다. TSH는 개인 내에서도 변동이 있으며 검사 시간, 스트레스, 수면, 질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 상한선이 대략 4에서 5 정도이기 때문에 경계 영역에서는 이런 변동이 흔합니다. 생리 주기 자체가 TSH를 크게 변화시키는 요인은 아니지만, 호르몬 변화와 스트레스 등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HbA1c)도 5.0에서 5.5로 변화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큰 변화라기보다 검사 오차나 식습관 변화 범위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수치 모두 “질병 악화”로 단정하기보다는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피임약(복합 경구피임약)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목적은 배란 억제와 남성호르몬 감소, 생리주기 정상화입니다. 체중 변화에 대해서는 연구 결과가 일관되지 않지만, 대부분의 대규모 연구에서 경구피임약이 의미 있는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일부 환자에서 초기 수분 저류로 체중이 약간 늘어날 수는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체가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체중 증가 경향이 있기 때문에, 피임약만으로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체중 감소는 식이 조절과 운동, 필요 시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예: metformin)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정리하면 현재 나타난 여러 문제는 담낭제거 때문이라기보다 체중 증가와 인슐린 저항성 중심의 호르몬 대사 문제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체중의 약 5에서 10% 정도만 감소해도 배란과 생리주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큽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Endocrine Society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PCOS (2018)American Thyroid Association Guideline for Hypothyroid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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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탈장 인공막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중 서혜부 쪽 신경이 건드려져 그럴 수 있습니다.서혜부탈장 수술(특히 인공막, mesh를 사용하는 수술) 이후에 배뇨 시 찌릿한 통증이나 서혜부·하복부 쪽 욱신거림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수술 과정에서 서혜부 주변 조직을 박리하고 인공막을 고정하는 과정에서 주변 신경(ilioinguinal nerve, iliohypogastric nerve, genitofemoral nerve)이나 방광 주변 조직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배뇨 시 복압이 올라가면서 통증이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후 수일에서 1–2주 정도 사이에 서서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Iliohypogastric nerve하복부 피부(치골 위쪽) 감각 담당. 복벽 근육(내복사근, 복횡근) 일부 운동 기능.Ilioinguinal nerve서혜부 피부, 대퇴부 안쪽 위, 외음부(여성 음순 / 남성 음낭) 감각 담당. 복벽 근육 일부 보조.Genitofemoral nerve1. Genital branch: 외음부 감각 일부 담당(남성은 cremaster muscle 운동 포함).2. Femoral branch: 대퇴부 앞쪽 상부 피부다만 몇 가지 상황에서는 단순한 수술 후 통증이 아니라 다른 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첫째, 요로감염입니다. 수술 중 도뇨관을 사용했거나 수술 후 배뇨가 원활하지 않았던 경우 배뇨 시 통증, 잔뇨감, 빈뇨, 탁한 소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둘째, 수술 부위 염증이나 혈종입니다. 이 경우 서혜부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붓기, 발열, 피부 발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 신경 자극에 의한 postoperative neuralgia로 배뇨나 움직임 시 찌릿한 신경통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한 병원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수술 직후보다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뇨 시 심한 작열감이 있는 경우, 빈뇨나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 서혜부가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 또는 1–2주가 지나도 통증이 거의 줄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간단한 소변검사로 요로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 부위 상태도 같이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현재처럼 수술 후 비교적 초기라면 휴식, 수분 섭취, 복압이 크게 올라가는 행동(무거운 물건 들기, 심한 힘주기)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수술 병원에 문의하여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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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시술받고 붓기주사를 놔준다고 하는데 성분이 뭔가요?
성형외과에서 말하는 “붓기주사”는 특정한 단일 약물이 아니라 여러 약물을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병원마다 구성 성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포함되는 약물은 스테로이드 계열로, 대표적으로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이나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등이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모세혈관 투과성을 줄여 조직 부종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수술이나 시술 후 발생하는 염증성 부종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일부 경우에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가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효소로,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 이후 부종이나 뭉침이 있을 때 사용됩니다. 또한 항히스타민제(예: 클로르페니라민)나 소염 성분을 함께 사용하는 병원도 있으며, 일부에서는 비타민C, 글루타티온, 트라넥삼산 등을 혼합해 “붓기주사”라는 이름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성분들의 부종 감소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일부 제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효과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염증 반응을 줄여 초기 부종 감소 속도를 약간 빠르게 할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시술 후 부종은 조직 손상에 따른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붓기주사는 필수 치료라기보다는 보조적인 선택 사항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일 병원 방문 시 실제로 어떤 약물이 포함된 주사인지 정확한 약물명을 확인하면 효과나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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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색맹이면 발현되지않더라도 자식의 몸에는 보인자로써 계속 있는건가요?
적색-녹색 색각 이상(red–green color vision deficiency)은 대부분 X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X-연관 열성(X-linked recessive) 유전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남성과 여성에서 유전 양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남성은 X염색체가 하나(XY)뿐이므로 그 X염색체에 색맹 유전자가 있으면 바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 남성에게는 “보인자(carrier) 상태로만 존재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변이가 있으면 바로 색맹으로 발현됩니다.가족 관계를 유전학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할아버지께서 색맹이시라면 색맹 유전자가 있는 X염색체를 가지고 계십니다. 이 X염색체는 아들에게는 전달되지 않고 딸에게만 전달됩니다. 따라서 할아버지의 딸, 즉 고모께서는 색맹이거나 최소한 보인자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아버지는 할아버지에게서 Y염색체를 받기 때문에 색맹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버지께서는 색맹도 아니고 보인자도 아닙니다.질문자분의 경우는 어머니의 유전자가 중요합니다. 어머니가 색맹 유전자의 보인자라면 딸인 질문자분이 보인자가 될 가능성은 약 50%입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보인자가 아니라면 질문자분에게 색맹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색맹 유전자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므로 질문자분에게 전달될 가능성도 없습니다. 질문자분이 보인자인지 여부는 어머니 쪽 유전자에 따라 결정됩니다.참고 문헌Thompson & Thompson Genetics in Medicine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Color Vision De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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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파정 푸록틴 복용중에 브로우바 이용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찾아보니 브로우바는 눈썹 관련해서 디자인이나 왁싱하는 곳으로 보이네요. 올려주신 브로우바 안내문에서 제한하는 약물은 대부분 피부 민감도를 높이거나 표피를 얇게 만드는 약물입니다. 대표적으로 레티노이드(레틴A, 레티놀), 비타민 A 유도체(이소트레티노인), 과산화벤조일, 최근 피부 레이저·필링 치료 등이 해당합니다. 이런 경우 왁싱 시 표피 박리(skin lifting)나 화상, 색소침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제한하는 것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약을 보면 부스파정(부스피론, buspirone)과 푸록틴(플루옥세틴, fluoxetine,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입니다. 두 약물은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로 작용하는 중추신경계 약물이며 피부 각질층을 얇게 만들거나 표피 재생에 영향을 주는 약물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왁싱, 제모, 눈썹 왁싱과 같은 피부 시술과 직접적인 금기 관계는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따라서 약물 자체만 기준으로 보면 눈썹 왁싱을 받는 데 특별한 의학적 금기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얼굴에 레티놀·레틴A·과산화벤조일 같은 여드름 연고를 사용 중인 경우, 최근 피부 레이저·필링을 받은 경우, 눈썹 주변 피부염이나 상처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왁싱 후 피부 자극이나 색소침착 위험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부스파정과 푸록틴 복용 자체는 일반적으로 눈썹 왁싱 금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눈썹 주변에 레티노이드 계열 연고나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 중인지 여부는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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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선크림 바른 후 자외선차단력 문의
프락셀(fracxel laser) 후 약 5일 정도 경과한 시점이면 표피 재생은 진행 중이지만 피부 장벽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닙니다. 이 시기에는 자외선에 대한 감수성이 평소보다 높아 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아침 9시에 자외선차단제를 도포하고 오후 3시에 약 30분 정도 직사광선에 노출된 상황이라면 이론적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는 일부 감소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차단제는 도포 후 약 2시간 정도 지나면 보호 효과가 점차 감소하며, 땀이나 마찰이 있으면 더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면 물리적으로 일정 부분 자외선을 차단했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피부 노출량은 상당히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 한 번의 30분 노출만으로 바로 색소침착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특히 딱지가 아직 존재하는 상태라면 딱지 자체가 어느 정도 보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번 노출만으로 색소침착이 확실히 발생한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합니다.창가에서 약 2m 떨어진 위치에서 업무를 보는 상황에 대해서는 자외선 종류에 따라 영향이 다릅니다. 일반 창문 유리는 대부분 UVB(주로 일광화상 유발)는 상당 부분 차단하지만 UVA(피부 노화 및 색소침착에 관여)는 상당 부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사광선이 직접 들어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실제 피부에 도달하는 UVA 강도는 크게 감소합니다. 창가에서 2m 떨어져 있고 직사광선이 직접 얼굴에 닿지 않는 환경이라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자외선 노출은 비교적 낮은 수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회용 마스크 역시 물리적 차광 효과가 있어 일부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정리하면, 프락셀 후 5일 시점에서 30분 정도의 단발성 햇빛 노출이 있었다고 해서 색소침착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창가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 업무를 보는 환경 역시 자외선 영향은 제한적인 편입니다. 다만 시술 후 1주에서 2주 정도는 색소침착 예방을 위해 자외선 관리가 중요하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 재도포(약 2에서 3시간 간격), 모자나 마스크 같은 물리적 차단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참고 문헌Fitzpatrick’s DermatologyGoldberg DJ. Laser Dermatology: Pearls and Problems대한피부과학회 레이저 시술 후 관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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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침대를 세워서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데 장기적으로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역류성 식도염(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에서 상체를 올리고 자는 방법은 비교적 근거가 있는 생활요법입니다. 누운 자세에서는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기 때문에, 상체를 약 10cm에서 20 cm 정도 올리면 중력 효과로 역류 빈도가 감소합니다. 실제로 침대 머리 부분을 올리는(head-of-bed elevation) 방법은 여러 임상 연구에서 야간 역류 증상과 식도 산 노출 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척추 건강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첫째, 상체를 약간 올린 자세 자체가 척추 질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의학 문헌에서 “침대 머리 부분을 올리고 자는 자세가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disc)이나 척추 질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보고된 바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라인에서도 이 방법을 장기적인 구조적 척추 문제의 위험요인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둘째, 다만 자세가 부자연스러운 경우 근육 긴장이나 요통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특히 상체만 접히듯 올라가는 전동침대 형태에서는 허리 굴곡 증가, 골반이 앞으로 말리는 자세, 목과 흉추의 비정상적인 각도가 생길 수 있어 장시간 지속되면 허리나 목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 질환 발생보다는 근육·자세 관련 불편에 가깝습니다.셋째, 청소년의 키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근거도 없습니다. 키 성장은 주로 성장판(epiphyseal plate)의 호르몬 조절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수면 자세가 성장판 성장 자체를 억제한다는 연구는 보고되어 있지 않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가장 권장됩니다. 침대를 접는 형태로 상체만 굽히기보다 침대 머리 쪽 전체를 10cm에서 20 cm 정도 높이는 방식(침대 다리 받침 사용)이 척추 정렬을 유지하면서 역류 예방 효과를 얻는 데 더 적합합니다. 또한 너무 높은 각도(30도 이상)로 장시간 자는 것은 오히려 허리나 목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정리하면, 상체를 약간 올리고 자는 수면 자세가 장기적으로 추간판탈출증 발생률을 높이거나 청소년 키 성장을 억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다만 침대가 접히는 형태로 허리 굴곡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 긴장이나 요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침대 전체 높이를 올리는 방식이 더 생리적인 방법으로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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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액스레이,위내시경 피어싱 제거해야하나요?
검사 종류에 따라 필요 여부가 다릅니다.초음파 검사(유방, 갑상선, 자궁)는 금속 장신구가 영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초음파는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라서 귀에 있는 피어싱은 일반적으로 제거하지 않아도 검사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유방 엑스레이(유방촬영, mammography)는 X-ray를 사용하는 검사이므로 금속이 영상에 겹치면 인공 음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귀 피어싱은 촬영 부위인 유방과 거리가 있어 대부분 영향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목걸이나 가슴 주변 금속만 제거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위내시경(gastroscopy)은 금속 자체가 영상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검사 중 마우스피스를 물고 시행하며, 진정내시경을 하는 경우 장신구가 안전상 문제될 수 있어 병원에서 제거를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귀 피어싱은 대부분 필수 제거 대상은 아닙니다.정리하면, 귀 피어싱은 대부분의 경우 초음파, 유방 엑스레이, 위내시경 모두 검사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필수 제거 대상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병원마다 검사 전 안전 규정으로 장신구 제거를 요구하는 곳이 있으므로 접수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만약 피어싱이 오래되어 절대 안 빠지는 상태라면 검사 전에 의료진에게 미리 말씀하면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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