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티논(10mg) 처음부터 격일복용 지루성두피염에 도움 될까요
이소티논은 피지 분비를 강하게 억제하기 때문에 병태생리상 지루성두피염(seborrheic dermatitis)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루성두피염은 말라세지아(Malassezia) 증식과 피지 과다,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므로 피지를 줄이면 두피 염증과 모낭염이 동시에 호전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는 표준 1차 치료는 아니며 일반적으로 항진균 샴푸(ketoconazole 등)와 국소 치료가 우선입니다.저용량 isotretinoin을 이용한 연구들을 보면 하루 5에서 10 mg 또는 격일 투여 같은 저용량 전략에서도 지루성 피부염 및 두피 모낭염이 호전된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만성 재발형 seborrheic dermatitis 환자에서 주당 20에서 30 mg 수준의 저용량 치료로 피지 감소와 임상 증상 개선이 확인된 연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10 mg 격일 복용은 실제 임상에서 사용하는 저용량 접근 중 하나이며 효과가 나타나는 환자도 있습니다. 다만 효과는 개인차가 있습니다.탈모와 관련해서는 isotretinoin이 telogen effluvium(휴지기 탈모)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대부분 용량 의존적이며 고용량에서 더 흔합니다. 현재 두타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복용 중이라면 androgenetic alopecia 자체는 어느 정도 보호가 되는 상태라서 실제 탈모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복용 전략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1. 처음부터 10 mg 격일 복용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경우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다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2. 초기 1주에서 2주 매일 복용 후 격일 유지피지 억제를 빠르게 만든 후 유지요법으로 격일 복용하는 방식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에서는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 지속적 저용량(10 mg daily)효과는 가장 확실하지만 건조, 입술염 등의 부작용이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루성두피염 치료 목적이라면 보통 저용량 또는 간헐 복용 전략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10 mg 격일 복용으로 시작해 반응을 보는 접근은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두피뿐 아니라 입 주변 모낭염(perioral folliculitis)에도 피지 억제 효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문헌 : dermatology literature에서는 저용량 isotretinoin이 seborrhea 및 refractory seborrheic dermatitis에 사용된 보고가 있습니다.European Dermatology Forum guidelines,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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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주차 목감기로 인한 기침 괜찮을까요?
임신 9주 정도의 초기 임신에서 단순 감기로 인한 기침 자체가 태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기침은 일시적으로 복압을 올리지만 자궁은 골반 내에 위치하고 있고 양수와 자궁벽이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감기 기침 때문에 유산이나 태아 손상이 발생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따라서 기침을 참고 억지로 견디는 것이 태아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오히려 기침이 심해 수면이 부족하거나 탈수, 고열이 동반되는 상황이 지속되면 산모 컨디션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증상 조절은 필요합니다. 임신 초기라고 해서 모든 약이 금기인 것은 아니며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하는 약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성분의 기침 억제제나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은 일반적으로 임신 중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되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일부 복합 감기약에는 혈관수축제나 특정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될 수 있어 임의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아세타미노펜은 최근 미국에서 ASD 유병률을 높인다고 트럼프가 발언한바 있으나, 사실상 아세타미노펜을 제외하면 산모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가 전무한 상황으로 타이레놀 정도는 해보다는 익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약을 바로 복용하기 부담된다면 우선 비약물적 방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따뜻한 물이나 꿀을 탄 차, 실내 습도 유지, 목 자극을 줄이는 휴식 등이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기침이 심해지거나 고열(38도 이상), 누런 가래, 호흡곤란,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나 내과에서 임신부 사용 가능한 약을 처방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가벼운 감기 기침 자체는 태아에 큰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며, 증상이 불편하면 임신부 사용 가능한 약으로 조절하는 것이 기침을 계속 참는 것보다 일반적으로 더 합리적인 접근입니다.참고: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Briggs Drugs in Pregnancy and Lactation, UpToDate “Common cold in pregna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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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관계 임신가능성이 어느정도인가요?
임신은 기본적으로 정자가 질 내로 들어가 수정이 일어날 때 발생한다. 사정이 없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완전히 0은 아니다. 이유는 요도에 남아 있던 정자가 쿠퍼액(pre-ejaculate)에 섞여 나올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임신 확률은 사정이 있는 경우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사정 없이 한 번 삽입 후 바로 제거한 경우라면 위험도는 상당히 낮은 상황에 해당한다.첫 번째 관계와 관련해서는 사후피임약을 관계 당일 복용했고, 16일째 임신테스트에서 음성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일반적으로 관계 후 14일 이후의 소변 임신검사는 신뢰도가 높다. 다만 사후피임약 복용 후에는 생리 시기가 며칠에서 1주 정도 지연되는 경우가 흔하다.오늘 있었던 관계의 경우도 사정이 없고 삽입이 매우 짧았다면 임신 확률은 낮다. 그러나 배란 시기와 정확히 겹친 경우라면 이론적으로는 가능성이 완전히 0은 아니다.생리가 실제로 시작되면 그 이전에 있었던 관계로 임신이 진행 중일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할 수 있다. 즉 이번에 정상적인 생리가 나오면 오늘 관계로 인한 임신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만 생리가 예정일보다 약 1주 이상 늦어지면 임신테스트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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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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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을때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짬뽕처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갑자기 섭취한 뒤 나타난 위 쓰림, 복부 팽만, 더부룩함, 트림 증상은 일반적으로 급성 위염 또는 소화불량(dyspepsia)에 가까운 상황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체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와 유사합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과식, 늦은 시간 식사 등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위 점막 자극과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손가락을 따는 행위나 엄지와 검지 사이(합곡혈)를 누르는 행동은 전통적인 민간요법이나 침 자극 개념으로 사용되지만, 의학적으로 소화불량을 치료한다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위 배출이 진행되고 트림이 나오면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는 흔합니다.현재 상태에서 식사를 해도 되는지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판단합니다.증상이 많이 가라앉은 상태라면 소량의 부드러운 음식은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위 점막이 자극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방식이 안전합니다.첫째, 자극적인 음식은 피합니다.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커피, 탄산, 술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둘째, 소량으로 시작합니다. 죽, 미음, 바나나, 부드러운 밥 같은 음식이 적절합니다.셋째, 천천히 먹고 과식을 피합니다. 위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양을 먹으면 다시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넷째, 식후 바로 눕지 않습니다. 식후 최소 2시간 정도는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역류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단순 소화불량이 아닌 다른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지속적인 심한 상복부 통증, 반복적인 구토, 흑색변 또는 혈변, 발열, 통증이 등이나 오른쪽 갈비뼈 아래로 심하게 퍼지는 경우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후 심한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면 담낭 질환도 감별이 필요합니다.현재처럼 트림이 나오면서 조금 호전된 상태라면 대부분 하루 이내에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복용 중인 약 자체가 직접적으로 이런 급성 증상을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지금 위가 쓰린 느낌이 남아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더부룩함만 남아 있는지에 따라 식사 방법이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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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련으로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예약해놨는데요
현재 기술된 증상만으로 특정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임상적으로 보면 위경련(기능성 위장관 통증 또는 위염)과 담낭 질환이 모두 감별 대상이 됩니다. 검사 예약을 이미 해둔 상황은 적절한 접근입니다.먼저 증상 양상을 보면 명치(epigastric) 통증으로 시작하여 등 쪽으로 뻐근하게 퍼지고,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발생하며 수액 치료 후 호전되었다가 재발하는 형태입니다. 이런 양상은 다음 세 가지에서 흔히 보입니다. 첫째, 위염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 위 점막 염증이나 위장 운동 이상이 있으면 명치 통증과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담낭 담석에 의한 담도 산통(biliary colic). 특히 식사 후 또는 밤에 명치나 우상복부 통증이 발생하고 등이나 오른쪽 견갑골 쪽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셋째, 위식도역류나 위경련성 통증입니다.담석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면, 체중을 짧은 기간에 많이 감량한 경우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 시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하고 담낭 수축이 감소하면서 담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년에 5개월 동안 20 kg 감량한 병력은 담석 위험요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담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없으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많고, 통증이 반복될 때만 수술을 고려합니다.담석증의 치료는 대부분 복강경 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이며, 비교적 표준화된 수술입니다. 국내에서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금은 병원과 입원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정도 범위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 위험도는 일반적으로 낮은 편이며, 대부분 2일에서 3일 입원 후 회복합니다.하지만 현재 증상만 보면 위염이나 기능성 위장 질환 가능성이 오히려 더 흔합니다. 특히 죽이나 계란 같은 자극이 적은 음식으로 식사할 때 통증이 없다는 점은 위 점막 자극과 관련된 통증 패턴과도 맞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위내시경에서 위염 또는 십이지장염 정도만 확인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검사 의미를 정리하면 위내시경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드물게 위암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고 복부초음파는 담석, 담낭염, 간담도 질환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이 두 검사를 하면 현재 걱정하는 대부분의 질환은 거의 확인할 수 있습니다.위암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령이 20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일반 인구에서 매우 드문 편입니다. 특별한 가족력이나 경고 증상(지속적 체중 감소, 삼킴 곤란, 지속적 구토, 흑색변 등)이 없다면 실제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낮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검사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상황이며, 증상 자체만으로 위험한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참고 문헌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for dyspep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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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튀듯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이유없이
심장 검사(심전도, 심초음파 등)가 정상인데도 두근거림을 느끼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질문에 적힌 상황을 보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첫째, 조기수축(premature beat)입니다. 심장 리듬 자체는 정상인데 중간에 한 번씩 일찍 뛰는 박동이 발생하는 경우로, 환자는 “심장이 튀는 느낌” 또는 “쿵 하고 떨어지는 느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은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둘째, 자율신경계 불균형입니다. 불안, 스트레스, 공황, 또는 일부 정신과 약물 영향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심장 구조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셋째,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수면 중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와 교감신경 활성 때문에 심계항진(palpitations), 야간 심박수 증가, 조기수축 등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과체중과 함께 있을 경우 이러한 증상이 더 잘 나타납니다.넷째, 대사 요인입니다. 혈당 변동, 카페인, 탈수, 갑상선 기능 이상 등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현재 정보만 보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질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고 흉통까지 동반된다면 다음 검사를 한 번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24시간 또는 48시간 홀터 심전도, 1에서 2주 착용하는 이벤트 모니터, 수면다원검사에서 수면무호흡증 평가, 갑상선 기능 검사입니다. 짧은 심전도에서는 잡히지 않는 간헐적 부정맥이나 조기수축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다음 상황이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가만히 있어도 10분 이상 지속되는 강한 흉통, 식은땀이나 호흡곤란 동반, 실신 또는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입니다.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다음 정도입니다.두근거림이 몇 초인지 몇 분 이상 지속되는지, 발생할 때 맥박이 매우 빠른지(분당 120 이상), 주로 밤이나 누웠을 때 나타나는지, 카페인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되는지입니다. 이러한 정보가 있으면 원인 추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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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얼얼한데 전문가님들 봐주세요.
사진에서 보이는 부위는 혀 옆면에 국소적인 붉은 점막 변화가 있는 모습입니다. 궤양처럼 깊게 파인 형태는 아니고 표면이 약간 붉고 자극된 점막처럼 보입니다. 1년 이상 지속되고 “가만히 있을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얼얼함이 올라오고 음식 먹을 때는 괜찮다”는 양상은 단순 상처나 염증보다는 기능성 구강통증에 더 가까운 양상입니다.이런 경우 흔히 두 가지가 감별됩니다. 첫째는 반복적인 미세 자극입니다. 혀 옆면은 치아와 계속 마찰되는 위치라서 치아 모서리, 이갈이, 혀를 무는 습관 때문에 만성적인 자극성 점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작은 붉은 부위가 오래 유지되고 얼얼한 느낌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구강작열감 증후군(oral burning syndrome)입니다. 이 질환은 실제 상처가 크지 않아도 스트레스나 긴장 상태에서 혀의 화끈거림, 얼얼함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신경 쓰면 심해지고 음식 먹을 때는 덜한” 패턴이 비교적 전형적입니다.사진상으로 악성 병변을 강하게 의심할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구강암은 보통 단단한 결절, 점점 커지는 궤양, 흰색 또는 붉은 반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 많고 통증 패턴도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년 이상 지속된 점막 변화라면 한 번은 구강외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요하면 확대 관찰이나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일상 관리로는 혀를 자꾸 만지거나 확인하는 행동을 줄이고, 매운 음식·뜨거운 음식·알코올 구강세정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날카로운 부분이 있거나 이갈이가 있다면 치과 평가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12 외에도 철분, 엽산 결핍이 있으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혈액검사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추가로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습니다.혀가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인지, 아니면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인지 / 하루 중 언제 가장 심한지 / 혀를 치아로 자주 건드리는 습관이 있으면 해당 병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상기 내용을 점검하시고 구강 내과(치과) 혹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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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코털은 더럽다고 봐야하나요?
코털 자체는 특별히 “더러운 물질”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 코털은 코 점막에서 자라는 정상적인 체모이며, 떨어진 코털 자체가 세균을 많이 가지고 있는 물질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코 안은 호흡 과정에서 들어오는 먼지나 미생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털 표면에 소량의 먼지나 정상 세균이 묻어 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마스크 안에서 떨어진 코털이 피부에 닿았다고 해서 감염이나 위생 문제를 걱정할 상황은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인 피부는 이러한 미량의 미생물에 대해 충분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을 즉시 씻거나 손을 바로 소독해야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닙니다. 단순히 평소처럼 손 위생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정리하면, 떨어진 코털이 얼굴이나 손에 닿았다고 해서 위생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아니며 특별한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마스크 내부 습기가 많으면 털이 쉽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장시간 사용했다면 교체하는 정도의 관리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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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 유당불내증인가요? 아니면 장이 약한 건가요??
유제품(우유, 요거트, 케이크 등)을 섭취한 뒤 약 30분 정도 후에 복부에서 꾸르륵거림이 생기고 바로 설사가 반복된다면 임상적으로는 유당불내증(lactose intolerance) 양상에 더 가깝습니다. 유당불내증은 소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발생하며,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가스 생성과 삼투성 설사를 유발합니다. 이 때문에 보통 유제품 섭취 후 30분에서 2시간 사이에 복부팽만, 장음 증가, 꾸르륵거림,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단순히 “장이 약하다”는 개념은 의학적 진단명이 아니며, 특정 음식에 반복적으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기능성 장 질환보다는 음식 불내증(food intolerance) 가능성을 먼저 고려합니다. 특히 우유, 아이스크림, 크림, 요거트 등 유제품에서 일관되게 증상이 나타나면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높습니다.확인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우유나 유제품을 1주 정도 완전히 끊었을 때 증상이 사라지고, 다시 섭취했을 때 동일한 증상이 재현되면 유당불내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소 호기 검사(hydrogen breath test)로 객관적 진단을 하기도 합니다.관리 방법은 대부분 식이 조절입니다. 유당이 적은 제품(락토프리 우유, 숙성 치즈 등)을 선택하거나, 유제품 섭취량을 줄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유제품이 아닌 다른 음식에서도 설사가 반복되거나 체중 감소, 혈변, 심한 복통이 동반된다면 다른 장 질환 감별이 필요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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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mri와 척추 mri 촬영 간격 과 조영제 여부
MRI에서 사용하는 조영제는 대부분 가돌리늄(gadolinium) 기반 조영제입니다. 일반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환자에서는 비교적 안전한 약제로 알려져 있습니다.뇌 MRI 후 다음 날 척추 MRI에서 다시 조영제를 사용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특별히 드문 상황은 아닙니다. 가돌리늄 조영제는 대부분 신장을 통해 배설되며,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경우 체내에서 비교적 빠르게 제거됩니다. 일반적으로 투여 후 약 24시간 이내에 대부분 배설됩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정상이라면 하루 간격으로 두 번 조영제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특별히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다만 몇 가지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신장 기능(혈액검사에서 크레아티닌 또는 사구체여과율)이 정상인지 여부입니다. 신장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에는 가돌리늄 관련 합병증인 신원성 전신 섬유증(nephrogenic systemic fibrosis) 위험 때문에 조영제 사용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둘째, 과거 MRI 조영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도 확인합니다. 이런 병력이 없다면 대부분 문제 없이 시행됩니다.정리하면, 신장 기능이 정상이고 이전 조영제 부작용이 없었다면 하루 간격으로 뇌 MRI와 척추 MRI에서 조영제를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검사 방식입니다. 다만 검사 전 의료진이 신장 기능 검사 결과를 확인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참고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ACR) Manual on Contrast MediaRadiology: Gadolinium-based contrast agents safety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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