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지 않아도 위산이 나올 수 있나요?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위산은 지속적으로 분비됩니다. 위산 분비는 음식 섭취에 의해서만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이나 냄새, 스트레스, 긴장 상태에서도 미주신경 자극을 통해 분비가 시작됩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도 기저 위산 분비는 계속 유지됩니다.위염이나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경우 공복이 반드시 증상을 줄여주지는 않습니다. 음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위산을 완충해줄 물질이 없어 오히려 상복부 통증이나 목 이물감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한 훈련은 복압을 상승시키고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역류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따라서 훈련을 앞두고 있다면 완전 금식보다는 자극이 적고 지방 함량이 낮은 소량의 음식 섭취 후 2시간에서 3시간 경과 뒤 운동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안전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프로톤펌프억제제 또는 히스타민-2 수용체 차단제와 같은 약물 치료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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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이 있는데 걸리적거리게 아파요
기술하신 부위와 양상(가방 멜 때, 구부린 자세에서 악화, 국소적으로 욱씬거림, 1개월 지속)은 전신성 근육통보다는 국소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이나 능형근·승모근 부위의 건염 또는 근막 염증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정 자세에서 악화되고 압통점이 명확한 경우가 전형적입니다.“주사 맞으면 좋아진다”는 표현은 보통 통증 유발점 주사(trigger point injection) 또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의미합니다. 전자는 리도카인 같은 국소마취제를 통증 유발점에 주입해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염증이 뚜렷한 경우 소량의 스테로이드를 병변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영상 유도 없이 외래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스타틴 관련 근육통은 대개 양측성, 대칭성, 넓은 범위의 근육통이나 근력 저하로 나타나며, 국소 한 부위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양상은 비교적 비전형적입니다. 특히 운동이나 자세에 따라 통증이 변하는 경우는 기계적 원인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다만 스타틴 복용 중 근육통 병력이 있었다면 혈중 크레아틴키나아제(creatine kinase) 확인은 한 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치가 정상이고 증상이 국소적이면 약제 부작용 가능성은 낮습니다.현재로서는 자세 교정, 등 상부 근육 스트레칭, 견갑 안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압통점이 명확하다면 통증 유발점 주사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경통 양상(저림, 방사통, 상지 감각 이상)이 동반되면 경추·흉추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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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검사 하러갈때 렌즈끼고 가도되나요
대부분의 경우 CT(Computed Tomed Tomography) 촬영 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로 가도 문제되지 않습니다.CT는 X선을 이용한 영상 검사로, 자기장을 사용하는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와 달리 렌즈가 검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특히 복부, 흉부, 골반 CT와 같은 검사에서는 렌즈 착용 여부가 영상 품질과 무관합니다.다만 다음 상황에서는 제거를 권할 수 있습니다.첫째, 안면부 또는 안와(orbit) CT를 촬영하는 경우.둘째, 조영제 사용 후 구토 가능성 등 응급 상황 대비가 필요한 경우.셋째, 검사 중 눈 건조나 불편감이 예상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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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목에 쥐젖 같은 게 여러 개 생겼는데 전염되는 건가요?
목에 생긴 살색의 작은 돌기가 여러 개이고,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으며 점차 개수가 늘어나는 양상이라면 임상적으로는 연성섬유종(skin tag, 흔히 ‘쥐젖’)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성 사마귀, 특히 편평사마귀와의 감별이 필요합니다.연성섬유종은 피부 마찰이 많은 부위(목, 겨드랑이 등)에 잘 생기며, 피부색 또는 약간 갈색을 띠는 말랑한 돌기 형태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와는 관련이 없고 전염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 옮는 질환은 아닙니다. 비만, 임신,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반면 바이러스성 사마귀(특히 편평사마귀)는 HPV 감염에 의한 것으로, 표면이 비교적 납작하고 다소 거칠 수 있으며 긁거나 면도 등을 통해 퍼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자가접종으로 개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진단은 대부분 육안 진찰로 가능합니다. 필요 시 확대경(dermoscopy)으로 감별합니다. 조직검사는 드뭅니다.치료는 미용 목적이 대부분이며 다음과 같습니다.연성섬유종의 경우 국소 마취 후 가위 절제, 전기소작, 레이저 치료 등으로 제거합니다. 작은 경우에는 한 번에 여러 개 제거 가능합니다. 시술 시간은 짧고, 당일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재발은 “같은 자리”보다는 “다른 부위에 새로 생기는 것”이 흔합니다.바이러스성 사마귀라면 냉동치료(액화질소), 레이저, 전기소작 등을 시행합니다. 사마귀는 1회로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어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반복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목 주변 마찰을 줄이고, 면도기나 타월을 가족과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사마귀 의심 시).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비용은 병원과 병변 개수에 따라 다르나, 단순 연성섬유종 제거는 개당 수만 원 내외가 일반적입니다. 다수 제거 시 총 비용이 증가합니다. 사마귀 치료 역시 병변 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대부분 미용 목적이라 건강보험 적용은 제한적입니다.정확한 감별을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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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떨림 증상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데 단순 피로 때문인가요?
눈꺼풀의 국소적인 파르르 떨림이 1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눈둘레근의 국소적 근섬유 다발수축(myokymia)입니다. 이는 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카페인, 과도한 스마트폰·모니터 사용 등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수주 이내 자연 호전됩니다.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국소 부위만 반복적으로 떨리고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없다면 우선 양성 경과를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마그네슘 결핍이 직접 원인이라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심한 결핍 상태가 아니라면 혈중 마그네슘이 정상인 경우가 많고, 무작정 고용량 보충제를 복용한다고 즉시 호전된다는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식사 불균형이 의심된다면 일반적인 권장량 범위 내 보충은 비교적 안전합니다.안면마비, 특히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예: Bell palsy)의 전조로 눈꺼풀만 단독으로 떨리는 경우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안면마비는 눈 감기 약화, 입꼬리 처짐, 이마 주름 소실 등 명확한 운동 마비가 동반됩니다. 단순 떨림만으로는 안면마비를 의심할 근거는 부족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떨림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떨림이 눈 주변을 넘어 얼굴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 경우, 눈을 강하게 감게 되는 반측안면경련(hemifacial spasm)이 의심되는 경우, 시야 흐림이나 안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반측안면경련은 혈관이 안면신경을 압박해 발생할 수 있어 신경과 평가 및 필요 시 자기공명영상(MRI)이 고려됩니다.현재 양상만으로는 응급성은 낮아 보입니다. 우선은 충분한 수면, 카페인 제한, 인공눈물 사용을 포함한 눈의 피로 감소를 1주에서 2주 정도 더 유지해 보시고, 지속 시 신경과 외래에서 평가를 받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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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 위경련을 앓고 있어서 약 먹고 있는데 혹시 기존에 먹던 영양제들 섭취 해도 되나요?
위염 및 위경련으로 약물 복용 중이라면, 영양제는 성분별로 구분해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오메가3는 위 점막을 직접 손상시키지는 않지만 공복 복용 시 상복부 불편감,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후 복용이 원칙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중단을 고려합니다.비타민 D는 위 자극이 거의 없어 식후 복용은 비교적 안전합니다.D-만노스 역시 위 점막 자극은 크지 않으나 공복 시 복부 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증상기에는 중단 후 회복 뒤 재개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커큐민은 위 점막 자극 가능성이 있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므로 활동성 위염 시에는 일시 중단을 권합니다.유산균은 일반적으로 안전하나, 아연은 공복 복용 시 오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식후 복용이 원칙입니다.정리하면, 활동성 위염이나 위경련이 있는 시기에는 커큐민은 중단, 나머지는 식후 소량부터 재개하되 증상 악화 시 중단이 안전한 접근입니다.식사는 현재처럼 죽 위주의 소량·빈번 식사가 적절합니다. 계란은 삶거나 반숙 형태로 소량 섭취는 무방합니다. 장조림은 염분과 간장 양념, 고기 지방 성분이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 급성기에는 권하지 않습니다.운동은 위염 급성기에는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이나 복압 상승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헬스기구 운동은 저혈당성 어지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운동은 식후 1시간 이후 가벼운 평지 걷기, 저강도 실내 자전거,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입니다. 강도는 숨이 약간 찰 정도 이하로 제한합니다. 증상 호전 후 점진적으로 근력 운동을 재개합니다.증상이 지속되거나 흑색변, 체중 감소, 반복 구토가 동반되면 상부위장관 내시경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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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을 줄이는 사고방식이 궁금합니다.
불안은 “위험 신호에 대한 과대평가”와 “내 대처능력에 대한 과소평가”가 결합될 때 강화됩니다. 말씀하신 경우는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적 신념이 핵심 인지 왜곡으로 보입니다. 신체적 안정화 기법을 제외하고, 사고방식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첫째, 결과 중심 사고에서 과정 중심 사고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처음인데도 잘해야 한다”는 전제 자체가 비현실적입니다. 대부분의 숙련은 반복을 통해 형성됩니다. 인지행동치료에서 말하는 행동실험 관점으로 접근하면, 첫 시도의 목적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 수집’입니다. 실패는 능력의 증명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둘째, 이분법적 사고를 교정해야 합니다. 잘함과 못함 사이에는 연속선이 존재합니다. 현재 위치를 0에서 100의 스펙트럼 위에 놓고 평가해보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완벽하지 않으면 실패”라는 사고를 “현재 60 정도, 반복하면 70 이상으로 갈 수 있음”처럼 수치화하면 인지적 긴장이 완화됩니다.셋째, 타인의 평가에 대한 과대해석을 줄여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타인을 세밀하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사회불안 연구에서 일관되게 확인되는 부분은 ‘자기초점화’입니다. 자신이 느끼는 긴장을 타인도 그대로 인지한다고 가정하는 오류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넷째, 수행 전 사고를 수정하는 문장을 사전에 정해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처음이라 서툰 것은 정상이다”, “지금의 긴장은 위험이 아니라 준비 신호다”와 같이 현실 검증된 문장을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인지 재구성의 기본 기법입니다.다섯째, “느리다”는 자기 규정을 재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속도가 느린 것이 반드시 수행능력의 낮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정확성 중심 처리 스타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기 개념을 단정적으로 규정하면 불안이 강화됩니다.마지막으로, 불안을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불안을 동반한 채 행동하는 것이 목표라는 관점 전환이 중요합니다. 불안 자체는 제거 대상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생리적 각성 상태입니다. 이를 수용하고 행동을 지속하는 경험이 반복될수록 편도체 과반응은 자연스럽게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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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습윤제쓰고 인공눈물 사용해도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인공눈물은 “렌즈 착용 중 사용 가능”이라고 명시된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일반 인공눈물(특히 보존제 포함 제품)은 렌즈에 흡착되어 각막 자극, 독성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렌즈 습윤제를 사용 중이라도, 인공눈물을 추가로 사용하려면 반드시 무보존제이면서 렌즈 착용 중 사용 허가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합니다.렌즈 습윤제 자체는 대부분 히알루론산, 폴리비닐알코올, 폴록사머 등 윤활 성분으로 구성되어 비교적 안전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첫째, 보존제가 포함된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각막 상피 손상 가능성.둘째, 습윤제를 자주 사용해도 건조감이 지속되면 렌즈 착용 시간 과다, 렌즈 재질 문제, 초기 건성안 가능성.셋째, 점성이 높은 제품은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음.위험한 부작용은 드물지만, 통증, 충혈 악화, 눈부심, 시력 저하가 동반되면 즉시 중단하고 진료가 필요합니다.요약하면, 렌즈 습윤제와 인공눈물을 병용하는 것은 가능하나, 인공눈물은 렌즈 착용 중 사용 가능 제품으로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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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색깔 그리고 소변의 거품 알고 싶어요.
소변 색과 거품은 수분 상태, 단백뇨 여부, 당뇨, 간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습니다.소변 색이 진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탈수입니다.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이 농축되어 짙은 노란색이나 황갈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갈색 또는 콜라색에 가깝거나, 붉은 기가 섞이면 혈뇨나 간담도계 이상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소변 거품은 일시적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배뇨 속도가 빠르거나 농축뇨일 때 물리적으로 거품이 생깁니다. 그러나 거품이 매번 반복되고, 변기 물을 내려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 단백뇨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단백뇨는 사구체 손상과 연관되며, 당뇨병성 신증에서도 흔히 나타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미세알부민뇨가 초기 소견일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일시적 농축뇨라면 수분 섭취 증가 후 호전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 검사가 필요합니다.첫째, 거품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둘째, 부종이 동반될 때셋째, 혈뇨나 통증이 있을 때넷째, 당뇨 또는 고혈압 병력이 있을 때병원은 우선 내과 또는 신장내과 방문이 적절합니다. 기본 소변검사(요검사), 요단백 정량, 혈액검사(크레아티닌, 사구체여과율), 필요 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시행합니다. 비뇨기과는 혈뇨나 배뇨통, 결석 의심 등 구조적 문제가 있을 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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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후에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심해요
식후에 들리는 꾸르륵 소리는 대부분 장관 연동운동(peristalsis)에 의해 장 내 가스와 액체가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정상 장음(borborygmi)입니다. 다만 이전에 2주간 위장염 혹은 감염성 장염을 겪은 이후 새롭게 시작되었다면, 단순 생리적 현상보다는 일시적 장 기능 변화 가능성을 고려합니다.감염 이후 장 점막 염증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장 신경계 과민성과 연동운동 불균형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감염 후 과민성 장증후군(post-infectious irritable bowel syndrome)이라고 하며, 실제로 급성 장염 이후 일부 환자에서 수개월간 복부 팽만, 장음 증가, 변 상태 변화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장 점막의 미세 염증, 장내 미생물군 변화, 장-뇌 축 기능 이상이 병태생리로 제시됩니다.현재 증상이 “소리만 증가”한 것인지, 복통, 설사, 변비, 체중 감소, 혈변, 야간 통증 등 동반 증상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단순 장음 증가만 있고 전신 증상이나 경고 증상이 없다면 기질적 질환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식후에만 심하고 공복 시 괜찮다면 위결장반사(gastrocolic reflex) 항진으로 설명 가능합니다.생활 측면에서는 급하게 먹는 습관, 탄산음료, 유제품, 고 FODMAP 식이(발효성 탄수화물) 섭취가 장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 속도를 줄이고, 과식 피하고, 탄산 및 자극적 음식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변 양상 변화가 반복된다면 내과 진료 후 필요 시 혈액검사, 대변검사, 복부초음파 정도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0대 남성에서 경고 증상 없이 단순 장음 증가만으로 내시경을 바로 시행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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