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에 흑점이 생겼는데 단순 모반인가요?
사진상 병변은 경계가 비교적 분명하고, 대칭적이며, 색조가 비교적 균일한 흑갈색 반점으로 보입니다. 융기 소견은 뚜렷하지 않고, 1년 이상 크기 변화가 없다는 병력까지 고려하면 외음부 모반(melanocytic nevus)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성기 피부는 색소가 원래 짙고, 후천적 색소성 병변이 흔하게 관찰됩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음경 체부나 음낭에 작은 흑색 반점이 새로 발견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임상적으로 우려하는 병변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입니다. 비대칭, 경계 불규칙, 색이 여러 톤으로 섞여 있음, 직경 증가, 최근 수개월 내 빠른 변화, 궤양이나 출혈 동반 등입니다. 현재 설명하신 경과만으로는 이러한 고위험 소견은 뚜렷하지 않습니다.음경 흑색 병변에서 감별해야 할 질환은 단순 모반 외에 흑색점(melanosis), 피지선 관련 색소침착, 매우 드물지만 음경 흑색종(melanoma)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음경 흑색종은 전체 흑색종 중 1% 미만으로 매우 드물며, 대부분 진행성 변화가 동반됩니다.이미 비뇨기과 진료에서 임상적으로 양성으로 판단되었다면, 현재 단계에서 대학병원 의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심리적 불안이 크거나, 향후 크기·색 변화가 관찰된다면 피부과 또는 비뇨기과에서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으로 조직학적 확인이 가능합니다. 조직검사는 진단을 확정하는 표준 방법입니다.정리하면, 현재 병력과 사진 소견상 양성 모반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급히 대학병원으로 전원해야 할 정황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다만 향후 변화가 있는지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자가 관찰은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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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식도역류시 고개각도 및 역류 완화법
생후 32일, 체중 4.7 kg 여아라면 생리적 위식도역류가 흔한 시기입니다. 하부식도괄약근 미성숙, 액체 위주의 식이, 대부분 누운 자세가 주요 기전입니다. 체중 증가가 유지되고 무호흡, 청색증, 반복 흡인, 성장부진이 없다면 우선 비약물적 교정이 원칙입니다. 이는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NASPGHAN 가이드라인과 일치합니다.1. 역류가 올라오려 할 때의 머리 각도몸통을 세워 20에서 30도 정도 직립에 가깝게 유지하고, 목은 중립 또는 약간 신전 정도가 적절합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면 기도 보호에 불리하고, 과도한 신전은 기도 정렬을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핵심은 “몸통을 세우고 목은 꺾지 않는 중립 유지”하는 자세를 만들어주십시오.2. 수유 30분 후 무릎에 앉힐 때직립 유지 자체는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개가 과하게 뒤로 젖혀진 상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편해 보이더라도 중립 정렬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유 후 20분에서 30분 정도는 직립 유지, 이후에는 바로 엎드려 재우지 말고 반드시 바로 눕혀 재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면 중 상체를 높이는 방법은 돌연사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3. 역류 감소 방법첫째, 과량 수유 회피. 체중 4.7 kg이면 1회 80에서 100 mL 범위는 타당합니다. 100 mL에서 80에서 90 mL로 줄여 빈도를 늘리는 방식은 합리적입니다.둘째, 수유 중간 트림 1회 이상 추가.셋째, 수유 후 복부 압박 회피. 기저귀나 옷을 느슨하게.넷째, 필요 시 점증식 분유(thickened formula) 고려. 근거는 중등도 수준이며, NASPGHAN에서 토출 감소 효과 보고된 적 있습니다.유산균은 산통에는 일부 근거가 있으나 역류 자체 개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가스 릴리프(simethicone)는 위식도역류 개선 효과에 대한 일관된 근거가 부족합니다. - 즉, 유산균은 고려해볼 수 있으나 시메티콘과 같은 약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4. 수유량 조절현재 체중 기준 하루 총량이 체중 kg당 120에서 150 mL 범위에 있으면 적절합니다. 4.7 kg이면 하루 560에서 700 mL 정도입니다. 1회량을 줄이고 횟수를 나누는 전략은 타당합니다. 다만 체중 증가가 유지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경고 신호는 다음입니다. 체중 증가 정체, 반복적 기침과 청색증, 분수토, 혈성 구토, 지속적 과민과 수유 거부. 이런 경우 소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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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알에 기스가 나게 되면 시력에도 영향이 있나요?
경미한 생활기스는 대부분 시력 자체(교정시력 수치)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안경렌즈 표면의 미세 스크래치는 빛의 일부를 산란시키지만, 중심 시야를 가로지르는 깊은 손상이 아니라면 시력표 상 시력 저하는 거의 없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기능적 시각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째, 중심부에 비교적 깊은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 대비감도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둘째, 야간 운전 시 헤드라이트 주변 번짐이나 눈부심(glare)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셋째, 렌즈 코팅 손상(반사방지 코팅 박리 등)이 동반되면 빛 번짐과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생활기스는 일반적인 일상 시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대비감도와 눈부심 측면에서 주관적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야간 눈부심, 초점이 잘 맞지 않는 느낌, 한쪽 눈만 유난히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렌즈 교체를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불편감이 있는지, 특히 야간 운전 시 번짐이 심한지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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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시력은 음식으로 “개선”되기보다는, 망막과 수정체 기능을 유지하고 노화 진행을 늦추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굴절 이상(근시, 난시, 노안)은 식이로 교정되지 않습니다.망막 기능 유지에 중요한 영양소는 비타민 A, 루테인·지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아연입니다.첫째, 비타민 A는 망막의 로돕신 합성에 필수입니다. 결핍 시 야맹증이 발생합니다. 간, 달걀노른자,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에 풍부합니다. 단, 과다 복용은 간독성 위험이 있어 보충제 고용량 사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둘째,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 색소 밀도를 높여 광산화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달걀노른자에 많습니다. 이미 루테인을 복용 중이라면 “시력 수치” 개선보다는 황반 보호 목적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는 Age-Related Eye Disease Study (AREDS2) 연구에서 근거가 제시되었습니다.셋째, 오메가-3 지방산은 망막 광수용체막과 안구건조증 개선에 관여합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이 대표적입니다. 안구건조가 동반된 경우 체감 개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넷째, 아연은 망막 대사와 항산화 작용에 관여합니다. 굴, 붉은 살코기, 견과류에 포함됩니다.정리하면, 특정 “슈퍼푸드”보다는 녹황색 채소 + 등푸른 생선 + 적절한 단백질 섭취가 기본입니다. 블루베리는 항산화 식품이지만 필수는 아닙니다.현재 시력 저하 원인이 굴절 이상인지, 노안인지, 백내장·황반변성 같은 질환인지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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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발생한 명치통 뒤늦은 체끼일까요?
현재 양상을 정리하면, 저녁 과식 이후 약 10시간 경과 시점에서 체위 변경(정자세 → 복와위) 직후 명치 통증이 시작되었고, 3시간 이상 지속 중이며, 통증은 쥐어짜는 양상보다는 체한 느낌이고, 명치와 등 사이로 이동하는 특징이 있다는 점입니다. 기저로 담즙 역류가 있고, proton pump inhibitor(판토록, pantoprazole) 복용 중입니다.1. 단순 체기 가능성과식, 특히 고지방 식이(우삼겹 500g)는 위 배출 지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도 위 내용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와위로 전환하면 위내 압력이 증가하고, 위-십이지장 내용물의 역류가 촉발될 수 있습니다. 역류가 반드시 “속쓰림”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상복부 압박감·답답함·등으로 뻗치는 불편감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면 중 체위 변경으로 증상이 유발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2. 담즙 역류와의 연관성담즙 역류는 산 역류와 달리 전형적인 작열감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물을 마신다고 증상이 즉시 완화되는 양상도 흔하지 않습니다. “마시면 씻겨 내려가야 한다”는 기준은 산 역류에 더 가깝습니다. 담즙은 알칼리성 성분으로 점막 자극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체위 변화, 특히 복와위는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위식도 역류질환 관련 소화기 교과서 및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가이드라인에서도 체위와 복압 상승이 역류 악화 요인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3. 명치 ↔ 등으로 이동하는 통증이 부분은 단순 체기보다 조금 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복부 통증이 등으로 방사되거나 위치가 오가는 경우,– 위염/역류– 췌장 자극– 담낭 기능 이상등 상복부 장기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고지방 식사 후 수 시간 내 발생,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은 담낭 수축 관련 통증 패턴과 일부 유사합니다. 다만 현재 통증이 “쥐어짜는 심한 통증”이 아니고, 구토·발열·지속적 악화가 없다면 응급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4. 두근거림과의 관계자세 변경 직후 두근거림이나 가슴 떨림이 동반되는 경우는– 미주신경 자극– 복압 변화에 따른 자율신경 반응– 역류로 인한 흉부 불쾌감에 대한 반사적 교감신경 항진등으로 설명 가능합니다. 명확한 인과관계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역류 증상과 자율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는 임상적으로 드물지 않습니다.5. 현재 상황에서의 판단지금 양상만으로는 “뒤늦은 체기 또는 체위 변화로 유발된 담즙 역류 악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다음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짐– 6시간 이상 지속되며 완화 없음– 구토, 발열– 식은땀, 지속적 등 통증– 흉부 압박감이 점차 증가지금은– 금식 유지– 복와위 피하고 상체 20도에서 30도 상승– 온찜질은 복부보다는 등 부위에 제한적으로– 필요 시 제산제 또는 위장운동 촉진제 고려 정도의 조치가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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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오르거나 계단 오를 때 숨이 차서 산소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 숨차게 하는 운동이 뇌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나요?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은 뇌 건강에 실질적이고 반복적으로 입증된 긍정적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구조적·기능적 뇌 변화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줍니다.첫째, 뇌혈류 증가입니다. 계단 오르기처럼 중등도에서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증가하고, 전두엽과 해마를 포함한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뇌혈관 내피 기능이 개선되고 미세혈관 밀도가 증가합니다. 이는 인지 저하 위험 감소와 연관됩니다.둘째, 해마(hippocampus) 부피 유지 및 신경가소성 증가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BDNF) 분비를 증가시키며, 이는 신경세포 생존과 시냅스 가소성을 촉진합니다. 50대 이후 감소하는 해마 부피를 부분적으로 보존하거나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는 기억력 유지와 직접적 관련이 있습니다. 이 근거는 무작위 대조 연구 및 메타분석 수준에서 비교적 일관됩니다.셋째, 인지기능 개선입니다. 실행기능, 주의집중, 처리속도 영역에서 개선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특히 숨이 차는 정도의 강도(최대심박수의 60에서 80 퍼센트 수준)가 효과적입니다. 단순 가벼운 산책보다 약간 숨이 차는 강도가 더 유리합니다.넷째, 수면과 기분 조절입니다. 규칙적 유산소 운동은 깊은 수면 비율을 증가시키고, 우울·불안 증상을 완화합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뇌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날씨가 흐린 날에도 생리학적 효과는 동일합니다. 햇빛은 일주기 리듬 조절과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을 주지만, 뇌혈류 증가와 BDNF 상승은 운동 강도와 지속 시간에 의해 결정됩니다. 즉, 흐린 날에도 운동 효과는 유지됩니다.권장 방식은 주 3에서 5회, 회당 30분 이상, 숨이 차지만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강도입니다. 계단 오르기는 효율적인 방식입니다. 단, 무릎 관절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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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환자가 죽을 때는 영양실조로 죽는다고 하던데 해독 및 알부민이 생성이 안돼서 그런 건가요?
간경화 말기 환자가 “영양실조로 죽는다”는 표현은 일부 맞지만, 실제로는 간부전으로 인한 전신 대사 붕괴와 합병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단순히 알부민이 부족해서 영양 전달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첫째, 병태생리 측면입니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간세포 수가 감소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단백 합성 능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알부민 생성이 감소합니다. 알부민은 혈장 교질삼투압 유지에 핵심적이며, 약물·호르몬·지방산 등의 운반에도 관여합니다. 그러나 “영양소를 배달하는 주된 단백”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영양소 운반은 주로 혈류 자체와 특이 운반체 단백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알부민 감소는 주로 복수와 말초부종을 유발하고, 저혈압·신기능 저하와 연관됩니다.둘째, 왜 체중이 감소하는가에 대한 기전입니다. 간경화 환자에서 흔한 현상은 간성 악액질(cirrhotic cachexia)입니다. 주요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간의 글리코겐 저장 능력 감소로 인해 단시간 금식에도 근육 단백을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즉, 만성적인 “기아 상태와 유사한 대사 환경”이 형성됩니다.2. 만성 염증 상태와 사이토카인 증가로 기초대사율이 상승합니다.3. 식욕 저하, 복수로 인한 조기 포만감, 미각 변화 등이 동반됩니다.4. 흡수 장애 및 장내 세균 과증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이로 인해 근육량 감소가 현저해지고, 겉으로 보기에는 식사를 늘려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중은 복수와 부종 때문에 “겉보기로는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셋째, 얼굴이 검어지고 부종이 심해지는 이유입니다.얼굴이 검어 보이는 것은 만성 간질환에서 멜라닌 증가, 혈관 확장, 황달 등의 복합 작용 때문입니다. 부종과 복수는 저알부민혈증, 문맥고혈압,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 활성화에 의한 나트륨·수분 저류가 주요 원인입니다.넷째, 실제 사망 원인입니다. 말기 간경화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정맥류 출혈, 간신증후군(hepatorenal syndrome), 패혈증 등입니다. 단순 영양실조가 직접 사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심한 근감소증과 영양결핍은 예후를 악화시키는 독립적 위험 인자입니다.정리하면, 간경화 환자의 체중 감소는 알부민이 영양을 운반하지 못해서라기보다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만성 기아 상태의 대사 전환과 근육 분해 증가가 핵심입니다. 알부민 감소는 부종과 복수를 통해 임상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보다 정확한 예후 평가는 Child–Pugh 점수나 Model for End-Stage Liver Disease(MELD) 점수 기반으로 판단합니다. 현재 상태가 복수 조절이 되는지, 간성뇌증이 있는지, 신기능이 어떤지에 따라 관리 전략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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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신 아미드가 부정맥을 심화시킬 수 잇나요
나이아신아미드(nicotinamide)는 비타민 B3의 아마이드 형태로, 일반적인 건강보충 용량(예: 100에서 500 mg/일)에서 부정맥이나 빈맥을 직접적으로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고전적인 “홍조(flushing)”와 혈관 확장을 유발하는 것은 주로 니코틴산(nicotinic acid) 제형이며, 나이아신아미드는 이러한 혈관확장 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기전적으로 교감신경 자극이나 직접적인 심근 전기생리 변화로 빈맥을 유발할 가능성은 낮습니다.다만, 개인에 따라 복용 후 주관적인 심계항진을 느끼는 경우는 보고되어 있으며, 이는 불안, 위장 불편감, 혈관 확장에 대한 감각 과민 등 비특이적 반응일 가능성이 큽니다. 고용량(예: 1에서 3 g/일 이상)에서는 간독성,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부정맥 악화와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명확히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요 교과서, 논문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일반 내과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기준에서도 나이아신아미드가 부정맥을 악화시키는 약물로 분류되지는 않습니다.현재 기저 빈맥이 있고 심계항진에 민감하다면, 의학적 필수 적응증이 없는 보충제는 중단 또는 미복용이 합리적입니다. 특히 구조적 심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빈혈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사소한 자극에도 빈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이런 기저 원인이 교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충제를 추가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결론적으로, 일반 용량의 나이아신아미드가 부정맥을 명확히 심화시킨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본인이 복용 후 심계항진이 분명히 악화된다고 느낀다면 중단 후 증상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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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할때 수면 마취제 주사를 맞으면 기분이 왜 좋은 걸까요?
수면 내시경에서 사용하는 약물은 대부분 프로포폴(propofol) 또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예: 미다졸람)입니다. 이 약물들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진정, 기억 소실, 불안 감소를 유도합니다.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주로 다음 기전과 관련됩니다. 첫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gamma-aminobutyric acid) 수용체 활성 증가입니다. 프로포폴과 벤조디아제핀은 GABA-A 수용체를 통해 억제성 신경전달을 강화합니다. 이로 인해 대뇌 피질의 억제 회로가 활성화되고, 불안·긴장·경계심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불안이 급격히 완화되면 일시적인 이완감이나 쾌감으로 인지될 수 있습니다.둘째, 보상회로에 대한 간접적 영향입니다. 프로포폴은 중뇌-변연계 도파민 경로에 영향을 주어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이 경로는 쾌감 및 보상과 관련되어 있어, 일부 환자에서 “기분이 좋아진다”는 주관적 경험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효과는 개인차가 크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셋째, 전전두엽 기능의 억제로 인한 탈억제(disinhibition) 현상입니다. 판단·자기통제 기능이 일시적으로 약화되면서 가벼운 들뜬 느낌이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음주 초기에 나타나는 느낌과 유사하게 표현되기도 합니다.임상적으로는 이러한 반응은 비교적 흔하며 병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다만 프로포폴은 잠재적 남용 가능성이 보고된 약물이므로, 반복적으로 강한 쾌감을 기대하게 되는 경우에는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까지의 근거는 약리학적 기전과 소규모 임상 연구에 기반하며, 개인의 주관적 기분 변화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는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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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 같은거 하면 노안도 좋아지나요?
라식(LASIK, laser-assisted in situ keratomileusis)은 기본적으로 근시, 원시, 난시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각막 굴절교정수술입니다. 노안(presbyopia)은 수정체의 탄성 감소로 인한 조절력 저하가 병태생리이므로, 원칙적으로 표준 라식만으로 노안 자체가 회복되지는 않습니다.현재 시력이 0.8에서 0.9 정도라면 원거리 시력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보입니다. 이 경우 단순 라식을 시행하면 원거리 시력은 약간 개선될 수 있으나, 근거리 조절 기능은 개선되지 않으며 오히려 근거리 불편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잔여 조절력이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근거리 안경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노안 교정을 위해 고려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모노비전(monovision) 라식으로 한쪽 눈은 원거리, 다른 쪽 눈은 근거리에 맞추는 방식입니다. 다만 양안 시차로 인한 입체감 저하, 적응 실패 가능성이 있어 수술 전 콘택트렌즈로 모의 적응이 권장됩니다. 둘째, 다초점 레이저 수술이나 각막 인레이(corneal inlay) 같은 방법이 있으나, 시력 질 저하, 대비감도 감소, 야간 눈부심 등의 문제가 보고되어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셋째,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굴절성 수정체 교환술은 노안 교정 효과는 확실하나, 백내장이 없는 40대에서 일차적으로 권고되는 방법은 아닙니다.국제 가이드라인과 교과서(안과 분야 표준 교과서 및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권고)에 따르면, 노안은 생리적 노화 과정으로 수술적 완전 교정은 제한적이며, 환자 기대치 조절이 중요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시력 상태라면 단순 라식으로 노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노안이 주된 불편이라면 돋보기, 다초점 안경, 혹은 모노비전 적응 테스트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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