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 위 작은 물집같은 이거 사마귀인가요?
사진상 병변은 표면이 매끈하고 투명하게 보이며, 각질이 두껍게 증식한 소견이나 점상 출혈(black dot)은 관찰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보통사마귀(verruca vulgaris)는 표면이 거칠고 각질이 두꺼우며 피부주름이 끊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의 병변은 작은 수포 또는 마찰·자극에 의한 국소적 수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다만 직접 진찰과 확대경(dermoscopy) 소견 없이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감염으로 발생하며, 면역 상태와 무관하게 치료 과정 중 일시적으로 주변에 작은 위성 병변이 생기는 경우는 있습니다. 냉동치료 후에는 국소 염증과 미세 손상으로 인해 잠복해 있던 병변이 드러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단순히 “씻지 못한 것” 자체가 급격한 전파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반복적 자극, 긁힘, 면역반응 변화 등이 더 관련됩니다.마지막 사진의 냉동치료 후 수포는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점점 건조·가피 형성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임의로 터뜨릴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포가 과도하게 팽창해 통증이 심하거나, 발적·열감·고름 등 2차 감염 소견이 있으면 내원하여 무균적으로 배액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0 (1)
응원하기
요즘 자꾸 귀에서 삐소리가 나고 오래 지속되는 느낌입니다. 삐 소리는 왜 나는 것이며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귀에서 나는 “삐” 소리는 이명입니다. 외부 소리가 없는데도 청각계에서 비정상적 전기 신호가 발생해 소리로 인지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은 달팽이관의 유모세포 손상 또는 청신경 경로의 과흥분과 관련됩니다.50대에서 최근 악화되고, 스트레스·수면 부족 후 발생하며 멍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일시적 내이 기능 저하, 초기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병 초기, 또는 혈류 변화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단순 이명만으로 곧바로 청력이 떨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반복되거나 지속 시간이 길어지면 실제 고주파 영역 청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비인후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한쪽만 지속되는 이명,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어지럼 동반, 1주 이상 지속, 점점 강해지는 양상. 기본적으로 순음청력검사와 고막·중이 상태 평가를 시행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수면 회복, 카페인·과로·소음 노출 회피가 우선이며, 증상이 지속되면 청력검사를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생리양이 많아졌어요...
40대에서 갑자기 생리량이 증가했다면 단순한 컨디션 변화보다는 원인 감별이 필요합니다. 이 시기는 폐경 이행기에 해당할 수 있어 무배란 주기가 늘고 자궁내막이 과도하게 두꺼워졌다가 한 번에 탈락하면서 출혈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 특히 점막하 근종이나 자궁선근증은 이 연령대에서 매우 흔한 원인이며,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과 같은 병변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혈액응고 이상 등 전신적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생리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1시간에서 2시간마다 패드를 교체해야 할 정도의 출혈, 큰 혈덩이 반복, 어지럼증이나 피로감 같은 빈혈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본 검사는 질초음파이며, 필요 시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40대에서 갑작스럽게 월경량이 증가한 경우에는 일단 구조적 원인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접근이 권장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14세 잦은복통 설사 청소년소화기내과
14세 여아에서 어릴 때부터 잦은 묽은 변과 최근 변을 참기 어려울 정도의 절박변이 있다면, 단순 과민성 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가능성도 있지만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흡수장애(예: 셀리악병), 만성 감염, 갑상선 기능 이상 등 기질적 질환을 배제하는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키가 또래보다 작거나 체중 증가가 부진하다면 만성 염증 또는 흡수장애 가능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설사를 많이 본다고 해서 먹은 음식이 모두 흡수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만성 설사가 지속되면 영양 상태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진료는 소아청소년과 중에서도 소아소화기 전문 진료를 보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내 소아소화기 클리닉을 권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등에서 전문 진료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빈혈, 염증수치), 대변검사(칼프로텍틴 등), 필요 시 내시경 검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렌즈 질문입니다!!!!!!!!!!
짧은 시간 내 시력이 급격히 나빠졌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대부분은 렌즈 문제입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렌즈 앞뒤가 뒤집혀 착용된 경우, 렌즈 표면에 단백질이나 세척액 잔여물이 남은 경우, 렌즈가 건조되었거나 미세하게 찢어진 경우입니다. 특히 한쪽만 흐리면 해당 렌즈 자체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조치로는 해당 렌즈를 빼고 깨끗이 세척 후 앞뒤 방향을 확인해 다시 착용해보십시오. 그래도 흐리면 새 렌즈로 교체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착용 후에도 한쪽만 계속 흐리거나 통증, 충혈이 동반되면 각막 상처나 부종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눈위지방이식후 마운자로는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마운자로는 마운자로(tirzepatide)로, GLP-1 및 GIP 수용체 작용을 통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를 유도합니다. 체지방 감소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이식된 지방의 용적 유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지방이식 후 초기 4주에서 8주 동안은 이식 지방의 생착이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체중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일반적으로 눈위 지방이식 후 최소 4주, 가능하면 6주에서 8주 정도는 마운자로를 재개하지 않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이 시기 이후에는 생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므로 상대적으로 영향이 줄어듭니다. 다만 급격한 체중 감소는 장기적으로도 이식 부위 볼륨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최소 4주 이상 경과 후, 이상적으로는 6주에서 8주 이후 재개를 권장합니다. 체중 감량 속도는 완만하게 조절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술 후 현재 경과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왼쪽 새끼 발가락만 찌릿한 이유가 뭘까요...??
한쪽 새끼발가락만 힘을 줄 때 1초 정도 찌릿하고 사라지는 양상이라면,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국소 신경 자극입니다. 특히 까치발을 자주 하고,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왼쪽으로 체중이 실리는 자세를 반복했다면, 새끼발가락으로 가는 족부 외측 감각신경(제5지 신경 가지)이 일시적으로 눌리거나 과긴장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종의 경미한 신경 압박 또는 근육·인대 긴장에 따른 신경 자극으로 보이며, 지속 통증이나 감각저하, 근력 약화가 없다는 점에서 중증 신경병증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현재 양상은 휴식 시 무증상이고, 특정 자세나 힘을 줄 때만 순간적으로 발생하며, 일상 보행에는 지장이 없으므로 급하게 병원에 갈 상황은 아닙니다. 우선 까치발 자세를 줄이고, 체중을 한쪽으로 싣는 습관을 교정하며, 발 스트레칭과 온찜질을 해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대개 수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증상이 점점 빈번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저림이 지속되거나, 감각 둔화 또는 발가락 힘 빠짐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그 경우에는 정형외과 또는 신경과 진료가 적절합니다.현재 설명만으로는 심각한 질환을 의심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지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헤어라인에 빨간거 하나더났는데 여드름같은건가요?
사진상 병변은 헤어라인을 따라 3에서 5밀리미터 정도의 홍반성 구진으로 보이며, 중심이 약간 습윤해 보입니다. 가려움이 있고 건드렸을 때 맑은 삼출액이 묻어났다면 단순 면포성 여드름보다는 모낭염 또는 접촉성 피부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여드름은 통상 압통이 있고 피지나 농이 나오며 가려움은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두피 경계 부위는 샴푸, 린스, 염색약, 수영장·리조트 수질 변화 등에 의해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잘 발생합니다. 이 경우 가려움이 주증상이고, 긁으면 진물처럼 보이는 삼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현재로서는 심각한 병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반복되거나 1주 이상 지속되면 세균성 모낭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우선은 해당 부위를 만지지 말고, 자극적인 샴푸나 헤어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저자극 세정제로 가볍게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물이 지속되면 항생제 연고 또는 약한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가 필요할 수 있어 피부과 진료를 권합니다.통증이 심해지거나 노란 고름이 차오르거나, 병변이 빠르게 늘어나면 세균 감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현재는 가려움 위주인지, 통증도 동반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b형독감격리5일째.. 점심약속 가도될까요?
B형 인플루엔자(Influenza B)는 증상 시작 후 3일에서 5일 동안 전염력이 가장 높고, 성인은 대개 발병 후 5일에서 7일까지 바이러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페라미비르, peramivir)를 투여했더라도 전염 기간이 즉시 소실되는 것은 아닙니다.현재 격리 5일째이고 발열은 없지만 콧물과 코막힘이 지속되고 있다면, 바이러스 배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식사 자리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밀접 접촉이 이루어지므로 전파 위험이 존재합니다.보수적으로 판단하면 약속은 연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참석해야 한다면 짧은 시간 머무르고, 식사 전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고위험군(노인, 만성질환자, 임산부)과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치질? 치핵? 수술해야될까요? 자연치유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ㅠㅠ
사진상 항문 외측으로 돌출된 적색의 종괴가 보이며, 표면이 충혈되고 일부 미란 및 출혈이 동반된 상태로 보입니다. 병력상 수개월간 혈변이 있었고 최근 통증이 심해지면서 부종, 진물, 출혈이 동반되었다면 단순 치핵보다는 혈전성 외치핵(thrombosed external hemorrhoid) 또는 탈출된 내치핵(prolapsed internal hemorrhoid, grade III–IV)에 염증이 동반된 가능성을 우선 고려합니다. 항문 주위 농양이나 치루의 외공처럼 보이지는 않으나, 통증이 지속적으로 심하고 발열이 동반된다면 감염 동반 여부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자연 호전 여부는 병변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혈전성 외치핵은 보통 1주에서 2주 사이 통증이 정점에 이른 뒤 수주 내 서서히 흡수되며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처럼 수개월간 반복적 출혈이 있었고 지속적으로 돌출된 상태라면 단순 보존적 치료만으로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지속 출혈은 빈혈 위험도 있습니다.치료는 증상 강도와 병기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통증이 경미하고 배변 시에만 일시적으로 돌출된다면 좌욕,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 변완화제, 식이섬유 증량 등 보존적 치료를 1차적으로 시행합니다. 그러나 지속적 돌출, 반복 출혈, 일상생활 지장, 혈전 형성에 따른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치핵절제술)가 근본적 치료입니다. 30대 남성에서 반복 출혈과 현재 상태라면 수술 적응증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항문경 검사 및 직장수지검사가 필요합니다. 출혈이 수개월 지속되었다면 대장내시경을 통해 상부 대장 병변을 배제하는 것도 권고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