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성기와 항문에 특이점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둘 다 별거 아닙니다.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어렵지만, 보이는 형태는 비교적 전형적인 양성 병변에 가깝습니다.성기 끝(귀두) 사진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 상태에 작은 균열이 보입니다. 붉게 벗겨지거나 진물·궤양 형태가 아니라면 성병보다는 단순 자극성 피부염이나 건조증에 더 가깝습니다. 과도한 세정, 비누·샤워젤 자극, 잦은 마찰(성관계, 자위), 습도 변화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항문 쪽에 보이는 돌출은 형태상 피부꼬리표(스킨태그) 또는 오래된 치핵이 남아 늘어진 경우와 유사합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하나 또는 소수로 돌출되어 있으면 양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곤지름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여러 개가 군집해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는 성기 부위는 비누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정 후 충분히 건조, 보습제를 얇게 도포하는 것입니다. 자극되는 행동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부위는 변비를 피하고,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을 줄이며, 청결만 유지하면 됩니다. 임의로 짜거나 뜯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성기 병변이 커지거나 통증·진물·출혈이 생기는 경우, 항문 돌출이 빠르게 커지거나 개수가 늘고 표면이 사마귀처럼 변하는 경우, 성관계 후 증상이 생겼거나 파트너에게 병변이 있는 경우입니다. 진료는 비뇨의학과 또는 피부과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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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 밑에 볼록한 덩어리 같은게 생겼는데..
사진상으로는 턱 밑 피부 바로 아래에 둥글게 솟은 피하 결절처럼 보입니다. 통증과 열감이 없고 말랑하게 만져진다면 가장 흔하게는 표피낭종, 피지낭종, 지방종 같은 양성 병변을 먼저 생각합니다. 약간 푸른빛이 비치는 경우에는 낭종 안 내용물이나 얕은 혈관이 비쳐 보이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정맥성 혈관 병변일 수도 있습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표피낭종인지 혈관성 병변인지, 침샘 주변 병변인지까지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턱 밑은 피부 병변뿐 아니라 림프절, 침샘, 혈관 구조가 가까운 부위라서 만져지는 덩어리가 새로 생겼다면 한 번은 진료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없애야 하는지는 진단에 따라 다릅니다. 표피낭종이나 지방종이면 크기가 커지거나 미용적으로 거슬리거나 염증이 반복될 때 절제합니다. 혈관성 병변이면 무리하게 절개하거나 짜면 출혈 위험이 있어 먼저 초음파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절대 직접 누르거나 짜지는 마세요.진료는 피부과 또는 성형외과 모두 가능합니다. 다만 “푸른빛이 돌고 말랑하다”는 점 때문에, 가능하면 피부초음파를 볼 수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중 한 곳이 좋습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단단하게 고정되거나, 통증·붉어짐·열감이 생기거나, 삼킴 불편·목소리 변화가 동반되면 더 빨리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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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갑자기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사진은 두드러기 양상에 가깝습니다. 어제 오른팔, 오늘 왼팔과 얼굴처럼 위치가 바뀌고, 가렵고, 올라왔다가 일부 가라앉는 흐름이면 급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음식 때문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감기 전후,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온도 변화, 압박, 진통소염제, 새로 시작하거나 증량한 약 등으로도 생길 수 있고 원인을 못 찾는 경우도 흔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6주 미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바이러스 감염이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목이 붓거나 숨이 차거나 입술·눈꺼풀·혀가 붓는 증상이 없었다면 당장 응급 상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얼굴까지 올라온 상태이므로 악화 여부는 보셔야 합니다. 숨참, 쌕쌕거림, 목 조이는 느낌, 혀·입술 부종, 어지러움, 실신감, 전신 열감과 구토가 동반되면 알레르기 응급 상황일 수 있어 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혀나 목 부종, 목소리 변화, 호흡곤란은 긴급 평가가 필요한 소견입니다.진료과는 피부과가 가장 적절하고, 피부과가 어렵다면 내과도 괜찮습니다. 치료는 보통 졸림이 덜한 항히스타민제가 1차 치료입니다. 가렵고 반복해서 올라오면 “필요할 때만” 먹기보다 며칠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에서 항히스타민제가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현재 복용 중인 마운자로, 갑상선약, 정신과약 중 최근 시작했거나 용량이 바뀐 약이 있다면 약물 관련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임의로 중단하지는 마시고, 처방받은 병원이나 진료 시 반드시 약 이름과 복용 시작 시점을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진통소염제, 감기약, 항생제, 건강기능식품도 최근 복용한 것이 있으면 같이 말씀하셔야 합니다.오늘 할 수 있는 조치는 뜨거운 샤워, 사우나, 음주, 격한 운동, 피부 긁기, 꽉 끼는 옷을 피하는 것입니다. 차갑게 찜질하면 가려움이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얼굴까지 번졌고 약을 여러 가지 복용 중이므로, 가능하면 피부과나 내과에서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아 조절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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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손에 가시가 박혀서 안나오는데 어떻게하나요
아이 손에 가시 일부가 남아 있다면 무리하게 깊이 파서 빼려고 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억지로 파내면 상처가 커지고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거나 피부 바로 아래 얕게 보이는 가시라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긴 뒤, 소독한 핀셋으로 같은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빼볼 수 있습니다.가시가 깊이 박혀 보이지 않거나, 아이가 아파해서 건드리기 어렵거나, 손가락 끝·손바닥처럼 많이 쓰는 부위라면 소아청소년과, 외과, 정형외과에서 제거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나무가시는 몸에서 잘 녹지 않고 염증 반응을 만들 수 있어 그대로 두면 붓기, 고름, 통증, 육아종처럼 단단한 멍울이 생길 수 있습니다.오늘은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고, 포비돈이나 클로르헥시딘 같은 소독제를 바른 뒤 작은 밴드로 덮어두시면 됩니다. 손을 물에 오래 담그거나 흙·모래를 만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심해지거나 빨갛게 번짐, 열감, 부기, 고름, 손가락 움직임 제한, 발열이 생기면 바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아이 예방접종에서 파상풍 접종을 제때 맞았다면 대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흙 묻은 나무가시였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면 진료 시 파상풍 추가 접종 필요 여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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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알려주실 분이 답이요 ???
일하다가 손을 다쳐 봉합까지 했고, 그 때문에 2주 정도 정상 업무를 못 했다면 산재 신청을 검토하는 것이 맞습니다. 본인이 참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업무 중 발생한 부상이라면 치료비와 일을 못 한 기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안입니다. 근로자 과실이 일부 있어도 고의나 자해가 아닌 이상 산재 인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료비 청구는 회사가 먼저 말해주지 않아도 근로자 본인이 직접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요양급여신청서를 작성해 산재 신청을 대행해주기도 하고, 이미 본인 돈으로 치료비를 냈다면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사고 경위 자료를 챙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재가 승인되면 치료비, 휴업급여, 장해가 남은 경우 장해급여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산재보험에서는 3일 이내 치료로 끝나는 가벼운 부상은 공단 요양급여 대상이 아닐 수 있는데, 선생님 경우는 봉합했고 2주 정도 업무 제한이 있었다고 하셨으므로 단순 경미한 상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휴업급여는 요양 때문에 일을 못 한 기간에 대해 평균임금의 70% 수준으로 지급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주변 말처럼 “그냥 청구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회사에 먼저 “업무 중 다친 건이라 산재 처리 또는 치료비 처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하시고, 애매하게 미루거나 거부하면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문의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진료기록과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모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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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를 안해요 뒤죽박죽하고.. 괜찮을까요?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주기적이던 생리가 크론병 이후 4개월에 한 번 정도로 줄고, 양도 확연히 감소했다면 단순한 “불규칙”으로만 넘기기보다는 희발월경 또는 이차성 무월경에 준해 평가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생리가 3개월 이상 멈추면 원인 확인을 권고합니다.크론병 자체도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 염증, 체중 감소, 영양 부족, 빈혈, 스트레스, 수면 저하, 스테로이드 사용 등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을 억제하면 배란이 잘 안 되고 생리가 드물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염증성 장질환 여성에서 희발월경과 이차성 무월경 같은 생리 이상이 흔하게 보고됩니다.우선 관계 가능성이 있다면 임신반응검사는 먼저 해보셔야 합니다. 이후 산부인과에서는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와 난소 상태를 보고, 혈액검사로 빈혈, 갑상선 기능, 프로락틴, 난포자극호르몬, 황체형성호르몬, 에스트라디올 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월경 평가는 임신 배제 후 호르몬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프로락틴 이상, 기능성 시상하부성 무월경 등을 단계적으로 감별하는 방식입니다.작년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도 현재 패턴이 바뀌었기 때문에 다시 확인할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크론병이 최근 악화되었거나 체중이 줄었거나 식사량이 감소했거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한 적이 있다면 생리 불순과 관련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반복적으로 유도주사만 맞기보다 왜 배란과 생리가 줄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응급 상황은 아니더라도 4개월에 한 번 생리하는 상태가 반복된다면 예약 가능한 시점에 산부인과 진료를 잡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동시에 소화기내과에서도 최근 크론병 활성도, 영양 상태, 빈혈 여부를 같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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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서는 인후통으로 가면 항생제를 안주나요?
내과에 간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인후통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이라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콧물과 기침이 동반되면 세균성 편도염보다는 바이러스 감염 쪽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실제 진료 지침에서도 급성 인후통은 대개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대부분 1주일 전후로 호전되고 합병증은 드물다고 설명합니다.항생제가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는 A군 연쇄상구균 인두편도염입니다. 이때는 보통 고열, 편도 삼출물, 앞목 림프절 통증, 기침이 없음 같은 양상이 더 중요합니다. 반대로 콧물, 기침, 쉰 목소리, 가래가 동반되면 바이러스 가능성이 높아 항생제를 바로 쓰지 않는 것이 원칙에 가깝습니다. 미국 감염학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인후통 환자에서 세균성 인두염이 의심될 때 검사를 통해 확인한 뒤 항생제를 쓰는 접근을 권고합니다.지금 5일째이고 콧물, 기침, 가래가 생긴 흐름은 “목감기에서 코감기·기관지 자극으로 내려가는” 바이러스성 상기도감염 경과와도 맞습니다. 증상이 더 불편해졌다고 해서 반드시 항생제가 늦어진 것은 아닙니다. 항생제는 세균에는 효과가 있지만 바이러스 감염에는 회복을 빠르게 하지 못하고, 설사, 위장장애, 질염, 알레르기, 내성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다만 새벽에 땀을 많이 흘리고 피로감이 심하며 증상이 악화되는 느낌이 있다면 재평가는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항생제를 반드시 준다기보다는, 편도 상태를 직접 더 자세히 보고 필요하면 연쇄상구균 신속검사, 코로나·독감 검사, 부비동염이나 후두염 여부를 확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항생제 여부는 진료과보다 진찰 소견과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한쪽 목만 심하게 아프고 침 삼키기 어렵거나,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숨쉬기 힘들거나, 목소리가 먹먹하게 변하거나, 누런 콧물과 얼굴 통증이 10일 이상 지속되면 다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현재는 내과 처방이 비정상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1주일 가까이 호전이 없으면 이비인후과에서 목과 코를 함께 확인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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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실내 환경 관리법이 있을까요?
환절기 비염은 꽃가루 같은 실외 알레르겐과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먼지 같은 실내 알레르겐이 겹치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줄이고 싶다면 침실 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잠자는 동안 노출 시간이 길기 때문입니다.실내 습도는 대략 40에서 5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가 늘고, 너무 낮으면 코 점막이 건조해져 재채기와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진료 지침에서도 집먼지진드기 관리를 위해 습도를 35에서 50% 범위로 유지하는 방법을 권고합니다. 침구류는 주 1회 세탁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불, 베개 커버, 시트는 뜨거운 물 세탁과 충분한 건조가 도움이 되고, 세탁이 어려운 베개나 매트리스는 진드기 차단 커버를 씌우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를 밖에 말리면 꽃가루가 묻어 들어올 수 있어 환절기에는 실내 건조나 건조기 사용이 더 낫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침실에 두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치는 벽이나 가구에 너무 붙이지 말고,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가 막히지 않게 20에서 30cm 이상 띄워 두는 편이 좋습니다. 가능하면 잠자는 동안에도 약하게 계속 가동하는 것이 낫습니다. 다만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 꽃가루와 먼지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바닥·침구·가구에 이미 내려앉은 알레르겐까지 제거하지는 못합니다. 청소는 마른 먼지털이보다 물걸레나 극세사 걸레가 낫고, 청소기는 고효율 필터가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카펫, 러그, 천 소파, 두꺼운 커튼은 먼지와 진드기가 쌓이기 쉬워 가능하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 직후에는 공기 중 먼지가 올라올 수 있어 비염이 심한 사람이 직접 청소했다면 마스크를 쓰고, 청소 후 잠시 환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환절기에는 꽃가루가 많은 날 창문을 오래 열어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머리카락과 옷에 꽃가루가 묻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자기 전 세안, 샤워, 옷 갈아입기가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매년 반복되고 코막힘이 심하다면 생활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필요 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 병행을 이비인후과에서 상담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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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제거 하는 방법이나 샴푸알고싶어요?
비듬은 단순히 머리를 덜 감아서 생기는 경우보다, 지루성 두피염처럼 피지 분비와 말라세지아라는 곰팡이균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은 옷에 하얗게 떨어질 정도라면 일반 샴푸만 바꾸기보다 약용 샴푸를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약국에서 가장 흔히 권할 수 있는 성분은 케토코나졸 샴푸입니다. 보통 주 2에서 3회 사용하고, 두피에 거품을 낸 뒤 바로 헹구지 말고 3에서 5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 날에는 순한 일반 샴푸를 사용하면 됩니다. 증상이 좋아지면 재발 방지를 위해 주 1회 정도 유지 사용을 하기도 합니다.케토코나졸 외에도 징크피리치온, 셀레늄 설파이드, 시클로피록스, 살리실산 성분 샴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노란 각질이 많으면 항진균 성분이 우선이고, 두껍게 들뜨는 각질이 많으면 살리실산 성분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머리 감을 때는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문질러 씻는 것이 좋습니다. 왁스, 스프레이, 헤어오일은 줄이고, 운동 후 땀이 많이 났다면 당일에 감는 편이 낫습니다. 베개 커버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두피가 빨갛고 가렵거나, 진물·딱지·통증이 있거나, 비듬이 3에서 4주 이상 약용 샴푸에도 계속 심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단순 비듬이 아니라 지루성 두피염, 두피 건선, 모낭염이 섞여 있을 수 있어 바르는 약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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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검붉은 피가 계속 나와요 엄청 어두워요
검붉거나 거의 검게 보이는 생리혈은 대개 혈액이 자궁 안이나 질 안에 비교적 오래 머물다가 천천히 배출되면서 산화되어 생기는 색 변화입니다. 양이 적고 팬티라이너에서 소형 생리대 정도만 필요한 상황이라면, 빠르게 나오는 선홍색 출혈보다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 작은 덩어리도 생리혈과 자궁내막 조직이 섞여 나오면서 생길 수 있어, 그 자체만으로 바로 위험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배란이 늦어지거나 제대로 되지 않는 주기에서 자궁내막이 불규칙하게 탈락하면서 검붉은 소량 출혈, 오래 끄는 출혈, 작은 혈괴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체중 변화, 다낭성난소증후군, 갑상선 이상, 피임약 복용 여부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다만 이번 달에 유독 오래 하거나 양상이 달라졌다면 임신 가능성도 한 번은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계가 있었다면 생리처럼 보여도 착상혈보다는 유산 초기 출혈이나 호르몬성 부정출혈을 감별해야 하므로,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응급에 가까운 신호는 생리대가 1시간 안에 흠뻑 젖을 정도의 과다출혈, 주먹만 한 큰 덩어리, 심한 아랫배 통증, 어지러움이나 실신감, 악취 나는 분비물, 발열입니다. 이런 증상이 없고 양이 적다면 우선 경과 관찰은 가능하지만, 출혈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다음 주기에도 반복되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혈액검사로 자궁내막 상태, 난소, 빈혈, 갑상선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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