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에밥을하고 냉동 보관 하면 밥이 말라요…
저도 예전에 똑같은 고민했는데, 대부분은 밥할 때 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냉동하는 과정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밥이 완전히 식은 뒤에 냉동하면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퍽퍽하고 마른 느낌이 나더라고요. 밥이 김이 모락모락 날 때 바로 한 공기씩 소분해서 밀폐용기나 랩으로 최대한 빈틈없이 싸서 냉동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그냥 돌리지 말고 밥 위에 물을 한 숟갈 정도 살짝 뿌리거나 젖은 키친타월을 덮어서 돌리면 훨씬 촉촉해집니다.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계속 마른다면 그때는 밥 지을 때 물을 평소보다 아주 조금만 더 넣어보세요. 너무 많이 넣을 필요는 없고 5~10% 정도만 늘려도 식감이 꽤 달라집니다.저는 뜨거울 때 바로 소분해서 냉동하고, 데울 때 물 조금 뿌려서 돌리는 방법으로 바꾼 뒤에는 갓 지은 밥이랑 큰 차이 없이 먹고 있습니다. 이 방법 한번 해보시면 확실히 차이를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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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장이 안 좋은데 음료수는 뭘 먹어야 할까요?
장이 원래 예민한 편이라면 탄산음료는 오히려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탄산이 장을 자극해서 복통이나 설사를 더 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매운 국수를 꼭 드시고 싶다면 양을 조금 줄이고, 음료는 물이나 보리차가 가장 무난합니다. 만약 설사를 했거나 땀을 많이 흘린 상태라면 이온음료를 조금 마시는 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평소처럼 마시는 용도라면 당분이 많아서 많이 권하진 않습니다.그리고 항문이 화끈거렸다는 건 매운 음식이 그대로 장을 자극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도 같은 음식을 드실 예정이라면 덜 맵게 드시거나 계란, 주먹밥 같은 자극이 적은 음식과 함께 드시는 게 훨씬 편할 거예요.장이 자주 안 좋다면 당분간은 탄산보다는 물, 보리차, 이온음료(필요할 때만)를 선택하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계속 복통이나 설사가 반복된다면 한 번은 장 건강 상태를 진료받아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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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을 많이 먹으면 피부도 안좋아지나요?
저도 술을 자주 마셨던 시기에 피부가 확 뒤집어진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술 영향이 꽤 크더라고요.술을 마시면 몸이 탈수되면서 피부 수분이 부족해지고, 숙면도 방해받아서 피부 회복이 잘 안 됩니다. 거기에 기름진 안주나 야식까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서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더 올라오는 경우도 흔하고요.특히 연달아 며칠씩 술자리가 이어지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붉어지거나 뾰루지가 생기는 걸 체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술을 완전히 끊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주 횟수를 조금만 줄여도 피부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술자리가 잦아진 뒤부터 피부가 안 좋아졌다면 충분히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잠도 잘 챙기시고 수분 섭취도 함께 신경 써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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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상추를 많이 따옵니다. 상추에 신경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있다던데 많이 먹으면 수면에 도움이 되나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상추가 수면에 어느 정도 도움을 줄 가능성은 있지만, '많이 먹으면 졸릴 정도'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상추에는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고 불리는 유백색 즙 성분과, 일부 진정 작용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는 성분들이 들어 있습니다. 줄기를 자를 때 나오는 하얀 진액이 바로 그 성분이 포함된 부분인데, 예전에는 '상추 아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진정 작용이 알려져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평소 먹는 상추에 들어 있는 양은 많지 않습니다.그래서 고기 먹을 때 상추를 한 바구니 먹는다고 바로 졸음이 쏟아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저녁 식사 때 상추를 충분히 먹으면 심리적으로도 편안해지고, 포만감이 생기면서 숙면에 조금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오히려 상추를 많이 먹는 장점은 따로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아서 속이 편하고, 칼륨과 엽산,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에는 꽤 좋은 채소입니다. 농장에서 직접 따온 신선한 상추라면 영양 면에서도 더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겠네요.결론은 상추는 수면을 돕는 성분이 있긴 하지만 '천연 수면제' 수준은 아닙니다. 평소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함께 저녁 식사에 곁들여 드시면 약간의 도움을 기대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가장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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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핸드드립으로 먹는데 장점이 뭐가 있을까요?
저도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신 지 몇 년 됐는데, 몸에 좋은 점을 굳이 꼽자면 생각보다 있습니다.일단 종이 필터를 사용하면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스톨, 카웨올 같은 기름 성분이 많이 걸러집니다. 이 성분들은 원두커피 자체에는 들어있지만 종이 필터가 상당 부분 잡아줘서 프렌치프레스나 터키식처럼 필터 없이 마시는 커피보다 부담이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카페인은 의외로 핸드드립이라고 무조건 적은 건 아닙니다. 원두 양을 얼마나 쓰는지, 물을 얼마나 내리는지에 따라 달라져서 인스턴트보다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어요. 보통 한 잔 기준으로는 큰 차이가 안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개인적으로 핸드드립의 가장 큰 장점은 설탕이나 프림 없이도 커피 자체의 향을 즐기게 된다는 점이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당 섭취도 줄고, 천천히 내려 마시다 보니 한 잔을 여유 있게 즐기게 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정리하면 몸에 좋은 부분은 종이 필터로 기름 성분이 걸러지는 점, 첨가물 없이 마시기 쉽다는 점 정도이고, 카페인은 핸드드립이라는 방식보다 원두 양과 추출 방식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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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안 시키고 한 끼 해결할 때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요?
저는 배달 안 시킬 때 의외로 계란을 가장 많이 활용합니다.계란프라이 2~3개에 김치 하나만 있어도 한 끼 해결되고, 조금 더 먹고 싶으면 참기름이랑 간장 넣어서 계란간장비빔밥으로 먹습니다. 재료도 거의 항상 집에 있어서 제일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지금처럼 닭가슴살, 계란만 계속 드시면 금방 질릴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조금만 바꿔도 느낌이 달라집니다. 닭가슴살을 샐러드에 넣거나, 또띠아에 싸 먹거나, 두부를 같이 곁들이면 훨씬 덜 물립니다.또 하나 추천하는 건 냉동만두랑 계란입니다. 만두 몇 개 찌고 계란 하나 곁들이면 생각보다 든든하고 조리도 10분이 안 걸립니다.저는 귀찮은 날에는 이런 메뉴를 가장 많이 먹습니다.계란간장비빔밥참치김치볶음밥두부김치닭가슴살 샐러드냉동만두 + 계란프라이집에 있는 재료로 충분히 만들 수 있고, 배달 한 번 참으면 비용도 꽤 아낄 수 있어서 자주 해 먹게 되는 메뉴들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같은 음식만 반복하기보다는 조리법을 조금씩 바꿔 먹는 게 훨씬 오래 유지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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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데 너무 많아서 고민이에요. 추천해주새요
저도 이럴 때가 제일 힘듭니다. 막상 먹고 싶은 건 열 가지인데 하나를 고르려니 더 못 고르겠더라고요.질문 내용을 보니까 평소에는 집밥이나 간단하게 드신다고 하셨으니, 오늘만큼은 평소에 자주 안 먹는 메뉴를 선택하는 게 만족도가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저라면 삼겹살이나 초밥을 추천합니다. 삼겹살은 한 끼 먹고 나면 "잘 먹었다"는 만족감이 크고, 초밥은 여러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혼자 드신다면 초밥이 조금 더 부담 없고, 친구나 가족과 함께라면 삼겹살이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치킨이나 피자는 언제든 배달로 먹을 수 있지만, 삼겹살이나 초밥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먹는 느낌이라 오랜만에 먹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그래도 하나를 못 고르겠다면 저는 항상 이렇게 합니다. 마지막까지 고민되는 메뉴 두 개만 남긴 뒤, 동전을 던집니다. 신기하게도 결과를 보는 순간 '아, 사실 다른 게 더 먹고 싶었는데'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게 진짜 먹고 싶은 메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오늘은 너무 고민만 하지 마시고 맛있게 한 끼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가끔 먹어줘야 일상의 작은 즐거움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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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때문에 커피를 끊고 싶은데, 워낙 좋아해서....
저도 한동안 잠 때문에 커피를 줄여본 적이 있는데, 디카페인으로 바꾸니까 생각보다 만족감은 그대로인데 잠은 확실히 편해지더라고요.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만 대부분 제거한 것이지, 커피 자체의 좋은 성분까지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이나 항산화 성분은 상당 부분 그대로 남아 있어서 일반 커피의 장점도 어느 정도는 기대할 수 있습니다.물론 카페인이 100% 없는 건 아닙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디카페인도 소량의 카페인은 남아 있습니다. 다만 일반 커피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라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이나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질문자님처럼 이미 디카페인 카누 맛에 적응하셨다면 오히려 잘 바꾸신 것 같습니다. 커피를 완전히 끊는 스트레스도 줄이고, 잠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니까요.다만 불면증이 심하다면 디카페인이라도 늦은 저녁보다는 오전이나 이른 오후에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주 적은 카페인에도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개인적으로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잠이 고민이라면 '무조건 끊기'보다는 지금처럼 디카페인으로 바꾸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고 오래 유지하기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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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긴 더 여름에 더위심하게타나요?
저도 부모님이 갱년기 때 옆에서 봤는데, 여름을 정말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에어컨을 켜도 본인만 계속 덥다고 하시고, 특히 저녁에 음식을 할 때는 땀이 비 오듯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질문하신 것처럼 갱년기에는 실제로 더위를 더 심하게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예전보다 예민해져서, 조금만 더워도 갑자기 얼굴이나 목, 가슴 쪽이 화끈해지고 땀이 나는 '안면홍조'와 '식은땀'이 흔하게 나타납니다.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목덜미나 등 쪽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증상을 많이 호소하시고, 저녁에 주방에서 불을 사용하면 열기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이럴 때는 무조건 참기보다는 주방 환기를 자주 하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면서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맵거나 뜨거운 음식, 술, 카페인은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어서 줄이는 것이 좋고요.다만 땀이 너무 많이 나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안면홍조가 심하다면 갱년기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치료 후 훨씬 편해졌다는 분들이 많습니다.말씀하신 증상만 보면 갱년기 여성분들이 흔하게 겪는 증상과 비슷해 보여서, 질문자님만 유독 이상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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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많이 마실때, 토하는 이유는 뭔가요?
이건 한 가지 이유로 딱 떨어지기보다는, 몸이 “과부하 걸렸다”는 신호라고 보면 이해가 편합니다.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에서 일부 흡수되기도 하고, 대부분은 간에서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위와 뇌에 여러 자극이 동시에 들어갑니다. 특히 술을 짧은 시간에 많이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뇌의 구토 중추가 자극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몸이 “더 이상 들어오면 위험하다”라고 판단해서 강제로 토를 유도하는 거죠.여기에 위 자체의 자극도 같이 작용합니다. 알코올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서 염증 반응을 만들 수 있고, 위산 분비도 늘어나기 때문에 속이 더 불편해집니다. 여기에 안주가 기름지거나 과식 상태라면 소화 속도가 느려져서 위가 더 팽창하게 되고, 그 자체가 구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그래서 질문처럼 “어떤 날은 토하고 어떤 날은 괜찮은 이유”는 보통 이런 변수들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마신 속도, 양, 공복 여부, 안주 종류, 체력 상태, 수면 상태 같은 것들이 전부 영향을 줍니다. 같은 양을 마셔도 공복이면 더 빨리 취하고 토할 가능성이 높고, 컨디션이 좋거나 천천히 마시면 버티는 경우도 생깁니다.결국 혈당이나 단순 알코올 농도 하나로 결정된다기보다는, 위 자극 + 뇌의 중독 반응 + 개인 컨디션이 같이 작용해서 나타나는 보호 반응이라고 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몸 입장에서는 “지금 상태 위험하다”는 경고 신호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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