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한테 화안내고 말하기 어떻게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부모도 사람인 만큼 화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이를 사랑한다고 해서 항상 차분하고 여유롭게만 반응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지요… 다만 화가 났을 때 아이에게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기보다는,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아이가 잘못해서 화가 난 것인지,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되는 마음 때문인지, 혹은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 때문인지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아이를 혼내기보다 바르게 가르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아이들은 아직 자기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세상을 배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잘못된 행동도 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화가 날 때는 바로 감정을 쏟아내기보다는 잠시 한숨 돌린 뒤,“엄마는 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속상했어.““이 행동을 하면 이런 결과가 생길 수 있어.”같이 부모의 마음과 행동의 결과를 설명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혹시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화를 냈다면 부모 역시 잘못한 부분에 대해인정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아빠가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화를 냈던 것 같아. 미안해. 다음에는 화를 내기보다 왜 위험한지 이야기해줄게.”라고 말해줄 수도 있겠지요.저는 이런 모습이 부모의 권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책임지는 방법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혹시라도 아이가 주눅들어한다고 해서 훈육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안 되는 행동이나 잘못된 행동은 단호하게 알려주고,왜 안 되는지 설명해주는 과정 역시 필요하니까요.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실수도 하고,혼나기도 하고,속상한 일을 겪기도 하죠..물론 우리 아이들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가 그런 경험을 전혀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힘든 감정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화를 내지 않는 것만큼이나,아이가 잘못을 이해하고 다시 해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도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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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방안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교권 회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교사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저는 교권 회복의 핵심은 교사의 권한을 무조건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다시 균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과거에는 체벌이 허용되고 교사의 권한이 지금보다 넓게 인정되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체벌 금지나 아동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다만 아이들의 권리가 중요해진 만큼 교사의 교육권과 생활지도 권한도 함께 존중받아야 하는데, 현재는 그 균형이 다소 무너진 것 같습니다.또한 저는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건강한 신뢰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이고, 학교에서 가장 가까이 아이를 지도하는 사람은 교사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존중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을 무조건 따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권리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그리고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생활지도를 했음에도 과도한 민원과 비난을 받는 상황만큼은줄어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또한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규칙을 지키며, 갈등을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나중에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인권도 중요하고, 교사의 교육권도 중요하며, 그리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역시 함께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교권 회복은 교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존경받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교사는 학생을 존중하고학생은 좋은 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건강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해야 하겠지요. 결국 건강한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상호 존중과 노력이 쌓여 균형을 이룰 때가장 건강한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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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교권이 추락하게 된 걸까요??
안녕하세요. 교권이 추락한 원인에 대한 질문은 워낙 다양한 의견이 있는 주제라 정답은 없겠지만,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예전에는 체벌도 허용되었고 교사의 권한이 지금보다 강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당시의 지나치게 강한 교권 역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시절에도 좋은 선생님들은 많았고,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느 시대에나 자신의 권한을 잘못 사용하는 교사들도 있겠지요.제 생각엔 그러한 경험을 한 당시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나는 내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아동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 같습니다. 체벌 금지나 두발 자유화 같은 변화가그런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 아닐까요?저는 이런 변화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권리가 중요해진 만큼 교사의 교육권과 생활지도 권한도 함께 존중받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균형이 무너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또한 사회가 점점 입시와 학업 중심으로 변하면서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반면,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이라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공부는 학원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학교에서 배우는 생활교육이나 인성교육의 가치는 예전보다 낮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저는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부모가 교사를 존중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존중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부모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비슷한 태도를 배우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여기에 각종 민원과 책임 문제가 더해지면서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생활지도를 하기 어려워졌고, 문제가 생겼을 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교사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교육 환경과 시스템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충분히 지도되지 못한 일들은 반복되기 쉽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이 정도는 해도 괜찮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며 교사는 점점 더 지도하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물론 교권 추락의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과거의 권위적인 교육 문화에서 현재의 교권 약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아이들의 인권도 중요하고 교사의 교육권도 중요한 만큼, 어느 한쪽만 강조하기보다는 서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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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낼 때 다들 어떤 방식으로 혼내시나요?
안녕하세요. 3세 어린이의 훈육에 대해 고민이시군요.저는 위험한 행동인 경우에는 바로 제지하고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하지만 위험한 행동이 아니더라도 도덕성이나 사회성 혹은 가정 내 규칙을 위해 훈육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요.다만 훈육은 단순히 “안 돼”, “생각하는 방에 가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안 되는지 알려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세 아이 입장에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왜 방에 가야 하는지 설명을 듣지 못하면 훈육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또한 어린 아이들은 주의 전환이 빠른 편이라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훈육하려고 하면 상황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왜 갑자기 또 혼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바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생각하는 방’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생각하는 방이 혼자 들어가서 생각하는 것인지 부모가 함께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들일수록 전자보다는 후자가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3세 어린이들은 아직 감정 조절이 어렵고 주의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혼자들어가서 생각한다고 해도 스스로 진정하거나 반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방에 가서 반성해”보다는 “지금은 많이 화가 난 것 같으니 마음을 진정한 뒤 이야기하자”라는 접근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진정된 후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 입장에서도 억울한 점이나 이유가 있었는지 들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글이 좀 길어지겠지만,,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놀이시간을 시계 긴바늘 10까지 하기로 약속했다면, “정리시간까지 한 칸 남았어”라고 미리 알려줍니다.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계속 떼를 쓰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훈육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더 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약속한 시간은 지켜야 해”라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되 일관되게 이야기해줍니다.그래도 감정이 너무 커져서 대화가 어려운 상태라면 잠시 생각하는 공간이나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그 공간은 벌을 받는 곳이라기보다는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이야기할 준비를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반성하고 와” 보다는 “엄마가 여기서 기다릴게. 마음이 진정되면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 때, 아이를 계속 달래주거나 설득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아이 앞에 앉아서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정이나 행동 등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한 태도로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믿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물론 방에서 나와 다른 놀이를 하거나 규칙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다시 차분하게 원래 자리로 안내하며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 공간은 놀거나 도망가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진정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아이가 진정된 후에는 왜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결국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감정은 충분히 공감해주되,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분명하게 알려주고 끝까지 같은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세상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는 없고, 약속과 규칙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글이 다소 길어졌는데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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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엄마가 전업주부인걸 싫어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들이 일하는 엄마를 좋아한다기보다는각자 자신이 경험한 환경에서 엄마의좋은 점을 이야기하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워킹맘 가정의 아이들은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자라기 때문에“우리 엄마는 일해서 멋있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전업주부 가정의 아이들은 ”우리 엄마는 항상 같이 있어줘서 좋아”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의 정서 발달에 중요한 것은 부모의 취업 여부 자체보다는 부모와의 애착 관계, 정서적 지지, 그리고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이 부분은 아이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정말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전업주부인지 워킹맘인지가 아니라, 아이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주며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아이들은 생각보다 부모의 직업보다 부모와 함께했던 시간, 사랑받았던 경험,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를 더 크게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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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공부 방법과 효과적인 공부 습관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시다면 혹시 다른 언어를 사용하다가한국어를 배우시는 걸까요? 아님 유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함일까요? 아마 전자인 것 같아서 일단 전자부터 조금 도움을 드려볼께요!일단 저는 한국어가 모국어라서 제2외국어를 배울때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그 나라의 문화였답니다. 팝송이나 일본의 애니, 영국드라마 등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노래나 드라마, 만화를 보다보면자주 들리는 문장들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외우기도 했고, 가끔은 주인공이 말한 대사가무슨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기도 했어요.그래서 저는 한국어 공부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어만 따로 외우기보다 문장으로 함께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예를 들어 “먹다”라는 단어 자체로도 변형이 많은 한국어의 특징 상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밥을 먹다”“친구와 밥을 먹었어요”“아침을 먹고 학교에 갔어요”그리고 나아가서는 ”진지잡수셨나요?“ 까지,,일단 가벼운 일상 속 실제 문장부터 익히면 기억에 더 오래 남고 활용하기도 쉽습니다.문법도 규칙만 암기하기보다는 예문을 많이 읽고 따라 써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모든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 그러하지만,한국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싶다면 틀리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벽한 한국어보다 자신 있게 이야기하려는 모습을 더 좋게 생각하지요.예를들어 지난번에 해외에 나갔는데 제가 한국인인 걸 보고한 식당 직원분이 한국어를 사용하시더라구요.억양? 이나 느낌은 한국어였지만, 사실 완벽한 단어나 문장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그분의 자신감을 보면서 너무 멋져서”언어는 기세가 중요하다“라는 걸 생각하기도 했어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에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변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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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하지말라고 하면 더할까?
안녕하세요.청개구리 같은 유아들의 심리가 궁금하셨군요:)아이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고, 하라고 하면 오히려 하기 싫어하는 모습은 생각보다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하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첫번째로 유아기는 자율성과 주도성이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유아교육에서는 유명한 발달심리학자 에릭슨의 발달단계에서는 이를 ‘자율성 대 수치심‘ 단계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단어 그대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해집니다.그래서 아이 입장에서는 행동 자체보다도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과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부모가 “거기 올라가면 안 돼!”라고 말하면 아이는 단순히 올라가는 행동에 관심이 생기는 것뿐 아니라,“왜 안 되지?”“내가 해보고 싶은데?”와 같은 호기심과 자율성이 자극될 수도 있습니다.ㅎㅎ두번째로는 어떤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 자체가 재미있어서 행동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특히 유아기에는 관심과 반응이 강한 강화물로 작용하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할수록 더 큰 관심을 받는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답니다.반대로 하라고 하면 안 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어른이 보기에는 간단한 일이라도 아이 입장에서는 놀이가 더 재미있을 수 있고,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이 없으면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세번째로는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는지 그 거리감을 실험해볼 때도 있습니다.예를 들어 부모가 “리모컨 만지지 마”라고 했을 때리모컨이 있는 주변에 간다거나, 올려둔 책상을 만진다거나,또는 손으로 톡 건드려 보는 등 부모의 제한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를 실험해보기도 하죠. 물론 모든 아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기질에 따라 순응적인 아이도 있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말에도 반응이 다를 수 있고요.마지막으로 인간의 뇌는 부정어를 인식하기 어려워한다고 하죠.유명한 예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가 생각나는 것처럼요그래서 아이에게는 “집에서 뛰지마” 보다는 “집에서는 걸어다니자” 라고 말하는 게아이의 행동 변화에 더 도움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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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때는 대체로 어떻게 도덕 관념을 배우나여?
안녕하세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도덕을 배우는 방식은 “도덕 수업”을 통해 배우기보다는 생활 속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예를 들어어른이나 친구에게 인사하기, 존댓말 사용 -> 예절친구가 울면 위로하기, 휴지 가져다주기 → 배려, 공감미끄럼틀 순서 기다리기 → 규칙, 인내장난감 같이 쓰기 → 나눔, 협력먼저 쓰고 있던 친구에게 양보하기 → 존중, 배려실수로 친구를 밀었을 때 사과하기 → 책임감, 정직함화가 나도 때리지 않고 말로 표현하기 → 자기조절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기 → 책임감, 환경 보호지금 생각나는 건 요정돈데 사실 도덕적 개념을 단어로 배우기 보다는(물론 단어로 배우기도 합니다)위와 같은 경험들을 통해 도덕성이 발달 될 수 있습니다.몇몇 학자들의 도덕성 발달 이론에서도 나오지만 유아들은 아직 추상적인 정의나 공정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보니,결과 중심,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그래서 “착하게 살아야 해”라는 설명보다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예를 들어 흔히들 공평함이라 하면 “똑같이 나눠주는 것”정도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놀이를 하면서“친구는 많이 배고프니까 조금 더 줄 수도 있네?”“친구가 먼저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기다려야겠네.”같은 경험을 하며 점차 다양한 관점을 배우게 됩니다.이렇게 유치원에서는 도덕을 따로 가르친다기보다 놀이와 생활 속에서 배려, 협력, 나눔, 예절, 자기조절, 책임감, 규칙, 공정성 같은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이러한 추상적인 것들을 정의내리기 위한 단어와다양한 예시 상황들을 선생님이 알려주기도 하지요~그래서 저는 유아기 도덕성은 “무엇이 옳은가”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생활하면서 경험하고 느끼며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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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아기 통잠 재우는 방법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통잠은 아이마다 시기도 다르고 아이의 기질마다도 달라서무조건 재우는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ㅜㅜ다만 통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방법들은 있는 것 같아서 몇가지 답변드리겠습니다.첫 번째는 낮과 밤을 구분해주는 것입니다.낮에는 밝은 곳에서 놀고 생활하고, 밤에는 조명을 어둡게 하여 “이제 잘 시간이야”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일정한 수면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예를 들어 목욕 → 수유 → 잠 순서로 매일 비슷하게 반복하면 아이가 잠잘 시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아이가 너무 피곤해지기 전에 재우는 것입니다.하품을 하거나 칭얼거리기 시작하는 등 졸린 신호가 보일 때 바로 재우는 것이 오히려 잠을 더 오래 자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유량을 늘리는 방법도 있는 것 같지만 이 또한 아기마다 다르고 질문자님 아기는 50일에 5kg+, 1회 120~130ml, 하루 7회 수유면 이미 수유량은 꽤 괜찮은 편이라서, 당장 더 먹인다고 통잠이 되는 건 아닐 가능성이 커보이네요오히려 막수 시간 일정하게 하기, 밤 조명 어둡게 하기, 목욕-수유-잠 루틴 만들기 정도가 실제로 해볼 만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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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제공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충분한 휴식과 자유 놀이 시간을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유아기에는 다양한 경험도 중요하고, 충분한 휴식과 자유놀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다양한 경험은 아이가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만나고,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며, 인지·사회·정서 발달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아기는 다양한 자극과 경험을 통해 배우는 시기이기도 하고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험의 양이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아이들은 어른보다 체력과 집중력이 제한적이고, 경험한 것을 놀이 속에서 스스로 정리하고 소화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정이 너무 많아지거나, 아이가 피곤해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가 된다면 오히려 경험이 즐거움이 아닌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영어, 수학, 한글, 체육, 예술 등을 경험시키겠다고학원을 돌리면 처음인 즐거워하더라도피곤해하고 오히려 흥미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아기 자유놀이는 단순히 노는 시간이 아니라 아이가 경험한 것들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얼마나 많은 경험을 했는가”보다는“아이가 그 경험을 즐기고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아이가 즐겁게 참여하고 충분히 쉬며 놀이할 수 있다면 다양한 경험도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험이 너무 많아 피곤해하거나 자유놀이 시간이 부족해진다면 일정 조절도 필요할 수 있고요.결국 유아기에는 다양한 경험과 자유놀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기질과 발달 수준에 맞게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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