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0일 아기 키우고 있는데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가장 흔한 이유는 아기들이 손을 꽉 쥐고 있는 시간이 많아서 손가락 사이에 아이의 침, 분유나 모유 찌꺼기, 땀, 보풀 등이 끼고 습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틈에서 세균이나 효모균이 번식하면서 시큼하거나 치즈 같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특히 생후 50일 정도면 손을 입에 넣기 시작하는 시기라 침도 많이 묻고, 아직 손을 자주 펴지 않기 때문에 더 잘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욕을 매일 시켜도 냄새가 날 수 있는 이유는 몸은 씻겨도 정작 손가락 사이를 꼼꼼히 닦고 완전히 말리지 못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다만 아래와 같이- 손가락 사이가 빨갛게 짓무름- 진물이나 하얀 각질이 생김- 냄새가 매우 심함- 피부가 갈라지거나 상처가 남경우는 단순한 습기 문제가 아니라 피부염이나 곰팡이균 증식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소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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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가 엄마한테 너무 의존해서 없으면 못살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8세라면 부모님을 좋아하고 의지하는 건 아직 충분히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다만 글에 적어주신 “잠시도 떨어져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부분이 조금 궁금한데요.이게 실제로 학교에서 수업을 못 듣거나 계속 울어서 교사에게 연락이 오는 수준인지, 아니면 등교 전이나 헤어질 때 힘들어하고 학교 가기 싫다고 하는 정도인지에 따라 이야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막상 부모님과 헤어질 때는 힘들어해도 학교에 들어가서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수업도 잘 듣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반대로 학교에서도 계속 불안해하거나 수업 참여가 어렵고, 부모님과 떨어지는 상황 자체를 견디지 못한다면 분리불안이나 애착과 관련된 부분을 조금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약 분리불안이나 애착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면, 저는 오히려 아이를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무조건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엄마는 금방 올 거야.”“학교 끝나면 다시 만나.”“엄마는 항상 너를 찾을 수 있어.”처럼 아이가 부모를 믿고 기다릴 수 있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지요.반대로 아이가 불안해한다고 몰래 사라지거나 “울어도 그냥 두자”는 방식은 오히려 불안을 더 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글만으로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현재 아이가 학교에서 실제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담임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먼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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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건 정확히 어떤 의미일까요?
안녕하세요. 일단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른이 된다는 것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수하기도 하고, 가끔은 스스로 미성숙하다고 느낄 때도 있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이 일의 좋은 점 중 하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오히려 배우게 된다는 점이에요.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나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인 시선들을 보면새로운 무언가를 배우고 느끼거든요.아이들에게 배우고 있는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닌걸까요?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30살이든, 50살이든, 70살이든 스스로를 완벽한 어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어떤 일이 닥쳤을 때 “그래도 나는 어른이니까 해내야지”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려는 모습이 어른의 모습 아닐까 싶습니다.그래서 꼭 어른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기보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그리고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도 있잖아요. 어릴 때는 하나 사 먹는 것도 고민하던 과자를 통째로 살 수 있을 때 어른이 된 걸 느낀다고요. ㅎㅎ저는 가끔 성장한 제 모습을 발견할 때 “아, 내가 어른이 되었구나” 하고 느끼고, 반대로 미성숙한 모습을 발견할 때는 반성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결국 어른이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면서도 계속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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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번아웃 또는 지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16개월이면 한창 궁금한 것도 많고, 체력은 넘치는데 아직 혼자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은 시기라서 보호자 입장에서는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게다가 남편분도 바쁘셔서 거의 혼자 육아를 하고 계신다면 더 지치실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음,, 솔직히 “항상 힘이 나는 방법”을 답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지치고 힘들 수밖에 없으니까요.오히려 번아웃을 막으려면 스스로가 지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 밥 챙기기, 집안일 하기, 산책 나가기 같은 해야 할 일들만 계속 반복되는데 정작 엄마를 위한 시간은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0분이라도 좋으니 아이가 잠든 후 좋아하는 드라마 한 편 보기, 커피 마시기, 게임하기, 책 읽기처럼 “엄마를 위한 시간”을 일부러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는 식물을 키우거나, 꽃을 사는 등나를 위한 선물을 주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그리고 집안일도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오늘은 이것만 하면 됐다 정도로 기준을 조금 낮추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일을 하고 계신 거니까요.무엇보다 지금 글을 보면 보호자님께서 이미 아이와 산책도 자주 나가고 생활도 잘 챙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육아는 마라톤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일 100점으로 달리는 것보다 70~80점 정도로 오래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께서 너무 힘들지 않게건강하게 육아를 하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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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질문에 부모가 항상 정답을 알려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저는 질문의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아요.안전이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은 보호자가 정확한 답을 알려주고 충분히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왜 차도로 뛰어가면 안 돼요?“라고 물어본다면 “차가 다니는 길이라서 사고가 날 수 있고, 아이는 작아서 운전자가 못 볼 수도 있어”처럼 이유까지 알려주는 것이 좋겠지요.반대로 “그림자는 왜 날 따라와요?”,“구름은 왜 움직여요?” 같은 일상적인 질문들은 바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ㅇㅇ이는 왜 그런 것 같아?” 하고 한 번쯤 되물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으니까요.예를 들어 아이가 “해가 있어서 그림자가 생기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오,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럼 밤에는 해가 없는데 그림자가 안 생길까?” 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거죠.아이가 “불빛이 있으면 생겨요”라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도 있고, 대답이 막힌다면 그때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생기는 거야”라고 알려준 뒤 손전등으로 함께 실험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아이가 묻는 질문마다 정답을 바로 알려줄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도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하는 연습이 필요하니까요.그리고 아이들과 생활해보면 재미있는 게, 아이들의 대답이 과학적인 정답은 아니어도 맞는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예를 들어 “그림자는 나를 따라와요”라고 말하면 어른 입장에서는 정확한 설명이 아니지만, 실제로 아이가 움직이는 곳마다 그림자가 함께 움직이니 아이의 관찰 자체는 맞는 거거든요.그래서 저는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먼저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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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 남아의 언어 및 인지발달 수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일단 몇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서 답변이 조금 길어질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는 글만 봤을 때 26개월이라는 연령에 비해 언어와 인지 발달이 빠른 편으로 느껴집니다.보통 이 시기에는 두세 단어 정도를 조합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는 단순히 자동차 이름을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동차의 위치나 움직임, 경험했던 장소, 시간 개념 등을 연결해서 이야기하고 있네요.예를 들어 한 대는 밑에 있고 한 대는 위에 있다거나, 오늘은 엄마 차를 타고 내일은 아빠 차를 탄다는 표현은 단순 어휘 암기보다 상황을 이해하고 문장으로 구성하는 능력이 필요하거든요.또 하나 눈에 띈 부분은 수 개념과 위치 개념입니다.만 3세 발달 특성 중에는 한자리 수를 세거나 위·아래·옆 같은 위치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이는 이미 물체의 위아래를 구분하고 5까지의 숫자를 세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그리고 저는 수세기보다도 “한 대”, “한 개”, “한 명” 같이상황에 맞는 분류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또 태극마크를 비행기 꼬리에서 본 것과 연결하거나, 제주도에서 산 버스 장난감을 기억하거나, 할머니 집 층수와 우리 집 층수를 구분해서 말하는 모습을 보면 기억력이나 관찰력도 좋은 편으로 보입니다.물론 글에는 잘하는 모습 위주로 적혀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는 또래 관계, 놀이 수준, 이해력, 집중력 등도 함께 봐야 하니까요.그래도 글에 적어주신 내용만 놓고 보면 언어 발달도 빠른 편이고 인지 발달도 좋은 편으로 느껴집니다.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아이가 주변 환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또, 단순히 자동차 이름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위치, 구조, 움직임까지 관찰해서 설명하는 걸 보면 관심 분야를 깊게 탐색하는 성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아마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양육자분들께서 평소 많이 설명해주시고 상호작용도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의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아이가 발견한 것들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대화를 나눠주신다면 언어 발달과 인지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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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이성 교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힌시나요?
안녕하세요.질문자님께서 따님을 정말 사랑하고 걱정하시는 마음이 글에서 느껴졌습니다.아무래도 성이라는 주제 자체가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부분인데, 요즘은 미디어나 SNS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더 빨리 접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많다 보니 걱정이 되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학교에서 성교육을 하고 있고, 따님도 아직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아버님께서 평소 아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때문에 따님도 학교 이야기나 친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지금 단계에서 굳이 먼저 연애를 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는 ‘아빠는 네가 커가면서 남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 너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사실 부모 입장에서 딸이 만나는 사람을 걱정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오히려 아버님이 지금처럼 따님을 사랑하고 존중해주고, 아내분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요!아이들은 부모의 관계를 보며 건강한 관계가 무엇인지 배우기도 하니까요:)중요한 것은 중학생 때 연애를 하느냐 안 하느냐보다 부모와 계속 대화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친구 이야기, 학교 이야기, 고민들을 편하게 나누는 관계가 이어진다면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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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자아이 거짓말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글만 봤을 때 아이가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단계라기보다는 본인의 실수나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에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사실 만 6~7세 어린이들은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은 알지만, 잘못을 인정하면 혼나거나 창피할 수 있다는 것도 알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만 저는 거짓말은 어릴 때부터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거짓말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거든요.모자 사건도 사실 아이가 모자가 떨어진 것을 알고 있었다면 정말 못 본 것이 아니라 주우러 가기 귀찮았거나 아빠가 주워주길 바랐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못 봤어요”라고 말하는 대신 “아빠가 주워주세요”라고 이야기하면 되는 것이지요.소변을 닦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깜빡했거나 귀찮았다면 “아, 깜빡했어요”라고 말하고 다시 닦으면 되는 것입니다.저는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실수한 것 자체보다도사실대로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알려줄 것 같습니다.다만 소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자를 안 주운 것은 불편함의 문제일 수 있지만, 소변을 닦지 않는 것은 위생이나 건강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왜 닦아야 하는지, 닦지 않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세균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다시 설명해줄 것 같습니다.그리고 만약 이런 모습이 반복된다면 단순히“거짓말은 나쁜 거야”라고 끝내기보다는 왜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지 충분히 이야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거짓말은 결국 다른 사람을 속이는 행동이고, 거짓말이 반복되면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의 말을 믿기 어려워진다,또한 처음에는 작은 거짓말이었더라도 점점 더 큰 거짓말로 이어질 수도 있다,지금은 거짓말을 하면 마음 한편이 불편하고 콕콕 찔릴 수 있지만, 반복되다 보면 결국스스로도 그 거짓말을 진짜처럼 받아들이거나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등등이요그래서 저는 아이가 사실대로 이야기했을 때는 실수했더라도 솔직하게 말해준 것은 인정해주고, 거짓말을 했을 때는 왜 하면 안 되는지 차분하게 설명하며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말하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섭게 혼내기보다는 아이가“실수해도 괜찮지만 솔직하게 말해야 하는구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또는 이어지는 교육으로 양치기 소년이나피노키오와 같이 거짓말에 대한 동화들을잠자리나 일상에서 들려주시면서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가볍게 이야기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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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아기 "에이씨" 반복합니다
안녕하세요.14개월이라면 아직은 훈육의 개념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언어를 모방하고 실험하는 시기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글을 보니 어머님께서 무의식중에 몇 번 사용하신 표현을 아이가 듣고 따라하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이 시기 아이들은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보다는 소리 자체가 재미있거나, 부모의 반응이 재미있어서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생후 12~18개월은 언어 모방이 활발하게 나타나는 시기라 어른들이 사용하는 말, 억양, 표정까지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또한 “안 돼!“라고 반응했더니 더 신나서 하는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 역시 충분히 가능한 모습입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내가 이 말을 했을 때 엄마가 바로 반응해 주고 관심을 보여주니 더욱 반복하는 것이지요.그래서 지금은 단호하게 혼내기보다는 가능한 한 해당 표현에는 큰 반응을 보이지 않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단어나 표현을 많이 들려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아이가 “에이씨”라고 말했을 때“에이씨 하면 안 돼!”보다는“앗!“, “어머!”,“아이쿠!”,”앗차차“처럼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것이지요.재미있는 소리와 어른의 반응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과정에 가깝기 때문에 새로운 표현이 생기면따라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어머님께서 이미 무반응을 시도하고 계신 만큼, 앞으로는 주변 어른들도 해당 표현 사용을 줄이고 다른 표현을 반복적으로 들려주시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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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 이기는 방법있을까요 요령이든
안녕하세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가 가위바위보에서 무조건 이기는 방법은,,,없다고 봅니다!ㅜㅜ가위바위보는 기본적으로 확률 게임이라 매번 랜덤하게 낸다면 승률은 비슷해질 수밖에 없거든요.다만 유아가 고려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사람과 하는 가위바위보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심리학 연구를 보면 사람들은 완전히 랜덤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서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첫 판에는 바위를 내는 사람이 의외로 많고, 이겼을 때는 같은 것을 한 번 더 내거나 졌을 때는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아니면 혹시 아이가 가위바위보를 조금 일찍 낸다거나늘 정해진 패턴이 있을 수도 있으니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고민하지 말고 바로 내는 사람이 의외로 승률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생각할수록 오히려 패턴이 생기더라고요ㅎㅎ혹시 순서를 정하거나 하는 상황에서가위바위보를 해야한다면 늘 지는 것은 속상하니대체할 수 있는 게임(제비뽑기, 사다리타기 등)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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