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껍질도 먹고 싶은데 먹는 방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사실 바나나껍질은 동남아나 인도에서는 요리재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1. 안쪽 하얀 부분을 긁어낸 후 채썰어서간장이나 고춧가루등을 사용해 나물처럼 먹을수도 있고,2. 껍질을 잘게 썰어 카레에 넣기도 하고,3. 껍질을 잘 말려서 차로 먹기도 한답니다. 물론 흔하게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이렇게 채소처럼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다만 껍질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까 혹시 요리해 드실 계획이라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베이킹소다 등을 사용해서 꼼꼼히 세척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관심 있으시다면 “바나나껍질 카레” “바나나껍질 레시피”를 검색해 보시면 실제 조리법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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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한글 수학 교육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솔직히 학습지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집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거나 부모님이 부담을 느끼신다면 학습지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요즘은 놀이식으로 하는 학습지도 많은 편이니까요.다만 아직 6세인 만큼 학습지 외에도 일상 속에서 한글과 수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방법들이 많아 몇 가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한글은 처음부터 쓰기 위주로 시작하기보다는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간판·과자에서 아이, 가족, 친구의 이름 속 글자를 함께 찾아보는 것으로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수 역시 숫자를 반복해서 쓰는 것보다 계단을 오르며 숫자를 세어보거나, 엘리베이터 숫자를 함께 읽어보거나,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많고 적음을 비교해보고, 장난감을 색깔이나 모양별로 분류해보는 활동들이 모두 수학의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그리기 또한 결과물보다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해보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여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나 아직 소근육이 발달 중이기 때문에가위질이나 선 따라그리기 같은 놀이도 좋을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이 시기 아이들이 한글, 수학, 그리기를 따로 공부한다기보다 놀이 속에서 함께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놀이를 통해 한글과 수를 접하면 학습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아이 스스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이가 글자나 숫자에 관심을 많이 보이거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느껴진다면 놀이를 중심으로 하되하루 10~15분 정도 가볍게 학습지를 병행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는 6세에는 얼마나 많이 아느냐보다 배우는 과정이 즐겁고, 스스로 해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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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남자) 태어난지 6~35개월정도까지 특이행동 사유와 대처방법?
안녕하세요.개인적으로는 세 가지 모두 당시 연령대에서는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행동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각각의 행동 만약 매우 심했다면다른 문제가 되었겠지만,현재 45개월에 유치원 생활도 잘하고성장과 발달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하시니당시의 행동들은 발달 과정에서 일시적으로나타났던 특성이었을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그래도 원인이 궁금하실 것 같아세 가지 행동에 대한 원인 추측과 대처 방안을 답변드립니다.내용을 글로만 확인했고 아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이런 경우일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읽어주세요 :)1. 밤에 잠깐 깨서 우는 것은영유아기의 수면 주기 변화나 일시적인 각성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은 다시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낮활동을 조절하거나, 취침 루틴을 만들어주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2. 코피는 아직 코 점막이 연약했기 때문이거나건조해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해주고, 코를 자주 후비거나 비비지 않도록 살펴보는 것이좋을 것 같습니다.3. 발뒤꿈치를 들고 다니는 행동은특히 그 시기 영유아들에게 자주 보이는데, 감각을 탐색하거나 각성 조절이 미숙한 시기에 나타나는 모습 중 하나였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놀이처럼 재미있어서 하거나 습관처럼 하는 경우도 있구요.=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천천히 걷기 놀이를 하거나기다릴 수 있는 게임(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놀이를 통해 자기조절 경험을 쌓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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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어떤것을 공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기말이 끝난 시점부터 방학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부를 고민하시는군요.그렇다면 선행보다 구멍 메우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예를 들어서수학 → 틀렸던 단원 다시 보기영어 → 모르는 단어와 문법 정리국어 → 문해력 위해 독서 습관 만들기과학·사회 → 약한 단원 복습하기이런 식으로요.대부분 학생들이 방학이 되면 다음 학기 내용을 미리 공부하려고 하는데, 실제로는 지난 학기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행만 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방학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난 기말 고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시간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기말고사와 이어지게 학습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질문자님의 학년을 모르겠지만 방학에 너무 공부만 하기 보다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새로운 취미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런 경험들도 결국 학습 능력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좋은 습관이 형성되어 다음 학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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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가면 아기가 마니 울까~?!
안녕하세요.아기가 몇 개월인지에 따라 반응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어린 아기일수록 어두운 것 자체보다도 낯선 환경이나 갑자기 바뀌는 분위기에 놀라서 울 수 있거든요.특히 6개월 전후부터는 낯가림이 시작되기도 하고, 8~18개월 정도에는 분리불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어두운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부모에게 더 안기려고 하거나 울 수도 있습니다.처음 입장할 때는 바로 들어가기보다 안아서 천천히 적응할 수 있게 해주시고, 무서워하면 잠시 밝은 곳에서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다만 어떤 아이들은 오히려 반짝이는 수조나 움직이는 물고기를 신기하게 보면서 좋아하기도 해서 가보기 전에는 사실 알기 어렵습니다 ㅎㅎ과자를 주는 것보다 부모님이 안아주거나 손을 잡고 “물고기 보러 가자~”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밝은 구역은 대부분 괜찮은 경우가 많지만, 아기의 개월 수를 알려주시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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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모는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저는 아이가 혼란을 느끼지 않으려면 부모가 완벽하게 똑같은 행동을 하는 것보다, 왜 그런 기준이 있는지 일관되게 설명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질문자님 말씀처럼 부모도 사람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기준을 알 수 없으면 “어제는 된다고 했는데 오늘은 왜 안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그래서 저는 규칙을 정할 때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이유를 함께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평소에는 밖에 나가 놀 수 있지만 비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더운 날에는 “오늘은 물 때문에 미끄러울 수 있어서 안 돼.““오늘은 미끄럼틀이 뜨거워서 나가도 놀 수 없을거야”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황이 달라졌다면 그 이유도 함께 알려주는 것이지요.반대로 “내일 피곤할 것 같으니까 안 돼.“처럼 아이가 바로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리 집은 평일에는 0시까지 자는 규칙이 있어.“처럼 부모가 가진 기준을 솔직하게 알려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중요한 것은 아이가 모든 규칙에 납득해야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왜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강한 시기라 설명을 들어도 당장 놀고 싶은 마음이 더 클 수 있으니까요.또한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어떤 벌을 주는 것보다 행동에 따른 결과를 경험하게 하는 것도 때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 정리시간이 되었는데도 장난감을 치우지 않았다면 다음 놀이시간이 줄어들 수 있고, 식사시간에 계속 장난을 치면 식사시간이 지날수도 있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이런 경우엔 시간 등 미리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물론 아이가 속상해하거나 화를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감정은 공감해주되, 약속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지는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더 놀고 싶은 마음은 알겠어.”“속상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면서도“그래도 약속한 시간은 지켜야 해.”라고 일관되게 이야기하는 것이지요.결국 아이가 혼란을 느끼지 않게 하는 방법은 케이스에 따른 다양한 규칙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왜 그런 기준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하고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일관되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규칙과 약속은 말을 잘 듣기 위한게 아니라,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알 수 있도록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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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화안내고 말하기 어떻게하나요
안녕하세요.저는 부모도 사람인 만큼 화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아이를 사랑한다고 해서 항상 차분하고 여유롭게만 반응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지요… 다만 화가 났을 때 아이에게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기보다는,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먼저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정말 아이가 잘못해서 화가 난 것인지, 아이가 다칠까 봐 걱정되는 마음 때문인지, 혹은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 때문인지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아이를 혼내기보다 바르게 가르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아이들은 아직 자기조절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세상을 배우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잘못된 행동도 할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화가 날 때는 바로 감정을 쏟아내기보다는 잠시 한숨 돌린 뒤,“엄마는 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속상했어.““이 행동을 하면 이런 결과가 생길 수 있어.”같이 부모의 마음과 행동의 결과를 설명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혹시 나도 모르게 감정적으로 화를 냈다면 부모 역시 잘못한 부분에 대해인정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예를 들어“아빠가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화를 냈던 것 같아. 미안해. 다음에는 화를 내기보다 왜 위험한지 이야기해줄게.”라고 말해줄 수도 있겠지요.저는 이런 모습이 부모의 권위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책임지는 방법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또한 혹시라도 아이가 주눅들어한다고 해서 훈육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안 되는 행동이나 잘못된 행동은 단호하게 알려주고,왜 안 되는지 설명해주는 과정 역시 필요하니까요.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실수도 하고,혼나기도 하고,속상한 일을 겪기도 하죠..물론 우리 아이들은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가 그런 경험을 전혀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힘든 감정을 회복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는 화를 내지 않는 것만큼이나,아이가 잘못을 이해하고 다시 해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도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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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을 건강하게 회복시킬 방안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교권 회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보통 교사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저는 교권 회복의 핵심은 교사의 권한을 무조건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에서 다시 균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과거에는 체벌이 허용되고 교사의 권한이 지금보다 넓게 인정되던 시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체벌 금지나 아동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다만 아이들의 권리가 중요해진 만큼 교사의 교육권과 생활지도 권한도 함께 존중받아야 하는데, 현재는 그 균형이 다소 무너진 것 같습니다.또한 저는 교권 회복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 사이의 건강한 신뢰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이고, 학교에서 가장 가까이 아이를 지도하는 사람은 교사인 만큼 서로를 존중하며 협력하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존중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을 무조건 따르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권리만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이기도 하니까요.그리고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모든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고,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생활지도를 했음에도 과도한 민원과 비난을 받는 상황만큼은줄어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또한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도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규칙을 지키며, 갈등을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나중에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인권도 중요하고, 교사의 교육권도 중요하며, 그리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역시 함께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교권 회복은 교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은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존경받는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교사는 학생을 존중하고학생은 좋은 학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건강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부모와 교사는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해야 하겠지요. 결국 건강한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상호 존중과 노력이 쌓여 균형을 이룰 때가장 건강한 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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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교권이 추락하게 된 걸까요??
안녕하세요. 교권이 추락한 원인에 대한 질문은 워낙 다양한 의견이 있는 주제라 정답은 없겠지만,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번 적어보겠습니다.예전에는 체벌도 허용되었고 교사의 권한이 지금보다 강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하지만 저는 당시의 지나치게 강한 교권 역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 시절에도 좋은 선생님들은 많았고, 지금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어느 시대에나 자신의 권한을 잘못 사용하는 교사들도 있겠지요.제 생각엔 그러한 경험을 한 당시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서 “나는 내 아이를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아동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것 같습니다. 체벌 금지나 두발 자유화 같은 변화가그런 흐름 속에서 이루어진 것 아닐까요?저는 이런 변화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권리가 중요해진 만큼 교사의 교육권과 생활지도 권한도 함께 존중받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균형이 무너진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또한 사회가 점점 입시와 학업 중심으로 변하면서 학교는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반면,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이라는 의미는 상대적으로 약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공부는 학원에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학교에서 배우는 생활교육이나 인성교육의 가치는 예전보다 낮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저는 “어른은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부모가 교사를 존중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존중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부모가 교사를 신뢰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비슷한 태도를 배우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여기에 각종 민원과 책임 문제가 더해지면서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생활지도를 하기 어려워졌고, 문제가 생겼을 때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교사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현재의 교육 환경과 시스템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충분히 지도되지 못한 일들은 반복되기 쉽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이 정도는 해도 괜찮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며 교사는 점점 더 지도하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물론 교권 추락의 원인을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겠지만, 저는 과거의 권위적인 교육 문화에서 현재의 교권 약화 현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다른 아이들의 학습권 역시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아이들의 인권도 중요하고 교사의 교육권도 중요한 만큼, 어느 한쪽만 강조하기보다는 서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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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낼 때 다들 어떤 방식으로 혼내시나요?
안녕하세요. 3세 어린이의 훈육에 대해 고민이시군요.저는 위험한 행동인 경우에는 바로 제지하고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편입니다.하지만 위험한 행동이 아니더라도 도덕성이나 사회성 혹은 가정 내 규칙을 위해 훈육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요.다만 훈육은 단순히 “안 돼”, “생각하는 방에 가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안 되는지 알려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세 아이 입장에서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왜 방에 가야 하는지 설명을 듣지 못하면 훈육의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또한 어린 아이들은 주의 전환이 빠른 편이라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훈육하려고 하면 상황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왜 갑자기 또 혼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황이 일어났을 때 바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생각하는 방’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생각하는 방이 혼자 들어가서 생각하는 것인지 부모가 함께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린 아이들일수록 전자보다는 후자가 조금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3세 어린이들은 아직 감정 조절이 어렵고 주의전환이 빠르기 때문에 혼자들어가서 생각한다고 해도 스스로 진정하거나 반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방에 가서 반성해”보다는 “지금은 많이 화가 난 것 같으니 마음을 진정한 뒤 이야기하자”라는 접근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진정된 후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 입장에서도 억울한 점이나 이유가 있었는지 들어보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글이 좀 길어지겠지만,,이해가 쉽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놀이시간을 시계 긴바늘 10까지 하기로 약속했다면, “정리시간까지 한 칸 남았어”라고 미리 알려줍니다.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계속 떼를 쓰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훈육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더 놀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약속한 시간은 지켜야 해”라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되 일관되게 이야기해줍니다.그래도 감정이 너무 커져서 대화가 어려운 상태라면 잠시 생각하는 공간이나 조용한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그 공간은 벌을 받는 곳이라기보다는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이야기할 준비를 하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반성하고 와” 보다는 “엄마가 여기서 기다릴게. 마음이 진정되면 다시 이야기하자”라고 말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이 때, 아이를 계속 달래주거나 설득하기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아이 앞에 앉아서 차분하게 기다려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표정이나 행동 등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는 차분한 태도로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믿고 지켜봐주는 것입니다. 물론 방에서 나와 다른 놀이를 하거나 규칙을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다시 차분하게 원래 자리로 안내하며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 공간은 놀거나 도망가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진정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아이가 진정된 후에는 왜 약속을 지켜야 하는지,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결국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감정은 충분히 공감해주되,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분명하게 알려주고 끝까지 같은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아이는 세상에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는 없고, 약속과 규칙도 지켜야 한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글이 다소 길어졌는데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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