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 침샘 붓기가 너무 오래갑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초음파는 실시간으로 구조를 보기엔 좋지만, 타석이 아주 작거나 점액질 형태인 경우, 또는 타액관이 좁아지는 협착 등은 초음파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또한 항생제를 2주간 드셨음에도 차도가 없었다는 것은, 이것이 단순한 급성 세균성 감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타석이나 세균 감염 외에도 자가면역 질환(쇼그렌 증후군 등)이나, 타액 분비 기능 자체가 떨어져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붓기일 가능성도 고려가 필요하겠습니다.그 외 언급하신 턱관절 소리와 심한 이갈이가 현재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귀밑에는 '이하선(침샘)'이 있고, 바로 그 위를 강력한 저작근인 '교근'이 덮고 있는데 이갈이가 심하면 교근이 매우 발달하게 되어 근육이 비대해지면 침샘 부위가 마치 부어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교근이 과도하게 긴장하고 비대해지면 바로 옆에 위치한 침샘이나 침샘관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것도 침샘이 분비되려 할 때 근육이 이를 방해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밤사이 심한 이갈이로 인해 교근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아침에 근육이 뭉치고 부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침샘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형 대학병원급의 이비인후과 진료를 디시 받아보시고 이갈이와 턱관절 문제가 심하시다면 '구강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턱관절과 교근의 문제를 해결(스플린트 제작, 보톡스 치료 등)했을 때 귀밑 붓기가 함께 줄어드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침샘을 강하게 자극하는 신 음식(레몬, 식초 등)은 오히려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당분간 피하도록 하고, 침이 고이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기 바랍니다.너무 세게 누르지는 마시고, 귀밑에서 턱 아래쪽으로 가볍게 쓸어내리는 마사지를 하며 붓기가 줄어드는지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3개월이나 지속된 증상인 만큼, 단순히 염증약을 먹으며 기다리기보다는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한 정밀 검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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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위내시경할때 중간에 깨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먼저 꼭 아셔야 할 점은, 우리가 흔히 '수면 내시경'이라고 부르는 것은 의학적으로 '의식하 진정'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전신 마취처럼 깊은 무의식 상태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환자의 통증과 불쾌감을 줄이고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상태입니다.사람마다 진정제에 반응하는 정도와 대사 속도가 모두 다릅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약물 대사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약효가 떨어지거나 더 많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또한 내시경 기구가 목을 통과할 때 구역질 반사가 강하게 일어나거나, 마우스피스로 인한 불편함이 느껴지면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도 몸은 본능적으로 이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움직이거나 몸부림을 치는 반사 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 외 검사 전 긴장감이 너무 높으면 뇌가 각성 상태를 유지하려 하여 약물이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할 수 있으며 충분한 양의 진정제 투여에도 오히려 몸부림이 심해지는 역설 반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이전 검사 시 몸부림이 심했다면 위험성을 고려하여 일반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나 도저히 감당하기 어렵다면 무리하지 마시고 검사 전 충분한 상담을 받도록 하고 검사 직전의 호흡이 중요하므로 마우스피스를 물고 나서도 깊고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려고 노력해 보기 바랍니다.긴장이 풀리면 약물도 더 잘 듣고 반사적인 움직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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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띄기 예방법과 치료연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예초기 작업은 보호장구까지 착용하다 보니 통풍이 전혀 안 되어 땀띠가 발생하기 가장 쉬운 환경입니다.땀띠는 땀구멍이 노폐물이나 먼지, 각질 등으로 막혀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주변 피부 조직으로 퍼져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시원함"과 "원활한 땀 배출"이 핵심입니다.예초기 작업 중 쉬는 시간마다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로 등 부위의 땀을 가볍게 훔쳐내고 바람을 쐬어주도록 하고, 면 의류는 땀을 흡수하지만 머금고 있어 땀구멍을 더 막을 수 있기 떄문에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성 쿨론 티셔츠를 여러 장 준비해 땀에 젖으면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일과가 끝나면 즉시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도록 하고, 이때 등 부위에 비누를 직접 대고 문지르지 말고, 거품을 내어 가볍게 씻어내기 바랍니다. 과도한 비누 칠은 피부 장벽을 깎아 땀띠를 악화시킵니다.이미 땀이 나고 땀띠가 생긴 상태에서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면, 가루가 땀과 엉겨 붙어 땀구멍을 완전히 막아 증상이 훨씬 악화되므로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가려움과 붉은 기가 심하지 않다면 약국에서 칼라민 로션, 비판텐 또는 덱스판테놀 연고, 그 외 약국용 순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서 발라볼 수 있겠으나 가려움이 심해 잠을 설칠 정도이거나, 등 전체로 빨갛게 퍼졌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성인의 땀띠는 아기들과 달리 땀샘이 더 깊은 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염증이 깊고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과에 방문 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보다 염증과 가려움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등급의 전문 스테로이드 연고와가려움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주는 내복약을 함께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많이 긁어서 진물이 나거나 노란 고름 같은 발진이 섞여 있다면 단순 땀띠가 아닌 세균 감염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찰 후 항생제 연고나 먹는 항생제 사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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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방 챙길때 뭐뭐 가져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출산 가방을 쌀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병원과 조리원에서 주는 것은 빼고, 내가 정말 매일 쓰는 것 위주로 콤팩트하게 싸는 것"입니다.입원 수속과 아기 등록 시 가장 먼저 확인하는 필수 서류로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준비하시고, 출산 후 '오로(자궁 내 분비물)'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데 일반 패드는 밀리고 새기 쉬우므로, 팬티처럼 입는 형을 1~2팩 꼭 챙기기 바랍니다.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출산 직후에는 몸을 일으키기 힘들기 때문에 누워서도 물을 마실 수 있게 끝이 구부러지는 빨대, 출산 후 회음부 통증이나 제왕절개 수술 부위 때문에 샤워를 즉시 못 하고, 볼일을 본 뒤 뒤처리가 매우 아프고 찝찝하므로 화장실용 물티슈, 발목을 조이지 않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돌기가 없는 임산부 양말 또는 느슨한 면 양말을 챙기고, 출산 후(특히 제왕절개 후) 다리와 발이 붓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이 있다면 꼭 가방에 미리 넣어두기 바랍니다.출산 후 릴랙신 호르몬 때문에 뼈마디가 다 늘어나 있는데 아기를 안거나 수유할 때 손목이 쉽게 시큰거리므로 착용할 수 있는 손목 보호대와, 병실과 조리원은 아기 기준(온도 22-24도)으로 맞추어져 있어 어른에게는 매우 건조하여 입술이 트고 목이 칼칼해지기 쉬우니 침대 머리맡에 둘 미니 가습기, 립밤 & 수분 가득한 기초 스킨케어을 준비하시고 병실 침대 주변 콘센트 위치가 애매하거나 멀 수 있으므로 2~3m짜리 긴 충전 케이블이나 멀티탭이 있으면 누워서 폰을 사용 하거나 유축기 등을 쓸 때 유용합니다.그 외 세면 도구, 샤워 티슈나 드라이샴푸, 수유 브라 또는 수유 나시 3-4개정도, 병원 복도를 걸어 다니거나 수유실 갈 때 걸칠 수 있는 얇은 겉옷, 비판텐 연고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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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착용 후에 다음날부터 한쪽 눈 충혈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다행히 통증이나 이물감이 없고 시력 변화도 없다면 당장 시력을 위협하는 급박한 염증(각막궤양 등)일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겠고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결막하 출혈' 또는 '단순 결막 충혈'이 생각됩니다.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결막) 아래의 미세 혈관이 터져 피가 고인 상태로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 눈이 건조해진 상태에서 렌즈를 뺄 때 순간적으로 압력이 가해졌거나 자극이 되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 이물감, 눈곱이 전혀 없고 오직 흰자위의 특정 부분만 빨갛게(혹은 핏빛으로) 변합니다. 피부에 멍이 드는 것과 같아서 시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흡수됩니다.다른 원인으로 렌즈 장시간 착용으로 인한 심한 건조증이나 가벼운 자극으로 혈관이 확장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렌즈 착용 후 발생한 충혈이므로 안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하나, 현재 통증/이물감/시력 저하가 전혀 없다면 눈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소 수일간은 렌즈를 절대 끼지말고,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을 비비는 등 자극을 피하며 1~2일 정도 지켜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붉어진 부위 외에 통증이나 이물감(모래 굴러가는 느낌)이 새로 생기는 경우, 눈을 깜빡일 때 아프거나 눈부심이 심해지는 경우, 누런 눈곱이 많이 끼는 경우, 시야가 평소보다 흐릿하거나 뿌옇게 보이는 경우, 충혈된 부위가 가라앉지 않고 점점 더 넓어지는 경우 즉시 안과를 방문하기 바랍니다. 불안하시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미루지 마시고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각막 상처 여부를 꼭 확인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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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은 백인이나 동양인보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의 영향을 덜 받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피부 속 멜라닌(Melanin) 색소의 양과 분포 차이는 인종 간 피부 노화 속도와 피부암 발생률의 차이를 결정하는 가장 결정적인 의학적 요인입니다.흑인의 피부에는 백인이나 동양인에 비해 유멜라닌의 양이 압도적으로 많고, 멜라닌을 담고 있는 주머니인 '멜라노좀'의 크기가 크고 피부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습니다.연구에 따르면 아주 짙은 흑인 피부는 자연적으로 약 SPF 13 상당의 자외선 차단 능력을 가지고 있어 즉,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백인에 비해 자외선을 약 2~4배 더 많이 차단하고 흡수하여 무해하게 분산시킵니다.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므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기 때문에 흑인은 백인보다 주름, 피부 처짐 등의 광노화 현상이 보통 10~20년 이상 늦게 나타나며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 질환도 백인에 비해 훨씬 덜 발생합니다.동양인의 피부는 흑인과 백인의 딱 중간 정도의 자외선 방어력을 가집니다.동양인의 자연 자외선 차단 능력은 대략 SPF 3~5 내외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인(SPF 1~3 수준)보다는 자외선에 강하지만, 흑인보다는 취약합니다.백인은 멜라닌이 매우 적어 자외선을 받으면 빨갛게 타는 화상을 입기 쉽고, 잔주름과 피부 처짐이 20대 후반~30대 초반부터 빠르게 나타납니다.동양인은 백인보다 주름이 생기는 속도는 느리지만,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에 자극받아 색소를 만들어내는 능력(방어 작용)이 활발하여 주름보다는 기미, 잡티, 검버섯 같은 색소 침착 현상이 노화의 주된 신호로 먼저 나타납니다.아무리 멜라닌이 많아도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건조해지며, 결국 깊은 주름과 광노화가 발생합니다. 특히 자외선 중 UVA는 멜라닌이 있어도 피부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흑인도 자외선 영향을 완전히 피할 순 없습니다. 또한 흑인 피부는 염증이나 자극을 받으면 오히려 멜라닌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아주 짙은 흑갈색의 염증 후 색소침착이 남기 쉬워 여드름 흉터나 상처가 백인보다 훨씬 오래 가고 짙게 남는 경향이 있습니다.의학적으로 가장 중요하고 치명적인 차이점은 피부암의 양상입니다.흑인의 멜라닌 보호 효과 덕분에, 자외선이 주원인인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의 발생률은 백인에 비해 약 20~30배 이상 낮습니다. 하지만 흑인에게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은 햇빛을 받는 부위가 아니라, 멜라닌 보호가 닿지 않는 손바닥, 발바닥, 손발톱 밑 등에 주로 생기는 '말단 흑색종'인 경우가 많고,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 때문에 발견이 매우 늦어 최초 진단 시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3~4기)인 경우가 많아 5년 생존율은 백인(약 92~94%)보다 흑인(약 67~70%)이 훨씬 낮아 더 치명적입니다.흑인 피부의 풍부한 멜라닌은 훌륭한 천연 항산화제이자 자외선 차단제가 맞으며, 이 덕분에 노화가 매우 천천히 진행되지만 완벽한 방패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장벽 보호와 피부암 예방을 위해 인종을 불문하고 모든 피부 타입은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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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처럼 피부관리를 철저히 하면 자외선을 많이 받더라도 피부 노화를 크게 줄일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철저하게 자기관리와 피부관리를 하는 사람은 야외 활동이 많더라도 실내 근무자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나이에 비해 훨씬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의학적으로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유전, 세월)와 외인성 노화(환경적 요인)로 나뉘는데, 전체 피부 노화의 원인 중 약 80%는 외인성 노화, 즉 자외선과 생활습관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광노화'라고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는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고, 활성산소를 만들어내어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자외선 차단 및 보습과 기능성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면 이 과정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습니다.SPF 30~50 이상의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바르고 모자를 쓰면,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절대량 자체가 실내 근무자 수준으로 감소합니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보습제로 복구하고, 레티놀(비타민 A)이나 비타민 C·E 등의 항산화제를 바르면 이미 발생한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합니다.즉, 아무리 야외에 오래 있더라도 '철저히 방어된 피부'는 자외선 노출도가 낮고 무방비 상태인 실내 근무자의 피부보다 훨씬 젊은 상태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피부 특성은 유전이 약 20%,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환경이 약 80%를 차지한다고 여겨집니다. 타고난 피부 타입은 피부 노화의 '속도'와 '형태'를 결정합니다. 피부색이 어두울수록(멜라닌이 많을수록) 자외선을 스스로 흡수·차단하는 천연 방어막이 강해 광노화가 더디게 오고, 지성 피부는 건성 피부에 비해 피지막이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해 잔주름이 덜 생깁니다.흡연은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산소 공급을 막고 콜라겐을 파괴하여, 흡연자의 피부는 비흡연자보다 노화 속도가 최대 3배 빠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피부 장벽을 약화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수면 부족은 밤사이 이루어지는 피부 세포의 재생 주기를 무너뜨립니다. 반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운동은 피부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고 항산화 능력을 높여줍니다.자외선 영향을 100% 완벽하게 없앨 순 없지만, 철저히 관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같은 연령대에서 더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쌍둥이 연구를 통해 이를 증명한 바 있습니다. 언급하신 호날두 같은 운동선수들은 땀을 많이 흘리고 야외 훈련이 잦아 노화 위험군에 속하지만, 막대한 자본과 노력을 들여 철저한 자외선 차단, 즉각적인 쿨링 및 보습, 항산화 식단, 철저한 수면 관리, 전문적인 피부과 시술을 병행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훨씬 탄력 있고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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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꼭지옆에 젖꼭지처럼 뭐가 있는데 이거 뭔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은 어렵고 직접 육안적 진찰이 필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합니다.피부 표면에 튀어나온 병변은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부유 유두는 유선이 발달하는 경로(밀크 라인)를 따라 생기는 흔한 발달학적 변이로 흔히 '제3의 유두'라고도 불리며, 남성에게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외관상 젖꼭지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며 보통은 건강상 문제가 없지만, 자극을 받으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연성 섬유종우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튀어나온 피부 양성 종양입니다. 색은 살색이나 갈색을 띠며, 마찰이 생기거나 건드리면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그 외 피부 안쪽에 단단한 결절이 생기는 피부 섬유종의 경우, 만졌을 때 통증이 있거나 압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손으로 잡거나 짜려는 행위는 병변 부위에 미세한 상처를 내어 2차 세균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손을 대지 말아야 하겠습니다.,현재 통증이 있는 이유도 자극에 의한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병변이 오랫동안 있었더라도, 최근 통증이 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마시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조직 검사나 정밀 관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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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문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항문 안쪽의 점막이나 혈관 조직이 부풀어 올라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상을 의학적으로 치핵(치질) 탈항이라고 부릅니다.항문 주변의 혈관과 점막 조직이 배변 시 압력이나 변비,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인해 약해지면서 밖으로 밀려 나오는 것입니다.처음에는 밀어 넣으면 들어가기도 하지만, 증상이 진행될수록 조직이 부어올라 다시 밀려 나오거나, 아예 밖에서 고정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시중의 연고(좌제)나 먹는 약은 부어오른 조직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이미 조직이 물리적으로 밀려 나와(탈항)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 단계라면, 약물만으로는 밖으로 나온 조직을 다시 안으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병원에서는 정도에 따라 고무밴드 결찰술 등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권할 수 있습니다.통증과 부기를 줄이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튀어나온 것이 원상복구되는 '완치'를 위해서는 항문외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병원에 가시기 전까지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한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따뜻한 물(약 38~40도)에 항문 부위를 5분 내외로 담가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줍니다. 단 너무 오래 하면 오히려 부을 수 있으니 짧게 할 것을 권합니다.손으로 너무 세게 밀어 넣으려 하면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안됩니다.변비가 있다면 증상이 훨씬 악화되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고,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스마트폰 사용 등)은 피하기 바랍니다.만약 출혈이 심하거나, 튀어나온 부위의 색이 검게 변하면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감돈 치핵'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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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남아입니다.성장관련질문드리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16살, 중학교 3학년이라는 나이에 178.5cm라는 키는 이미 매우 훌륭한 신체 조건입니다. 성장판 검사에서 예측한 키는 현재의 '뼈 나이(골연령)'와 성숙도를 바탕으로 계산한 과학적인 수치로 보통 이 예측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키는 유전적 요인이 약 70-80%, 후천적 노력이 20-30%를 차지합니다. 이미 178.5cm라면 타고난 유전적 기반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음식, 수면, 운동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끝까지 꽉 채우기 위한 과정으로 예측치가 182cm라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그 수치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전략입니다.군대에 가서 키가 커 보인다면, 그것은 뼈가 성장한 것이 아니라 군 생활을 통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인해 자세가 교정되고 어깨가 펴지면서 숨은 키를 찾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남성도 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생 때까지 조금씩 자라는 경우가 있지만, 16~17세 이후에는 성장 속도가 현저히 느려집니다. 군대는 보통 20살 이후에 가므로, 그때 뼈가 성장하기는 의학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성장호르몬은 밤 11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밤 11시 전에는 반드시 잠자리에 들기 바랍니다. 여드름 완화에도 수면 부족은 치명적입니다.또한 여드름이 있다면 과도한 당분(액상과당, 음료수)이나 유제품,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는 것이 피부 개선과 키 성장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살코기, 콩)과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바랍니다.오다리가 있다면 무조건적인 러닝은 무릎 관절이나 골반 정렬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현재 교정을 받고 있는 병원에서 "지금 단계에서 러닝이 괜찮은지, 아니면 어떤 운동(예: 스트레칭, 특정 근력 강화)이 더 효과적인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잘못된 자세로 운동하면 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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