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위내시경후에약복용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처방 사유에 대해 적어주시지 않아 정확한 답변은 다소 제한적이나 문의 하신 약은 지금 바로 복용하셔도 괜찮습니다.스파부틴정, 비스칸엔캡슐, 메녹틸정은 위장관 운동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정장제 및 진경조절제로, 위내시경 검사 후 자극받았거나 예민해진 위장 점포와 장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역시 수면내시경 후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목 통증이나 두통 등에 안전하게 복용하실 수 있는 진통제입니다.일반적으로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 위내시경 직후에는 목에 남아있는 마취 기운 때문에 소실되거나 검사로 위 점막이 자극을 받을 수 있어 보통 1~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한 뒤 식사할 것을 권장하지만 50분이 지난 시점에 이미 식사를 하셨고 특별히 메슥거림, 극심한 복통, 구토 등의 이상 증세가 없다면 위장이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저녁에도 너무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만 피하신다면, 평소 드시는 편안한 일반식(밥과 부드러운 반찬 등)으로 식사가 가능하지만, 가급적 저녁 식사는 자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부드럽게 드시고 푹 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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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는 5.4인데 공복혈당 113은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정상 범위(5.7% 미만)에 해당하므로 전반적인 혈당 조절 상태는 아주 양호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 기준에 따르면 공복혈당장애(공복혈당 100~125 mg/dL)에 해당합니다.당화혈색소는 정상인데 공복혈당만 경계 범위로 나오는 경우는 임상에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며, 특정 시점의 생리적 반응이나 검사 직전의 생활 패턴 때문에 공복혈당만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음식을 너무 오래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내어(당신생합성) 혈당을 유지하려고 하며, 공복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등)이 분비되면서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반사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인슐린 민감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나중에 탄수화물이 들어왔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포도당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공복혈당이 다소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지금과 같이 현재 주 5일 인터벌 러닝을 꾸준히 유지하며, 18~19시간의 긴 단식보다는 12~14시간 정도의 적정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호르몬 안정과 혈당 변동성 줄이기에 더 유리하겠고, 찐양배추 식단에 현미, 귀리, 퀴노아 등 정제되지 않은 복합 탄수화물을 적정량 함께 섭취하여 극단적인 저탄수화물 상태를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B형간염으로 내과 정기 검진을 받고 계시므로, 다음 검진 당화혈색소와 공복혈당의 추적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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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만곡증 여부와 그 해결책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음경만곡증은 발기 시 음경이 상·하·좌·우 어느 한쪽으로 눈에 띄게 휘어 있는 상태로, 선천적으로 약간의 휘어짐은 성인 남성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닙니다.다만, 휘어진 각도가 대략 30도 이상으로 심하거나, 발기 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 또는 관계를 맺거나 일상적인 활동에 물리적 불편함과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준다면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상태로 봅니다. 육안으로 티가 난다는 것만으로는 중증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고, 비뇨기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만곡증 초기이거나 휘어진 각도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주된 증상일 때는 비수술적 요법을 우선 고려합니다.약물 치료로 염증이나 통증을 줄여주는 소염진통제 등이 활용될 수 있고, 섬유화된 조직을 부드럽게 완화하기 위해 충격파 치료나 주사 요법을 병행하기도 합니다.비뇨기과 전문의의 처방과 지도하에 음경 교정용 스트레칭이나 견인기를 일정 시간 착용하여 점진적으로 교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무리한 자가 교정은 조직 손상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물입니다.성기 부근에 과도한 압박이나 무리한 꺾임,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통증이 동반되거나 휘어짐이 점차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흉터 조직이 굳어지는 페이로니병 등의 진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가까운 비뇨기과를 방문해 초음파 등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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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있는데 목에 가래가 지속되서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겪고 계신 증상은 비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깊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코가 밖으로 흐르지 않더라도,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코와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현상을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묽은 흰색의 끈적한 분비물이 목에 걸려 답답함을 유발하고, 특히 밤에 똑바로 누워 잘 때는 중력과 누운 자세 때문에 분비물이 목 뒤로 훨씬 더 잘 넘어가게 되어 기침이나 호흡 불편, 수면 방해를 심하게 겪게 됩니다.이비인후과에 가시면 비내시경 등으로 코와 목 상태를 확인한 후, 증상의 원인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또는 비충혈제거제,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목에 걸려 있는 끈적한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주는 점액 용해제/배출제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정기적 코 세척이나 네뷸라이저(호흡기 치료)를 통해 점막을 촉촉하게 하고 분비물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는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 흡수가 매우 적어 안전합니다. 다만, 약국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일반 코막힘 스프레이(혈관수축제)를 며칠 이상 무분별하게 장기 사용하면 '약물성 비염'으로 코막힘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일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복용 초기 나른함이나 졸음, 입마름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일상에 지장 없는 성분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병원 방문 전까지 누워있을 때 가래가 더 넘어가므로, 상체를 살짝 높게(베개를 약간 높이거나 침대 상체를 세우는 방식) 하고 주무시면 후비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면 목과 코의 점분비물이 묽어져 가래 배출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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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얇은 편일까요..? 걱정이네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걱정하시는 대장암에 대한 공포는 너무 크게 가지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대장암으로 인해 변이 가늘어지는 경우(연필 굵기처럼 매우 가늘고 지속적인 형태)와 달리, 올려주신 사진 속 변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정상적인 굵기 범위 내에 해당합니다.두 번째 사진 역시 복통과 함께 배출된 약간 무른 변의 형태를 띠고 있어 질환에 의한 기질적 협착보다는 장 운동 기능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찬 바람을 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장 운동이 급격히 변할 수 있으며,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반복되는 경우 과민대장증후군의 가능성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선풍기 바람을 오래 쐬거나 배가 차가워지면 장 평활근이 수축하면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식이섬유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장은 심리적 긴장이나 피로에 즉각 반응하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현재 연령대와 증상의 양상을 볼 때 대장암보다는 장 기능 저하 및 과민성 반응일 확률이 훨씬 높으니 너무 불안해하지마시고 추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나중에 혈변,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된다면 소화기내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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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어지러운데 이유를 못 찾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진찰과 추가적 검사가 필요하므로 적어주신 내용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려우나, 적어주신 증상 중 뒷목·어깨의 근육통, 잠자리의 변화, 그리고 멀미 같은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이 함께 나타나는 점은 경추성 두통이나 심한 근막동통증후군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주 전 바뀐 잠자리나 학생 운동선수로서 훈련 중 쌓인 누적 피로,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목과 어깨의 심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그 긴장이 신경을 자극해 머리 뒤쪽부터 관자놀이, 눈 주변까지 아픈 두통을 유발합니다.심한 목 근육의 긴장은 뇌로 가는 혈류나 전정 신경계(평형 감각)에도 미세한 영향을 주어 멀미하는 듯한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오심)을 흔하게 동반합니다.또한 아세트아미노펜을 3주 동안 자주 복용하면서 몸이 적응했거나, 통증의 근본 원인(근육의 경직)이 해결되지 않아 약효가 점점 떨어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병원에 쉽게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먼저,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따뜻한 온찜질이나 샤워, 훈련 전후로 목을 부드럽게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해보기 바랍니다. 2주 전 바뀐 잠자리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너무 높거나 딱딱한 베개는 피하고 목의 C컬 곡선을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는 베개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 입니다. 운동선수인 만큼 훈련 중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어지러움과 두통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증상은 단순한 근육 긴장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지러움과 두통이 지속될 때는 신경학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작스럽고 극심한 두통 (벼락을 맞은 듯한 두통), 시력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복시), 한쪽 시야가 잘 안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느낌, 혹은 발음이 어눌해지는 경우, 걸을 때 한쪽으로 심하게 비틀거리는 등 보행 장애가 동반될 때는 즉시 응급실이나 신경과나 신경외과, 정형외과의 빠른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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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예정일 변경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출산예정일이 하루 정도 늦춰진 경우에는 어디에 따로 신고하실 필요도 없고, 임신확인서를 새로 발급받으실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초음파로 아기 크기를 측정하다 보면 초기나 중기 이후에 예정일이 하루 이틀 정도 앞당겨지거나 늦춰지는 것은 아주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기존에 발급받으신 임신확인서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등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다만, 향후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급여 신청, 혹은 국민행복카드 사용 기간 등과 관련하여 참고하실 점을 몇 가지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이트나 급여 담당 부서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신청할 때 제출하는 '임신진단서(확인서)'는 최초 발급받은 서류를 기준으로 하거나, 추후 출산 예정일이 적힌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하루 차이는 출산휴가 시작 시기나 기간 산정에 실질적으로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회사에 따로 수정해서 알릴 필요는 없겠으나 걱정되신다면 회사에 확인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정부 지원금인 국민행복카드 사용 기간(출산일 또는 분만예정일 이후 일정 기간까지)은 병원에서 전산상으로 등록된 최종 분만예정일을 기준으로 자동 연동됩니다. 병원에서 이미 시스템의 예정일을 수정해 두었기 때문에 별도로 조치하실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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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렌즈 언제쯤 적응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하드렌즈를 처음 시작할 때는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이물감이 느껴지고 아파서 정말 고생스럽지요. 소프트렌즈와 재질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눈꺼풀이 렌즈를 이물질로 인식해서 적응 기간이 꽤 까다롭습니다.보통 하드렌즈가 눈에 완전히 편안해지기까지는 평균 2주에서 길게는 3~4주 정도가 걸립니다.적어주신 것처럼 '눈을 내리깔고 봐야 덜 아픈 상태'는 렌즈 상단이 윗눈꺼풀에 닿으면서 마찰과 통증이 생기는 전형적인 초기 적응 과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꺼풀과 각막이 렌즈에 익숙해지고 눈물 순환이 원활해지면 통증이 점차 사라집하드 렌즈에 적응하기 위해 처음부터 하루 종일 무리해서 끼지 말고, 첫날은 1~2시간 정도로 시작하여 며칠에 걸쳐 1시간씩 착용 시간을 늘려가며 눈에 휴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아프다고 눈을 반쯤 감고 있거나 게슴츠레 뜨면 렌즈가 눈꺼풀에 계속 걸려서 오히려 적응이 늦어지므로, 의식적으로 눈을 위아래로 완전히 깜빡이는 연습을 해주어야 렌즈가 눈물층 위에 부드럽게 떠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렌즈가 건조하면 이물감이 훨씬 심해지므로 건조할 때마다 하드렌즈 전용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어 눈물막을 유지하도록 하고, 렌즈를 빼고 난 뒤에는 단백질 제거와 세척을 꼼꼼히 해주어야 다음 날 착용할 때 이물감이 줄어듭니다.만약 2~4주가 지났는데도 특정 부위가 콕콕 찌르듯이 계속 아프거나, 눈이 지나치게 충혈되고 눈을 아예 뜰 수 없을 정도라면 내 눈의 곡률(커브)이나 사이즈가 렌즈와 잘 안 맞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럴 때는 혼자 참지 마시고 렌즈를 맞춘 안경원이나 안과에 방문해 피팅 상태(곡률 조정 등)를 점검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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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먹고 잠을 잠깐 자려고할때 어떻게 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식사 직후 바닥에 완전히 평평하게 누우면 중력 때문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쉬워집니다. 식후에 짧게 낮잠을 자고 싶을 때는 상체를 약간 높이거나, '왼쪽'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리클라이너 의자, 삼각 쿠션, 또는 베개를 여러 개 겹쳐 상체(가슴과 머리)를 15~30도 정도 비스듬히 올린 상태로 누우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위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만약 평평한 침대나 바닥에 누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몸의 왼쪽이 바닥에 닿도록 눕기 바랍니다. 왼쪽으로 누울 시 위 주머니가 식도 연결부(하부식도괄약근)보다 아래에 위치해 위산이 주머니 아래쪽에 고이고 역류가 방지됩니다. 책상이나 의자에서 쉴 때는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상체를 숙여 엎드리면 복부가 압박되어 복압이 올라가고, 위산이 위쪽으로 밀려 올라오기 때문입니다.의자에 기대어 잘 경우, 목 베개를 받치고 의자 등받이를 뒤로 기울인 상태에서 편하게 피로를 푸는 것이 소화에 훨씬 유리합니다.낮잠을 너무 길게 자면 깊은 수면에 빠져 위장 운동이 둔해지고, 밤 수면 패턴도 깨지므로 15-20분으로 짧게 잘 수 있도록 해야 하겠으며, 복부를 조이는 옷은 위를 압박해 역류를 유발하므로 허리띠를 푸는 것이 좋습니다.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날은 바로 눕기보다 20~30분 정도 가볍게 서서 움직이거나 산책한 뒤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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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정맥류 있으면 빨리 시술이나 수술하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정계정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바로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년에 결혼을 앞두고 계시고 2세 계획이 있으셔서 걱정이 더 크셨을 텐데, 지금 바로 수술받지 않는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상황은 아닙니다.정계정맥류는 고환에서 올라가는 정맥 혈관의 판막이 약해져 피가 역류하고 핏줄이 늘어나는 질환으로 치료 적응증을 충족할 때만 수술이나 시술을 권장합니다.성인 남성의 약 10~15%가 정계정맥류를 가지고 있지만 정계정맥류가 있는 남성의 약 80%는 정자 기능에 아무런 문제 없이 자연 임신에 성공합니다.외관상 보이지 않고 배에 힘을 줬을 때만 초음파로 확인되는 정도(1단계/경증)라면 고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미미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정자 기능이 정상인데 단순히 '혹시 몰라서' 미리 수술을 받는 것은 득보다 실(비용, 회복 기간, 시술 리스크)이 클 수 있습니다.만일 정자의 수, 운동성, 정상 형태율(기형 정자 비율) 등에 의미 있는 수치 저하가 확인될 때, 둔통이나 묵직한 통증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지속될 때, 정계정맥류가 있는 쪽 고환의 크기가 반대쪽에 비해 확연히(약 20% 이상) 줄어들었을 때는 비뇨기과에서 정계정맥류 치료(미세수술 또는 색전술) 상담이 필요하겠습니다.혈액 역류로 고환 온도가 상승하면 정자 형성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정계정맥류가 지속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으며, 평생 아무 문제 없이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수술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비뇨기의학과를 방문하여 정액검사부터 받도록 하고, 결과가 정상이라면 수술받을 필요 없이 6개월~1년 단위로 정액검사를 해보거나, 본격적인 임신 시도 때 추적 관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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