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앞쪽에 통증이 있어 걸을때 불편한건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발바닥 앞쪽(발가락 바로 아래 부근)에 통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불편하시겠습니다. 뒤꿈치가 아픈 족저근막염과 달리, 발바닥 앞쪽 통증은 원인이 조금 다릅니다. 발바닥 앞쪽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지간신경종이 있습니다.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뼈 사이에 끼여 압박을 받으면서 염증과 붓기가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발바닥 앞쪽에 통증이 많이 발생합니다. 걸을 때 발바닥 앞쪽이 찌릿찌릿하거나 화끈거리고, 콕콕 쑤시거나 발가락 쪽이 저린 느낌(모래나 돌을 밟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입니다.발가락 뼈(중족골) 아래쪽에 과도한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때도 통증이 생길 수 있는데, 발바닥 앞쪽 부위에 둔탁한 통증이나 굳은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 딱딱한 신발을 신었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족저근막염은 뒤꿈치 통증이 가장 유명하지만, 족저근막이 시작되거나 발가락 쪽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발바닥 앞쪽이나 중간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당분간 앞 코가 좁거나 굽이 높은 신발(하이힐 등), 바닥이 너무 딱딱한 신발은 발바닥 앞쪽에 체중을 집중시키므로 피하시고, 발볼이 넓고 쿠션감이 좋은 운동화를 신을 것을 권합니다. 발바닥 앞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종아리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고, 발바닥 아래에 테니스공이나 마사지 볼을 두고 가볍게 굴려주시면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며, 신발 안에 중족골 패드(발바닥 앞쪽 압력을 분산시켜 주는 패드)를 깔아두면 걸을 때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만약 위와 같은 관리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찌릿한 저림 증상이 심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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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폐렴은 한번 걸렸으면 그 이후로 잘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폐렴을 앓는 동안 폐 조직과 기관지 점막은 심한 염증을 겪게 되는데, 염증이 나은 후에도 기관지 점막이 자극에 민감해진 상태(기도 과민성)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벼운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기관지가 쉽게 염증을 이기지 못하고 아래쪽 폐로 염증이 쉽게 번지게 됩니다.또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폐렴구균 등)이나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호흡기 국소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으면 반복해서 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지니고 계신 비염, 축농증(부비동염), 그리고 큰 편도는 호흡기 건강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나 분비물이 많아지고, 특히 수면 중에 이러한 분비물이 미세하게 기도로 넘어가거나(흡인),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기관지나 폐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편도는 입으로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1차로 막아주는 면역 기관인데, 편도가 남들보다 큰 경우, 피로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편도 자체가 염증(편도염)의 온도가 되기 쉽고, 구호흡(입으로 숨쉬기)을 유발하여 찬 공기와 먼지가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기관지로 들어가 호흡기를 쉽게 건조하고 약하게 만듭니다.감기 증상이 가벼워 보이더라도 방치하지 마시고 초기에 이비인후과나 내과에 방문하여 상기도 감염이 폐로 내려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하도록 하고, 평소 코막힘과 콧물, 축농증 증상을 꾸준히 치료하여 코로 숨 쉬는 환경을 만들고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젊은 연령이라도 폐렴이 반복된다면, 의료진과 상담 후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여 주요 폐렴 원인균에 대한 면역력을 미리 높여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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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관련해서 궁굼한점 있습시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미녹시딜은 원래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입니다.미녹시딜이 혈관 평활근의 칼륨 통로를 열어주면 혈관이 강력하게 확장되어 말초 혈관의 압력이 떨어지고 혈류가 갑자기 늘어나게 됩니다.혈관이 넓어져 혈압이 다소 낮아지면, 우리 몸의 신장(콩팥)과 신경계는 이를 '체내 혈압이 떨어졌다'거나 '혈류량이 부족하다'고 오인하게 되어 혈관 속 체액과 나트륨을 몸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체내에 수분과 염분을 꽉 붙잡아 두려는 보상 작용을 일으키고, 이렇게 몸속에 불필요하게 정체된 수분과 나트륨이 중력 등의 영향으로 주로 발, 발목, 종아리 혹은 얼굴(눈꺼풀 등)의 모세혈관 주변 조직으로 스며들면서 붓기(부종)가 발생하게 됩니다.탈모 치료 목적으로 먹는 미녹시딜을 복용할 때는 주로 소량(저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심각한 전신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부종이 지속될 경우 체액 저류로 인한 심혈관계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아침에 눈이나 얼굴이 붓거나, 저녁에 신발이 꽉 낄 정도로 발과 발목이 붓는 현상 때문에 외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편감이 커질 수 있으며, 체중이 단기간에 수키로그램까지 늘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고용량으로 복용하거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드물게는 심부전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심장 주변에 물이 차는 현상(심낭 삼출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먹는 미녹시딜 복용 후 다리나 얼굴 부종이 지속된다면, 임의로 용량을 조절하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처방 받으신 병원의 상담을 받은 후 용량을 줄이거나, 부종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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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 팽팽하게 댕겨지는 느낌 안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용 중인 제품이 본인의 피부 타입이나 현재 피부 상태에 잘 맞지 않을 때 피부가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이나 MD 라인은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보습을 채워주기 위해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의 고보습 성분과 제형이 묵직하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예민해졌을 때 고보습·고영양 크림을 바르면, 피부 표면에 아주 튼튼하고 묵직한 보호막이 형성되는데, 만약 이 보호막이 현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나 피부 컨디션에 비해 너무 과하거나 무겁다면, 피부가 답답함을 느끼거나 내부의 수분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면서 오히려 표면이 바짝 마르는 듯한 당김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저자극·의료기기(MD) 인증을 받은 순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특정 성분이 개인의 피부 흡수 특성과 맞지 않으면 피부가 긴장하면서 당길 수 있습니다.수분크림은 유분기(오일막)보다는 수분(히알루론산, 글리세린 등) 위주로 빠르게 흡수되는 제형으로 무겁고 답답한 보습막 대신 가벼운 수분이 피부 속으로 즉각적으로 공급되면서, 에스트라 크림 사용 시 느껴졌던 팽팽하고 건조한 당김 증상이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아무리 유명하고 피부과에서 추천하는 좋은 제품이라도, 한 달 동안 꾸준히 썼을 때 당김이나 불편감이 지속되었다면 본인 피부에 '과보습'이거나 성분이 맞지 않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당김 현상이 사라지고 편안함을 주는 현재의 수분크림 위주로 사용하시면서 피부 컨디션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남은 에스트라 크림을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기보다는 아주 소량만 덜어 극도로 건조한 부위에만 얇게 덧바르는 방식으로 테스트해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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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너무 간지러운데 비염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이 너무 간지러워 자주 비비게 되어 괴로우실텐데요. 이러한 증상은 비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코와 눈은 해부학적으로 비루관(눈물길)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코 점막과 눈꺼풀 안쪽의 결막은 같은 점막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분들은 환절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었을 때 코 증상(재채기, 콧물, 코막힘)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많으며 환절기마다 유독 심해지는 양상 역시 알레르기성 질환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간지럽다고 눈을 비비면 절대 안됩니다. 눈을 강하게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눈을 자주 비우는 습관은 각막이 얇아지면서 뿔처럼 앞으로 튀어나오는 '원추각막'이라는 질환을 유발해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을 비빌수록 알레르기 유발 물질(히스타민)이 더 많이 분비되어 가려움증이 훨씬 심해집니다.눈이 참기 힘들 정도로 간지러울 때는 깨끗한 수건에 찬물을 적시거나 냉동실의 팩(수건을 덧댄 상태)을 눈 위에 살짝 올려두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가려움증을 빠르게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방부제가 없는 1회용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 주면 눈꺼풀에 붙어 있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며, 알레르기성 결막염 전용 안약(항히스타민제 성분이나 비만세포 안정제 안약 등)을 처방받아 사용하시면 훨씬 안전하고 빠르게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환절기마다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가까운 안과에 방문하시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단과 함께 적절한 안약을 처방받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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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아래쪽이 오늘 아침부터 계속 아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그려주신 위치와 증상을 바탕으로 늑연골염 또는 근육 및 힘줄의 긴장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늑연골염은 흉골(가슴 가운데 뼈)과 늑골(갈비뼈)을 이어주는 연골 부위에 미세한 염증이나 자극이 생기는 질환으로 몸에 힘을 주거나, 상체를 움직일 때, 혹은 기침이나 깊은 호흡을 할 때 해당 부위가 욱신거리거나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잘못된 수면 자세나 평소 가슴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을 더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근육 및 건(힘줄) 긴장은 자는 동안 불편한 자세를 유지했거나 가슴/어깨 근육(대흉근 등)이 무리하게 긴장하면서, 뼈와 연골에 연결되는 부위에 결림이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당분간 통증을 유발하는 상체의 과도한 비틀림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은 피하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통증 부위가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이 들 때는 따뜻한 찜질을 해주면 긴장된 근육과 연골 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욱신거린다면 이부프로펜이나 록소프로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만일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콕콕 쑤시는 통증이 지속될 때, 호흡할 때마다 가슴 쪽이 뻐근하고 숨쉬기가 불편해질 때는 인근 정형외과나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나 약물 처방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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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수박 조각을 먹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내용으로 미루어 거울을 보았을 때 특별한 상처나 변화가 없고 지금은 증세가 나아지고 있다면, 차가운 온도 자극과 일시적인 마찰*때문에 생긴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혀에는 미각과 감각을 담당하는 수많은 신경 세포와 미세혈관이 밀집해 있는듸ㅣ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수박이 혀의 특정 부위에 직접 닿으면서 신경이 일시적으로 차가운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둔하거나 얼얼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또한 수박을 먹는 과정에서 왼쪽 혀가 치아에 스치거나 수박 조각과 지속적으로 닿으면서 미세한 마찰이나 압력이 가해졌을 수 있습니다.그 외, 겉보기에는 눈에 띄는 상처나 염증이 없더라도 점막이 가벼운 자극을 받아 불편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눈에 보이는 이상 소견이 없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고 있다면 특별한 조치 없이 안정을 취하시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겠습니다.일시적인 자극에 의한 것이므로 당분간은 너무 차갑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혀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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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소독시에 과산화수소, 요오드용액, 에탄올 어떻게 다른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상처 소독에 자주 쓰이는 에탄올, 과산화수소, 요오드용액(포비돈)은 각각 살균 방식과 세포에 미치는 자극성이 다르기 때문에 상처의 상태에 따라 용도가 다릅니다. 올바르지 않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정상 세포를 손상시켜 상처 치유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에탄올(소독용 알코올)은 단백질을 응고시켜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하므로 주사나 채혈 전 상처가 없는 정상 피부 소독이나 의료 기구, 주변 물품 소독에 적합합니다. 열린 상처(까진 상처, 베인 상처 등)에 사용 시 세포독성이 매우 강해 세균뿐만 아니라 상처를 회복시키는 정상 조직까지 파괴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흉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과산화수소는 강력한 산화 작용으로 상처 부위에 닿으면 거품을 일으키며 이물질과 세균을 밀어내어 상처 초기에 흙, 모래 등의 이물질이나 피를 물리적으로 씻어내야 할 때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에탄올과 마찬가지로 세균과 함께 새살이 돋아나는 정상 세포까지 파괴하기 때문에 상처 회복을 지연시키고 흉터를 남기기 쉬워 일반적인 상처 소독용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요오드용액 (포비돈 요오드)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진균 등 광범위한 병원균을 죽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가벼운 찰과상, 베인 상처 등 초기 상처의 소독에 가장 널리 쓰이며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다만 피부에 갈색 자국이 남으며,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장기간·광범위한 사용을 주의해야 하며 상처가 아물어가는 시기에는 새살 돋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초기 감염 예방 목적으로만 짧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과거와 달리 요즘은 독한 소독약으로 상처를 소독하기보다, 깨끗한 흐르는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 부위를 부드럽게 씻어내고 이물질을 제거한 뒤 습윤밴드를 부착하는 것이 감염을 막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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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랑 체성분 이정도면 마운자로 추천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인 인바디 결과를 보면 체중(74.4kg)과 BMI(27.6)도 높지만, 특히 체지방률이 45.4%로 매우 높고 골격근량은 21.8kg으로 표준 이하(또는 하한선)에 위치해 있습니다. 체지방이 전체 체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근육 부족형 고도비만(마른 비만 성향)' 상태로 대사 건강, 심혈관 건강, 그리고 관절 보호를 위해 체지방 감량이 필요하며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체형을 지탱하는 근육이 부족한 상태입니다.마운자로는 식욕을 강력하게 억제해 체중 감량을 돕는 훌륭한 주사제이지만, 식이 조절만 하고 운동과 단백질 섭취를 소홀히 하면 지방과 함께 소중한 근육까지 같이 빠지게 됩니다.이미 근육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근육이 더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져, 나중에 약을 끊었을 때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하거나 요요가 올 수 있습니다.BMI 27.6과 높은 체지방률은 의학적 체중 감량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기준에 해당하므로 만약 마운자로를 시작하신다면, 약물은 보조 수단으로 삼고 근손실을 막기 위해 체중 kg당 일정량 이상의 단백질을 매일 섭취하며 주 2~3회 이상 하체와 코어 중심의 근력 운동을 통해 현재의 근육양을 지켜내거나 오히려 늘려야 성공적인 지방 감소와 근육 유지/증가가 가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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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 중인 군인입니다 어제부터 허리신경통이 심해서 숙이지도 못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평소에 없던 허벅지 경련(쥐)이 허리 통증과 동시에 발생하고, 허리를 숙이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요추(허리) 신경이 디스크나 주변 조직에 의해 강하게 압박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수핵탈출증)가 심해져 신경을 누르거나 급성 염증이 생겼을 때 이러한 방사통과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디스크가 실제로 심하게 탈출되었는지는 엑스레이만으로는 알 수 없으며, 군 병원 등에서 정밀 검사(MRI 등)를 거쳐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허리에 부담을 주는 동작(허리를 숙이거나 비트는 행위)은 신경 압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하도록 하고,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 무릎 밑에 베개나 쿠션을 받쳐 허리의 긴장을 줄여주거나, 통증이 덜한 쪽으로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우는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허벅지에 쥐가 날 때는 근육을 무리하게 억지로 펴려고 하기보다는, 통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살짝 늘려주거나 가볍게 마사지해 주기 바랍니다.군 복무 중 발생한 급성 질환인 만큼, 즉시 지휘관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부대 의무대나 군병원을 방문해 군의관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절대 훈련이나 작업으로 억지로 참으시면 안 됩니다.만약 발목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져 땅에 끌리거나 들어 올리지 못하는 경우, 소변이나 대변을 보기 어렵거나, 본인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경우, 다리 전체의 감각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마비되는 느낌이 들 경우 신경이 심하게 손상되는 응급 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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