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수술 후 퇴원한 아버지 금연껌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하루에 한 갑씩 전자담배를 피우시던 분이 갑자기 흡연을 중단하게 되면 심각한 금단증상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므로 부친의 회복과 금연을 돕기 위해 니코틴 패치나 금연껌(니코틴대체요법)을 고민하시는 것은 현명한 접근입니다.일반적으로 암 수술 및 복부 수술 후 안정기에 접어든 시점에서는 흡연을 다시 하는 것보다 금연껌이나 패치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권장됩니다.담도암 수술 후 약 4개월, 맹장 수술 후 약 2개월이 지난 지금은 급성 회복기가 지나고 상처가 어느 정도 안정된 시기입니다.담배 연기에는 수천 가지의 유해 물질과 타르, 일산화탄소가 들어있어 혈관을 수축시키고 산소 공급을 방해해 회복을 더디게 만드는 반면, 금연보조제는 '정제된 니코틴'만 소량 공급하므로 담배를 직접 피우는 것보다 몸에 가해지는 해로움이 훨씬 적습니다.다만 담도암과 맹장염 등 소화기관(복부) 수술을 연이어 받으셨기 때문에 제형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니코틴 패치의 경우 피부를 통해 니코틴이 천천히, 일정하게 흡수되므로 위장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어 복부 수술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위장관이 예민할 수 있는 부친께 패치 형태가 더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습니다.니코틴 껌의 경우, 껌을 씹는 행위 자체는 수술 후 장 운동을 자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껌을 잘못된 방법으로 빠르게 씹으면 니코틴이 침과 함께 위로 넘어가 구역질, 소화불량, 쓰림, 딸꾹질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껌을 사용하신다면 반드시 10번 정도 천천히 씹다가 아린 맛이 나면 잇몸과 볼 사이에 가만히 끼워두어 점막으로 흡수시키는 '쉬어가며 씹기'방식을 지키기 바랍니다. 일반 껌처럼 계속 씹어서 침을 삼키면 수술 후 예민해진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니코틴 자체도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등의 부작용이 존재합니다.그러나 금연보조제는 담배를 완전히 끊기 위해 일시적(보통 12주 내외)으로 사용하는 징검다리 역할로 유해 물질이 가득한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과 비교하면, 소량의 정제된 니코틴으로 금단증상을 완화하며 서서히 용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암 재발 방지와 건강 회복에 훨씬 더 유리합니다.담도는 간, 췌장 등 소화기 및 대사 장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간 기능 수치나 전반적인 회복 상태에 따라 니코틴 대사 능력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음 외래 진료 때 "금연껌이나 패치를 사용해도 괜찮을지" 주치의 선생님께 확인을 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으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병의원 금연치료를 이용하시면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아버님의 니코틴 의존도에 맞는 정확한 용량의 패치와 껌을 무료 또는 지원금 혜택을 받아 안전하게 처방 받을 수 있으며 부친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매하시는 것보다 훨씬 체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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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CT 한번에 찍는게 안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한 번에 넓게 찍는 것'과 '나누어 찍는 것' 중 무엇이 더 좋은지는 검사 목적과 의학적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한 번에 넓은 범위를 찍는 경우 전체적인 장기나 혈관의 상태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진단 정확도가 높고, 여러 번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조영제를 한 번만 사용해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촬영 범위가 넓어지면 노출되는 방사선량도 총합적으로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CT 장비는 '자동 노출 제어 기술'을 사용하여 필요한 부위에만 적절한 방사선량을 조사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불필요한 과다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나누어서 찍는 경우의 장점은 특정 부위만 집중적으로 촬영하므로 해당 부위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고, 전체 방사선 노출 범위를 제한할 수 있는 반면, 조영제를 각각 다른 날 투여하게 되면 조영제 부작용 위험(신장 부담, 알레르기 등)이 있는 환자의 경우 총 투여 횟수가 늘어나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시간 차를 두면 병변의 상태 변화를 정확히 대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의학적 진단을 위해 받는 CT 검사의 방사선량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걱정해야 할 정도의 수치는 아니며, "검사로 얻는 진단적 이득이 방사선 노출로 인한 위험보다 압도적으로 크다"고 판단될 때만 검사를 권장합니다.CT 촬영 시 사용되는 조영제는 신장(콩팥) 기능을 통해 배출되므로, 평소 신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알레르기가 있다면 촬영 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한 번에 찍든 나누어 찍든 방사선량 자체는 촬영 범위에 비례하여 조정되므로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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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하고나서도 눈시력이 떨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라식 수술은 현재의 각막 두께를 깎아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것이지, 눈의 노화를 막는 것은 아닙니다.수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각막의 치유 과정이나 안구 조직의 변화로 인해 다시 약간의 근시가 생길 수 있으며, 라식과는 별개로 눈 자체의 피로도가 높으면 시력이 일시적으로 침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0대에 접어들면 눈의 조절력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매일 장시간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이 가장 큰 원인일 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하며 화면을 집중해서 볼 때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보다 현저히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눈이 심하게 건조해지면 시야가 흐릿하고 침침하게 느껴지게 됩니다.또한, 가까운 곳을 장시간 보면 눈 속의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어, 눈의 초점이 흐려지고 피로감이 극대화됩니다.현재의 침침함을 완화하고 시력 변화를 늦추기 위해 20분 동안 디지털 기기를 봤다면, 20초 동안은 20피트(약 6미터) 이상 떨어진 먼 곳을 바라보며 눈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도록 하고, 화면을 볼 때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빡여주어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기 바랍니다. 만일 건조함이 심하다면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여 안구 건조를 막는 것이 좋습니다.충분한 휴식 후에도 침침함이 계속되거나, 야간 운전 시 빛 번짐이 심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면 라식 수술을 받았던 안과에 방문하여 '근시 퇴행' 여부와 '안구건조증' 정도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30대라면 아직 시력이 크게 나빠질 나이는 아니지만, 현재의 환경이 눈을 매우 피로하게 만들고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오늘부터라도 화면을 볼 때 눈의 휴식 시간을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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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인데 관리 및 음식 어떻게 관리 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과 증상으로 미루어 손바닥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한포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포진은 스트레스나 피로, 특정 자극 물질에 의해 악화되며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입니다.피부약을 복용하여 철저한 생활 및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세제, 비누, 샴푸, 금속 물질 등 피부를 자극하는 성분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설거지나 청소를 할 때는 면장갑을 먼저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착용하여 습기와 직접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손을 씻을 때는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과 순한 세정제를 사용하고 씻은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즉시 보습제(바세린 등)를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해야 합니다.물집이 생겼을 때 임의로 터뜨리면 2차 감염의 위험이 있고 병변이 주변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한포진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섭취하고, 자극이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가려움증과 염증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술,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및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제품은 피하고 육류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을 권장합니다.오메가3 풍부 식품: 연어, 고등어, 호두 등은 오메가3가 풍부한 식품은 염증 감소에 도움을 주며, 블루베리, 체리, 사과, 시금치, 브로콜리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피부 재생에 좋습니다. 귀리(오트밀)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섭취를 통해 장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긍정적입니다.안타깝게도 한포진은 '빨리' 낫는 지름길보다는 '꾸준한 관리와 조기 치료'가 정답입니다.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음에도 증상이 심하다면 담당 의사에게 현재의 증상(물집, 가려움 등)을 다시 알리고 약의 강도나 종류를 조절 받도록 하고, 증상이 좋아지는 듯해도 재발이 잦으므로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바르고 처방된 치료(필요 시 광선 치료 등)를 받는 것이 증상 고착화와 만성화를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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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후 배앓이를 하는거같아요ㅠㅡ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으로 방광염이나 질염 동반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계 시 요도와 방광에 물리적인 자극이 가해지면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집니다. 소변을 볼 때 따갑거나 아랫배가 싸르르하고,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지는 증상은 방광염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관계 중 복부와 골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관계 후에도 배가 묵직하거나 싸르르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혹은 난소낭종 등이 있는 경우 관계 시 압박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일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다 봐도 덜 본 것 같은 잔뇨감이 있는 경우, 소변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냄새가 난다면 방광염의 가능성을, 통증이 배 전체보다는 아랫배(자궁 부위)에 집중되며, 관계 시 특정 자세에서 더 통증이 심하다면 단순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증상이 있다면 병원 방문이 우선이지만, 예방을 위해 관계 전후로 생식기 주위를 청결히 하고, 관계 직후 반드시 소변을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평소 물을 자주 마셔서 방광 내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관계 시 자극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윤활제(러브젤)를 사용하여 물리적인 마찰과 상처를 최소화하기 바랍니다. "부부관계 후 증상"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신체적인 반응입니다.지금 겪고 계신 증상이 반복되고 있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소변 검사나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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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고ㅏ 레이저 제모기 몇회 받아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중학교에 올라와 털 때문에 고민이 많았겠네요. 면도기로 자주 밀다 보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착색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리 전체(허벅지+종아리) 제모는 피부과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며 아하 정책 상 비용 문의는 위반 사항으로 인근 피부과 2~3곳에 전화해 '다리 전체 제모 5회 비용'을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레이저 제모는 고무줄로 튕기는 듯한 따끔한 통증이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피부 민감도와 털의 굵기에 따라 다르며, 다리는 겨드랑이보다는 통증이 덜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레이저는 '성장기'의 털에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통 4~6주 간격으로 5회 이상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학생 시기에는 성장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어 성인보다 털이 다시 자라는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성인보다 더 많은 횟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레이저 제모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털이 한 올도 안 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10회 이상 꾸준히 받을 경우 90% 이상의 털이 감소하는 반영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시술 후에도 아주 가늘고 듬성듬성한 털이 조금씩 날 수 있지만, 지금처럼 면도기로 계속 밀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는 크게 해방될 수 있습니다.피부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제모 전용 반바지나 일회용 속옷 등을 제공해 줍니다. 다리 전체를 제모한다고 해서 무조건 팬티만 입고 시술받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안내해 주는 가운이나 반바지로 갈아입고 편안하게 시술 받으면 되겠습니다. 레이저 제모는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는 의료 시술로 비용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해서도 꼭 부모님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함께 피부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 현재 면도기로 밀어서 생긴 흉터나 상처가 있다면 시술 전 알리고, 피부 상태에 따라 시술 가능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레이저 제모 후에는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샤워할 때 때를 밀거나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절대 피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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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틱스 울트라 흉터 부위에 사용하고 실리콘이나 밴드 붙여놔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더마틱스 울트라의 성분은 피부 위에 얇은 실리콘 막을 형성해 수분을 가두는 역할을 합니다. 이 위에 실리콘 밴드나 일반 밴드를 마르기 전이든 후든 겹쳐서 붙이게 되면, 피부가 과도하게 밀폐되어 짓무르거나(흡수 과다), 가려움, 접촉성 피부염, 붉어짐 등의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밴드의 접착력이 연고 성분 때문에 떨어져 쉽게 밀리기도 합니다.따라서 가장 효과적인 병용 방법은 두 제품을 동시에 쓰는 대신 시간대를 나누어 교대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낮 시간 동안은 활동하기 편하고 옷에 걸리지 않도록 더마틱스 울트라를 아주 얇게 펴 발라 완전히 말린 후 활동하고, 밤 시간(취침 시)은 부위가 아랫배인 만큼 움직임이 적은 밤에는 실리콘 밴드(시트)를 붙여 지속적인 압박과 밀폐 효과를 주도록 합니다.만약 동시에 사용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연고를 "완전히 말린 후"에 붙이셔야 합니다.더마틱스 울트라를 극소량만 발라 1~2분 뒤 만졌을 때 보송보송하게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밴드를 붙여야 피부 짓무름과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젖은 상태에서 밴드를 붙이면 밀폐력이 지나치게 강해져 피부 장벽이 상할 수 있습니켈로이드 및 튀어나온 흉터 관리에는 일반 드레싱 밴드(메디폼, 대역일반밴드 등)보다 "실리콘 밴드(시트)"가 효과적이고 적합합니다.실리콘 밴드(예: 시카케어, 메피폼 등)는 수분 손실을 막아 콜라겐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고, 켈로이드 흉터 부위를 지속적이고 부드럽게 압박하여 높이를 낮추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반면 일반 드레싱 밴드는 상처를 보호하는 역할만 할 뿐, 켈로이드의 융기를 억제하거나 압박하는 치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아랫배 부위는 옷과의 마찰이 잦고 움직임이 많아 관리가 까다로운 부위로 아침에는 물기로 깨끗이 씻고 건조한 피부에 더마틱스 울트라를 쌀알만큼 아주 얇게 펴 바르고 완전히 말린 뒤 일상생활을 하고, 저녁(퇴근/교가 후~취침 시)에는 연고 성분을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실리콘 밴드(시트)를 흉터 크기에 맞게 잘라 붙이고 잠자리에 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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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예방하려면 하루에 몇번씻는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흔히 "얼굴을 자주 씻을수록 기름기가 빠져서 여드름이 덜 나겠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지금과 같이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하루 총 2회)' 세안이 여드름 예방에 가장 이상적이고 완벽한 횟수입니다. 우리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적당량의 기름(피지)과 수분막을 만들어내는데, 하루 2회 세안은 낮 동안 쌓인 먼지, 노폐물, 과도한 피지를 씻어내면서도, 피부를 보호하는 필수 장벽과 수분을 지켜주는 마지노선입니다.아침 세안은 밤사이 이불이나 베개 먼지와 엉겨 붙은 유분, 땀을 가볍게 씻어내는 목적으로 진행합니다. 만일 자고 일어났을 때 기름기가 아주 많지 않다면 아침에는 물세안만 하거나, 순한 약산성 폼클렌저를 아주 살짝만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저녁에는 외출 후 하루 동안 쌓인 노폐물, 미세먼지, 선크림 등을 깨끗하게 지워내기 위해 세정력이 있는 폼클렌저로 꼼꼼히 씻어주도록 합니다. 점심때 기름이 올라온다고 해서 폼클렌저나 물로 또 세안을 하게 되면 피부 보호막이 무너지고 수분이 다 날아가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며, 피부는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보상성으로 피지 분비가 증가하여 얼굴이 이전보다 훨씬 더 기름지게 변하며 건조해진 피부 표면에 각질이 일어나 모공을 막고, 늘어난 피지가 갇히면서 여드름이 더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점심때 얼굴이 너무 번들거려 씻고 싶으시다면, 물세안 대신 미용 티슈나 기름종이 활용하거나 기름기를 걷어낸 후, 가벼운 제형의 선크림을 덧발라 자외선을 차단하기 바랍니다. 세안 후 피부가 '뽀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하다면 세정력이 너무 강한 클렌저를 사용 중으로 세안 후에도 약간의 촉촉함이 남아있는 약산성 또는 순한 중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장벽 보호에 좋습니다.손바닥으로 얼굴을 세게 문지르면 여드름 염증이 터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손바닥에서 거품을 풍성하게 낸 뒤, 손가락 끝으로 살살 롤링하듯 세안하도록 하고, 씻은 직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수분크림(여드름성 피부라면 유분이 적은 '논코메도제닉' 제품 추천)을 발라 수분을 가두어 주어야 피지 분비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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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무릎에 통증이 있으면 어떤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무릎이 시렵고, 춥고, 통증이 있는 증상에는 마사지 기계보다는 '온열 기계(온열 치료)'가 훨씬 더 적합하고 안전하겠습니다. 무릎이 시리고 춥게 느껴지는 것은 관절 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으로 온열 자극은 혈관을 확장해 무릎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시린 느낌을 빠르게 완화해 주며 따뜻한 열기는 뻣뻣해진 무릎 관절과 주변 근육, 인대를 부드럽게 이완시켜 주어 통증을 줄여줍니다.또한 관절에 직접적인 물리적 충격을 주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관절 손상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60대 무릎 통증의 상당수는 무릎 뼈 사이의 연골이 닳아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인 경우가 많은데, 이때 기계식 마사지기로 무릎 관절을 강하게 누르거나 두드리면, 오히려 관절 내 염증을 자극하고 연골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마사지기는 무릎 관절 자체보다는 허벅지나 종아리 같은 단단한 '근육' 부위를 풀어줄 때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요즘 시중에는 '온열 기능이 메인이고, 마사지(진동/공기압) 기능은 아주 부드럽게 보조하는 무릎 전용 온열 마사지기'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이런 제품을 고르시되, 마사지 강도는 가장 약하게 하시고 온열(찜질) 기능을 위주로 사용하도록 하고 60대에는 피부 감각이 조금 둔해질 수 있어 너무 뜨거운 온도로 오래 사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온도는 따뜻한 느낌이 드는 38℃ ~ 42℃ 정도가 적당하며, 한 번에 15~20분 내외로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여름철 에어컨 바람이나 찬 바람에 무릎이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담요를 덮거나 덮개를 씌워주고, 외출 시에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시는 것도 온도를 유지하고 관절을 지탱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평소 쪼그려 앉기, 바닥에 양반다리로 앉기, 무릎 꿇고 방바닥 닦기 등은 무릎 관절을 망가뜨리는 주범으로 의자, 침대, 쇼파를 사용하는 좌식 생활을 하도록 하고, 무릎이 아프다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면 주변 근육이 약해져 통증이 더 심해지므로 통증이 심하지 않은 날에는 하루 20~30분 정도 평지를 가볍게 걸으며 무릎 주변 근육(허벅지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시린 증상을 넘어 걷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무릎이 붓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기계를 쓰기 전에 반드시 정형외과에 가셔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정확한 관절 상태를 진단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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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털 나는 법 없을까요? 턱수염이나 구렛나룻 수염이야 발모제를 바르면 될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 몸의 털은 크게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연모(솜털)'와, 남성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굵고 진하게 변하는 '성모(성숙한 털)'로 나뉩니다. 턱수염, 겨드랑이털, 가슴털, 배털 등은 대표적인 성모로 체내 남성호르몬 수치와 모낭의 호르몬 민감도가 가슴털의 유무와 숱을 결정하는 요인입니다.가슴과 배에 털이 수북한 체형을 원한다면 미녹시딜를 국소 도포 해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 외용제(바르는 약)를 가슴과 배 부위에 바르면 모낭 주변의 혈관을 확장해 혈류량을 늘리고 모낭을 자극하여 솜털을 굵은 성모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원하는 부위를 깨끗이 씻고 말린 후, 하루 1~2회 아주 소량만 얇게 펴 발라 보기 바랍니다. 단, 가슴과 배는 얼굴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미녹시딜을 넓은 부위에 과도하게 바르면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많아져 두통,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혈압 저하 등의 전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 한 번에 많은 양을 넓게 바르지 마시고, 좁은 부위부터 소량씩 반응을 보며 사용하도록 하고, 원하지 않는 부위(손가락 등)에 털이 자라는 다모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바른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합니다. 약물만큼 극적인 효과는 아니지만, 체내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모낭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허벅지, 가슴 등 대근육을 사용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등)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일시적으로 강하게 촉진합니다. 또한 남성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아연이 풍부한 음식(굴, 붉은 고기, 견과류)이나 비타민 D, 레시틴 등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적 요인'으로 아무리 남성호르몬이 왕성하고 발모제를 발라도, 가슴 부위 모낭에 남성호르몬 수용체(민감도)가 유전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면 털이 수북하게 자라기 어렵습니다.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가슴이나 몸에 나는 털의 유전적 발현율이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간혹 가슴털을 나게 하려고 임의로 남성호르몬제(테스토스테론 크림이나 주사 등)를 남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체내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오히려 여성형 유방증, 탈모, 고환 위축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호르몬제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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