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부딪혀서 생긴 상처는 안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수년이 지난 상처와 멍 자국은 자연적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낮아 사실상 '평생 남는 흔적'이 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복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거나 멍이 들었을 때, 피부 깊은 곳(진피층)까지 미세 혈관이 터지면서 혈액 속의 철분(헤모시드린)이 피부 조직에 스며들게 되고, 이 성분이 시간이 지나도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색소로 고착되면 갈색이나 거뭇한 멍 자국처럼 평생 남게 됩니다.또한 운반차나 무거운 짐에 계속해서 강하게 찧이다 보면 단순한 멍을 넘어 피부와 피하 조직이 손상되는데, 우리 몸이 이 부위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콜라겐(섬유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피부 색이 변하거나 미세하게 울퉁불퉁한 흉터 조직으로 굳어버리게 됩니다.이미 수년(2~3년 이상) 동안 색소나 흉터가 유지되었다면, 홈케어(연고나 마사지 등)나 자연 치유로 원래의 깨끗한 피부로 돌아가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하지만 신체 건강에 해를 끼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므로, 기능적인 문제보다는 미관상의 흔적으로 남게 됩니다.완전히 없애기는 힘들지만, 피부과를 방문하여 레이저 치료나 색소 침착 연고를 처방받아 꾸준히 사용 시 눈에 띄게 옅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헌혈했는데 멍이 들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헌혈 후 바늘을 찌른 부위에 멍이 드는 것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헌혈할 때는 팔 안쪽의 두꺼운 정맥 혈관에 바늘을 찔러 피를 뽑습니다. 바늘을 뺄 때 외부 피부와 혈관의 바늘 구멍이 완전히 아물기 전까지, 혈관 속의 피가 미세하게 바깥쪽(피부 아래 조직)으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또한 바늘을 뽑은 직후에 해당 부위를 충분히, 그리고 정확하게 꾹 눌러주지 않거나 중간에 팔을 구부리면 혈관 구멍으로 피가 새어 나와 피부 아래에 고이게 되는데, 이 고인 피가 시간이 지나면서 퍼지고 색이 변하면서 '멍'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신기한 모양이 된 것은 피가 새어 나온 피하 조직의 모양에 따른 것입니다.다음 시 헌혈할 때 똑같이 반복되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이번에 멍이 든 것은 당시 혈관의 상태, 바늘을 뺀 직후의 지혈 상태, 혹은 팔을 살짝 움직인 미세한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크므로, 멍이 든 지 12일 정도가 지났다면, 이제는 냉찜질보다는 따뜻한 온찜질을 가볍게 해주시면 뭉친 혈액이 빠르게 분해되면서 멍이 옅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보통 12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음 헌혈 시 바늘을 뽑은 후 최소 10분 이상은 팔을 굽히지 말고 곧게 펴거나 수직으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솜이나 거즈로 부위가 아플 정도로 꾹 눌러주도록 하고, 지혈이 끝난 후에도 당일에는 헌혈한 팔로 무거운 가방을 들거나 심한 운동을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일하다가 팔을 데였는데 흉이 남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사진상으로 보이는 상처는 피부가 얕게 벗겨진 표피~진피 상부의 2도 화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 지금 상태에서는 착색이나 옅은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습니다. 빵을 굽는 철판은 매우 뜨거워서 접촉 시간이 짧더라도 진피층(피부 깊은 층)까지 손상을 입히기 쉽습니다.화상 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는 과색소 침착이 먼저 올 수 있으며, 이는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옅어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얕은 2도 화상이라면 관리를 잘하면 거의 티가 안 나게 회복될 수도 있지만, 깊이에 따라 옅은 띠 모양의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감염 없이 얼마나 깨끗하게 아물게 하느냐가 흉터의 정도를 결정합니다.화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주방이라는 환경은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병원에 가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당장 가기 어렵다면 상처 부위를 흐르는 미지근한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부드럽게 씻어내되, 절대 문지르지 말고,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말리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연고(박테로신, 에스로반 등)를 얇게 바르기 바랍니다. 화상 연고(실마진 등)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습윤 드레싱은 상처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재생을 돕고 통증을 줄이며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일반 밴드보다 훨씬 효과적이므로 일반 거즈 대신 약국에서 파는 '습윤 밴드'나 '폼 드레싱제'를 붙이도록 하고, 진물이 새어 나오면 밴드를 갈아주되, 진물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2~3일에 한 번씩 갈아주기 바랍니다.만약 상처 부위가 빨갛게 붓고 열감이 심해지는 경우, 노란색이나 초록색의 고름 같은 진물이 나오는 경우,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물집이 터져서 피부가 벗겨진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나 화상 전문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지금 보이는 사진만으로는 정확한 깊이를 알 수 없습니다. 상처가 깊으면 흉터가 당연히 더 크게 남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흉터를 줄이는 방법은 지금이라도 화상 전문 병원이나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아침에 차가운 공기를 맞으면 재채기를 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아침마다 찬 공기를 마실 때마다 발작적인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기 힘들고 정말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적어주신 증상은 '혈관운동성 비염'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의심되며, 뚜렷한 원인 물질(항원)이 없더라도 온도나 습도의 급격한 변화에 코 점막이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밤사이 이불속의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면서 갑자기 차가운 방안 공기나 찬바람을 접하게 되는데, 이 급격한 온도 변화가 코 안의 자율신경계를 자극해 혈관을 급격히 확장시키고, 코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방어 기전으로 재채기와 맑은 콧물을 뿜어내게 됩니다.또한 아침에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해 코 점막이 외부 자극에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태가 됩니다.아침 재채기와 콧물을 줄이기 위해 잠에서 깨자마자 바로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불속에서 미리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에 열을 내고, 침대 곁에 가디건이나 외투, 수면 양말을 미리 두어 찬 공기를 맞기 전에 몸을 감싸는 것이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셔주면, 호흡기와 식도가 따뜻해지면서 과민해진 코 점막을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아침에 창문을 열어 환기할 때 찬바람이 코로 바로 들어오지 않도록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찬 공기가 직접 닿지 않게 피하기 바랍니다.침실이 너무 서늘하지 않도록 적정 온도(20~22도)를 유지하고, 가습기를 활용해 아침 공기의 건조함을 줄여주시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심할 때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비염 약이나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나잘 스프레이)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현재 코 점막 상태를 진찰 받을 것을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무릎 성장판이 열려있으면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효과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성장 호르몬 주사는 단순히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 여부만으로 효과가 결정되지 않으며, 손목과 무릎의 성장판 상태가 다를 때 전문의의 정밀한 판단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의학적으로 키가 자라는 '전체적인 뼈 나이'를 평가할 때는 보통 손목과 손 엑스레이를 표준 기준으로 삼으며, 손목의 성장판이 닫혔다는 것은 우리 몸의 뼈 나이가 이미 상당 수준 진행되어 성장에 닫히는 시기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신체의 각 뼈는 닫히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손목이 먼저 닫히고 무릎이나 척추 등 다른 부위의 성장판이 일시적으로 미세하게 열려 있는 경우도 드물게 존재합니다.설령 무릎 쪽 성장판이 일부 남아 있더라도, 손목 성장판이 완전히 닫혔다면 이는 뼈의 전체적인 성장 능력이 거의 소진되었음을 뜻으로 이 시기에 성장 호르몬 주사를 시작하더라도 기대만큼의 큰 키 성장 효과를 보기는 매우 어렵거나 거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뼈 나이 측정의 기준이 되는 손목 성장판이 완전히 유합(닫힘)되었다면, 우리 몸 전체의 뼈가 길어지며 자라는(종성장) 메커니즘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봅니다.성장 호르몬은 뼈를 자라게 하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그 세포 분열을 극대화하는 약물로 성장판이 닫힌 상태에서 주사를 맞으면 키 크는 효과 대신 뼈나 장기 만이 비대해지는 부작용(말단비대증 등)만 생길 수 있어 투여하지 않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하네요. 도가니 부분인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안쪽에 찌릿하고 땡기는 통증은 '슬관염(무릎관절염)'이나 연골 연화증, 혹은 무릎 주변 인대와 힘줄에 무리가 갔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는 무릎에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현재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안정과 회복이 우선적으로 당분간 지하철 계단 대신 반드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차단해야 하겠고, 통증이 찌릿하고 열감이 느껴진다면 15~20분 정도 냉찜질을 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에는 온찜질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누워 계실 때 무릎 밑에 둥글게 만 수건이나 쿠션을 받쳐 무릎 관절의 긴장을 풀어주기 바랍니다.무릎 통증을 줄여주는 안전한 홈 운동법으로 무릎에 직접적인 체중 부담(스쿼트 등)을 주는 운동은 금물이며, 무릎을 펴주는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해 관절을 잡아주는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의자에 앉아 무릎 펴기 운동이 가장 효과적입니다.자가 운동은 통증이 가벼울 때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만약 계단을 내려갈 때 다리가 풀리거나, 무릎 안쪽에서 뚝 소리가 나며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연골판 손상이나 관절염 진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와 엑스레이, 필요시 초음파/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강력히 권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하루종일 누워있어서 허리가 뿌러질듯 아픈데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일반 바닥이나 매트리스에 계속 누워 있으면 압박 때문에 살이 썩는 '욕창'이 생기거나 뼈가 으스러지는 듯한 통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요양원에서는 누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같은 자세로 계속 계시지 않도록 2시간마다 번갈아 가며 자세를 바꿔(우로 뉘였다, 좌로 뉘였다, 반듯하게 했다) 한쪽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혈액순환을 돕고, 허리와 등의 통증을 분산시키고, 공기가 주입되면서 압력이 분산되는 욕창 예방용 에어 매트리스를 필수적으로 사용하여 신체 부담을 덜어줍니다.하루 종일 누워만 있으면 근육이 순식간에 빠지고 관절이 굳어(구축) 펴지도 못하게 되므로 매일 관절을 부드럽게 굽히고 펴주는 수동 관절 운동을 시행하여 굳는 것을 방지합니다.안타깝게도 장기간 와상 상태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뇌 신경이나 근육의 감각 기능, 통증을 느끼는 인지 능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젊은 사람들이 느끼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근육통과는 신체 반응 자체가 다를 수 있습니다.건강하신 분이 잠시 누워있어 근육이 굳고 척추가 놀란 상태라면, 한 자세로 눕지 마시고,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우는 등 척추의 부담을 줄이는 자세로 자주 바꾸도록 하고, 통증이 너무 심하지 않다면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세우고 골반을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주거나,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고양이 자세 등을 천천히 시도해 굳은 근육을 풀어주기 바랍니다.허리 주변 근육이 꽉 뭉쳐 있는 상태이므로 찜질팩이나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되며 통증이 한결 완화됩니다.
평가
응원하기
요즘 감기 걸리곤하는데 피곤해도 아침에 목이 아프고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심한 열은 없지만 목이 아프고 나른한 증상은 흔히 감기의 초기 단계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만약 피누가 누적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감기 등)에 노출된 초기라면, 오늘 낮이나 내일 사이에 인후통이 더 심해지거나 기침, 콧물, 미열 등의 전신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단순한 피로 누적이나 건조함 때문에 일시적으로 목 부근이 부은 경우라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수도 있습니다.목이 건조하면 통증이 훨씬 심해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셔 목 점촉을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몸이 나른하다는 것은 면역 체계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뜻으로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기 바랍니다.건조한 공기는 목 점막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 실내 습도를 조절할 것을 권합니다.현재 특별한 열이 없고 심한 통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는 몸 상태를 잘 살피시면서 무리하지 마시고 따뜻한 물과 함께 푹 쉬도록 하고 혹시 오후가 되면서 열이 오르거나 통증이 심해진다면 인근 병원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노안을 방치했을 때 시력에 생기는 악영향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단순한 노안으로 여기고 방치할 경우, 일상적인 불편함을 넘어 눈 건강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노안이 오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는데, 안경이나 교정 없이 억지로 가까운 글씨를 보려고 눈에 계속 힘을 주게 되고, 이로 인해 눈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만성적인 안구 피로, 눈이 빠질 듯한 통증, 그리고 심한 두통이나 어지러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비단 노안뿐만이 아닙니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 위험이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 초기에도 시야가 흐려지고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노안이라 그렇겠지" 하고 방치하면 이러한 치명적인 안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쳐, 시력을 비가역적으로 잃거나 치료가 훨씬 까다로워질 수 있습니다.그 외, 시력이 떨어진 상태로 장시간 독서, 스마트폰 사용, 업무 등을 지속하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가 불편해 일상생활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지기도 합니다.노안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나이 때문이라 치부하지 마시고, 가까운 안과에 방문해 정밀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안경이나 돋보기 등 적절한 시력 교정 도구를 사용해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는 쿡쿡 쑤시고 몸이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직접 신체 진찰이 필요하겠으나 음식이 체했거나 소화 기능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 위장 장애가 신체 전반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울렁거림(구역감)뿐만 아니라 두통, 식은땀, 오한(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또한 체한 증상 외에도 몸살 감기가 오거나 컨디션 저하로 인한 편두통이 시작될 때 위와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당장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울렁거림이 심할 때 물을 벌컥 마시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아주 조금씩 입안을 적시듯 마시도록 하고, 몸이 춥고 더웠다 하는 오한이 있을 때는 담요나 핫팩 등을 이용해 배와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울렁거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속이 편안해질 때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배를 시계 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고, 억지로 토하면 식도나 위장에 자극을 주어 두통과 울렁거림이 더 심해질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당분간은 소화가 안 되는 음식, 기름진 음식, 유제품 등은 절대 드시지 말고 완전히 속을 쉬게 해주기 바랍니다.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이 심해지고 극심한 복통이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다면, 내일이라도 반드시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에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 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