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된 골든리트리버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2개월령 골든리트리버가 11시간 이상 물을 마시지 못한 상태인데, 이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특히 어린 시기일수록 체내 수분 손실에 매우 취약하며, 단 몇 시간만 수분이 부족해도 탈수, 저혈당,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면 안 된다’는 설명은 과장된 오해입니다. 강아지가 처음 집에 왔을 때 흥분하거나 급하게 마셔서 사레가 걸릴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쇼크가 올 정도로 위험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 부족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따라서 지금 즉시 물을 소량씩 나누어 제공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면 급하게 마시다가 사레가 걸릴 수 있으므로, 소량(한두 모금 정도)씩 여러 번, 5~10분 간격으로 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안정되면 점차 자유롭게 마시도록 하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불린 사료에 포함된 수분만으로는 절대 충분하지 않으며, 물은 반드시 따로 제공되어야 합니다.요약하자면, “사레가 걸리니 물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관리법입니다. 물을 소량씩 천천히 자주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10시간 이상 금수가 지속되었다면, 가벼운 탈수가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부를 잡았을 때 천천히 펴지는 경우라면 병원 내원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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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이 돌처럼 딱딱해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몸 전체가 딱딱하게 만져지고 부풀어 있는 느낌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통증 반응보다는, 체내에 액체나 공기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었거나, 염증, 출혈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갈비뼈 주변과 복부가 전반적으로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첫째, 복부 팽만으로 인한 단단함일 수 있습니다. 복강 내에 가스가 차거나(위확장, 장내 가스), 복수, 혹은 출혈이 생긴 경우 복부가 딱딱하고 빵빵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사량이 적어도 체내 압력이 증가하면서 갈비뼈 아래가 부풀어오를 수 있습니다. 기력저하가 동반되거나, 점막색이 창백해질 경우 출혈 가능성도 있으니,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병원 진료 후, 과호흡에 의한 위확장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둘째, 근육 긴장 혹은 통증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리 통증,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전신 근육이 긴장하면 등이나 옆구리, 허리 부위가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습니다. 혹은 병원 진료 시의 긴장 유지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셋째, 소염진통제 복용 후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한 위염, 장부종, 장 운동 저하가 생긴 경우에도 통증으로 인한 복부 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이 동반되면 강아지가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배를 만질 때 긴장하거나, 헥헥거리며 숨이 차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처럼 부풀어 있음, 전신 딱딱함, 기운 없음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복부 X-ray 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위장관 팽만, 복수, 출혈, 장 운동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능하다면 오늘이라도 다시 내원하셔서 진찰을 받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호흡이 빨라지거나, 눕지 못하거나, 잇몸색이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응급으로 바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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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장난에대해 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진돗개는 기본적으로 영역의식과 경계심이 강한 견종입니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거나 장난을 치는 행동을 보이면, 그 자체가 위협이나 도전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덩치가 크고 주인 곁을 지키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장난이라도 짖거나 경계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개 입장에서 보면, 사람의 갑작스러운 움직임, 큰 목소리, 손짓 등은 공격 신호나 위협 신호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진돗개처럼 본능적으로 보호 본능이 강한 견종은 이를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짖거나 자세를 낮추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말씀하신 경우에는 개가 놀라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낯선 사람의 접근이나 장난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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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배 털을 너무 자주 핥고 털이 거의 사라졌어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현재 아이는 복부를 반복적으로 핥거나 뜯는 행동으로 인해 복부 탈모와 국소 피부 병변이 생긴 상태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양상은 기생충성, 알러지성,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원인을 단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기생충성 요인긴털진드기가 발견되었다면, 이는 실제로 피부 가려움과 과도한 그루밍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진드기는 치료 후에도 환경 내 잔존한 알, 유충에 의해 재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모든 동거 동물의 동시 치료, 침구 고온 세탁, 햇빛 소독, 실내 진공청소 및 진드기용 스프레이 처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한 번의 구충 또는 단기간 약물만으로는 완전 박멸이 어려워 외부기생충 약에 대한 수의사 자문이 필요합니다.알러지성 피부염진드기 외에도 사료 단백질,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환경 알러젠이 복부를 중심으로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배,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등 털이 얇은 부위에 대칭성 탈모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수의사 처방을 통한 면역조절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행동학적 원인검사상 뚜렷한 원인이 없고,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핥는 습관적 행동이라면, 스트레스, 불안에 따른 강박성 그루밍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행동교정, 환경풍부화, 혹은 항불안제 병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 고양이, 소음, 생활패턴 변화 등 스트레스 요인을 함께 살펴보셔야 합니다.정리하면, 이번 증상은 단순히 긴털진드기 때문만이 아니라, 복합적 원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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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말씀해주신 상황을 종합하면, 현재 아이는 외이염이 진행 중이며, 증상 중 일부에서 중이염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외이염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이도의 부종과 분비물 증가, 내부 압력 상승으로 인해 귀를 자주 털거나 한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고개 기울임은 신경학적 사경이 아니라 귀 내부의 불편감이나 압박감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중이염의 경우 고막 뒤쪽(고실)에 염증이나 삼출물이 차게 되며,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구조에 영향을 주어 사경을 포함한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아이 상태를 확인하지 못했으나, 안진이나, 보행 이상 등의 증상이 없을 경우 중이염보다는 외이염에 의한 불편함 증상 가능성도 있습니다.또한 고막 관찰 여부와 귀약 점적 부분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고막이 완전히 관찰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염증 완화를 위해 점적 치료가 병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고막 손상 가능성보다 염증 조기 조절의 이점이 크다고 판단될 때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고막을 통과해도 문제가 없는 비이독성 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막이 소실되었다고 해도 괜찮습니다.따라서 증상 악화가 지속되거나, 안진, 보행 이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영상검사(방사선, CT)를 통해 중이염 여부를 평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외이염의 불편감이 지속되는 단계일 가능성이 높지만, 증상이 지속될 경우 중이염 초기 혹은 신경계 영향 여부를 배제하기 위한 추가 재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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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닭뼈를 먹고 3일후에 변을 봤는데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닭뼈를 섭취한 이후 혈변과 하얀 변이 함께 보였다면, 장 내벽에 물리적인 손상이나 자극이 있었을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닭뼈는 단단하고 날카롭게 부서지기 때문에 위장관을 지나며 점막을 긁거나 천공을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식욕이 유지되고, 복부가 부드럽고, 처짐 없이 평소처럼 행동한다면, 현재로서는 급성 천공이나 심한 장폐색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얀색 변의 경우에는 소화되지 않은 뼈 성분이 배설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닭뼈가 위산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일부 남았을 경우, 이처럼 회백색 또는 백색 변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변은 그 과정에서 점막 손상이나 경미한 출혈이 동반되었을 수 있습니다.현재 상태에서의 관리로금식은 필요하지 않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사료를 불려서 소량씩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다만 갑자기 많은 양을 주거나, 소화가 어려운 음식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대변 모양을 관찰하시고, 검은색, 선홍색 혈변이 지속되거나, 구토, 복통, 활력 저하 등의 변화가 생기면 즉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증상이 안정적이라면, 병원이 열리는 금요일에 내원하여 복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남은 뼈 조각 유무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뼈 조각이 위장관 내에 남아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장폐색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정리하면, 현재로서는 아주 긴급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며칠 내 경과 관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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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불안 있는 강아지 덜 불안하게 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의 분리불안 은 보호자와 떨어질 때 극심한 불안감을 보이는 행동학적 문제입니다. 단순히 버릇이나 고집이 아니라, 심리적 불안에 의한 반응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분 말씀처럼 간식을 주고 나가도 효과가 없다면, 이미 간식보다 불안감이 더 큰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간식은 불안의 원인을 해소하기보다는 단순한 일시적 주의 전환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분리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둔감화 훈련보호자가 나가기 전 반복되는 행동(옷 입기, 열쇠 잡기, 가방 들기 등)이 강아지에게 신호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이를 없애기 위해, 실제로 외출하지 않고 평소에도 일부 신호 행동을 반복해보는 둔감화 훈련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가방을 들었다가 그냥 다시 내려놓거나, 신발을 신었다가 벗는 행동을 반복하여 ‘나가기 전 행동이 꼭 이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시킵니다.짧은 시간부터의 점진적 분리 훈련처음부터 오래 비우면 불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몇 초~몇 분 단위로 점점 시간을 늘리며 혼자 있는 시간을 훈련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보호자가 다른 방에 들어갔다가 금세 돌아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독립적인 휴식 공간 마련혼자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 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공간에서 스스로 머물렀을 때 칭찬이나 간식 보상을 주면, 혼자 있는 시간을 긍정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출입 시 과도한 반응 자제나갈 때나 들어올 때 과한 인사나 작별 인사는 오히려 불안을 강화시킵니다.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나가고, 돌아올 때도 차분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심리적 안정 보조 방법진정 효과가 있는 보조제, 또는 심한 경우에는 수의사 처방 하의 항불안제 병용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훈련 효과를 보조해주며, 불안을 완화시켜 학습이 가능하게 만듭니다.분리불안은 보호자와의 유대가 깊은 아이들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지만,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적용하면 대부분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심한 분리불안으로 인해 자해, 무기력, 식욕부진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행동의학적 상담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셔야 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불안 원인과 개선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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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 키울 때 들어가는 비용?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를 키울 때 드는 한 달 비용은 견종, 크기, 건강 상태, 사는 지역, 생활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형견 기준 월 10만~30만 원, 중대형견은 월 20만~50만 원 이상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사료비강아지의 크기와 사료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소형견은 한 달 2만~5만 원, 중대형견은 5만~15만 원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처방식이나 프리미엄 사료를 급여할 경우 비용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간식, 영양제간식을 자주 급여하거나, 관절·피부·장 건강 보조제를 함께 주는 경우 월 5~10만 원 정도가 추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미용 및 위생 관리미용은 종에 따라 다르며, 푸들, 말티즈 등은 1~2개월마다 5~10만 원 정도입니다. 귀 세정제, 샴푸, 치약, 배변패드 등 위생용품도 용품 비용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정기 진료 및 예방접종연 1회 정기 건강검진, 구충제, 심장사상충 약 등을 포함하면 월평균 1~3만 원 수준이지만, 질병이 생기면 비용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예상치 못한 진료비가장 큰 변동 요인입니다. 사고나 질병 치료 시에는 중증도에 따라 1회 진료에 수십만 원에서 수백, 수천만 원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보험이 없을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결국, 기본적인 관리만 해도 소형견은 월 15만 원 내외, 중대형견은 30만 원 이상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의료비나 미용, 훈련 등 추가 항목이 더해지면 실제 체감 비용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 상태에 따라 변동성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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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바닥 핥는 이유는 몬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발바닥을 반복적으로 핥는 행동은 여러 가지 원인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크게 피부 질환, 행동학적 요인, 그리고 통증이나 이물 자극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먼저, 피부 질환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러지성 피부염,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세균성 피부염, 말라세지아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가려움, 발가락 사이의 붉은 염증, 습진, 냄새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러지성 원인일 경우 특정 시기(꽃가루철)나 사료 교체 후 (식이 알러지)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행동학적 원인도 매우 흔합니다. 스트레스, 분리불안, 심심함 등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특정 부위를 핥는 강박 행동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처음에는 단순한 습관성 행동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복적인 자극으로 피부염, 탈모, 궤양, 2차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발바닥의 작은 상처, 가시나 이물, 관절 통증, 관절염 초기 통증 등 다양한 통증이 있을 때에도 핥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외관상 특별한 상처가 없고, 발 외에는 문제없다면 알러지나 행동학적 요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바닥을 깨끗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후 발을 씻을 때는 미온수로 간단히 헹궈주고, 완전 건조 후에 보습제를 소량 바를 수 있습니다.또한 심한 핥음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넥칼라나 부츠 형태의 보호구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료를 저알러지 처방식으로 바꾸거나, 간식, 환경을 단순화시켜 알러지에 대한 예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행동학적 문제로 의심될 경우에는 충분한 산책, 놀이, 장난감 제공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핥는 부위가 붉어지고, 진물이나 냄새가 나거나, 발가락 사이가 붓는 경우에는 세균 감염이 동반된 상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내 진료 및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피부 알러지 또는 행동학적 강박이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가 관리로는 청결 유지와 자극 방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벌겋게 변하고 핥는 강도가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 감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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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살아가는 들개 같은 경우에는 심장 사상충에 강한 개체들인가요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야생에서 살아가는 들개라고 해서 심장사상충에 특별히 강한 개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환경과 생존 방식의 차이로 인해 감염된 개체 중 일부만이 자연선택적으로 살아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기생충 질환으로, 예방약을 꾸준히 먹는 반려견에 비해 야생 개체들은 예방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감염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국내외 연구에서 야생 들개나 유기견의 30~70% 이상이 감염되어 있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즉, 들개 개체군 안에서도 감염은 흔하지만, 심한 감염으로 폐혈관과 심장이 막혀 사망한 개체는 자연적으로 도태되고, 상대적으로 경증 감염에도 생존 가능한 개체들만이 살아남는 형태로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일견 강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지만, 이는 면역적으로 강하다는 뜻이라기보다, 질병에 의해 선별된 결과에 가깝습니다.또한, 들개는 일반 가정견보다 활동량이 많고 체지방이 적어 심폐 기능이 일시적으로 보상되는 경우가 있을 뿐, 병의 진행 자체가 느린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 일정 시점이 지나면 우심부전, 폐고혈압, 간비대, 복수 등 전형적인 심장사상충 말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결국, 가정견인지 들개인지에 따라 상관없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유일하고 확실한 예방법입니다.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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