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절차에 대한 폐기를 주문했다고 하던데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홈플러스가 바로 오늘내일 문을 닫고 끝난다는 것은 아니지만 회생절차가 폐지됐다는 것은 상황이 매우 나빠졌다는 의미입니다. 법원이 보기에 홈플러스가 회생계획을 실행하려면 최소 2,000억원 정도의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그 돈을 마련하지 못했고 인수자 확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상태로는 회사를 살리는 회생절차를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다만 회생절차 폐지가 곧바로 최종 파산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홈플러스가 14일 이내 즉시항고를 하고 그 사이 필요한 운영자금을 확보하면 법원이 폐지 결정을 다시 검토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자금 조달이나 새 인수자 확보가 되지 않으면 결국 파산이나 청산 절차로 갈 가능성이 커집니다.MBK가 최대주주인 것은 맞고 이번 사태에서 책임론이 강하게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자금 투입 여력이 전혀 없다기보다는 법원이 요구할 만큼 확실하고 현실적인 자금 지원 방안을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참고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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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중에 els와 dls 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ELS와 DLS는 쉽게 말해 정해진 조건을 맞히면 수익을 주는 투자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ELS는 삼성전자, 코스피200, S&P500, 홍콩H지수처럼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수익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일정 기간 동안 지수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약속한 수익을 주고 조기상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DLS는 ELS보다 기초자산의 범위가 더 넓습니다. 주식이나 주가지수가 아니라 금리, 환율, 원유, 금, 원자재, 신용위험 같은 자산을 기준으로 수익이 결정됩니다. 그래서 ELS는 주식시장 연계 상품, DLS는 주식 외 다양한 자산에 연계된 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가장 쉽습니다.두 상품은 일반적인 펀드라기보다는 증권사가 발행하는 파생결합증권에 가깝습니다. 펀드는 여러 자산을 운용해서 성과에 따라 수익이 나는 구조라면 ELS와 DLS는 처음부터 정해진 조건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구조입니다. 원금보장 상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대부분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입 전에는 조기상환 조건, 손실 발생 구간, 만기 손실 가능성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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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에서 음의 복리는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레버리지에서 말하는 음의 복리는 가격이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손실이 누적되어 기초자산이 제자리로 돌아와도 내 투자금은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특히 2배, 3배 레버리지 상품은 보통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유하면 단순히 지수가 오른 만큼 2배, 3배가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예를 들어 지수가 하루에 10% 오르고 다음 날 10% 빠지면, 100만원은 110만 원이 됐다가 99만원이 됩니다. 지수가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손실은 작습니다. 그런데 2배 레버리지는 첫날 20% 올라 120만원이 되고, 다음 날 20% 빠지면 96만원이 됩니다. 같은 등락을 겪어도 레버리지는 손실이 더 커지는 것입니다.이런 현상은 시장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오를 때는 유리하지만 오르락내리락하는 횡보장이나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상품은 장기 투자용이라기보다 방향성이 강하게 맞을 때 단기적으로 활용하는 성격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보자라면 레버리지 비중을 크게 가져가기보다 원금 손실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 뒤 감당 가능한 금액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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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다니면서 투자는 필수겠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예전처럼 예금과 적금만으로 자산을 크게 불리기 어려운 환경이 된 건 맞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투자를 무조건 크게 해야 한다거나 남들이 돈 버는 것을 보고 급하게 따라 들어가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어느 정도 필요해진 것은 맞지만 방식이 중요합니다. 생활비와 비상금 없이 주식이나 부동산에 무리하게 들어가면 하락장이 왔을 때 버티기 어렵습니다. 특히 포모가 강하게 올 때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뒤인 경우도 많아서 뒤늦게 추격매수하면 수익보다 손실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제 생각은 예적금 시대가 완전히 끝났다기보다 예적금만으로는 부족해진 시대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3~6개월치 비상금은 예금이나 파킹통장에 두고 그 외 여유자금으로 지수형 ETF나 우량자산에 적립식으로 나눠 투자하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투자를 안 하는 것도 위험이지만 준비 없이 분위기만 보고 들어가는 것도 위험합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 따라가는 투자가 아니라 본인 소득, 지출, 투자기간에 맞는 속도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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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식,환율 중 어떤 투자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과 적금만으로는 수익률이 아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처음부터 주식이나 환율에 크게 들어가면 하락장에서 버티기 어렵습니다. 금은 위기 때 방어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이자나 배당이 없고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환율 투자는 달러가 오르면 이익을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원화가 강해지면 손실이 날 수 있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주식은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 성장에 투자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개별주보다 S&P500 같은 넓은 지수형 ETF를 소액으로 적립식 투자하는 방식이 초보자에게 더 권장됩니다.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은 생활비 3~6개월치를 예금이나 파킹통장에 두고 그다음 여유자금 중 일부만 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안전자산 60~70%, 주식형 ETF 20~30%, 금이나 달러 5~10% 정도로 작게 나누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넣으면서 변동성에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안전하게 장기 수익을 원한다면 금이나 환율에 몰빵하기보다 예금, 지수형 ETF, 금·달러를 조금씩 섞는 분산투자가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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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언제 오를까요ㅠㅠㅍ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답답하신 상황이실 것 같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회사 자체는 원전, 가스터빈, SMR, 전력 인프라 수요라는 중장기 재료가 있는 기업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전고점 탈환은 실제 수주, 실적, 정책 모멘텀이 다시 확인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원전 수주가 구체화되거나 가스터빈 매출과 이익률 개선이 숫자로 확인되고 증시에서 전력, 원전 테마에 다시 자금이 들어와야 주가 회복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대감은 큰데 실적 반영이 늦어지면 한동안 박스권이나 조정 흐름이 좀 더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개인 소견으로는 2달 물렸다고 해서 무작정 손절하거나 물타기하는 것은 모두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액이라면 먼저 본인의 평균단가와 비중을 보고 전고점 회복만 기다릴지 일부 비중을 줄여 마음을 편하게 할지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단기 급등주처럼 보기보다는 수주와 실적이 따라오는지 확인하면서 가져가야 하는 종목입니다. 지금은 대체 언제 오르냐보다 당장 2분기 실적 발표와 신규 수주 뉴스가 실제 실적 데이터로 이어지는지를 확인 것이 더 중요한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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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는데도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는데도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자주 있습니다. 주가는 발표된 실적 자체보다 그 실적이 이미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와 앞으로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이미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라면 막상 좋은 실적이 나와도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재료 소멸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미리 감지하려면 실적 발표 전 주가 흐름을 먼저 봐야 합니다. 발표 전 한두 달 동안 주가가 시장이나 업종보다 과하게 올랐는지 증권사 목표가와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됐는지 투자자들이 이미 좋은 실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말보다 영업이익률, 일회성 이익 여부, 다음 분기 전망, 수주와 재고, 비용 증가 가능성을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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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의 조건 중에서 전세대원 무주택이란 어떤 것을 의미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대출조건에서 말하는 전 세대원 무주택은 신청자 본인만 집이 없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세대로 보는 가족구성원도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보통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세대에 있는 배우자, 부모님, 자녀 등 세대 구성원의 주택 보유 여부를 함께 봅니다. 배우자가 따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도 대출 심사에서는 배우자의 주택 보유 여부까지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본인은 집이 없더라도 같은 세대에 있는 부모님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전 세대원 무주택” 조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배우자가 따로 살고 있어도 배우자 명의 주택이 있으면 무주택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분양권이나 입주권도 상품에 따라 주택 보유로 보는 경우가 있으니 단순히 등기된 아파트만 보는 것은 아니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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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의무적으로 매도해야 하는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을 반드시 얼마 팔아야 한다고 딱 정해진 금액이 공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연금은 자산군별 목표 비중과 허용범위를 두고 운용하는데 최근 국내 증시가 많이 오르면서 국내 주식 비중이 목표치를 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다만 올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 목표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올렸기 때문에 예전 기준으로 우려됐던 대규모 강제 매도 부담은 상당 부분 줄어든 상태입니다.계산상으로는 전체 기금 규모와 실제 국내 주식 비중을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 매도 압력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기금 규모를 약 1800조 원, 국내 주식 비중을 약 29% 안팎으로 가정하면 25.8% 허용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은 수십조원 규모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비중이 25.8% 안쪽으로 들어오면 기계적으로 팔아야 할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문제는 국민연금이 보유 내역과 평가액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매도 필요 금액은 외부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추가하자면 국민연금 매도 이슈를 너무 공포스럽게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연금도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한 번에 대량 매도하기보다는 목표비중, 허용범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조절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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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리는 대신 1+1같은 행사를 더 자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기업들이 가격을 바로 내리지 않고 1+1이나 2+1 행사를 자주하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에게 더 싸게 팔기 위해서 만은 아닙니다. 가격을 한 번 낮추면 소비자들이 그 가격을 기준으로 기억하게 되고나중에 다시 올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1+1 행사는 “할인 행사”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정가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일시적으로 판매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또 기업 입장에서는 재고 관리와 매출 확대 효과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음료, 과자, 유제품, 생활용품 등은 재고가 쌓이면 손실이 커지기 때문에 행사로 빠르게 소진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도 하나 더 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실제 가격 인하보다 더 큰 혜택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아 구매를 유도하기 좋습니다.결국 가격 인하는 제품의 기본 가치를 낮추는 결정이고, 1+1 행사는 브랜드 가격을 유지하면서 판매량을 늘리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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