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아미노산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어요.필수아미노산과 비필수아미노산의 큰 차이는 체내의 합성 여부와 그에 필요한 효소의 존재에 있답니다. 인체는 진화 과정에서 대사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 음식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는 일부 아미노산의 합성 효소를 잃어버렸습니다.1) 필수아미노산: 질문하신 대로 필수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아예 합성이 되지 않거나 그 양이 턱없이 부족해서 꼭 식단으로 보충해야하는 9가지 아미노산을 의미합니다.2) 비필수아미노산: 반면에 비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겠습니다. 주로 탄수화물 대사(해당과정, TCA 회로)에서 생성된 알파-케토산(유기산)에 아미노기를 결합하는 아미노기 전이 반응을 거쳐서 간에서 합성합니다.그러니까 다른 아미노산이나 포도당 대사 산물을 재료로 삼아서 필요한 비필수아미노산을 화학적으로 조립해 내는 것이랍니다.3) 실무율의 법칙: 단백질 합성은 필요한 모든 아미노산이 동시에 존재해야만 이루어지는 실무율의 법칙을 엄격하게 따릅니다. 따라서 단 하나의 필수아미노산이라도 부족하면 이를 제한 아미노산이라 부르고, 다른 아미노산이 아무리 풍성해도 단백질 합성이 그 즉시 중단이 됩니다.이는 근육 성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새로운 근섬유를 합성하지 못해서 근성장이 완전하게 정체되는 것은 물론이며, 신체는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혈액 단백질, 면역 효소를 만들기 위해서 기존의 근육 조직을 분해해서 필요한 아미노산을 빼쓰기 시작합니다.필수아미노산의 결핍은 근손실, 면역력 저하, 신체 회복 지연으로 이어지니 다양한 단백질 공급으로 고른 섭취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단백질이 체내에서 소화된 후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단백질의 소화는 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위벽에서 분비가 되는 강한 산성 물질인 위산은 섭취된 음식물 속 단백질의 복잡하게 엉킨 3차원 입체 구조를 느슨하게 풀어주는 변성 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렇게 단백질 구조가 부드럽게 풀리면 위액에 포함된 소화효소인 펩신이 단백질 내부의 펩타이드 결합을 끊어내기 시작하고, 그 결과 거대한 단백질 분자는 여러 개의 짧은 펩타이드 조각들로 분해가 된답니다.이후에 부분적으로 소화된 혼합물이 소장의 첫 부분인 십이지장으로 넘어오면, 췌장에서 분비된 강한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이 소화 작용을 이어받습니다. 이런 췌장 효소들은 펩타이드 사슬을 더욱 잘게 쪼개어서 디펩타이드나 트리펩타이드같은 작은 조각들을 만듭니다.이어서 소장 상피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펩티다아제 효소들이 이런 미세한 펩타이드 조각들을 가장 기본 단위인 단일 아미노산으로 완벽하게 분해합니다. 이렇게 최종 분해된 아미노산들은 소장 점막의 융털 표면에 있는 상피세포를 통해서 능동적으로 흡수가 됩니다. 상피세포를 통과한 아미노산은 융털 내부의 모세혈관으로 침투하면서 혈액에 섞이게 되고, 간문맥을 거쳐서 간으로 제일 먼저 이동을 하게 된답니다.간에서 일부 대사 과정을 거친 아미노산은 다시 혈류를 타고 심장을 거쳐서 온몸으로 순환을 하면서, 근육, 뼈, 피부같이 인체에 다양한 조직으로 전달되면서 신체를 구성하고 면역 물질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로 사용이 됩니다.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할 때 단백질과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인체는 에너지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성하기 위해서 탄수화물(포도당)을 주원료로 사용하게 된답니다.그러나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해지면 혈당을 유지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하는 대체 대사 경로가 활성화되면서 지방과 단백질이 쓰이게 된답니다. 우선 지방은 지방분해 과정을 통해서 글리세롤과 유리 지방산으로 쪼개지게 된답니다. 이중에 지방산은 미토콘드리아에서 베타산화 과정을 거쳐서 아세틸-CoA로 변환되면서 에너지를 만들게 됩니다.여기서 탄수화물이 심하게 부족해지면 아세틸-CoA가 정상적인 에너지 회로(TCA 회로)에 완전하게 진입하지 못하고 간에 축적이 되는데, 인체는 이를 뇌와 장기의 대체 연료로 쓰기 위해서 케톤체로 변환시키게 됩니다.반면에 단백질은 체내에 잉여 에너지용으로 저장되는 형태가 없답니다. 따라서 탄수화물 고갈시 혈당을 만들고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인체의 근육 조직을 분해해서 아미노산을 얻게 되고, 이로 인해서 필연적으로 근손실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분해된 아미노산은 간에서 질소가 제거된 후 포도당으로 새롭게 합성된다거나 직접 대사 회로에 투입이 되겠습니다.지방은 본래 설계된 예비 저장고로서 분해되며 에너지를 낸다거나 케톤체를 만드는 반면에, 단백질은 신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임에도 비상시 혈당 유지와 생존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희생되니 근육 감소라는 대가를 치르게 되는 차이가 있겠습니다.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삼계탕에 찹쌀죽만 먹으면 가끔 미묘하게 쓴맛이 나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삼계탕에 들어있는 찹쌀죽을 드실 때 이따금 미묘한 쓴맛을 느끼셨다면, 이는 찹쌀 자체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조리 과정의 여러가지 사안이 함께 작용한 것입니다.원인 1 ) 원인중에 하나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같이 부재료의 영향이랍니다. 인삼에 풍성하게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본래 쌉쌀한 맛을 냅니다. 찹쌀은 조리 과정에 있어서 수분과 국물을 강하게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닭 뱃속에서 푹 끓여지는 동안 인삼의 쓴맛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게 된답니다. 그리고 마늘이나 한약재가 오랜시간 끓으면서 으깨질 경우 국물 전체에 쓴맛이 배어들고 이를 찹쌀이 고스란히 흡수를 하게 됩나다.원인 2 ) 찹쌀 자체의 선도와 보관 상태도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찹쌀이 도정된 지 오래되었거나 보관 상태가 미흡해서 산화가 진행된 묵은 찹쌀일 경우, 쌀 표면의 지방질이 변질하면서 미묘한 쓴맛이나 묵은내를 유발하게 된답니다. 여기에 닭 손질의 완성도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닭 뼈 안쪽에 남은 핏덩어리나 꼬리 주변의 기름 뭉치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채로 끓여지면 국물에 쓴맛과 누린내가 섞이게 됩니다.질문자님께서 소금 간을 하면 고소해진다고 느끼신 부분은 상당히 맞는 미각 현상입니다. 혀의 미각 수용체는 나트륨(소금) 이온이 닿게되면 쓴맛을 느끼는 싸인을 억제하고 단맛과 고소함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답니다.그러니까 찹쌀죽에 은은하게 배어든 사포닌이나 기타 쓴맛 성분이 평소에는 소금간에 의해서 억제되면서 고소하게만 느껴지다가, 소금이 덜 섞였거나 쓴맛 성분이 유독 강하게 농축된 부분을 드셨을 때 그 미묘한 쓴맛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평가
응원하기
매일 규칙적으로 할수 있는 운동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나이가 드시면서 혈당과 혈압같이 성인병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고, 식단 관리가 어려우실수록 매일 실천하는 규칙적인 운동이 꼭 필요하겠습니다.무리하지 않으면서도 대사 질환 예방에 좋은 운동들을 일상에 병행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몇 가지 제안드리겠습니다.1) 걷기, 트레드밀, 고정식 자전거, 스텝퍼: 혈당을 낮추고 혈압을 안정화하는 데에는 식후 30분 뒤에 하는 약간의 빠른 걷기가 가장 좋답니다. 동네 산책로나 공원, 또는 실내 트레드밀에서 30~40분 정도,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bpm 심박수 기준 120~150)로 빠르게 걸어주시면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서 당뇨 관리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며,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 고정식 자전거 타기나 스텝퍼 20~30분으로 유산소 운동을 대체하실 수 있겠습니다.이 외에도 일립티컬, 천국의 계단, 로잉머신 같은 실내 유산소 운동도 추천드립니다 !2) 저항성 운동: 여기에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관인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 생활 밀착형 근력 운동을 꼭 더해주셔야 합니다. 텔레비전을 시청하시면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안전하게 앉았다 일어나는 하프 스쿼트(맨몸 스쿼트, 런지도 괜찮습니다), 벽에 손을 짚고 서서 하는 벽 팔굽혀펴기나 무릎 푸쉬업, 그리고 싱크대 앞에서 설거지하며 또는 티비 앞에서 시청하며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는 카프레이즈 운동을 매일 15회씩 3셋트를 반복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절 부담은 줄이면서 기초대사량과 하체 근력을 키우는데 좋답니다.운동 전후로는 5분이상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서 굳은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서 혈액 순환을 돕고 부상을 예방해야만 합니다.이렇게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하루 1회 식후 60분 이내로 20~40분 유산소 운동과, 일상 속 미니멀한 근력 운동(15분 내외)을 하나로 묶어서 매일 꾸준히 이어가신다면, 식단 조절의 아쉬움을 충분히 보완하시면서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후를 가꾸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옥수수의 효능과 몇개 이하로 먹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옥수수 효능, 성분]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 있는 옥수수는 달콤한 맛만큼이나 영양가가 상당히 풍성한 작물이랍니다. 주성분인 복합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 않고 체내에 천천히 흡수되면서 오랫동안 포함감을 주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그리고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가 충분히 들어있어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촉진을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좋답니다. 특히나 노란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다량 함유되어 시력 보호에도 좋고, 비타민B군과 칼륨같은 무기질이 무더위로 인한 피로 해소에 기여를 해줍니다. 그리고 옥수수 씨눈에는 혈관에 유익한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성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이롭답니다.[권장 섭취량]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옥수수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칼로리가 결코 적지는 않아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중간 크기의 삶은 옥수수 한 개는 약 150~200kcal이며 밥 반 공기 분량의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간식으로 드신다면 하루에 1~2개 이하로 제한하시는 것이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 가장 적당하겠습니다.만약에 식사 대용으로 드실 때는 단백질이 다소 부족할 수 있으니 우유, 삶은 달걀, 닭가슴살, 살코기, 해산물같이 단백질을 20~40g정도 곁들여주시면 영양 균형을 충분히 맞추실 수 있겠습니다.제철을 맞은 맛있는 옥수수, 적정량을 꼭 지키셔서 건강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탄수화물 1g, 단백질 1g, 지방 1g이 각각 몇 kcal의 에너지를 내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같은 1g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양이 각각 4kcal, 4kcal, 9kcal로 다른 이유는 각 영양소를 구성하는 화학적인 구초와 체내에서 일어나는 산화 과정의 차이 때문이랍니다.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것은 영양소 분자 내에 결합되어 있는 탄수(C)와 수소(H)가 분해되면서 산소(O)와 결합하는 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열량을 방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분자에 비해서 산소 비중이 상당히 낮고 탄소와 수소원자가 빽빽하게 사슬처럼 연결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그러니까 구조적으로 이미 산화된 부분이 적어서 체내의 대사 과정에서 추가로 산화될 수 있는 탄소와 수소 결합이 훨씬 많기 때문에 분해될 때 두 배 이상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반면에 탄수화물은 분자 구조 자체에 이미 다량의 산소를 포함하고 있는 부분 산화물 형태여서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는 여지가 지방보다는 적습니다.그리고 단백질 역시 탄소와 수소 외에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고 요소의 형태로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질소(N)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인 에너지 발생 효율이 4kcal에 그치게 된답니다. 이렇게 명확한 화학적인 차이로 인해서 정립된 4, 4, 9라는 숫자는 실제 식품의 열량을 계산하는 애트워터 계수라는 전 세계적인 표준 기준으로 적용이됩니다.마트에서 확인하는 식품 영양성분표의 총칼로리 역시 식품을 기계에 넣고 태워서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닌 이런 계수를 바탕으로 성분별 무게를 재어 계산된 결과랍니다.예시로 어떤 빵에 탄수화물 30g, 단백질 5g, 지방 10g이 함유되어 있다면, (30gx4kcal) + (5gx4kcal) + (10gx9kcal)라는 공식을 순서대로 적용해서 총 230kcal라는 열량을 산출해 내는 방식이랍니다.이렇게 영양소의 화학적인 분자 구조에서 비롯된 열량 효율의 차이는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이해하는 것을 더해서 섭취하는 모든 식품의 칼로리를 결정하는 가장 필수적인 척도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각각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인체를 유지하는 3대 필수 영양소로, 각기 다른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합니다.1)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인체에서 가장 빠르고 주된 에너지원이랍니다. 섭취 후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액을 타고 세포로 이동하며,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생명 활동에 필요한 ATP 에너지를 생성하고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됩니다.2) 단백질: 반면에 단백질은 분해 과정을 거쳐서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가 된 뒤, 몸속에서 다시 재조합되면서 근육, 피부, 장기같이 신체의 주요 조직을 구성하고 복구하는 벽돌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체내의 화학 반응을 촉매하는 효소, 면역력을 담당하는 항체, 그리고 각종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면서 신체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합니다.3) 지방: 지방은 1g당 9kcal이 고효율 에너지를 저장하는 우수한 창고역을 하기도 하고, 생존에 필수적인 구조적인 기능들을 담당합니다. 지방산으로 분해된 지방은 세포 외부를 둘러싸는 세포막의 인지질 이중층을 구성하면서 세포를 보호하고, 성호르몬을 비롯한 다양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반이 되며,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A, D, E, K가 인체에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돕습니다.이런 세 영양소는 조화를 이룹니다. 탄수화물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야 단백질이 비상 에너지원으로 소모되는 것을 막아서 본연의 조직 생성과 복구 임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지방은 세포막을 튼튼하게 유지해서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답니다.이렇게 세 영양소는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서 인체에 건강과 생명 활동을 완벽하게 지탱을 해줍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삼계탕을 먹을 때 같이 들어있는 인삼과 대추는 몸에 좋나요? 안좋나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삼계탕에 들어있는 인삼과 대추는 안심하고 드셔도 좋으며, 섭취를 하는 것은 건강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보통 대추와 인삼이 닭고기의 독소나 나쁜 기름을 모두 흡수해서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이 부분은 의학적, 식품학적으로 따져보면 잘못된 정보입니다. 애초에 정상적인 식재료에는 인체를 해칠 만한 독소가 존재하지 않고, 특정 약재가 유해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기능도 없습니다.대추가 나쁜 기름을 잔뜩 빨아들여서 지방 덩어리가 된다는 오해도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식품학 실험을 통해 삼계탕 속 대추의 지방 함량을 분석한 결과, 삼계탕 국물의 지방 농도와 완벽하게 동일한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대추가 불순물이나 기름만 진공청소기처럼 흡수한 것이 아닌, 끓는 과정에서 국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에 불과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무방하겠습니다.오랜 시간 푹 고아내는 조리 과정에서 인삼과 대추의 수용성 영양분이 국물로 우러나와서 흐물흐물해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의 우려와 다르게 재료를 아무리 오래 가열하더라도 유효 성분이 100% 국물로만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랍니다.인삼의 중요한 성분인 사포닌을 비롯해서, 대추에 풍성하게 함유된 비타민C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는 오랜 조리 후에도 원물에 상당량 보존이 되어 있답니다. 특히나 대추의 식이섬유나 인삼 원물의 조직 자체는 국물만 마셔서는 완전하게 몸에 흡수시킬 수 없어서, 흐물흐물해진 원물을 직접 씹어서 드시는 것이 영양적으로 유리하겠습니다.삼계탕 속 인삼과 대추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기력을 보충하며,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보양 식재료랍니다. 푹 익은 인삼과 대추를 섭취하시면 삼계탕의 영양을 완전하게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무더운 여름, 중복 잘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가
응원하기
스타틴계 약물이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기전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스타틴계 약물은 간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필수적인 HMG-CoA 환원효소의 활성을 경쟁적으로 억제를 합니다. 이로 인해서 간세포 내부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지게 되면, 간세포는 생존에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외부에서 보충하기 위해서 빠른 보상 기전을 작동시키게 됩니다.여기서 세포 내 콜레스테롤 조절 단백질인 SREBP가 활성화되며 핵으로 이동하고, 결과적으로 간세포 표면에 위치한 LDL 수용체의 유전자 발현을 크게 증가를 시키게 된답니다. 간세포 표면에 수용체의 갯수가 늘어나면 혈액을 타고 순환하던 LDL 콜레스테롤이 수용체와 결합해서 간세포 안으로 훨씬 더 많이 흡수가 되고 분해가 됩니다.바로 이러한 연쇄 작용을 통해서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가 혈액 속 LDL 수치의 빠른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랍니다.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지면 동맥 혈관 벽에 침착되는 잉여 코레스테롤의 양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본래 혈액 속에 남은 LDL은 혈관 내막 아래로 파고들면서 산화된 뒤 대식세포에 먹히게 되면서 혈관 벽을 두껍게 만드는 플라크(죽종)를 형성합니다.혈중 LDL이 감소하면 이런 동맥경화 유발과정 자체가 차단되고, 나아가 스타틴은 이미 생성된 플라크의 염증을 가라앉히면서 쉽게 파열되지 않도록 튼튼하게 안정화시키는 부가적인 효과도 냅니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는 죽상동맥경화증의 악화를 막아주고,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같은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춰주는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하게 됩니다.허나 이렇게 효과를 크게 지닌 약물이라도 스타틴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트랜스지방, 산화된 지방, 튀긴음식, 정제탄수화물을 줄이는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되도록 병행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혹시라도 복용중에 근육통이나 피로감같이 불편한 증상이 느껴지신다면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마시어 주치의와 꼭 상의하셔서 안전하게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늘 건강하시길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 ^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