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동산 용어 중에서 테라스와 발코니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테라스는 주로 1층에 설치되는 외부공간입니다.땅(terra)이라는 어원처럼, 정원 일부를 평평하게 높여 만든 공간이 많으며, 일반적으로 지붕이 없습니다.테라스는 야외 활동(식사, 사교, 정원 가꾸기)에 적합하며, 넓은 면적 덕분에 다양한 가구 배치가 가능합니다발코니는(balcony) 2층이상, 건물 외벽에 돌출되어 설치되는 공간입니다.구조는 실내(거실, 방 등)에서 바깥으로 내밀어 만든 작은 플랫폼 형태, 난간이 있으며 지붕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발코니는 개인적 휴식 공간으로, 화분이나 소규모 가구를 두는 데 적합하며, 실내 공간 확장의 개념으로 확장 공사가 허용됩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Q. 부동산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차이나는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공시가격과 실거래가는 산정 목적, 방식, 시점이 달라 항상 차이가 납니다.공시가격은 정부가 세금, 복지, 보상등 행정등으로 정한 기준 가격입니다.매년 1회 조사 산정되며 실거래가와 달리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기준을 제공합니다.실거래가는 실제로 거래된 부동산의 가격으로, 시장 수요와 광급에 따라 시시각각 변동합니다.매매 완료 후 30일 이내 신고되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공개됩니다.가격 차이가 나는 근본적 이유는산정 목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실거래가는 시장에서 실제로 주고받은 금액(시장의 즉각적 반영)이며 공시가격은 세금·공공요금 등 행정 목적을 위해 정부가 정하는 기준가격입니다.산정 방식의 차이도 납니다.실거래가는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바로 신고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동합니다.공시가격은 정부가 매년 한 번, 여러 통계와 시세 자료, 감정평가 등을 참고하여 일괄적으로 산정·발표합니다. 이 때문에 시장 변동을 100% 즉시 반영하지 못합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Q. 같은 월세라고 한다면 반지하가 좋을까요 옥탑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생활 패턴집에서 오래 머문다면?→ 반지하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작업실이나 취미 공간으로 사용하기 좋음.외출이 잦고 집은 잠만 자는 용도라면?→ 옥탑의 쾌적한 환경이 삶의 질을 높여줌.건강 및 편의성습기에 민감하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다면?→ 반지하는 곰팡이와 결로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음.관절이나 체력이 약하다면?→ 옥탑의 계단 오르내림이 부담스러울 수 있음.넓은 공간과 생활의 편리함을 원하면 반지하,쾌적한 채광·환기, 프라이버시, 옥상 활용을 원하면 옥탑방이 적합합니다.실제 생활 패턴과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하시면 후회 없는 결정이 될 것입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Q. 서울 아파트구역의 부동산 시세 순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서초구 24.7억강남구 24.01억용산구 17.32억성동구 15.68억광진구 14.63억송파구 14.63억마포구 14.55억중구 13.2억종로구 12.83억동작구 12.69억강동구 11.85억영등포구 10.95억양천구 10.81억강서구 9.81억서대문구 9.60억동대문구 9.4억은평구 8.67억성북구 8.56억관악구 8.4억구로구 7.77억노원구 7.41억중랑구 7.15억강북구 6.83억금천구 6.53억도봉구 6.21억경기도와 서울의 경계는 교통, 생활권, 가격 측면에서 점점 흐려지고 있으며, 경기도 핵심지의 부동산 가치가 서울 비강남권과 대등하거나 더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서울 아파트 시세는 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순으로 가장 높으며, 중상위권은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마포구 등이 차지합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Q. 과거 문재인 정부 당시 12.16 부동산 대책과 이번 6.27 부동산 대책 중 어떤 대책이 더 강력한 규제일까요?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12.16 대책은 고가주택(15억 초과) 주담대 전면 금지, 9억 초과분 LTV 20% 등으로 당시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의 금융 규제였습니다. 특히 강남권·고가 아파트에 집중된 투기 수요를 강하게 억제했고, 발표 직후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6.27 대책은 수도권 및 규제지역 전체에 대해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일괄 제한하는 '절대 상한제' 도입이 핵심입니다. 소득, LTV, DSR 등과 무관하게 6억 원 초과 대출이 불가능하며, 다주택자는 추가 대출 자체가 전면 금지됩니다. 1주택자도 기존 주택 처분 기한이 2년→6개월로 단축, 전입 의무도 6개월로 강화되어 실질적으로 실수요자 외에는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적용 범위와 실효성 측면에서 6.27 대책이 더 강력한 규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12.16 대책은 고가주택·투기지역에 집중된 ‘핀셋 규제’였다면,6.27 대책은 수도권 전체, 모든 실수요자·투기수요를 가리지 않고 대출 한도를 일괄적으로 제한하는 ‘전면적 규제’입니다.과거의 12.16 대책이 효과보다는 역효과(풍선효과)를 낳았던 반면, 6.27은 조합된 규제 전략으로 강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시장 전반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
Q.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면, 본인의 거래도 본인 명의의 자격증으로 작성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고수영 공인중개사입니다.공인중개사 자격증만 보유하고 있다면, 본인 거래 계약서를 직접 작성해도 무방합니다.하지만 중개사무소를 운영(개업)하는 경우에는 본인 거래를 직접 중개하거나 계약서를 작성하면 불법이므로, 반드시 다른 중개사를 통해야 합니다.공인중개사법상 '직접거래 금지' 조항에 해당하며,위반 시 행정처분(등록취소, 자격정지) 또는 형사처벌(벌금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상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