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친구 엄마가 대퇴인공관절 수술을 했는데 계속 빠진대요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보통 인공관절이 빠지는 경우는 인공관절을 잡고 있는 근육이나 힘줄, 인대 가 원래 기능을 못할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주변 근육으로 해서 제대로된 기능을 못하고 있어 보입니다. 한번 빠지면 지속적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대처가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볼때 잘하는 운동센터 가셔서 운동치료나 교정치료를 받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인공관절 주변 근육들을 강화하거나 안정성을 키워서 관절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해보이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무리한 운동은 힘드시겠지만, 운동치료쪽 접근을 하셔야 방향성이 잡힐것으로 보입니다. 운동하게 되실때는 절대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경우는 다른데 고관절 수술이나 어깨 수술 하고 비슷한 분들이 많으셨는데, 보통 재활쪽에 대한 치료가 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Q. 계단을 내려가는 것이 무릎에 안좋다고 하는데 왜 안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안좋은 이유는 순간적인 무릎에 걸리는 하중이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크기 때문입니다. 올락가는 동작을 예로 들어본다면 한다리가 올라갈때 반대다리에서 안정성을 지지해줍니다. 쉽게 이야기해 한다리가 올라갈때 반대다리에서 받쳐주면서 천천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충격량에 대한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충격해주는 시간이 길어지니(충격흡수 증가) 충격력이 약해지는데, 내려가는 동작을 예로 들면 내려갈때는 한발이 먼저 내려가는데, 그때는 받쳐주는 다리가 내려가는 다리쪽에 속도를 제어할 수 없습니다. 말 그대로 쿵 하고 내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럼 충격 시간도 짧고, 충격 데미지도 크게 전달되기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에 더 큰 하중이 걸립니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올라가는건 내가 속도를 제어할 수 있지만, 내려가는것은 속도 제어가 힘듭니다. 그 만큼 충격 데미지가 크게 내려가는 다리에 걸리게 됩니다. 답변이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