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세사 자격증은 취득 후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관세사는 공공성을 지닌 관세 전문가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통관질서의 확립에 기여하는 전문 자격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관세사가 되기 위해서는 관세사 자격시험 1차(4과목-객관식), 2차(4과목-논술)에 통과해야 하며, 자격증 교부 후에 관세사회에서 주관하는 수습교육을 마치면 업무 수행이 가능합니다. 1차시험은 관세법, 내국소비세법(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에 한함), 무역영어, 회계이며 평균 60점이 넘는 절대평가입니다. 2차시험의 경우 관세법(환급특례법 포함),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대외무역법, 외국환거래법 포함)을 논술로 평가하며 평균 60점이 넘어야 하지만 최소합격인원이 90명인 관계로 60점이 미달해도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목 학습과 관련하여 객관식과 논술의 시험 방식이 다르며 과목이 겹치지만 상이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론 교육과 문제풀이, 정기적인 논술 모의고사 등을 꾸준히 수행함으로써 합격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그리고 관세사 자격시험 합격 후 보통 관세사 업무로 관세법인, 관세사무소, 회계법인, 법무법인으로 취업하는 편이지만 경우에 따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그리고 관세직 공무원에 가점을 받아서 입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야의 경우 말그대로 무역, 통관, FTA 등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입사하는 곳마다 업무 범위가 상이한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관세 수입의 국가 재정 기여도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우리나라는 수입물품에 대해서만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관세(Customs Duty, Tariff)란 일국의 관세영역을 통과하는 물품에 대해여 국가가 재정수입, 국내산업 보호 등을 목적으로 반대급부 없이 법률이나 조약에 따라 부과 징수하는 조세를 말합니다.관세는 국가의 재정수입의 큰 축에 속하는데 지난해 관세 수입액은 7조원으로 2023년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많은 국가와 FTA가 체결되어 있어 수입시 이를 활용하여 관세를 최대한 면제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며, 이외에도 할당관세 운용도 그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관세 수입은 장기적으로는 우하향 곡선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감사합니다.
Q. 통관 시 발생하는 수출입 신고 오류가 기업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수출입기업이 세관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여 누적되면 법규준수도 점수가 하락하게 됩니다. 짧은 시기에 급격한 하락으로 P/L 정지가 발생하여 서류를 세관으로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점수가 너무 낮으면 잦은 물품 검사 또는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어 신속한 통관이 어려워집니다.다만, 이러한 관세청에서 측정하는 법규준수도가 기업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까지 직접전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AEO를 취득한 업체의 경우 공인등급 및 자격유지를 위해서는 법규준수도 점수를 상당히 신경을 써야하기에 극단적으로 잘못되면 인증 취소까지 이어지면 이 경우 물류 및 무역적인 신용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